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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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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하면 항상 알타미라동굴벽화따위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도 암각화가 존재한다..한국의 암각화는 암각화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우리나라 일대 곳곳에 흩어져 있는 암각화에 대해 세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다. 대원사의 [빛깔있는 책들]답게 사진 또한 상세하게 나와 있으며 한국 암각화의 종류와 패턴 분석도 나와 있다. 암각화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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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하면 항상 알타미라동굴벽화따위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도 암각화가 존재한다..한국의 암각화는 암각화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우리나라 일대 곳곳에 흩어져 있는 암각화에 대해 세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다. 대원사의 [빛깔있는 책들]답게 사진 또한 상세하게 나와 있으며 한국 암각화의 종류와 패턴 분석도 나와 있다. 암각화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야 할 것 같고 그냥 암각화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도 가볍게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우리의 조상들이 다른 지방 못지 않게 얼마나 예술적 감각이 뛰어났던가.. 왜 우리 조상들은 돌을 깎는 그 어려운 작업들을 했던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봐도 좋을일 같다.

[인상깊은구절]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는 교모나 내용면에서 우리나라 최대의 암각화 유적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두 유적에서 보이는 동물이나 인물, 추상적 도형 암각화 등은 다른 유적에서는 전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어 규모에 비해 매우 특수한 유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암각화는 어떤 형태라고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이제부터 말하려고 하는 신상 암각화들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15곳의 주요 암각화 유적 가운데 여덟 군데의 유적이 형태가 유사한 신상 암각화들이다. 신상 암각화들은 반구대나 천전리 등의 동물 및 인물 암각화와는 달리 구성하고 있는 내용이 획일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고령 양전리 유적을 비롯한 신상 암각화들은 대부분 한 가지 형태의 도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
m*****5 2000.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먼 우리 조상들의 희망과 삶이 담긴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
"먼 우리 조상들의 희망과 삶이 담긴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 ( )은 책의 쪽수임. 이 책은 대원사가 '빛깔있는 책들'이란 시리즈로 내는 문고판 책의 225번에 해당한다. 이 책을 구입한 동기는 '고인돌 이야기'라는 책에서 비롯된다. 고인돌을 보고 우리 조상의 체취를 느낀 나머지 그 시대 이전에 대해서 궁금해진 것이다. 지금부터 3,000여 년 전, 한반도에는 청동기 문명이 북방으로부터 들어와 생활에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
"먼 우리 조상들의 희망과 삶이 담긴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 ( )은 책의 쪽수임. 이 책은 대원사가 '빛깔있는 책들'이란 시리즈로 내는 문고판 책의 225번에 해당한다. 이 책을 구입한 동기는 '고인돌 이야기'라는 책에서 비롯된다. 고인돌을 보고 우리 조상의 체취를 느낀 나머지 그 시대 이전에 대해서 궁금해진 것이다. 지금부터 3,000여 년 전, 한반도에는 청동기 문명이 북방으로부터 들어와 생활에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믿음의 방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한반도 동남부 지역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바위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도형으로 새겨 놓고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생겨났다. 아마도 빠르게 보면 신석기 말기이거나 그보다 늦은 청동기 초기에 해당될 것이다(19). 암각화란 한 마디로 바위의 표면을 쪼아내거나 갈아 파거나 그어서 어떤 형상을 새겨 놓은 것을 말한다. 그러나 바위 표면에는 이처럼 형상을 새겨 놓은 것도 있지만 물감을 이용하여 그린 것도 있다. 멀리는 유럽의 알타미라 동굴 벽화나 라스코 동굴 벽화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으며, 가까이는 중국이나 시베리아 각지에 분포하는 암벽 위의 물감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물감을 이용하여 그린 그림을 암각화와 구분하여 암채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암각화와 암채화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말로 바위 그림 또는 암화(岩畵)라는 말을 쓸 수 있다. 따라서 암각화는 바위 그림보다 하위 개념이라 할 수 있다(20). 이 책은 한국의 암각화 유적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사진까지 곁들여서. 울주 반구대 암각화(동물과 사람의 어울림), 울주 천전리 암각화(추상적인 상징들), 고령 양전리 암각화, 고령 인화리 암각화, 포항 칠포리 암각화, 경주 석장동 암각화, 경주 상신리 암각화, 남원 대곡리 봉황대 암각화, 영천 보성리 암각화, 영주 가흥동 암각화, 석검과 석촉을 새긴 고인돌 암각화(포항 인비리, 여수 오림동), 제의를 위한 흔적인 안동 수곡리 암각화, 그 밖의 암각화(함안 도항리, 남해 양아리)를 서술하고 있다. 암각화 유적이 한반도의 동남쪽에 몰려 분포하고 있다고 해서 암각화가 이곳에서 독자적으로 발생하여 변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시베리아나 중국 북부의 암각화 유적들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 지역의 암각화 유적들이 대체로 청동기 문화의 산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암각화 역시 한국 청동기 문화의 흐름 속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시베리아 청동기 문화가 한반도로 들어오는 경로와 암각화의 분포가 상당한 유사성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139). 이 책은 143쪽으로 이루어진 문고판이다. 그렇지만 많은 사진들과 좋은 해설로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고인돌과 연결시켜 읽는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7*****0 2001.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