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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란 이름으로 당당히 사회적인 성공을 거둔 그런 스토리의 책을 기대했다. 한동안 글쓰기와 마케팅 관련된 책만 읽었더니 머리가 지끈거려 왔다.
그들은 '시킴질'의 대가들이어서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들로 가득했기에 머리 무게를 잔뜩 늘려주었다.
조금 쉬는 듯한 느낌으로 누군가의 성공 스토리를 흐뭇하게 그리며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은 엄마로만 살지 않겠다는 말과는 달리 엄마로서 잘 살아갈 수 있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나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의 책이어서 다소 실망감이 없지 않았으나 책을 읽는 내내 나를 돌아보게 했다.
우리는 '엄마 공부 없이' 엄마가 되었다. 여자의 일생은 엄마가 되기 전과 엄마가 된 후로 나누어진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우선 '나' 위주의 삶에서 '나'는 없고 '아이' 위주로 생각과 생활이 돌아간다. 나름 희생이란 말로 포장도 하고 위로도 해 가며 살아간다.
엄마로 살아가는 그 하나만으로도 힘겨운 직업인데 워킹맘으로, 직장 맘으로 살아야 하는 엄마들은 더욱이 치열하고 고달프다. 무엇보다 죄책감을 먼저 느끼게 만든다.
아무리 최선을 다했어도 죄책감에서 자유로운 엄마를 나는 본 적이 없다. 엄마가 되는 데는 죄책감이 1+1처럼 묶음 포장이 되어 있나 보다. 정중히 사양하고 싶지만 거절하는 법을 모른다. 어쩔 수 없다. 엄마 역할이 끝나는 날까지 달고 살아야 한다. 그래 인정... 인정하고 살자..
왜 학교에서는 정작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공부는 안 시킬까? 미적분,, 함수,,,, 이딴 거 몰라도 사는데 큰 지장 없다. 심지어 기본적인 계산도 계산기로 대신할 때가 많지 않던가? 살아가는데 정작 필요한 '돈 공부' '엄마로 살아가는 법' "인간관계의 정석" 뭐 이런 것들은 하나도 안 가르쳐 주냐는 말이지...
어느 날 준비 없이 맞이하게 된 엄마는 당황스럽다. 배운 적이 없으니 살면서 눈물 콧물 빼가며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 곧바로 현장실습이다. 현장실습은 가끔 전쟁을 방불케 한다. '육아와의 전쟁'. '체력과의 싸움', '시간과의 싸움.'.. '나로 사느냐 엄마로 사느냐'... '존재'에 대한 싸움도 해야 한다.
'남자 사용설명서'는 있는데 왜 '엄마 사용설명서'는 없을까?
엄마로 살지만 성공이라는 목표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한때 결혼을 후회해 보기도 하고 딸이 없었다면 참 자유롭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 생각도 잠시 혼자였다면 배울 수 없는 것들, 혼자였다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엄마가 아니었다면 지금보다 모자란 인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지금도 턱없이 부족하다.
'신이 모든 자리에 있을 수 없어 엄마를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엄마는 '신'이다.
엄마라는 자리는 힘든 자리인 건 분명하다. 하지만 엄마였기에 강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나보다 누군가를 더 챙기고 신경 쓰며 살아야 한다는 이타심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잃은 것보다 얻은 것에 감사할 줄 알게 된다. 엄마로서 살수 있게 해 준 딸에게 감사한다.
누군가 농담 삼아 묻는다. 다시 태어나면 또 결혼할 거임? "미쳤니! 한 번 해 봤으면 됐지... 아는 걸 뭘 또 해? " 둘 다 키득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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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를 두고 일하러 나오기가 늘 쉽지 않았는데. 그런 엄마의 마음을 다독여주며, 일하는 엄마로서 어떻게 아이와 함께 잘 성장해나갈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해준 책인거 같아요 공감가는 부분도 너무 많아서 밑줄 그은 부분이 엄청 많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기대가 됩니다. 부제로 붙어있는 글.. 엄마라는 이름으로 인생을 즐기는 확실한 방법. 정말 그 말이 딱인거 같아요. 엄마가 되고 나면 나를 잃은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엄마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전체적인 내 삶의 밸런스를 잘 맞추어 나가며 행복감도 느낄 수 있을지를 알려주어서 마음 한켠에 가지고 있던 뭔가 여러 복잡하고 불안한 감정들이 해소가 되는 듯했어요. 나도 찾고, 엄마로서의 성장도 하고, 일도 어떤식으로 대해야할지 우선순위를 두는 것 등.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해주고 있어서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 주변에 일하는 엄마에게도 추천채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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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이다. 기다렸던 임신이고 아이와 함께 할 날들이 기대되는데 한켠으론 걱정이 많다. 직장은 계속 다닐 수 있을지,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과 신발들 다시 신을 수 있을지. 한평생을 자식 키우는데 바치신 친정엄마를 보면 나도 우리엄마처럼 살 수 있을까, 살아야하나 싶고 아이를 낳고 결국은 어쩔 수 없다며 사표를 쓰는 선배들을 보면서 나도 결국은 사표를 쓰게 될 것인가, 막막하다. 이 책은 이런 고민에서 고른 책이다. 엄마가 되는 게 기쁘지만, 두렵고, 엄마로만 살고 싶진 않기에 읽기 시작했다. 저자 또한 두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고 있기에 내가 한 고민을 그대로 했으리라. 그리고 그 고민들의 답을 찾아 책에 담았다. 우선 책이 고마웠다.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은 모르겠지만 책 안의 저자는 행복하고 당찼다. 적어도 행복해보였고 부러웠다. 나도 저렇게 살 수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책을 통해 엄마가 되는 두려움을 조금은 벗어낼 수 있었다. 저자가 임신했을 때 어떤 선배가 해 준 조언이라며 이런 구절이 나온다. “엄마가 되면 어느 날 막다른 길에 몰린 기분이 들 때가 있을 거예요. 그런 기분이 들면 무조건 ‘나’를 중심에 두고 앞날을 그려봐요.” 저자도 책을 통해 후배엄마들에게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나도 ‘여전히 나’인 엄마로 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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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과 두려움으로 시작한 복직~첫째아이때와는 다르게 둘째아이까지 어린이집에 맡기고 워킹맘으로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 일과 가정, 직장인과 엄마라는 역할의 균형을 맞추기보다 그 어느 역할에서도 부족함이 없이 채우기위해 고군분투하면 살아온 것 같아요~ 어느 것 하나도 포기할 수 없기에 이 한몸 부서져라 그렇게 버텨왔는데 한계에 부딪히게 되더라구요~ 일과 가정사이에서 내 역할을 다시 정의하고 남편과의 역할도 다시 정의하면서 조금씩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요즘! 저에게 딱 필요함 책이네요~ 아이들이 어려 조금 더 엄마의 역할에 더 비중을 두고 아이들의 행동하나하나 말 하나하나에 반응하면서 엄마가 회사에 다녀 놓치는 것이 없는지 예민해있었는데 조금은 내려놓음이 필요하다는 것도 느끼네요~~ 그리고 앞으로 남은 50년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도움이 되었어요~ 혼자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책 읽으면서 한걸음 한걸음씩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책 감사드려요~~^^ |
| 아이를 낳고 일을 하면서 직장에서 위축될 때가 많았다. 퇴근 시간마다 눈치가 보였고 내 몫의 일을 하고 있는 건가 의심스럽기도 했다. 이렇게 승진은 멀어지는 것 같았다. 그런 마음에 책을 집어들었는데 책 속 ‘수평적 성장’이라는 말이 큰 위로가 되었다. 직장에서의 성공이 승진만은 아니라는 것, 전문성을 쌓고 나만의 커리어를 쌓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면 그것 또한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덕분에 직장에서의 성공을 넘어 삶의 성공을 추구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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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거같아요.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엄마가 되고 진짜 매번 같은 고민을 하네요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 목차를 보다보니 거기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아 바로 구매했네요. 틈틈이님 네이버 포스트에 쓰시는 글들도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작년에는 나는 워킹맘입니다도 잘 읽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책도 엄청 기대되네요. 무조건 믿고 구매하기 ㅎㅎ!!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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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고도 마음이 동했다. 복직한지 이제 10개월차.. 여름 휴가를 기점으로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 어쩔줄 몰라하고 있을때, 반가운 책 제목이 눈에 보였다. 출간된 날 구매했지만, 2주만에 겨우 첫장을 읽어볼 시간을 억지로 만들었다. 작가님이 먼저 출산한 친언니처럼 옆에서 다독여주며, 넌 잘하고 있다. 힘들땐 이렇게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하고 조언해주시는것 같다. 그리고 부러워지려고 한다. 이제 1/3 쯤 읽었을 뿐이지만 다 읽고 다시 읽고 싶다. 그리고 작가의 질문을 천천히 생각해보고 답해보고 싶다. 그러면 나에게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어떻게 살고 싶은건지, 답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슬며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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