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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서 사회를 통제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의 자유를 제약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는 이런 국가의 국민이며, 근대 이후 국가는 자국 국민의 행복과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 선(善)이라고 배워왔다. 국민 또한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는 국가가 가하는 불편한 통제를 받아들이도록 교육받아 왔다. 그런데 이런 국가가 국민을 속인다면 어떻게 될까? 이 책의 저자는 ‘소수의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국가라는 권력을 사용할 때 거짓말은 항상 존재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거짓을 은폐하기 위하여 국가는 폭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는 막스 베버의 ‘국가는 해당사회의 유일한 합법적 폭력기구다’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러기에 박노자는 그의 저서 [당신을 위한 국가는 없다]에서 합리화하기 어려운 폭력과 살인에 대한 국가의 태도는 항상 은폐일변도이며, 이는 동서고금 국가의 철칙이라고 까지 말하는 것 인지도 모른다. 국가가 국민을 속이는 시대, 합법적 거짓말이라는 탈을 쓰고서 하는 거짓말은 그 폐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거짓말 23가지의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 중에는 과거에 행한 거짓말도 있지만, 현재진행형인 거짓말도 있다. 그것은 한국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서구 국가의 거짓말들 보다 더 국민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다. 영화 실미도에서 다룬 북파 공작원에 대한 이야기는 가장 대표적인 과거의 거짓말이 되었다. 그러나 실제 그들은 범죄자가 아니었으며, 남한의 북파 공작원은 북한의 간첩보다도 2배 이상 많았다는 사실, 그리고 이들에 대해 국가는 끝까지 그 존재를 부인했다는 것은 이제 웬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한국전쟁 때 저질러진 보도연맹원 20만 명의 학살이나, 수지김 사건으로 대표되는 수많은 간첩사건들, 우리는 지금 그 사건들을 떠올릴 때, 그때는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이 땅이 바로 지옥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우리는 국가가 하는 말이 거짓말인줄도 모르고, 그들이 원하는 바대로 춤을 춘 허수아비가 되었다.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4대강 사업하면 홍수가 걱정 없다는 거짓말로 밀어붙이는 그들이지만, 지난 5년간 4대강에서 홍수가 일어난 적이 없었다는 점, 오히려 홍수발생 가능성을 높게 한다는 점에 대해선 묵묵부답이다. 또한 감세정책의 대상이 되는 종합소득세와 법인세는 누진세이다. 동일비율로 인하할 때, 누가 덕을 보는지는 자명하다. 그런가 하면 종합부동산세는 서민과는 관계도 없는 세금이다. 그들은 세금을 깎아주는 착한 정부라 하지만, 이런 세수의 감소는 복지의 축소로 이어지고, 이것은 결국 서민의 삶을 피팍하게 만들뿐이다. 좁은 국토에서 인구가 많아 집값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는 정부, 그들은 공급확대만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한다. 어찌 하는 거짓말 족족이 ‘삽 한 자루’와 연결이 되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다른 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1972년까지 행해졌던 호주의 원주민 동화정책은, 백인의 피가 한 방울이라도 섞인 아이들을 원시인에게서 구해 문명화 시킨다는 명목아래, 혼혈아 3만5천명 이상을 부모와 생이별시켜 수용소에 감금하고, 이들이 성장하면 강제노역 혹은 백인가정에 입양시켜 가정부나 막노동 꾼으로 부려먹었다는 데에서는 할말을 잃게 만든다. 미국 역시 매독에 대한 증세 관찰을 위하여, 가난한 흑인들에게 치료를 해 준다고 속이고 가짜 약을 주며, 그들을 매독 생체실험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 1970년까지도 벌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국가의 거짓말들을 듣다 보면, 거짓말도 자꾸 하면 참말이 된다고 했던 나치의 선전부장 괴벨스의 말은 오히려 애교에 가깝다. 그러나 이제는 국가만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 거짓말은 자국민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은 민간기구이다. 주주는 록펠러, JP모건 등 금융자본이며, 따라서 연준은 철저하게 금융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할 수밖에 없다. IMF역시 구제금융을 무기로 한 나라를 절딴내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들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정책인 공기업을 민영화하라는 것, 그것은 바로 1%의 돈벌이를 위하여 99%를 희생하라는 것에 다름 아니다. 볼리비아는 수도를 만영화 하였다가 물값이 월급의 30%에 달해 폭동이 일어났고, 영국이 철도를 민영화 한 결과는 선로 안전사고로 수십 명이 죽었다. 미국 캘리포니아는 전력민영화로 전력생산 회사는 돈을 벌었지만, 공급회사는 파산하고, 시민들은 전기대신 양초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얼마 전, 인천공항을 민영화 해야 한다는 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온 적이 있다. 그들이 내세웠던 논리는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세계적인 공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미 인천공항은 세계공항 평가에서 몇 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거짓말들을 대할 때마다, 가능하다면 그들의 뇌를 살펴보고픈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막연하게나마 국가가 사회갈등의 합리적 조절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지만, 이러한 거짓말을 들을때마다 본질적으로 국가는 계급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 즉 지배계급의 도구라는 마르크스의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음을 발견하고, 씁쓸한 마음을 지우지 못한다. 국가의 거짓말이라는 것, 그것은 결국 국가라는 권력을 가진 자의 거짓말이 될 수밖에 없다. 앤디 앤드루스는 [1,100만 명을 어떻게 죽일까?]라는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들 중, 어느 한 명이 국가에게 거짓말을 하면 그건 씻을 수 없는 범죄가 되지만, 국가를 움직이는 소수의 사람들 중, 누군가가 우리 모두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면 그건 정치가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수도 있다고.. 그는 이어서 말한다. 모두가 진실을 말한다고 국가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그것은 최소한의 것, 우리가 이 땅에서 국가라는 권력을 행사하는 선출직 리더들에게 요구해야 할 가장 기초적인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역사가 반복해서 알려주는 교훈은 어떤 국가도 진실을 말하는 바보리더를 선택했다고 망하지는 않지만, 거짓을 말하는 바보의 나라가 되어버리면 재앙은 시작된다는 것이었다. 국가를 자신이 가진 욕망의 화신으로 만드는 것, 그걸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행하고 있는 그들을 어찌해야 하나.. 저자의 말처럼 이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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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 나치정권 선전담당 괴벨스
등록금, 집값은 세계 1위, 임금은 최저, 빈익빈 부익부를 만들어 내는 감세정책과 부동산 정책, 연봉 삼 천 만원 받는 직장인이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을 모아야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할 수 있는 나라,,, 그게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이란 사실을 탄탄한 근거로 국가의 민낯과 숨겨진 진실을 들려준 [국가의 거짓말], 우린 어쩌면 사실을 알고 있지만, 부정과 의심을 반복하다,,, 결국 믿고 있는 국민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몸서리가 쳐진,, 슬픈 하루였다.
[국가의 거짓말]은 국가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속아왔는지를,,, 역사적으로 가장 치명적인 국가의 배신 사건 23개 파일(오마이뉴스에 선풍적 인기를 끈 칼럼)을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저자 이유리와 임승수의 저술 후 인터뷰에 따르면 '국가의 거짓말'을 한 권으로 묶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거짓부렁이 너무 많아 솎아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이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라는 제도를 가진 곳이라면 어디든 마찬가지란 사실이 더욱 우릴 소름끼치게 만들고 있다. 챕터 하나하나 모두가 서프라이즈 TV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달까? 이게 정말? 진짜? 오 마이 갓!!!스럽게 말이다. 국가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 사회를 통제하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 왔고, 법률, 군대, 감옥 등 수많은 장치들을 통해 시민들을 강제로 지배해 왔다. 그리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국가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기만해 잇속을 챙겼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조국에 배신당한 사람들> 속에선 북파공작원을 부인한 정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분단이 낳은 생채기인 그들은 철저하게 도구로만 이용당했고, 전두환 군사정권 집권시기 혼란 속 홍콩에서 살해 당한 수지킴은 북한 여간첩으로 둔갑해 있었고, 이승만 정부의 보도연맹 사건(사상범을 전향시켜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 육성하는 단체)은 식량배급 해 준다는 소리에 스스로 도장을 찍거나, 강요당해 어쩔 수 없이 가입한(10명 중 8명은) 우리의 민중으로 33만 명이 학살당했고(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울산 보도연맹 사건도 서울고법에서 재판 중이다.), 세계 1등을 달리고 있는 대학등록금, 홍수대비와는 무관한 4대강 사업, 소수만 행복하고 다수는 불행한 감세정책, 서민들의 고통스런 아우성을 유발시키는 부동산 정책,,,을 읽다보면 기득권층은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기만해 자신들의 잇속을 챙겼음에 으드득 이가 갈릴지도 모르겠다.
<전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 속에선 백인우월주의의 희생양이 된 호주 원주민 혼혈아(애버리진-호주 원주민과 백인 이주민 사이의 아이)의 아픔을,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달랐던 강요된 자살특공대 가미가제, 군대면제 포상 후 흑인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미국의 매독생체실험, 군량 확보를 위해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강제 자살을 명령한 일본 정부, 유대인에 대한 증오심을 독일인에게 반복해 심은 나치 선전부장 괴벨스, 실체 없는 대량살상무기를 명목으로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미국 정부,,, 참,,,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생각을 다시금 들게 만드는 진실이다.
<거짓에 침묵하는 사람들> 속에선 금융자본가들 배만 불려주는 미국 연방준비은행, 1% 돈벌이를 위해 99%를 쥐어짜는 공기업민영화 정책, 100만분의 1g 만으로도 폐암을 유발하는 원자력이 안전하는 국가(사실 얼마 전 고리원전 사고 은폐로 가슴 철렁했던 울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 독일은 2022년까지, 스위스는 2034년까지 핵발전소 전면 폐기를 선언했고, 이탈리아도 국민투표를 통해 94%가 반대, 태국도 원전 포기, 중국도 신규 건설 승인 보류, 대만도 원전을 줄인다는데,, 우리나라는 2022년까지 12기 원전을 추가 건설, 2024년까지 48.5% 핵 에너지 비율을 높이겠다고 한다. 세계 원전은 모두 36개국 441기, 그 중 우리나라에만 21기가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은가?), 그리고 일반인 전화까지 도청하고 있는 미국의 도청 시스템, 그린피스(국제 환경보호단체)의 레인보 워리어호 폭파 사건을 일으킨 프랑스 미테랑 정부, IMF 검은 자본의 실체들까지,,,귀에 쏙쏙 들어오는 국가의 거짓말들과 사실을 바탕으로 한 진실의 근거들은 소름이 돋을 만큼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사람들> 속에선 아이티 지진은 미국의 기후 무기 때문?, 다국적 제약회사의 에이즈 사기극, 내가 맞은 예방 주사가 유독물질?, 9.11 테러 음모론의 근거까지,,, 이 장에선 음모론이라 여겨질 정도로 조금은 황당한 진실과 맞닥들일 수 있다.
진실을 덮기 위해, 혹은 거짓을 심기 위해 각국의 정부들은 참으로 동분서주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우린,,,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 숨이 막히고 소름이 돋는다.
“모든 진실은 세 가지 단계를 거친다. 첫째는 조롱이고, 둘째는 거센 반발이며, 셋째는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그렇다면 진실은 승리할 수 있을까? 사실,, 그 질문에 “그렇다.”라고 자신 있게 답하기엔 우린 연약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아무리 황당무계한 권력도 세상이 응시하는 광장에선 그 날개를 펴지 못할 것이다. 그러하기에 더욱더 진실과 정의를 지키는 데는 국민 스스로의 각성이 필요하단 얘기다. 프랑스의 대문호 에밀 졸라가 이런 말을 하지 않았는가? “진실은 지하에 묻혀버리지 않는다. 진실은 지하에 묻히면 스스로 자라난다. 마침내 자라난 진실은 무서운 폭발력을 지닌다.” 진실이 승리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언제까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순 없을 테니 말이다. 이제라도,,, 우리 스스로 각성하고,,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자. 국가의 민낯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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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에 맞춰 괴담(이었으면 좋았을!) 이야기나 늘어놓겠거니 지레 짐작으로, 처음에 그렇게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읽기 시작한 [국가의 거짓말]은 참으로 충격적인 진실들을 담고 있었다.
반값 등록금, 4대강 사업, 부동산 정책 등 우리의 불편한 진실이라고 하는 것들이야 다 우리 위대한 가카를 음해하기 위한 음모(였으면 좋았을!) 괴담(이었으면 좋았을!) 이야기일 뿐이다. 정부가 등록금 대주면 대학생들 공부 열심히 하고 공짜 정신이 머리에 깃들면, 장학금 타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다 사라지고, 세금으로 부실대학 사학 재단의 배만 불려주게 된다. 더구나 정부에 돈이 어디에 있다고. 5년간 홍수 피해 없던 4대강의 홍수를 막고, '중장비'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연계 파괴는 눈물을 머금고 감수해야 하는 사업비만 22조에 매년 유지비만 1조원이 나가는 4대강 삽질을 해야할 판에 자기가 출세하려고 대학 가는 학생들에게 줄 돈이 어디에 있다고 반값 등록금 운운하는 것인가. 대학 진학률이 80%라서 이제 필수 교육 아니냐고? 부모님들은 등록금 대느라 등골이 휘고, 학생들은 아르바이트 하느라 입시보다 치열한 학점경쟁 취업경쟁에 뒤쳐진다고? 대학 안가면 될 거 아닌가. 가카 다 해보셔서 잘 아시는 것이다. 국민을 위해 고심하고 계신 가카께 가해지는 이런 음해성(이었으면 좋았을!) 이야기들이야 이미 익숙한 일이니 사뿐히 즈려밟고 넘어갈 수 있었으나 뒤이어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무시하고 넘기기에는 너무나 참혹하고 참담한 이야기들이었다..
내가 발딛고 사는 사랑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민간인 20만명을 학살한 일이 있다고 한다. 6.25 전후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서 전쟁의 혼란중의 벌어진 일이라 착각하면 안된다. 해방후부터 6.25 전까지 ‘이승만’ 정부의 공식 지시로 민간인을 ‘학살’한 것이다.
2차대전 막바지, 1945년 4월 1일 시작된 82일간의 오키나와 상륙전에서 오키나와 주민 14만 9000명 일본군 7만 5000명 미군 1만 4000명 총 24만명 사망자가 발생했다. 더구나 14만여명의 민간인 사망자는 폭격이나 교전으로 죽은것이 아니다. 대부분이 자국군의 손에 죽거나 조국의 ‘자살 권고’에 자살한 것이다.
이상은 전쟁의 부수적이거나 부분적인 인명 피해일 뿐이다. 이렇게 일부 국지적인 피해만으로도 도시하나의 인구가 사라졌다. 이것만으로도 너무 엄청나서 현실감이 없는데 2차 대전 전체 사망자 수는 천만 단위에 이른다고 한다. 고작 몇 년만에 일국을 세울 수 있는 인구가 죽어나간 것이다. 오키나와 사건의 말미에 이 책의 저자중 한 사람인 ‘이승수’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가끔 글로 간단하게 어떤 사건을 정리하는 것이 너무나 주제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오키나와 사건을 떠올리며 쉽게 쉽게 자판을 두드리기에는 너무나 힘겹고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누가 뭐라 하든 인간의 발명품 중 최악은 전쟁임에 틀림없다.”
얼마전에 있었던 2백년 만의 최대 재해라는 아이티 지진 피해자가 부상자 포함 약 50만이다. 이제 1,2차 세계대전 이라고 하지 말고 1,2차 세계재앙 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사람 목숨을 천문학적 숫자로 카운팅 하게 만든 전쟁이 거짓말로 시작되었다면?
“선전이란 본질적으로 - 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 일종의 예술이다. 그리고 선전원은 민중 심리를 조종하는 예술가라 말할 수 있다. 선전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매일 매시간 민중의 맥박에 귀 기울이고 어떻게 맥박이 뛰는지 듣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맥박에 맞춰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 괴벨스 -
이러한 선전의 천재 괴벨스는 신 발명품인 ‘라디오’를 사용해 국민을 상대로 제대로 사기를 친다. 이렇게 수천만의 목숨을 앗아간 전쟁의 막이 올라간 것이다.
“자본주의는 전쟁을 먹고 자라난다. 전쟁의 형태를 취하든 무장 평화의 형태를 취하든, 군국주의는 자본주의의 적자이자 논리적 귀결일 뿐이다.” - 로자 룩셈부르크 -
로자 룩셈부르크의 말은 9.11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 제조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쳐들어간 ‘부시’ 정권을 마치 미리 내다보고 있는듯 하다. 왜 ‘미국’이 아니라 ‘부시’ 정권이냐고? 세계 제2의 산유국 이라크 침공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것은 ‘미국’이 아니라 ‘부시’와 그 일당들이니까. 이런거 보면 ‘부시’는 우리 가카의 롤 모델이 아니었을까 하고 심히 추정되는 바이다.
생체 실험은 어떤가? 마루타로 유명한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731 부대 이야기냐고? 그렇지 않다. 전 세계 패권국으로 국제 경찰을 자칭하는 정의로운 ‘미국’의 이야기다. 1932년부터 40여년간이나 남부 지방에서 흑인들의 매독을 고쳐준다는 거짓말로 시작된 매독 생체 실험의 이야기이자 HIV 양성 고아 들에게 독극물이나 다름없는 에이즈 약제를 강제로 주입하고 있는 현재 ‘미국’의 이야기이다.
[국가의 거짓말]의 총 4부로 나뉘어진 스물 세개의 이야기는 이렇게 믿기 힘든 사건들의 실체를 국가의 거짓말들과 팩트를 바탕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쉽고 흥미 진진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국가가 얼마나 내 삶에 속속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야말로 소름이 끼치지 않을 수 없다. 참으로 참담한 기분이 들지 않을 수 없다. 3부까지는 그나마 지난 일들을 다루기 때문에 대부분 진실이 밝혀졌거나 각국 정부가 이미 인정한 내용들로 비록 믿기 싫고 힘든 내용이라도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지난 일인 것이다. 그러나 4부에서 다루고 있는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들로 필자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사실 4부의 이야기는 타이틀만 보면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을 거의 음모론에 가까운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아직 해당 기관이나 정부가 부정하고 있어 음모론으로 치부되고 있을 뿐 이미 음모론의 수준은 예전에 뛰어넘은 팩트와 논거를 가지고 있다. 차라리 이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들은 그냥 음모론이었으면 싶다. 진심으로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 괴벨스 -
극과 극은 과연 서로 통하는 것일까? 나치의 선동 책임자가 말하는 거짓과 위대한 철인이 말하는 진실. 양 극단에 있는 두 화자들처럼 양 극단에 놓여있는 거짓과 진실이 묘하게 닮은 꼴인것은 그저 우연일 뿐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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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7주년을 하릴없이 보냈다. 13주째 결방. 일주일에 딱 한번 모든 긴장을 풀고 가장 많이 가장 크게 웃으며 유쾌한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 난 어느새 제 8의 멤버가 되었기에 반드시 함께 해야 하는 국민예능. 무한도전이 있는 토요일이 가장 기다려졌었는데. 무한도전이 없는 삶을 얼마나 더 버텨야할까. 그러나 참을 수 있다. 참아야 한다. 자유로운 비판을 통제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뉴스만 내보내고, 정책을 홍보하는 나팔수 노릇을 하고, 능력도 자격도 없는 낙하산 인사들이 사장이 되어 전횡을 휘두르는 방송사에서 만들어지는 무한도전은 보고 싶지 않다. 책에 소개된 ‘나치의 선전부장, 괴벨스’에 관한 내용을 보면서 MBC, KBS, YTN의 파업문제가 더욱 마음에 닿는다. 전두환 정부가 벤치마킹했다는 선전의 천재, 괴벨스의 언론장악은 나치의 거짓말을 진실로 둔갑시켰다. 나치는 언론을 틀어쥐고 라디오를 이용한 거짓말로 국민들을 현혹시켰다.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독일인들에게 유대인에 대한 증오심을 반복해서 심어 넣은 것이다.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빤히 드러나는 거짓말 100개 보다는 99개의 거짓말에 1개의 진실이 결합하면 강력한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
남다른 괴벨스의 ‘거짓말철학’은 나치와 결합하여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을 세뇌시켜 유대인을 말살정책을 실행했다. 괴벨스의 선전술을 그대로 따라한 전두환 정부는 각 언론사에 ‘보도지침’을 내려 언론을 통제했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빨갱이 폭도들이 일으킨 것이라고 조작했다. 지금 여러 방송사를 장악한 낙하산 사장들은 무엇을 조작하고 있는가. [국가의 거짓말]은 국가가 과연 어떤 존재인가 곱씹어보게 만드는 23가지의 국가의 거짓말을 소개한다. 익히 들어왔던 북파공작원문제, 수지김 간첩조작사건, 이승만 정부의 보도연맹원 학살 등의 문제와 반값등록금 공약,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있는 4대강 사업, 투기를 부추기는 MB정부의 부동산정책과 감세정책 등 여전히 진행 중인 국내 문제가 다뤄진다. 또한 다국적 제약회사의 횡포, 오로지 이익만 추구하는 자본의 집요함을 보여주는 민영화정책, IMF의 검은 자본, 미연방준비은행 문제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국가의 거짓말 행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40년간 매독생채실험을 당하고, 백인에게 수탈을 당하고 아이까지 빼앗겼던 호주원주민, 소년 비행병들의 자살을 강요한 일본 가미카제 요원들의 비극 등 국가의 폭력을 당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존재에 대한 예의를 존중받지 못하는 힘과 돈이 없는, 한없이 약한 사람들뿐이다. 국가라는 이름으로 잔인한 폭력을 무람없이 저지르고도, 권력은 가해사실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 뻔뻔스럼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역사를 넘나들며 자행된 국가의 거짓말을 살핀 이 책은 불편하고 슬프고, 화나고 아파서 읽기 힘들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하고 경계해야할 사실로 드러난 국가의 거짓말의 실체에 대해 내내 일깨워주는 구실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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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뭐 해방이후 남한에서 북한으로 보냈던 간첩이 그반대경우보다 2배나 더 많다고? → 아니 글고 북파공작원들을 비밀리에 처형하기도 했다고?
1~3대 대통령이라던 이승만이란 작자가 김구선생암살을 사주했던 것도 모자라 <보도연맹사건>을 일으켜 한국민 20만명을 학살했다고? → 2천명도 아니고 2만명도 아니고 20만명? 그런데, 이승만이 국부? 동상까지 세워줘? 애라 냉수나 먹고 속차려라!
자기아내를 죽인 살인마는 반공투사로 둔갑되고 억울하게 죽은 아내는 간첩으로 몰려 친정어머니는 화병사망, 친언니는 변사체로 발견, 친정아버지는 폐인생활, 친오빠는 알콜중독자로 전락후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온가족이 풍비박산이 나게하다니? → 이 조작사건은 5.17쿠데타의 우두머리인 전두환이 집권했던 시절에 일어난 천인공노할 만행이었다.....
우리나라 한해대학등록금이 1,000만원이상이나 돼 액수가 터무니없이 비싸 미국다음인 세계2위라고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의 명분인 홍수피해예방이 허위, 날조된것이라고? <이명박정부>의 부자감세정책은 서민들의 목줄을 죄고 부자들만 배불리하는 거라고?
뭐 <철도민영화>를 하면 철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사람들이 많이 죽을거라고? → 그럼 철도민영화를 왜해? 국민목숨이 호구냐? 왜냐고? 모든 공공기관을 민영화하면 공공요금만 올리고 인원은 감축되기에 안전에는 소홀해진느거고 영국같이 철도민영화를 단행해 인명사고가 빈번이 일어나는게 당연한 얘기라고? 그럼 비행기는? 그런 의미에서 인천공항민영화, KTX민영화는 꼭해야할 필요없네? 민영화되면 비행기나 열차는 탈때마다 목숨걸고 타야하고 이는 언젠가 재앙이 될것이라고?
글고 뭐 9.11테러가 조작됐다고? 또한 살인마 부시넘이 석유얻고 군사사업으로 돈벌려고 여론조작해 무모하게 이라크전쟁을 일으켰다고?
이책 <국가의 거짓말>은 정말 충격적인 책이었다.... <국가의 거짓말> 이책에 실린 23가지 이야기가 시리즈로 실린 매체는 <오마이뉴스>라는 인터넷신문이다.
근데, <오마이뉴스>는 내가 즐겨보는 인터넷신문이다^^* 사실 1초라도 빨리 폐간되야할 조폭찌라시라 일컫는 <조중동> 글고 광고요금대주는 기업들에게 꾸준히 광고료 받아먹을려고 경제논리로만 앞세워 쓰레기신문만을 만든다는 매일,한경 등 경제지와 문화 등이 현실을 왜곡하고 침소봉대하는데서 더 나아가 <여론조작>까지 하는게 요즘의 현실이다.....
<종이신문>의 쇠퇴와 스마트폰의 엄청난 보급으로 <나는 꼼수다> 같이 앱상의 프로그램들이 폭발적 인기를 얻는 것 또한 요즘의 현실이다... 따라서, 조중동을 비롯한 종이신문들은 또다른 돌파구를 찾아야했는데 그게 바로 <조중동 종편방송>의 출범이다...
근데, <애국가시청률>이라 일컫는 0%대의 치욕적인 시청률로 KBS, MBC 등 지상파방송광고료의 70%까지 광고료를 받아 먹는다는 것은 <풀뿌리 먹이며 산삼값내라는 격>이며 도둑넘심보일뿐이다..... 따라서, 온국민사이에 <종편방송 안보기운동>이 벌어지고 예전의 <자전거일보>로 통칭되던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신문불매운동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이렇게 <보수신문>이라는 허울을 쓰고 여론조작만을 일삼는 제도권언론보다는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같이 5천만국민이 원하는 진실된 기사, 진정 서민들의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소식들 만을 알려주는 인터넷신문들만을 즐겨보는 편이다^^* 글고 <종이신문>으로는 그나마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내일신문> 등이 올바른 정론을 펴는 신문들이라 웹서핑시에도 이들 신문기사들 위주로 서핑하는 편이다^^*
글고 민주사회에서는 <선거>가 무척 중요하다^^* 일찌기 링컨대통령께서는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고 하셨다^^* 주권재민의 원칙하에 입법,사법,행정 등 모든 국가3권은 국민에게서 그권한이 부여되고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4.11총선과 12월대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1%부자만을 위하는 부자정당이 더이상 국가정권을 잡다간 이나라는 요절이 나고 절단나며, 1%특권계층들을 위해 나머지 99%는 등골이 휘어지도록 일해야만 그나마 입에 풀칠이라도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물가도 엄청 올랐고 취직못한 청년실업은 점점 늘어나고 뉴타운사업 등으로 빚내서 산 집들의 집값들은 뚝뚝 떨어지는 것 또한 요즘의 현실이다.....
이렇게 요즘 대한민국 돌아다니는 상황들을 보면 답답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즉, 청년실업과 항시퇴출의 위험에 놓여있는 직장인들문제, 빈익빈 부익부심화, 끊임없는 정쟁으로 떠들썩한 여의도국회 등등..... 물론 이러한 문제들이 하루아침에 해결된는 건 아니지만은 그래도 국가라는 곳이, 사회라는 곳이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보여져야 하는데 안타깝기만하다....
따라서, 한나라의 지도자라면 국민들에게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고 진정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과 제도들을 더욱 많이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본다.... 포클레인공사만 많고 고용은 없는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는 5천만 국민의 피눈물나는 세금의 낭비만 불러오는 대표적인 실책이며 재앙인 것이다. <이명박정부>는 <한반도 대운하공사사업>을 밀어부칠려다 국민들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치자 죽은 강을 살린다는 명분으로 <4대강 살리기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단4개월만에 <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40일전에 기공식을 허겁지겁 강행하는 무덤을 파버렸다.
한해 4조 6천억원만 있으면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문제>가 해결되는데 천문학적인 22조 2천억 예산이라면 최소 4년 6개월간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반값등록금만 내고 학교다닐 수 있는 천문학적인 예산아닌가? 한해 등록금이 1,200만원, 한해 교육비,생활비도 별도 3,000만원이 든다니 이게 제정신의 나라인가? 부모님들의 등골만 휘고 허리가 부러질 일이다.....
그런데, <이멍박정부>가 추진하는 연간 16조의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4대강사업 한해예산 10조를 비롯해 토건개발사업에 쏟아붓고 있는 사회간접자본예산만 절감해도 한해 27조원을 확보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왜 안하느냐말인가!
또한, 지난 5년간 4대강홍수피해는 없었다던데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에 한해 10조원 등 총 22조 2천억원의 순수예산과 한해 2,400억원의 유지보수비용 거기다가 정부가 수자원공사대신 갚아야할 이자 3,000억원이 소요되고 숨겨진 비용까지 계산한다면 매해 1조원의 5천만국민의 피눈물나는 혈세가 4대강 모래바닥에 뿌려져 이명박대통령의 고향 삽질건설사들만 배불리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글고 4대강사업으로 <고용창출한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4대강 준설현장에서는 모든 것이 기계화되어 노동력이 거의 필요없다. 결국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는 <사람>을 위한 일자리가 아니라 건설회사가 보유한 포클레인, 불도저 등 고가의 <중장비>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했을 뿐이다.
야권에서는 4.11총선끝나고 <4대강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한다던데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과 유럽이 휘청거리는 등 세계경제가 위기를 맞고있는 이렇게나 중대한 시기에 5천만국민이 피땀흘려 내는 피눈물나는 국민의 혈세.... 이것이 건설회사 배만 불리고 공사권을 준 댓가로 관련정부기관장과 공무원들이 뇌물만 챙기게 하는 이런 악행을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것인가!
이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전도사로 자처하던 <추부길>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됐고 <청계천공사>로 이명박이 서울시장당시 부시장으로 있던 사람도 역시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 전력만을 봐도 불을 보듯 뻔한 일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명박대통령도 결코 깨끗한가! 이건 그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시간만이 밝혀줄 것이다....
글고 북파공작원들의 실상과 슬픈 과거는 또다른 아픔으로 다가왔다.... 북파공작원들의 실상에 대해서는 설경구, 정재영, 안성기주연의 영화 <실미도>가 1천만관객을 동원하는 흥행대성공을 거둬 알 수 있게되었지만 그이면에 있는 실상은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남한에서 북으로 보낸 군첩보부대소속 북파공작원만 1951년부터 1972년사이 21년동안 11,273명이었고 이는 일반보병 등 육군부대, 위장납북어부요원, 중앙정보부가 보낸 고정간첩과 직할 북파공작원부대원들은 제외된 숫자라하니 총인원은 2만명인지 3만명인지 10만명인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1972년이후 2012년현재까지의 숫자는 그누구도 양심선언발표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은 1950년부터 비교적 최근인 1999년까지에만 남파공작원숫자가 6,446명에 불과해 남한은 북한보다 최소한 2배, 최대3배~5배까지 넘게 간첩 및 북파공작원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육군참모총장출신인 이진삼국회의원이 대위시절인가 북파되어 북한사람들을 사살하고 내려왔다고 증언한 것만봐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글고 미국대통령의 탈을 쓴 부시넘은 21세기 학살자 살인마이다.... 아니 자기네 정보부인 CIA에서조차 후세인이라크대통령이 대량살상무기가 없다고 보고했는데도 온갖 구실로 전쟁을 일으켜 120만명의 무고한 이라크인들을 살해하게 하다니....
같은 아시아인의 한사람으로서 통탄하고 분노를 일으킬 천인공노할 만행이었다. 코란을 불태우고 이라크인시체에다 방뇨를 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미군들의 악행을 보더라도 전세계인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석유한방울 안나는 우리나라가 그나마 축복이라고 생각됐다.... 만일 우리나라가 세계2위의 석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이라크만큼은 아니더라도 석유가 난다면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위치에다 석유를 탐내려는 미국양키넘들의 만행에 한반도는 북한은 물론이고 남한도 최소 열번이상 초토화됐을 것이다...
글고 군량확보를 위해 오키나와주민들에게 집단자살을 명한 일본정부이야기.... 2차대전당시 카미카제요원들 태반이 소년병들이었고 그들은 사실 죽음을 강요당한 특공대였다는 이야기.... 흑인대상으로 매독생체실험을 자행한 미국정부이야기.... 금융자본가들 배만 불려주는 미국연방준비은행의 추악한 얼굴이야기....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전의 안전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1986년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사고로 10,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폐암환자들과 기형아만을 양산하는 원전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원전의 무서운 비밀이야기 등도 다 충격적인 이야기들이었다.
이렇게 제대로 알려지지않은 실상들을 모아놓은 <국가의 배신사건파일 베스트23>을 모아놓은 이책은 그런 뜻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정말 꼭봐야할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국가라는 실체는 선량한 국민들에게 언제 집어 삼킬지 모르는 추악한 괴물로 변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직시해야겠다고 생각된다.....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된다>고한 나치정권의 선전을 담당했던 괴벨스의 말은 그런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
따라서, 우리는 쓰레기방송이나 조폭언론이 쏟아내는 침소봉대, 여론조작에 더이상 속지말고 진실을 보는, 진실을 볼줄아는 정확한 눈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석학 쇼펜하우어가 이야기가 한 다음의 말은 우리들에게 진실에 눈을 떠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기에 충분한 이야기로서 잘새겨들어야 할 말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모든 진실은 세가지단계를 거친다. 첫째는 조롱이고, 둘째는 거센 반발이고, 세째는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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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진실은 세 가지 단계를 거친다.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솔직히 만화에 빠졌던 어린시절 빼놓고 조금 철이 들 무렵부터 뉴스는 꼬박꼬박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아무리 봐도 정치경제 분야는 잘 모르겠더라는 ~
당신은 국가를 믿으십니까 ? 이야기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 순서대로 읽어도 좋겠지만 내용이 연결지어지는 이야기가 아닌지라 궁금증은 물론 그 어떤것보다 먼저 그 실체를 알고파 읽고픈 이야기들 먼저 표시해놓고 읽는 방식을 택했는데 그 어떤 미스터리보다 파격적이고 반전있었던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
1부 조국에 배신당한 사람들 편
2부 전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
- 국가 차원의 호주 원주민 아이들 강탈 사건의 내막
3부 거짓에 침묵하는 사람들
- 금융 자본가들 배만 불려주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추악한 얼굴
4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사람들
- 미국의 기후 무기 HAARP의 실체
연봉 협상, 스펙 쌓기보다 100배 중요한 국가의 배신 사건 파일 BEST 10만 읽어도 이 책을 읽었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표시해놓았던 궁금한 이야기들과 크게 다른 것 같진 않네요 ㅎㅎ
부유층에게 우호적인 나라, 우호적일 수 밖에 없는 제도들.
거짓말도 참말로 둔갑시키는 기술을 갖고 있었던 괴벨스. '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엔 믿게 된다'는 명언(?)을 남겼다는데 거짓정보의 홍수속에서 현실을 냉정히 꿰뚫어보는 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 더 안타까워지네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또 선거이야기로 흘러가게 되는데 요즘 여기저기에 최선이 아닌 최악을 피하기 위한 투표를 한다는 표현이 많이 눈에 띄더라구요. 웃음이 나왔다가도 이런게 현실이 아닌가 싶어 씁쓸해지는데 후보자, 정당의 정책과 공약 등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와 가족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올바른 사람을 뽑기위한 현명한 한 표를 꼭 행사해야겠어요 ~
그땐 그랬지 하며 얘기하기엔 대한민국에서 국가의 거짓말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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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끝장내는 유일한 방법은 빈민들에게 권력을 주는 것입니다’라는 베네수엘라 우고 대통령의 말을 좋아하며,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으로 베스트셀러 저자가 된 임승수와 ‘진중권, 유시민, 강준만, 김동춘’을 만나 선배들이 복사해준 유인물대로만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라. 그러나 있는 그대로 두지는 말라.’는 좌우명을 가슴에 품은 이유리. 이들 두 저자들의 디테일한 자료 조사와 흡입력 있는 문장으로 만들어낸 <국가의 거짓말>에는 반값 등록금과 4대강 사업 같은 국내 문제들부터 미국의 기후무기와 연방준비은행, IMF, 에셜론의 실체 등의 국제 문제까지 역사적으로 가장 치명적인 국가의 배신 사건 23개의 파일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원고 일부분은 2011년 10월 말부터 ‘오마이뉴스’에 연재되어 20만 조회수를 이끌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국가의 거짓말들과 팩트를 바탕으로 한 진실의 근거들을 통해 ‘국가는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들은 “국가는 양날의 검이다. 국가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서 사회를 통제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의 자유를 제약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체이다.”라고 하면서 “이 서슬 퍼런 ‘국가’라는 검을 누가 이용하느냐에 따라 민중들의 삶은 큰 굴곡과 변화를 겪어왔다. 베네수엘라의 의료제도와 미국의 의료제도는 국가의 행위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한다.
세계 최고의 선진국 미국 정부가 1932년부터 1972년까지 40년간 가난한 흑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나쁜 피’를 치료해주겠다고 거짓말하고 실제로는 매독 생체 실험을 했다고 상상이나 하겠는가? 이민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호주 정부가 원주민의 혼혈아들을 부모로부터 강제로 빼앗아 노예로 삼는다. 남미의 볼리비아에서는 거짓말을 내세워 수도를 민영화해서 물값이 월급의 30%에 이르자 폭동이 일어난다. 전기를 민영화해서 도매가격이 너무 올라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상화되고 계엄령이 선포된다. 국민들의 전화를 도청하고 국가의 중앙은행을 사기업에 넘겨 국민을 대상으로 이자 놀음을 한다. 이런 일들은 역사상 실제로 벌어진 팩트들이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조국에 배신당한 사람들’에서는 조국이 버린 북파공작원의 비극적 삶과 보도연맹원 학살 사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감세 정책, 부동산 정책 등에 얽힌 거짓말을 다룬다. 2부 ‘전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에서는 미국, 일본, 호주, 나치 독일 등 세계 정부의 대표적 거짓말을 통해 국가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3부 ‘거짓에 침묵하는 사람들’에서는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에서부터 원자력 문제, 공기업 민영화 정책 등 경제, 환경 분야의 심각한 거짓말들을 상세하게 다룬다. 4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사람들’에서는 ‘미국의 기후무기’, ‘에이즈 사기극’, ‘예방주사에 얽힌 비밀’, ‘9․11테러 음모론’을 자세하게 밝히고 있다.
저자들은 괴벨스의 말을 인용하여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은 너무 좌파입장에서 국가를 보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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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나치 선전당원 괴벨스는 거짓말에 대한 유명한 격언을 남겼다.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괴벨스의 선전 문구는 가혹한 유럽의 처사에 불만을 품은 독일 국민들을 완벽하게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당시 유대인 학살을 주도했던 수많은 독일인들이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어떠한 가책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던 이유도 괴벨스를 비롯한 나치당의 지속적인 거짓말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괴벨스는 누구보다 언론의 효용성을 알고 있었다. 독일을 통제한 나치가 언론을 사유화한 것도 당연한 귀결이었다. 전쟁과 관련된 모든 소식은 사전검열을 받아야했고 나치의 입맛에 맞게 조작되었다. 결국 독일국민들은 거짓말로 포장된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시작했다. 그들에게 유대인들은 공공의 적이자 사라져야할 악이었다. 괴벨스는 그의 예언을 성실히 수행했다. 전쟁이 끝난 후 서방국가들은 독일의 잔인함에 놀랐고 소수의 광기가 어떻게 대중을 다루는지에 대해 두 번 놀랐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국가를 사칭한 권력가들의 거짓말이 비단 유럽을 초토화시키고 유대인을 학살한 나치당만의 전유물이었을까?
인간은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 상대를 위한답시고 하는 선의의 거짓말도 결국은 자기변명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개인이 행하는 거짓말이 국가의 거짓말보다는 훨씬 피해규모가 작다는 것이다. 거짓말에 익숙한 개인은 사회적 비난과 고통을 감수해야한다. 하지만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국가는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국가를 비난하는 것은 곧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국가에 대한 믿음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하다. 괴벨스의 대중선전학도 이러한 대중의 믿음을 기초로 한 것에 가깝다. 비록 그것이 거짓말일지라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면 누구든 믿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국가의 횡포와 같지만 거대조직을 상대로 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다. 하지만 국가는 자신의 거짓말이 상대에게 어떤 공포를 만들어내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또한 그들의 거짓말로 피폐된 삶의 일부를 보상받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조차 쉽게 외면한다.
북한에 대한 생각은 개인마다 너무 뚜렷하고 선이 분명해 쉽게 다가서기 어렵다. 분단 이후세대가 전쟁의 참상을 알 리 없으며 전쟁이 남긴 상처를 이해할 수 없듯이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배경이 50년이 훌쩍 지난 현재에도 결코 변하지 않고 있다면 우린 사상이나 이념에 대해 지독한 세뇌를 당하고 있지는 않았던 것인지 의문을 해봐야한다. 그러한 의문들 중의 하나가 북파간첩에 대한 사실이다. 북파간첩이 공론화 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전란 후 50년간 남북은 끊임없이 간첩을 보냈지만 남측은 북파간첩의 존재를 항상 부정해 왔었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가 사후관리를 잘 못한 탓인지 특수임무 수행자들이 보상을 요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피킷을 들고 데모하는 그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언론에 부각되었다. 결국 정부는 수십 년간 베일에 싸였던 북파간첩의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특수임무수행자들은 목숨을 바쳤지만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들의 조국에 배신을 당한 것이다. 국가는 필요에 의해서만 국민을 이용하고 국가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개인의 삶마저 버릴 수 있는 것인가? 온갖 감언이설로 떠들어대는 그들의 애국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국가의 거짓말은 소수 조직원의 가슴에 피멍을 만들고 대중을 호도한다.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 여론을 타파하기위한 수지김 간첩사건은 국가가 어떻게 한 개인의 죽음마저 철저하게 유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기억된다. 사건은 오랜 기간 미궁에 묻혔고 살인자는 내로라하는 사업가로 변신했지만 국가의 거짓말은 상당기간 지속되었다. 본 책 ‘국가의 거짓말’은 근현대사를 통틀어 한국사회를 뒤흔들었던 믿기 힘든 국가의 거짓말을 다루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대학등록금과 4대강, 그리고 부자 감세및 부동산 문제등 현 정권이 추진하는 정책을 거짓말로 규정하고 전면적으로 비판한다. 가장 눈에 띄는 주제가 ‘전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미개한 원주민을 교육시킨다는 미명아래 혼혈 아이들을 강탈해 노예로 부린 호주 백인들, 무려 40년 동안 매독생체 실험의 대상이 되었던 미국 흑인들, 명분 없는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미국 정부 등 전쟁은 패권국과 열강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었다.
언론의 공정성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언론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이는 드물다. 그들 역시 권력과 다름없는 생존에 대한 애착이 가장 강한 집단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언론에 노출된 정보들에 대한 신빙성이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어른들의 말씀은 강자의 틈에서 살아남기 위한 약자의 논리일 뿐이다. 괴벨스의 논리대로 우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언론의 거짓말을 진실이라 믿어왔다.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자는 따를 수밖에 없었다. 최고 권력기관인 국가가 이를 모를 리 없을 것이다. 국가의 거짓말은 너무도 당당하고 치밀해서 여간해선 거짓말이라 생각하기조차 쉽지 않다. 더욱 문제는 국가의 거짓말에 침묵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이든 간에 결국 그들 역시 거짓된 세상에 살기는 원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들의 자식들에게 거짓된 세상을 물려주기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두 저자가 펼쳐내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그 진실한 내막을 파헤쳐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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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그럴싸하게 꾸며서 하는 말이다.
'어떻게 한거야? 맛이 살아 있어서 내 입속에 거저 들어가는 것 같아. 음~ 밥까지 다네, 쩝쩝~~' 거짓말임이 뻔히 보이지만 내가 차린 밥상을 저리 맛나게 먹어주니 기분좋게 속아 넘긴다.
'괜찮네~ 붉으스름한게 먹음직스럽겠어!' 말은 그렇게 하지만 눈길만 슬쩍, 젓가락질은 좀체 가질 않는다. 거짓이 보이는 행동 탓에 감정은 치받는다. 말과 행동은 이런 불가분의 관계를 갖기 마련이지만 남을 해꼬지 하는 마음이 없을때에 한해서 거짓은 악의를 품지 않는다.
사기는 남을 꾀여 속이는 걸 말한다. '이걸 발랐더니 기미도 옅어지고 주름살도 덜 보여. 봐봐, 얼굴이 탱탱하지 않아? 말이 안되긴 뭘 안돼, 바짝 죽은 피부에 이런 걸 발라줘야 새 살 돋듯 살아난다고~' 솔깃한 마음에 사서 발라보지만 들은 것과 다를땐 욱 하는 마음도 들지만 내게 안맞아서 그런가보다 싶은 마음도 든다. 속아서 손해 본 기분보단 나와 맞지 않아서 효과가 없다는게 훨씬 감정 다스리기가 편한 탓이다.
'당신이 대포통장의 명의자로 돼 있어 용의자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름은 ㅇㅇㅇ, 주거래은행은 ㅇㅇ, 주소는 ㅇㅇㅇ 맞습니까?....' 이런 전화를 받았을때 까무라치지 않을 이가 뉘 있을까? 신상정보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데다 자칭 경찰을 지칭하는데 말이다. 범법자로 전락하는 것도 찰나의 거짓에서 시작하는 걸 보면 그것이 낳을 파장과 의도에 따라 거짓말은 이기적이고 변덕스런 낯빛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것 같다.
카를 마르크스는 "국가는 부르주아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집행위원회이고 지배계급의 도구에 불과하다." 라는 말을 남겼다.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국가는 덩치 큰 경제주체로써 최대한의 이윤을 남기기 위해 내 앞에 장애가 될 것들은 위임된 힘으로 걷어내고, 내 뱃속을 채우기 위해 위임받은 돈으로 터를 닦아 길을 내기 마련이다.
조국을 위해 북파공작원의 임무를 수행하고도 국가로부터 외면을 당한 사람들, 남북한 대치 상황을 절묘히 조작해 간첩, 좌익분자로 몰아 국면전환용으로 이용된 사람들, 공부가 아닌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상당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대학생 노동자들, 명목상으론 세금을 깍아주는 착한 정부지만 실질적으론 부자들 밥숟갈 더 떠 주는 감세정책...
이렇게 국가라는 형식을 빈 권력에 휘둘리고 꺽인 대다수의 국민들은, 지레 내 밥그릇만을 챙기며 눈밖으로 시선을 거두고 관심조차 삼가는 외인같은 삶에 안주하게 됐는지도 모른다. 차라리 관심조차 두지 않으면 덜 억울하니까!
괴벨스는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는다."라는 말을 남겼다. 1%의 진실에 99%의 거짓말을 섞어 언론을 장악하면 정부의 손안에 든 피아노로써 정부의 말을 연주해 사람들 귀에 스며들어 진짠냥 착각하게 되니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자꾸 들으면 나쁜 짓이라 여겼던 것조차 정의를 위한 명분이 돼 버리니까.
안전한 원자력이란 말과는 달리 켤 수는 있으되 끄고 싶을때 맘대로 끌 수 없는 0점짜리 기술이란 건 입도 뻥긋하지 않은채 그 수를 늘리려 급급한 사람들, 공기업이 민영화돼야 시장경쟁체제하에서 효율적인 기업으로 거듭나 경쟁률을 갖춘다지만 다수의 안전과 이익보다는 소수의 이익에 더 휘둘릴 수 있슴은 간과한 사람들, 국가부도에 직면했을때 돈을 빌려준 국제기구에게 감지덕지했지만 투기 자본들이 차관을 무기로 그 나라를 집어삼키려 드는 건 교묘히 감춘 사람들...
굶주린 이를 허옇게 드러내며 으르렁거리다 한순간의 방심을 틈타 사정없이 물어뜯는 동물의 생존방식이 왜 떠올랐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힘이 없을때 숨을 자리조차 있으면 덜 고단할텐데... 내가 필요한만큼 가질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다른 동물이 내어 먹어도 모른척 할텐데... 보이는 그대로가 진실이고 나를 위해할 여지가 없다면 의심과 불평의 마음 또한 갖지 않을텐데... 허탈하다!
국가의 거짓말이란 큰 테두리안에 조국에 배신 당한 사람들, 전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 거짓말에 침묵하는 사람들, 계란으로 바위치는 사람들로 나뉜 각각의 불편한 진실과 의혹제기가 나름의 논리를 펴고 있다.
솔직히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 믿어야하며, 누가 적이고 동지인지 잘 모르겠다. 가면에 가린 듯한 사람들의 표정까지 일일이 읽을 수는 없는데다, 진실은 늘 외줄타기 같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