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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극심한 고부갈등으로 어머니와 할머니의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받은 저자는 두 사람 모두에게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책임감을 안고 살아왔다. 또 사랑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인생을 마음대로 조종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 때문에 진로조차 자기 뜻대로 정하지 못했다. 그녀는 지금까지도 완전히 두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자신처럼 누군가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 보며 쓴 것이 이 책”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가족은 물론, 부부, 연인, 친구, 직장에서 만날 수 있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미움과 분노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 준다. 짧은 문장이지만, “세상에는 유독 힘든 사람들이 있다”는 한마디가 많이 위로가 됐다. 그 이유는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하는 한편으로, 왜 좋게좋게 넘어가고 둥글둥글하게 살지 못하는지 스스로를 책망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정말 안 맞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다. 상처받은 사람은 자신인데, 돌아서서 자책하며 스스로를 다시 상처 입히는 사람들에게 특히 더 큰 도움을 줄 거라 생각한다.
책속에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분노와 증오를 끌어안고 있으면 삶은 피폐해진다.
용서는 그런 악순환을 끊어내는 것이다. 상처와 피해는 잊지 않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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