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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 불편한 진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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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 그 불편한 진리‘아담의 잘못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나의 친구가 항상 궁금해 하는 질문 중 하나 였다. 그럴 때 마다 나는 항상 같은 답을 말했다. ‘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섭리를 이루시는 방식 중 일부다.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들어 왔고, 다른 한 사람으로 인해 생명이 들어왔다.’ (롬5:12-21; 고전15:20-23) 하지만 나의 친구는 납득하지 못했고, 나도 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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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 그 불편한 진리

‘아담의 잘못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나의 친구가 항상 궁금해 하는 질문 중 하나 였다. 그럴 때 마다 나는 항상 같은 답을 말했다. ‘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섭리를 이루시는 방식 중 일부다.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들어 왔고, 다른 한 사람으로 인해 생명이 들어왔다.’ (롬5:12-21; 고전15:20-23) 하지만 나의 친구는 납득하지 못했고, 나도 그 친구에게 더 이상 설명해 줄 수가 없었다. 나의 친구에게 원죄란 불편한? 진리 같아 보였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때, 이런 질문은 한 사람만의 질문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 자유의지가 강조되고, 인간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질서로 이해가 되어야만 하는 신학이 강조 되고 있는 이 시대에, 원죄가 우리의 믿음에 순수하게 들어오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혼란을 주는 질문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진화론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지금, 아담이 인류의 첫 조상이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원죄는 무의미한 내용이 되는 것인가?
성경은 정말 아담의 원죄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가?
원죄가 우리에게 전가되는 것인가, 아니면 우리는 그저 아담의 죄성을 모방하는 것인가.
아담은 역사적 인물인가,

이렇듯, 과학의 발전과 사회의 다양성이 우리가 믿는 진리에 도전장을 던졌다. 원죄란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히 느낄 수 있는 교리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전이 되고 있다. 이럴 때, 책의 저자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원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 관점 속에서 무엇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우리가 믿는 진리와 어떻게 함께 나아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성경 안에서 뿐만 아니라 과학과 원죄의 조화 또한 보여주고 생각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교부신학부터 현대신학 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보여주면서 전개되는 내용이 신학의 전반적인 흐름도 잡아주는 듯 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또한 책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신학적 분야들을 많이 담고 있다. 따라서 논쟁의 초점에 내가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부분에 참여한 것 자체만으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진리를 확고히 하고 난 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생각을 듣고 점검해야 한다. (물론 나는 확고하지 않지만..ㅎ)

원죄란 불편해 보이지만 삼위하나님의 은혜를 더 풍성히 느낄 수 있는 복음이다. 우리가 원죄에 속박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훨씬 더 많은 은혜를 베푸셔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원죄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깊은 곳 까지 침투하는 하나님의 구원적 은혜를 바라 보아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은혜를 갈구 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지금 이 시간도 죄와 끊임 없이 싸우는 우리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w********7 2018.09.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