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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재작년인가? 구매. <저자는>
<책 읽고 느낀 바> 저자의 책을 10권 미만으로 읽었다. 첫 만남이 된 건 지금은 연락되지 않는 새댁 덕. 새댁이 도서관에서 '숙명'을 빌려읽고는 나를 위해 빌려놨었다. 그렇게 접한 저자와의 인연인데 의외로 '숙명'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 후 여러 권을 읽었지만 제목은 알아도 내용은 크게 안 남아. '공허한 십자가'는 한참 뒤에 읽었어도 오래 기억에 남는 책이 되었다.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이브 후 3년 만에 나온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는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라 불린다고. 허걱! 그렇담 나는 맨 뒤 나온 책부터 읽은셈이군. 남여주인공이 썸타는 느낌, 한 권 더 나오면 해피엔딩이 될 것 같은 뉘앙스가 곳곳에 느껴지더라니. 주인공이 한 권의 책에서만 존재하는 것보다 이어지는 게 친근하긴 하다. 매력 있는 주인공이라면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이 증폭된다고.
매스커레이드 라는 유명한 호텔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날거라는 예고가 도착한다. 익명게시판을 통해서. 이미 범인이 누군 줄 알면서 보내는 거니 경찰에게 도전장을 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우회적으로 범인은 알고 있으나 손 안되고 코풀고 싶은 심리로도 해석된다. 범인과 원한이 있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모른 체 할 수도 없으니 경찰들을 적시적소에 위장 잠복시킨다.
매스커레이드 호텔의 특별함은 가면을 쓰고 맞는 새해행사. 그 중에 누가 범인인 지를 가려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빛을 발하지만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 만큼 무모해 보이기도 한다. 수상하다고 여겨지는 대상자는 여럿이건만 익히 짐작가능한 범인이면 재미있겠냐고.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있는 투숙객들의 행태를 살필수록 다 범인같아 보인다.
호텔리어의 순발력이나 창의성, 고객 응대에 따른 투철한 직업관 등이 보기 좋았다. 책 안에서 투숙객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주문을 가능한 성사시키는 게 현실에서도 일어나지 않을까 라는 싶었다. 어디든 일잘하는 사람은 있지만 대부분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직원은 드문 법. 그런 면에서 여주인 호텔리어는 단연코 돋보였다. 오로지 투숙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노력만 하는 게 아닌 만들어내는 결론이 놀라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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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 기념작인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읽었더니 구입해 두었던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를 이어서 읽고 싶었다. 경시청 소속의 형사 닛타 고스케와 호텔 리어인 야마기시 나오미의 활약을 즐겁게 읽었던 사람으로서 다음 내용이 궁금했던 터였다.
소설의 시작이 다시 호텔 코르테시아도쿄의 컨시어지로 근무하고 있는 나오미의 등장에 다시 닛타와 엮여 수사하겠구나 하는 예감을 했다. 역시나 나오미에게 그녀의 상사로부터 호출로 갔더니 다시 경시청 소속 경찰관의 방문이었다. 새로운 살인 사건의 장소로 이 호텔에서 열리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즉 가면무도회에서 다음 번의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이었다.
다시 호텔 프런트 데스크로 차출된 닛타에게 그를 교육시킬 새로운 호텔리어가 나타나는데 우지하라라는 날카로운 눈매와 차가운 눈빛을 한 남자였다. 닛타를 호텔리어로서 체크인이나 체크아웃을 하게 했던 나오미와 달리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우지하라는 닛타를 업무에서 배제한다. 업무는 우지하라나 다른 호텔리어가 하고 그에게는 지켜볼 수 있는 권한만 주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호텔엔 많은 사람들이 숙박을 한다.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하겠다는 남자와 그의 프로포즈를 기분나쁘지 않게 거절하게 도와달라는 어떤 여성. 남편의 이름으로 숙박 예약을 하고 혼자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마치 남편이 있는 것처럼 보여주는 어떤 여성. 매주 한번씩 다른 여성과 호텔에서 짧은 시간을 보냈던 남성이 아들과 아내를 데리고 호텔의 가면무도회에 참여하겠다며 체크인을 하는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 호텔의 특성이다.
깔끔한 업무처리 때문에 프런트 데스크에서 컨시어지 업무로 옮긴 나오미는 닛타를 반기고 닛타의 수사를 도왔던 어수룩해보이지만 날까로운 수사를 하는 노세 씨가 경시청으로 발령을 받아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매스커레이드 호텔』에서보다 몇 년이 지났지만 모두들 제자리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닛타 형사와 호텔리어인 나오미의 관계에 무슨 변화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아무런 변화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에 열심이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로 보이는 러브 라인을 배제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이 소설이 계속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새로운 소설이 탄생할 때마다 성큼 성장해있는 주인공들의 면면과 새로운 인물들의 탄생과 가면을 쓴 인간들의 다양한 군상들은 여전했다.
책이나 드라마 속에서 호텔리어 라는 직업을 만났다. 아무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라지만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었던 것도 사실이다. 고객의 만족을 위해 '호텔리어에게 '안됩니다'라는 말은 금지어'라고 했던 투철한 직업의식을 느꼈다. 얼굴을 감춘 가면무도회에서 누군가가 살인을 할 수 있다, 라는 것과 몇백 명이 모여드는 호텔에서 살인범을 찾아내야 한다는 설정이 쉽지 않아 보였다. 그들이 용의자를 찾아 모든 사람을 사진 찍고 감시했던 것처럼 독자 또한 누가 살인자일까 궁금함에 캐릭터들을 유심히 살피게 되었다.
호텔리어인 나오미와 경시청의 유능한 형사인 닛타와 노세 씨의 활약이 다음 편에서도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물론 소설의 배경은 일본을 떠나 로스엔젤레스 쯤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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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시댁 식구들과 여름휴가를 가는데 그곳은 바로 서울 시내 호텔이다. 어머님 생신, 큰형님 생신, 그리고 우리 큰 아이의 생일이 모두 비슷하기에 몰아서 휴가를 간다. 더울 때는 호텔에서 호캉스를. 이게 제법 괜찮다. 아이들과 야밤에 서울시내 투어도 할 수 있고. 해마다 다른 호텔에서 지내기 때문에 호텔 투어 같아서 재미있지만 그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일어나는지 상상하지 않는다. 다만 이곳에선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묵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뿐. 이런 호텔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심지어 호텔에서의 잠복근무라니.
인터넷 익명 신고로 28세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현장 검시 결과 감전사로 판명된다.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던 때, 경시청으로 한 통의 밀고장이 도착한다. 바로 호텔 코르테시아도쿄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장에 살인범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것. 앞서 호텔에 위장 잠입했던 닛타 팀은 다시 이곳에서 잠복 근무를 시작한다. 범인이 나타나기까지 사흘. 아무런 정보 없이 이들은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호텔에 모이는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닛타팀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시작하는데....
호텔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눈썰미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얼굴, 옷차림, 상황 까지. 난처하지 않게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 그 속에서 범인을 잡으려 고군분투하는 형사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들을 보며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 마음의 한이라는 것이 무섭게 느껴진다. 시간이 흘러도 그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만 나는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 호텔 시리즈는 늘 생각보다 별로다.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그러는 걸까? 범인이 밝혀지고, 범인이 살인에 이르는 과정들이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느끼는 건? 다른 것들은 재미있게 이어나가는데 말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책에 비해 오래 끌었던 책이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펜이라면. 읽어볼만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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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대한 리뷰를 쓰는게 가장 어렵다. 소설의 줄거리를 공개하는 순간 스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항상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건의 결말을 끌고가는 작가의 솜씨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이 소설도 영화화한다고 하는데, 범인을 어떤 인물로 세울지 궁금해진다. (아마 이 소설 읽은 분들은 이해할 것이다.) 가가형사 시리즈처럼 새롭게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는 닛타형사, 이 형사는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 영어도 잘한다. 그리고 호텔리어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나오미, 이 두사람이 중심축이 되어 이야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결말쯤에 로멘스를 암시하는 대화가 이어지는 걸로 봐서는 후속편에서는 깊은 관계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이 소설을 읽으며 간접적으로 호텔의 생리를 알게 된다. 공식적으로 가면을 허락하는 곳이 숙박업소의 한 단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노세형사가 어느순간인가 보이지 않는점이다. 스토리상으로는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것같은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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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계절이 돌아왔나보다. 9월이 되자마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 쏟아졌다. 추리의 계절은 여름 아니었나 지난주 김해에 가서 구매한 마쓰모토 세이초의 책도 그렇고 어찌 모두 가을에 나오는 것이지 표현은 쏟아졌다고 했지만 각각의 출판사에서 하나씩 나왔을 뿐이다. 다만 <살인의 문>이 2권이라 한꺼번에 히가시노 게이고 책만 세권을 사다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을 뿐. 어쨌든 또 히가시노 게이고의 글에서 당분간 허우적거릴 예정이다. 전작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이브를 읽었기에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를 구매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살짝 고민을 했었다. 프리퀄 형식으로 출판된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1편보다는 재미가 덜했다. 하지만 이번 책은 1편에서 시간이 지난 후 형사 닛타와 호텔리어 나오미가 다시 만나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라 이야기도 이어지고 흥미로웠다. 가가형사 시리즈는 더 이상 내지 않기로 한 것인지 매스커레이드 시리즈가 3권이나 발행되고, 드디어 영화화되어 내년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닛타 형사 역에는 기무라 타쿠야, 나오미 역에는 나가사와 마사미.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그 예쁜 둘째 언니다. 일본이나 우리나 그들이 좋은 배우라는 것은 알겠지만 아무리 뜯어봐도 30대 초반에서 중반임이 분명한 닛타 역을 1972년생 기무라 타쿠야가 맡아야 했는지 잘 모르겠다. 자기관리가 잘 된 배우들이겠지만 최근 개봉하는 작품들의 주연들이 작게는 10살, 많게는 20살 가까이 어린 역을 맡는 것에 대해서 썩 좋은 시각으로 보기가 어렵다. 그 연령대에 또 좋은 배우들이 있을텐데.. 이런 스타시스템으로 가야만 했었는지.. 어쨌든 내년 1월 개봉이라고 하니 기다렸다가 꼭 챙겨봐야겠다. 이번엔 살인예고가 아니라 "범인이 연말 매스커레이드 파티에 나타난다"는 익명의 제보로 시작된다. 코르테시아 호텔 연말 이벤트인 이 행사에 경찰인력이 투입되고, 이미 한 번 위장투입된 경력이 있는 닛타가 선발되었다. 나오미 역시 그들의 상대역으로 다시 선발. 그렇게 재회한 그들이지만 여전히 형사와 호텔리어의 입장은 사사건건 대립되기 마련이다. 컨시어지로 자리를 옮긴 나오미는 고객들의 끝없는 요구에 늘 고민이 많고, 새롭게 등장한 "완벽한 호텔리어" 우지하라라는 캐릭터 때문에 닛타의 "호텔리어" 인생은 위기를 맞는다. 호텔을 찾는 수많은 인간상은 여전히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된다. 어쩜 저런 요구를 호텔에 와서 하는걸까 싶은 사람부터, 진실을 숨기고 연기를 하는 사람까지. 삶의 가치와 행복의 척도가 제각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제목에서 명시하듯 사람들은 다들 자기만의 "매스커레이드"를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쭉 따라가다보면 범인찾기놀이의 최후를 맞게 되는데 뭔가 딱 끊어서 가는 그런 느낌이 있다. 클라이막스에서 바로 결론으로 쭉 내려가버린 그런 느낌이랄까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사건은 각자의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결론지어진다. 한 사람이 죽고, 범인을 우연히 발견하고, 범인을 협박하고, 범인에게 살인의뢰가 들어가는 참으로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 외에도 호텔에서 일어났던 서로 속고 속이는 스토리도 더해지면서 지금까지 복잡하게 진행되던 일들이 말끔하게 정리된다. 닛타와 나오미의 관계가 조금 더 진행되면 더 재밌겠다 싶었는데 이번에도 딱, 만날듯 말듯 하면서 끝이 나버려서 아쉬웠다. 한 호텔에서 이렇게 계속 사건이 일어나도 되나 싶어 연작소설이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편이 기다려지긴 하다. 닛타와 나오미가 결혼을 해서 신혼여행을 갔는데 신혼여행지에서 사건이 일어난다든가 하면 재미있을 것 같구만.. 아... 너무 책을 많이 봤어! 가가형사 시리즈 이후 닛타 & 나오미 콤비 시리즈로 이어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작소설 <매스커레이드 나이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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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인간이란 이래저래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에요. - 본문 중에서
한때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을 모두 읽었다.
추리소설자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런데 리뷰는 오래도록 미루어두었다가, 이제서야 쓴다.
그렇지만 추리소설을 스포없이 리뷰를 쓰는 것은 너무 어렵다.
언제나 그렇듯 매스커레이드 호텔에 살인이 예고된다.
이번 시리즈 역시 닛타와 노세 형사의 멋진 플레이도 좋고 한가지 의문은 노세가 중간부터 어디를 갔는지이며, 왠지 다음 호텔 추리극에서는 노세가 반전의 반전으로 등장하리라 욕심내본다.
아무래도 소설, 특히나 추리소설의 리뷰는 어렵다. 이 글이야 말로 정말 "잡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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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호텔리어 나오미와 형사 닛타의 조화를 한번 더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으나, 그동안의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에 비하면 그 재미는 좀 덜하다는 느낌.
호텔의 가면 축제에 등장한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다시 시작되는 닛타의 호텔리어 생활이 흥미롭다. 호텔의 가면 축제는 모두가 가면을 쓰고 입장해야 하며, 누구도 그 가면을 벗기면 안 된다. 아마도 범인은 이 규칙을 노린 것 같다. 얼굴을 가리고 등장할 수 있으니까, 누구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다. 이 과정에서 호텔은 손님을 존중하려 애쓰고, 형사들은 범인을 잡으려고 손님의 가면을 벗기려고 하면서 대립한다.
결국 범인은 잡히고 범행 동기도 드러나는데, 조금은 심심하게 끝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일까. 범인에게서 듣는 범행 동기는 솔직히 이해하기 쉽지 않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또 사람의 일이라는 게 어디 이해의 범주 안에서만 있었던가 싶기도 하고. 읽기에 나쁘지는 않지만, 그동안의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좋아했던 독자라면 좀 서운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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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호텔, 메스커레이드 이브에 이어 세번 째 나온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나이트. 검색해 보니 3년 간격으로 나온 듯. 호텔은 출간되고 바로 읽었고 이브는 구입하고 책장에 꽂힌 채로 아직이니 6년만에 매스터레이드를 다시 만나는 거다. 시리즈라 해도 건너 뛰기 해도 내용이 이어지는 연작이 아니니 시리즈 전작을 안 읽어도 전혀 지장이 없으니 오케이.(물론 성격상 순서대로 읽는 걸 좋아하지만.)
이제는 신작이 나오면 습관처럼 구매버튼을 누르게 되는 작가이기에 처음 만나 두세 개의 작품을 읽었을 때만큼의 기대나 설렘과 똑같은 건 아니지만, 뭐랄까..조금은 익숙해진 작가의 스타일과 내용이 싫고 지루하지는 않다. 결코. 역시 히가시노 라며 읽다가 어떤 때는 오~!! 역시 히가시노!! 할 때가 있는데 이 차이가 주는 짜릿함을 나름 또 즐기는 편이다.
잘 읽었고 좋았고 괜찮았던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세번 째.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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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 그리고 그 중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를 매우 좋아하는 평범한 공학생입니다! 이번에는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제3편이 드디어 나오게되어 읽어보게되었습니다. 이것의 전편인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과거편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형사 닛타 고스케와 호텔리어 야마기시 나오미가 직접적으로 만나면서 또 새로운 사건의 등장으로 새로운 호텔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매스커레이드 이브 리뷰에서 한번 언급을 했었던 점이 바로 두 주인공의 인터렉션이 없었기 때문에 캐미터지는 것을 보기 못해 아쉬웠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만족스럽게도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는 다시 한번 그 캐미를 볼 수 있게 되며 동시에 매우 만족스러운 스토리를 전달해주었기 때문에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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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게이고 책의 90%는 다 소장하고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 3에 들어있는 매스커레이드 호텔. 그 이후에 나온 매스커레이드 이브와 나이트 모두 사실 첫 편인 매스커레이드 호텔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호텔을 좋아해서 집에서 20분거리의 워커힐호텔이나 인터콘티넨탈같은 특급 호텔에 서너달에 한 번은 숙박하고 여행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호텔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호텔리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의 입장이 어떤지 느낄수 있는 굉장히 흥미로운 소설이다. 물론 아무리 특급호텔이라도 주인공같은 호텔리어를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호텔의 화려한 분위기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마지막편. 매스커레이드 이브보다는 흥미롭지만 매스커레이드 호텔보단 조금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