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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속 다른 전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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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노근리 이야기. 듣고서는 깜짝 놀랐었다. 보통 소비에트 연방과 중공군은 북한과, 미군은 남한과 연결해서 생각했는데, 미국 또한 전시상황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처리대상에 불과했다는 것. 남하하는 전쟁 피난민들의 혼란 때문에 밀리는 전시상황이 더 가중된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시민들을 학살했다는 것. 그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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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노근리 이야기. 듣고서는 깜짝 놀랐었다. 보통 소비에트 연방과 중공군은 북한과, 미군은 남한과 연결해서 생각했는데, 미국 또한 전시상황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처리대상에 불과했다는 것. 남하하는 전쟁 피난민들의 혼란 때문에 밀리는 전시상황이 더 가중된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시민들을 학살했다는 것. 그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

 

    초록 나뭇잎이 화면에 가득한 시골풍경, 아무것도 모르고 농사짓고, 티격태격 다투는 일이 일상인 사람들. 그 때가 한국전쟁 후 1달이 지난 시점이라는 게 놀랍다. 모두 남으로 피난을 가는 상황에서 전쟁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던 사람들. 아마 정보가 요즘처럼 빠르지 않았던 시대였기에 그랬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총알이 날아다니고, 전투기에서 폭탄을 떨어뜨릴 때는 철로위에서 갑자기 닥친 상황에 우왕좌왕하는 그들의 모습에 멍~하게 된다. 그리고, 다리 아래에서 죽음만 기다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갓 태어난 아이의 울음소리가 짐이 되는 상황에 갑자기 전쟁이었지라는 생각이 든다.

 

      전쟁 당시의 상황이라고 하기에 출연배우들(아역 포함)의 의상이 세련되고 갓 지어입은 듯 해서 시대감각적인 부분에서 마음에 와 닿는 게 좀 약하다는 게 아쉽다.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풍금과 함께 들리는데, 조금은 낯설다. 그 모습과 음성이 예쁘고 다시 보고 싶어야 하는데...

 



YES마니아 : 골드 n********y 2012.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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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기록, 그리고 뒤늦게 알아서 아쉽다
"진솔한 기록, 그리고 뒤늦게 알아서 아쉽다" 내용보기
영화관에 처음 개봉 되었을 때는 수많은 배우들의 사진만 눈에 들어와서 무슨 영화인지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바쁜 일상에 그냥 기억 한 켠에 묻혀져 있다가 그냥 문득 제목이 떠올랐고, 막연히 궁금했다. DVD로 구입해서 무작정 시간을 만들어 보기 시작했다. 잊혀진 기억, 아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까? 그냥 한 번이라도 배우긴 할까? 반문이자 반성의 물음이다. '노근
"진솔한 기록, 그리고 뒤늦게 알아서 아쉽다" 내용보기

영화관에 처음 개봉 되었을 때는 수많은 배우들의 사진만 눈에 들어와서 무슨 영화인지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바쁜 일상에 그냥 기억 한 켠에 묻혀져 있다가 그냥 문득 제목이 떠올랐고, 막연히 궁금했다. DVD로 구입해서 무작정 시간을 만들어 보기 시작했다.

잊혀진 기억, 아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까? 그냥 한 번이라도 배우긴 할까? 반문이자 반성의 물음이다.

'노근리 사건'.

이 영화 속 배우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이 영화를 찍었고, 얼마나 열심히 그들 스스로가 역사 속의 '기록'이 되려 했는지 영화를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몰입이 되었다. 마치 진한 독서를 하듯이...

이 영화는 흥행으로 평가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그냥 영화로 '기록'이 되었다는 그 자체가 소중하다.

또 다른 '나' 같은 사람이 그동안 잘 모르고 있다가 우연한 계기가 되어 자료를 찾아보고 그러다 '보게될 ' 도서관 열람 도서 처럼 '영화'가 있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도 정말 가슴 뭉클하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러기에 더욱 각 배우분들의 연기 또한 진솔했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그리고 고 박광정 님을 이 영화에서 만나게 되어 더 뭉클했다.

 

이 영화에 대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초기에 관객몰이를 하기 위해 포스터 속에 너무나 많은 배우분들이 사진을 실어서 혼란스러운 것과 그 사진들 속에 아무 연관도 없는 송강호 님의 사진이 있어서 더 아쉬웠다. 어차피 엄청난 흥행이 안될 영화였으면 끝까지 진솔함으로 승부를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가 나오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으리라 짐작되지만...포스터 속 약간의 상업적 의도만 아니었으면 비록 개봉 당시는 상업적인 흥행을 못했어도 역사를 뒤늦게 알게되는 사람들에 의해서 두고 두고 계속 열람될 스테디셀러같은 소중한 영화이다. '노근리 사건'에 대해 가장 솔직하게 알게해준 영화라서 감사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s 2012.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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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28화] 노근리 학살사건 (작은 연못 A Little Pond, 2009)
"[범죄의 재구성 28화] 노근리 학살사건 (작은 연못 A Little Pond, 2009)" 내용보기
​         감독: 이상우 출연: 문선근(문씨), 전혜진(짱이 엄마), 신명철(짱이)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86min 등급: 15세 관람가 모티브: 노근리 학살사건           알아야할 진실 ♥ ​ ​ ​ 1. 노근리 사건 ​ ​1950년 7월. 6.25전쟁으로 인민군의 침공을 피해 충정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 살던 주민들도 피난길에 가야할 처지에 놓인다.
"[범죄의 재구성 28화] 노근리 학살사건 (작은 연못 A Little Pond, 2009)" 내용보기

 

 

 

 

감독: 이상우

출연: 문선근(문씨), 전혜진(짱이 엄마), 신명철(짱이)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86min

등급: 15세 관람가

모티브: 노근리 학살사건  

 

 

 

 

알아야할 진실 ♥

1. 노근리 사건

​1950년 7월. 6.25전쟁으로 인민군의 침공을 피해 충정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 살던 주민들도 피난길에 가야할 처지에 놓인다.

 

​주민들은 미군이 자신들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피난을 떠난다. 그런데 사태는 정반대로 흘러간다.

미군은 피난을 떠나는 주민들을 철로에 막아세우고 그곳에 폭격을 가한다. 애우는 소리와 여기저기서 곡이 우는 아비규환상태 속에서 미군의 무자비한 폭격은 멈추지 않는다.



주민들은 폭격을 피해 겨우겨우 쌍굴다리로 숨어 들어온다. 그러나 미군의 폭격은 멈추지 않는다. 주민들이 숨어있는 쌍굴다리에까지 총구를 들이밀고 아이, 여자 상관없이 마구 쏴댄다.

결국 이 미군의 무차별적 민간인 학살사건으로 인하여 ​약 400여명의 사람이 죽었다.

2. 은폐된 진실

​6.25전쟁에서 미군은 우리에게 든든한 우군이었다. 하지만 노근리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사건은 옥의 티이자 미군이 은폐하고 싶었던 진실일 것이다.

이 사건은 살아남은 몇몇 사람들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그중에서 작년에 돌아가신 정은용 선생님덕에 이 진실은 드러난다.

미군의 총격으로 인해 아들과 딸을 잃은 그는 1960년 유가족들의 서명을 받아 미군의 소송을 제기한다.

하지만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이 진실은 묻혀버린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이 사건을 놓지 않았고  그는 그가 겪었던 사건을 토대로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라는 기록 소설을 내놓는다.

그렇지만 국내 언론의 반응은 시들했다. 그런데 AP통신이 그의 책을 보고 1년여 걸쳐 심층보도​를 하면서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대한민국에서 외면했던 이 범죄사건은 엉뚱하게도 ​해외외신의 위해 세상이 알게된다. 가해자들의 취재를 통해 이 사건이 명백한 민간이 학살사건이라는 전쟁범죄임이 밝혀진다. 국제여론을 의식하여 한국정부는 그제서야 진상조사에 나선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노근리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는 사망자 150명, 행방불명 13명, 후유장애 63 명등으로 피해자를 발표했지만 실제로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2011년 사건이 일어난 부근에 노근리평화공원을 조성한다. 노근리 사건으로 인해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근대사의 잊혀진 과를 정당하게 재평가하자는 의미로 조성된다. 이곳은 기념관과 교육관이 연수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미국은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았으며 실질적인 피해보상도 미진하다고 한다.

노근리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해 찾아보면서 이 사건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의 은폐된 진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3. ​제작기만 8년

작은 연못은 이상우 감독이 4년 간의 현장답사를 포함하여 8년이라는 제작기간이 걸쳐 완성된 영화이다.

또한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노개런티로 출연하였다. 송강호가 까메오로 등장하기도 하고 티비 또는 영화에서 익숙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영화의 나오는 노래와 CG, 촬영장비등이 무상으로  제공받아 영화가 만들어졌다. 

투자자 물색에서 개봉관 확보까지 많은 난간 끝에 영화는 개봉한다.

작은 연못은 일반 영화들과는 달리 사건을 덤덤하게 실제있었던 일을 재연하는 것처럼 그려낸다. 영화에는 한명의 주인공이 없고 민간인을 연기하는 모두가 주인공이다.

작은연못은 터부시되었던 사건을 국민들에게 다기금 알리게 하는 좋은 영향을 준다. 하지만 영화적 완성도나 재미는 떨어진다.

당시 일어난 사건을 사실감있게 그려낸데에는 의의가 있지만 관객을 영화에 끌어들일만한 요소가 많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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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 2015.07.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