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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에 대한 안이한 생각에 경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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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에 대한 안이한 생각에 경종을]     사실 이 책이 나오기 전에 먼저 지상파 방송 뉴스에서 다보탑의 돌사자가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을 통해서 제자리를 찾았다는 것을 보았다. 그때 한 스님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문화재에 정말 관심이 많은 분이구나..하면서 유심히 보았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우연히 이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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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에 대한 안이한 생각에 경종을]

 

 

사실 이 책이 나오기 전에 먼저 지상파 방송 뉴스에서 다보탑의 돌사자가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을 통해서 제자리를 찾았다는 것을 보았다. 그때 한 스님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문화재에 정말 관심이 많은 분이구나..하면서 유심히 보았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우연히 이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저자를 살피니 아니나 다를까 뉴스 인터뷰에서 보았던 혜문스님이 지은 책이란다. 보통 스님이 아니었다. 반출된 우리 문화재 반환운동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친일파 재산 위헌 법률 심판 청구는 물론 리움 박물관을 상대로 현등사 사리구 반환 운동을 전개하는 등 잘못된 우리 문화재의 진실을 찾는데 앞장 서는 분이라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문화재의 반출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아무래도 일제강점기의 문화재탈환이다. 우리 문화재가 적법하지 않은 방향으로 반출되었던 것은 물론 강탈되어도 힘이 없었기에 아무말도 하지 못한 세월이 65년이 넘었다. 또한 신미양요나 병인양요를 통해서 약탈된 문화재도 적지 않음을 알고 있다.

 

몇해전에 조선왕실의궤를 반환하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방송에서는 왕실의 의궤가 돌아온다고 성대하게 의식을 치루면서 의궤를 받았지만 후에 알고 보니 영구반환이 아닌 임대형식이라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한쪽에서는 이것도 큰 성과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우리것을 가져오는 것도 기한제임대형식인데 어찌 옳은 것이냐고 한다. 생애의 전부를  외규장각 조선왕실의 의궤를 찾기 위해 바졌던 박병선 박사가 아쉬워하던 부분도 영구반환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혜문스님이 다루는 모든 것의 이야기는 빼앗긴 문화재를 찾아오자..돈을 주고라도 우리나라에 다시 찾아오자..라는 것이 아니었다. 그분의 주장은 우리 문화재는 돈을 주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식속에 우리것에 대한 올바른 믿음과 의지로 바른 기백을 찾자는 의미인 듯했다.

 

반출된 문화재를 찾아오는 과정에서도 민간의 단체보다도 훨씬 뒤쳐진 정보나 안이한 태도로 임하는 정부의 고위관직이나 문화재청, 서울대 규장각에 얽힌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느끼게 한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자리에 안주하면서 나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관료주의 타성에 젖은 공무원과 학자들의 태도게 비위가 상했다. 모든 역사는 민초들의 삶이 기반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여겨졌다.

 

알고는 있었지만 일본의 극악무도하고 너무도 치밀한 계산은 반출된 문화재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명성왕후를 시해한 칼은 물론 조선 여성의 성기까지 보관하고 있는 행태에 혀를 차게 된다. 남만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식을 좀더 올바르게 세워 우리 것에 대한 바른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필요성도 절감하게 된다. 일반 독자들도 그렇지만 안이한 태도로 임하는 학자들이나 기관의 사람들이 좀더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 문화재 뿐이랴. 이제는 중국도 동북공정을 넘어 이어도도 자신들의 영토라 우기고 일본은 이미 미국도서관의 모든 자료에서 독도의 명칭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바꿔 놓은지 오래인데...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이제 우리의 역사도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못하는 때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나간것이 기우였으면 좋겠다.

c******u 2012.04.22. 신고 공감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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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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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혜문 지음 작은숲   중간고사도 끝났고... 이제 제 3회 역사바로알기 대회에 참여하기위해 제출할 레포트를 작성해야 할 일이 급하게 되었고, <우리 문화재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일본 속 우리 문화재 되찾기 운동-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 이 책을 참고문헌으로 정하여 읽게 되었다. I. 서론 1. 주제 선정이유 2. 연구 진행절차 3. 요약서 4. 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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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혜문 지음

작은숲

 

중간고사도 끝났고... 이제 제 3회 역사바로알기 대회에 참여하기위해 제출할 레포트를 작성해야 할 일이 급하게 되었고, <우리 문화재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일본 속 우리 문화재 되찾기 운동-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 이 책을 참고문헌으로 정하여 읽게 되었다.

I. 서론

1. 주제 선정이유

2. 연구 진행절차

3. 요약서

4. 국외 한국 문화재의 현실

 

II. 본론

1.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

2. 오구라 컬렉션

3. 왜 우리 문화재는 일본에 가게 되었을까?

4. 문화재를 찾기 위한 우리의 노력들

5. 문화재 반환 운동의 결과

 

III. 결론

1. 우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2. 연구를 하며 느낀 점

3. 인터넷 출처

라는 내용으로 작성하였다. 대부분의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가 일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역사책에서 자주 보던 우리 문화재들이 일본에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우리 문화재가 일본으로 가게 된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때의 수탈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은 우리 문화재를 약탈하기 위해서 6부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강탈해왔고, 일제강점기에는 관리들뿐만 아니라 민간인들까짇 우리 문화재를 약탈하였다.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문화재 환수 운동에 한 획을 그은 이는 바로 간송 전형필이다. 전형필은 「미인도」를 비롯한 여러 신윤복의 작품들과 전선의 작품들, 그리고 일제 탄압 속에서 목숨을 걸고 훈민정음을 지켜내기도 했다.

한-일 정부 간의 회담과 한일협정을 통해 문화재를 받기도 했고, 민간 차원에서도 열심히 문화재를 회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점점 문화재 환수율이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아직 존재하는 국외 한국문화재의 양(총 107,857점)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문화재를 반환시키기 위해,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현황 (2,000점 이상)

 소장국

 현황 

주요 소장처

 일본

 67,708점

 

 도쿄 국립박물관

 미국

43,601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독일

10,727 

 

 쾰른 동아시아 박물관

 중화인민공화국

8,278 

 

 베이징 고궁박물관

 러시아

5,607 

 

 모스크바 국립 동양박물관

 영국

7,954 

 

 영국박물관

 대만

2,881 

 

 국립고궁박물관

 프랑스

2,896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

 캐나다

2,192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다보탑의 돌사자는 어디로 갔을까?
금산사 향완이 위아래가 뒤바뀐 채 일본에서 발견된 까닭은?
우리 석조 문화재가 오쿠라 슈코칸을 장식한 까닭은?
조선 제왕 투구가 일본에 잡혀간 까닭은?
부처님 사리는 왜 보스턴에 잠들어 계실까?
문정왕후 금보가 LA 박물관에 출장 중인 까닭은?
뇌물로 준 우리 문화재는 어디에 있을까?
‘헨더슨 컬렉션’이 하늘 아래 최고라고 불린 까닭은?
이순신 장군의 쌍룡검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나라도 문화재 약탈국이다?
‘직지’는 왜 한때 ‘직지심경’으로 불렸을까? 

2015.5.17.(일) 이지우(고2)

 

i***2 2015.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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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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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아이를 위한 책이었다. 책이 도착하고 아이는 다른 역사책을 읽는 중이라 내가 먼저 읽게 된 책이다. 부끄러움이 앞섰다. 책 속의 글귀처럼 나도 무관심했었다. 이 책도 유난히 역사책에 빠져있는 딸아이가 아니었다면 읽지 않았을 책이었다. 그리고 묵묵히 노력하시는 스님의 노고가 책에서 느껴졌다. 책을 읽으며 감정의 변화가 심했다. 속상함과 안도와 감사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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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아이를 위한 책이었다.

책이 도착하고 아이는 다른 역사책을 읽는 중이라 내가 먼저 읽게 된 책이다.

부끄러움이 앞섰다. 책 속의 글귀처럼 나도 무관심했었다.

이 책도 유난히 역사책에 빠져있는 딸아이가 아니었다면 읽지 않았을 책이었다.

그리고 묵묵히 노력하시는 스님의 노고가 책에서 느껴졌다. 책을 읽으며 감정의 변화가 심했다.

속상함과 안도와 감사함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된 책이기도 하다.

소심한 내가 선택한 것은 이 책을 지인들에게 선물하려 한다. 나누어 읽고 싶은 책이다.

역사에 대해, 문화재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욕구도 생기게 만든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b*****0 2012.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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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실!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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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갔을때 1개밖에 없는 돌사자를 보고 참 궁금했다.   뻥뚤린 공간의 답에 놓인 돌사자를 누가 가져갔을까? 가져가는 순간 마음이 두근두근 아니 쿵광쿵광했을텐데..참 나쁘다. 가져간 사람도 나쁘지만 빼앗긴 사람도 나쁘다. 하나하나 반듯반듯하게 따지고 들어서는 저자는 참으로 정!의!실!천!    이제껏 무심하게 하루를 보내는 우리를 대신해서, 아니 우리 모두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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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갔을때 1개밖에 없는 돌사자를 보고 참 궁금했다.

 

뻥뚤린 공간의 답에 놓인 돌사자를 누가 가져갔을까? 가져가는 순간 마음이 두근두근 아니 쿵광쿵광했을텐데..참 나쁘다.

가져간 사람도 나쁘지만 빼앗긴 사람도 나쁘다.

하나하나 반듯반듯하게 따지고 들어서는 저자는 참으로 정!의!실!천! 

 

이제껏 무심하게 하루를 보내는 우리를 대신해서, 아니 우리 모두 대표로 정말 훌륭한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사하다.

그래 이런분이 있으시니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구나. 우리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나라구나.

 

화이팅입니다. 멋진 분이 있으니 참 마음이 통쾌하네요.

소심한저는 책 읽고 박수쳐드리는 것으로 대신 응원합니다.

 

무심하고 하루에 찌들어가는 우리를 위해 대표로 정!의!실!천! 감사합니다.

 

s*****3 2012.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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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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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조선의궤 반환 됬다는 방송을 통해   전시회를 둘러보고 혜문스님에 대해 알게 되고  더 알고 싶어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그동안 혜문스님이 문화재 환수 운동을 하면서 경험한일 새로 알게된 우리 역사   또 찾아오기까지의 고충 또 아직도 얼마나 많은 문화재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지..   왜 빼앗기게 되었는지.. 정부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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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조선의궤 반환 됬다는 방송을 통해

 

전시회를 둘러보고 혜문스님에 대해 알게 되고  더 알고 싶어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그동안 혜문스님이 문화재 환수 운동을 하면서 경험한일 새로 알게된 우리 역사

 

또 찾아오기까지의 고충 또 아직도 얼마나 많은 문화재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지..

 

왜 빼앗기게 되었는지.. 정부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있는지...

 

이 운동은 스님과 몇분만의 일이 아닌 전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됬다..

 

왜 우리 것을 빼앗기고도 당당하게 찾아오지 못하는지

 

우리 정부는 아직도 누구 눈치를 보는지

 

좀 답답하고 빨리 제자리를 찾았음 하는 바램이 크다..

h******8 2012.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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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었던 정신을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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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 박물관에는 이집트나 그리스 등지에서 온 것들이 참으로 많았다. 아마도 대다수는 영국의 힘이 막강했을 때 그 힘을 바탕으로 약탈해온 것일 게다. 전쟁에 반대하면서도 유독 약탈한 문화재에 대해서만큼은 모두가 침묵을 한다. 더 이상의 약탈은 허락하지 않지만 지금껏 약탈해온 것은 가지고 있어도 된다는 식의 이상한 논리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누군가를 향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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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 박물관에는 이집트나 그리스 등지에서 온 것들이 참으로 많았다. 아마도 대다수는 영국의 힘이 막강했을 때 그 힘을 바탕으로 약탈해온 것일 게다. 전쟁에 반대하면서도 유독 약탈한 문화재에 대해서만큼은 모두가 침묵을 한다. 더 이상의 약탈은 허락하지 않지만 지금껏 약탈해온 것은 가지고 있어도 된다는 식의 이상한 논리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누군가를 향해 공격을 퍼붓기보다 침탈당하는 쪽에 가까웠던 우린 이와 같은 질서 하에서 피해자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우리의 많은 문화재가 해외로 반출되어 여전히 고국으로 돌아오고 있지 못한데, 부끄럽게도 무엇이 어디로 반출되었는지 우린 현황파악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다. 혹 어디에 있으며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파악한 경우에도 문제는 존재한다. 여전히 우리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상대의 눈치를 보느라 당연히 해야만 하고 또 할 권리가 있는 말을 하지 못한다. 심지어 상대가 발달한 기술을 이용해 이제껏 잘 보관해 왔는데 굳이 그걸 달라고 할 필요가 있겠냐며 상대의 의견에 깊은 동조를 표하기도 한다.


스님이 빼앗긴 문화재를 이야기하는 게 처음에는 어울리지 않는단 생각이 들었다. 깊은 산속에 들어가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사는 게 불교의 교리 아니었던가라는 철없는 생각 탓이었다. 그렇지만 저자는 환지본처(還至本處), 즉 모든 것은 제자리로 가야 한다는 아주 명확한 논리로 이 문제의 전면에 나서길 주저치 않았고, 이미 여러 차례의 귀중한 성과를 거두었다.


가장 경악했던 것은 ‘꺼삐딴 리’와의 연결고리를 발견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주한 미국 대사관으로 파견되어 왔으며 국회 프락치 사건 등으로 우리나라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던 헨더슨은 ‘헨더슨 컬렉션’이라 일컬을 정도로 우리의 문화재를 많이 소장한 인물이었다. 저자에 따르면 헨더슨은 전광용의 소설 ‘꺼삐딴 리’에서 ‘브라운’으로 불린 이와 동일인물이란다. 소설에서 그러했듯 헨더슨 주변에도 권력 획득을 위해 자발적으로 우리 문화재들을 갖다 바친 이들이 여럿이었고, 헨더슨은 한국을 떠날 때 그렇게 획득한 문화재 건부를 싣고 감으로써 우리에게 쓰디쓴 상처를 남겼다. 아, 권력이 무엇이길래 문화재의 불법 반출을 도우면서까지 권력을 획득하려 들었단 말인가. 하지만 그처럼 도드라지게 부역(!)한 인물들만을 욕할 일은 아니었다. 정부와 문화재를 돌보는 부서가 시시때때로 행하는 바보스러운 짓이 너무도 많았다.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겠으나 관은 민보다 우위에 선다는 식의 사고에 우리 모두가 익숙하다. 세상이 변화했다고는 하지만 사고의 변화 속도는 그보다 느려, 여전히 고압적인 자세를 고수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 보니 민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거의 성공에 다다른 일을 관에서 나서 그르치기도 한다. 보스턴 미술관에 잠들어 있는 라마탑형 사리구를 둘러싼 일은 읽으면 읽을수록 한심하게 느껴졌다. 정부의 지지 의사 표명만 있으면 모든 일은 성사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무슨 이유에선가 문화재청장은 사리만의 반환은 안 된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사리와 사리구가 함께 봉안된 경우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분만의 기증은 받지 않는다며 고집을 부린 끝에 사리 반환은 하나의 ‘소동’으로 전락하고야 말았다.

어쩌면 사리만의 반환은 안 된단 말은 일종의 핑계였을지도 모른다. 조선왕실의궤 등을 되찾았을 당시 정부가 보인 태도를 보면 왠지 그런 것 같다. 다된 밥상에 숟가락 하나 톡 얹어놓는 양 정부는 한껏 목소리의 톤을 높였다. 이제껏 수고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물론 무언가를 바라고서 그와 같은 노력을 쏟아 부은 건 아니었겠지만, 한창 재주를 부렸더니 엉뚱한 사람이 나타나 공을 가로챈 듯한 상황에 아마도 사람들은 맥이 풀렸을 것이다.

명성황후 표범 카펫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 가지고 있는 것도 제대로 관리치 못하는 무심한 정부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우리의 영토 안에 있는 고구려의 유적지는 버려둔 채 만주 대륙만 바라보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들은 것 마냥 부끄러워진다.


우리의 것을 찾기 위해선 우리가 지닌 남의 것도 되돌려줄 줄 아는 미덕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돈황에서 투르판에 이르는 석굴 사원에서 약탈한 문화재가 여럿 있다. ‘오타니 컬렉션’으로, 오타니 코즈이라는 이름의 승려가 중앙아시아에서 약탈한 것을 경복궁 수정전에서 전시하다가 일본으로 돌아갈 때 갖고 가지 않아 얼떨결에 우리의 것이 되었다. 상대가 요청도 하지 않는데 굳이 우리가 먼저 나서 돌려줄 필요가 있겠느냐는 물음도 있지만, 절도품을 계속 사용하는 게 양심에 거스르는 행위이듯 남의 문화재를 갖고 있는 것 역시 양심적이진 못하다.


갈 길이 멀었다. 그러나 ‘시작은 반’이라 했던가. 어찌 되었건 누군가가 노력해 첫 단추를 끼었다. 그렇게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빼앗긴 문화재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은 잃었던 정신을 되찾는 것이기에 멈출 수 없다.

이달의 사락 q*****2 2012.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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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통해 역사를 알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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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를 살해한 칼,, 안중근이 총알, 이토의 핏자국이 선명한 옷들.. 어렴풋이 들었던 내용들을 실물 사진과 함께 전해지는 비화를 읽을 수 있었고, 문정왕후 금보, 헨더슨 컬렉션, 조선 제왕 투구 등의 다른 나라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들을 알 수 있었다.   '아, 이런 것들이 저 나라에 있었구나.' '아, 왜 이런 문화재를 되찾아오지 못하고 있었을까.' '왜 우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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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를 살해한 칼,,

안중근이 총알,

이토의 핏자국이 선명한 옷들..

어렴풋이 들었던 내용들을 실물 사진과 함께 전해지는 비화를 읽을 수 있었고,

문정왕후 금보, 헨더슨 컬렉션, 조선 제왕 투구 등의 다른 나라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들을 알 수 있었다.

 

'아, 이런 것들이 저 나라에 있었구나.'

'아, 왜 이런 문화재를 되찾아오지 못하고 있었을까.'

'왜 우리 문화재임이 확실한 것들이 버젓이 저들의 나라에 전시되어 있는 것일까' 등의

의문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으며,

한편으로 울분도 차오르고, 한탄스럽기도 하고,

또, 저들의 나라에서조차 제일가는 훌륭함을 지닌 우리 문화재에 감탄할 수도 있었다.

 

문화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접하며

역사는 역사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준 소중한 책이다..

 

저자의 말처럼,

언젠가 훌륭한 우리 문화유산이 제자리를 찾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YES마니아 : 골드 t******6 2012.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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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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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혜문 작은숲 255   저자 혜문은 승려의 신분으로 지난 세월 우리나라에서 불법적으로 반출되었던 문화재를 되찾아 오기위한 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스님은 5년간 빼앗긴 문화재 반환운동을 전개해왔다고 한다. 이 책이 씌여진 것이 2012년이니 지금은 7년째 반환운동을 계속해왔다는 뜻이다. 혜문스님은 환수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문화재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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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혜문 작은숲 255

 

저자 혜문은 승려의 신분으로 지난 세월 우리나라에서 불법적으로 반출되었던 문화재를 되찾아 오기위한 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스님은 5년간 빼앗긴 문화재 반환운동을 전개해왔다고 한다. 이 책이 씌여진 것이 2012년이니 지금은 7년째 반환운동을 계속해왔다는 뜻이다. 혜문스님은 환수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문화재 제자리 찾기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의 환수결과와 혜문스님이 생각하는 불법유출 문화재란 무엇인지에 대한 기록이자 소회다.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어있고 19개의 문화재 관련 이야기가 담겨있다. 혜문스님은 명성황후(민비)의 죽음을 파헤친 책 조선을 죽이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익히 알고있는 이야기도 있고 전혀 몰랐던 사실도 들어있다. 이런 것을 파헤치는 수고와 노력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첫 번째 파트에는 명성황후를 죽인칼 히젠도가 후쿠오카시사에 보관된 이야기,안중근의사의 총알이 전시된 일본국회 헌정기념관, 조선 기생 명월이의 생식기표본이 버젓이 전시되었던 이야기가 잃어버린 기억이라는 부제하에 있다. 두 번째 파트는 되찾은 문화재의 허와 실이라는 부제로 도려받은 문화재의 부실한 관리에 대한 이야기다. 세 번째 파트는 잃어버린 문화재중 소재가 파악된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명성황후 시해에 사용된 칼중 하나인 히젠도는 후쿠오카시 구시다신사의 경내에 보관되어있다. 연전에 후쿠오카에 갔을 때 들러보고자 했으나 가보지 못한 기억이 있다. 인터넷에 올라있는 후쿠오카 여행기를 보면 히젠도의 존재여부를 아는 글들이 반정도 밖에 안되는 듯 하다.

도쿄대학에는 일제강점기에 약탈당한 조선왕조실록 일부가 남아있었는데 20065월 도쿄대는 서울대학교에, 자신들이 보관중인 오대산본 실록 47책을 기증한다고 발표하여 우리나라에 돌아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실록의 환수를 요청하고 일을 성사시킨 것은 혜문스님과 조력자였으나 도쿄대가 갑자기 기증의사를 밝힘으로써 서울대가 마치 자신들이 한일처럼 발표했다는 것이다. 어쨌든 돌아왔으니 된거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 혜문스님은, 불교도들의 노력을 일언반구 언급하지 않은 것은 그렇다해도 실록은 환수가 되어야지 선의의 기증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2010년 일본정부에서 총독부시절부터 갖고있었던 조선왕실의궤를 비롯 규장각도서 1430점을 반환하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 역시 혜문스님측의 환수운동 결과다. 그런데 그중에 이토 히로부미가 규장각에서 대출해간-약탈이 아니고- 규장각도서가 938권이나 포함되어있다. 100년동안 대출이 진행되었다는 뜻이다. 규장각에서는 이를 알고있었는데도 그동안 대출도서 회수를 위한 아무런 노력도 의사표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일본정부에서 스스로 돌려주기 전까지 철저한 무관심으로 일관했다는 점을 혜문스님은 허탈하게 지적하고 있다.

 

1951년경 미국에서 반환받은 명성황후 표범가죽 카펫 역시 존재여부 자체를 모르고 있다가 문화재제자리찾기 회원들의 존재확인 감사청구가 있고 나서야 박물관 수장고에서 찾아낸 것이다.

 

그 외에 주로 일본과 미국에 많이 있는 불법반출 문화재중 알려진 것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행방을 알수 없는 다보탑 돌사자상, 도쿄박물관에 있는 금산사 향완, 오쿠라호텔의 우리 석조문화재, 경복궁의 자선당이 통째로 뜯겨가 오쿠라호텔 슈코칸 전시관으로 사용되었던 일,

도굴로 유명했던 오구라컬렉션과 그중 조선왕의 갑옷과 투구, 회암사출토품이 분명한 부처님 진신사리와 사리구가 보스톤미술관에 있는 사실, LA 라크마박물관에 있는 문정왕후 금보, 미군정기에 문관으로 문화재를 광범하게 밀반출한 헨더슨과 헨더슨컬렉션, 이순신장군이 실제로 사용했던 쌍룡검 등등의 슬픈 사실이 기재되어있다.

 

말미에는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불경은 아니므로 직지심경이 아닌 직지심체요절이라는 설명이 첨부되어 있다.

 

해외유출문화재는 상당히 복잡하고 섬세한 문제다.

정부기관이 민간이 하는 일에 협조는 못할망정 공로를 인정하지 않는데 대한 섭섭함이 책에 한가득하다. 한편 이해가 가기도 한다. 외교채널로 접근할 문제가 있고 민간교류로 해결할 사안이 있다. 또 해외유출문화재라고 하지만 합법과 불법사이의 구별이 매우 어렵다. 박물관에서 자료를 갖춰 구매한 것은 불법 약탈물이라고만 볼수는 없다. 그리고 실제 불법 약탈의 결과라 할지라도 해당국에서 반환에 협조하지 않으면 속수무책이다. 혼자힘으로 승려의 몸으로 유수의 문화재반환을 이끌어낸 혜문스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인다. 스님은, 문화재는 민족의 정신이고 우리의 기억과 삶이므로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있는 것도 관리못하는 무능을 탓하기도 한다. 그 역시 맞는 말이다. 수장고보관이 아니라 번듯하게 대로 한가운데 있던 국보 1호도 태워먹지 않았던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자료에 의하면 해외에 있는 우리문화재는 파악된 수만 15만점이 넘는다. 꼭꼭 숨겨 소재를 알수 없는 것까지 합하면 100만점이 넘을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을 다 찾아올수도 없거니와 그럴 필요도 없다. 일단 소재파악이 가장 중요하고 근현대 유물은 불법반출임을 증명해서 환수에 힘을 써야한다. 재구매도 한 방법이다. 민족감정이나 피해의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있는 문화재 관리도 중요하다. 혜문스님은 너무 중요하고 필요한 일을 계속하고 있지만 스스로 지적한 대로 대중주의나 민족주의에 매몰되어서는 곤란하다. 예를 들어 히젠도는 일본측에서 주면 좋겠지만 왜 거기다두냐고 다그치는 태도는 좀 아니다. 기념품처럼 보관한다고 했는데 혜문스님이 쓴 글 자체만 봐도 기념품처럼은 아니다. 그저 골방에 보관하고 있는 중이다. 어쨌든 관건은 널리 알리는 일이다. 많이 알려질수록 우리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우리땅에서 후손들에게 사랑받고있어야할 문화재들이 외지에서 숨어서 혹은 의미도 모르는 자들의 손에서 향수병에 고생하리라 생각하니 조상님들께 정말 부끄럽다.

 

k****n 2014.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환지본처의 시작, 문화재 제자리 찾기
"환지본처의 시작, 문화재 제자리 찾기" 내용보기
혜문 스님은 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을 펼치시며 일본으로부터 조선왕실의궤를 되찾아 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온 고마운 분이다. 처음에는 왜 종교인이 이다지도 문화재 찾기에 열정적이신지 의아했으나 ‘환지본처還至本處’ 즉 왜곡되고 굴절된 사실을 직시하고 바로 잡는 불가의 정신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내가 배운 <국사>는 우
"환지본처의 시작, 문화재 제자리 찾기" 내용보기

혜문 스님은 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을 펼치시며 일본으로부터 조선왕실의궤를 되찾아 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온 고마운 분이다. 처음에는 왜 종교인이 이다지도 문화재 찾기에 열정적이신지 의아했으나 ‘환지본처還至本處’ 즉 왜곡되고 굴절된 사실을 직시하고 바로 잡는 불가의 정신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내가 배운 <국사>는 우리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단편적인 지식수준의 문화재만 나열하거나, 피바람 부는 붕당(혹은 당쟁) 정치에 대해서 말하곤 하였다. 정규교과과정 어디에도 현재 고유의 정신이 훼손된 문화재, 혹은 빼앗기거나 부당하게 팔려나간 문화재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서 올해 초에 철거된 청와대의 석등이 일본 신사의 영향임을 알게 되었고, 1965년 암암리에 체결된 한일협정 당시 우리는 일제강점기 때 빼앗긴 수십만 점의 문화재 중 국보급 문화재 4,479점을 반환요청하였으나, 일본으로부터 겨우 1,432점만 ‘인도’라는 이름으로 받았으며, 그 반환품 속에는 짚신 세 켤레, 막도장 20개, 집배원 모자, 영등포 우체국 간판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도굴되고 훔쳐간 것은 가야 금관, 고려청자, 다보탑 돌사자 급인데, 단지 1,432점 속에 이런 민속품을 받았다는 것이 어이없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학계나 정부부처, 언론의 큰 반발 없이 조용히 지나갔고 현재까지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은 모습이 너무도 답답했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책표지에는 고 박완서 작가님의 추천사가 다음과 같이 실려있다.

“깨우친 바 기쁨이 하도 커서 말하고 싶은 것을 참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혜문 스님의 <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를 읽은 나의 심정은 “깨우친 바 답답함이 하도 커서 말하고 싶은 것을 참을 수 없다.” 라고 하고 싶다. 국사시간에 큰 비중을 두고 배우는 예송논쟁, 사화, 환국, 붕당정치 등의 정치적 사건들도 물론 중요한 것을 모르지 않다. 그러나 일본이 지속적으로 독도의 불법적인 영유권을 주장하고, 위안부 사건을 부인하고 과거사 청산을 제대로 못한 현재, 왜색에 물든 문화재는 제대로 제거하고 부당하게 빼앗긴 문화재는 제자리로 찾아오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교육도 늘어나길 바란다. 더불어 학계와 정부 부처도 민간 부문과 더욱 협력하여, 그동안 미처 관심을 두지 못한 다양한 방향에서 잊혀진 문화재를 발굴하고 제자리로 돌려 놓는데 적극적인 모습이 되길 빈다. 나 같은 비전공자는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을지 궁리해 보아야겠다.

 

l****a 2012.06.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