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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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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여러 마디의 글보다 한 컷의 그림이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있습니다. 그림책,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란 책은 그것을 잘 보여줍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그림책입니다. 글씨가 하나도 없는 오롯이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입니다. 게다가 이 책은 실화를 기초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바네사는 전학을 왔답니다. 그런데, 아무도 바네사 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내용보기

때론 여러 마디의 글보다 한 컷의 그림이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있습니다. 그림책,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란 책은 그것을 잘 보여줍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그림책입니다. 글씨가 하나도 없는 오롯이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입니다. 게다가 이 책은 실화를 기초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바네사는 전학을 왔답니다. 그런데, 아무도 바네사 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바네사는 외톨이랍니다. 그런 바네사 곁에 한 아이가 다가갑니다. 어쩌면.... 이제 친구가 생기는 걸가요?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친구는 바네사를 괴롭힙니다. 바네사는 이제 왕따에 괴롭힘까지 당하게 되는 겁니다.


 

이런 모습을 한 친구가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그리곤 집에 가서도 바네사의 외롭던 모습, 바네사가 괴롭힘을 당하던 모습을 마음에 담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갈 때, 바네사의 집으로 찾아가죠. 그리곤 바네사와 손을 잡고 함께 학교로 갑니다.


 

이때부터 놀라운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네사 곁으로 다가와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학교로 간답니다. 이제 바네사는 혼자가 아닙니다. 수많은 아이들이 바네사와 함께 학교로 가는 그 길을 걷고 있거든요.


 

이 일이 실화라는 이야기를 듣곤 그 장면이 정말 감동이었겠다는 생각을 하며 소름이 돋았답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 친구가 없던 아이, 외로움에 떨어야만 했던 아이, 게다가 괴롭힘 앞에 신음을 삼켜야만 했던 아이, 그 아이 곁에 다가온 한 아이의 다가옴이 300명가량의 아이들을 이끌었다는 점이 너무나도 감동이었답니다.

 

한 사람의 다가옴이 이렇게 큰 힘을 발휘하게 되고, 기적과 같은 따스한 모습을 만들어냈다니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이런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 역시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따스한 모습을 실생활에서 보여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림을 보면서 글이 없기에 오히려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해주니 아이들로 하여금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을 길러주기도 합니다.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는 너무나도 좋은 그림책입니다. 아직 글이 익숙지 않은 아이들에게라면 더욱 좋을 그런 책입니다.

h***r 2021.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극히 주관적인 그림책 리뷰 43.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지극히 주관적인 그림책 리뷰 43.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내용보기
지극히 주관적인 그림책 리뷰 43.<혼자가 아니야 바네사>케라스코에트 글?그림출판사 웅진주니어-한 글자도 적혀 있지 않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었다.-전학을 통해 어색한 환경에 적응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친구까지 생기지 않는다면 얼마나 절망적일까. 어느순간부터인가 다가와주지 않는 친구들을 원망하고 나 자신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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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그림책 리뷰 43.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케라스코에트 글?그림
출판사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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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도 적혀 있지 않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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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을 통해 어색한 환경에 적응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친구까지 생기지 않는다면 얼마나 절망적일까. 어느순간부터인가 다가와주지 않는 친구들을 원망하고 나 자신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자책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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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더불어 즐기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사회는 외친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의 사회에서부터 무관심과 차별로 편을 가르고 좋은 점보다는 싫은 점을 찾아내는 것이 당연하게 변하고 있다. 필자는 중학교 시절 "우리엄마가 넌 학원 안다니니까 같이 놀지말래"라는 소리를 들었던 것이 기억나는 걸 보니 이미 예전부터 바뀌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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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가지고 손을 내린다는 것은 영웅에게만 요구되는 사항이 절대 아니다. 우리가 영화속 영웅들에게 감탄하는 이유는 일반인들이 할 수 없는 선의의 행동들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일반인은 용기가 내기 어렵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 용기를 내는 일을 소방관과 경찰관에게만 맡기고 있는 꼴이라니, 이 얼마나 우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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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왕따문제는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용기를 가진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해야지만 근본적인 문제까지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이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멋진 마음을 키워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힘들때 손을 내밀고 넘어지려고 할때 잡아줘야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부모가 진정한 부모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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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윽박지르며 화내는 사내아이의 부모의 평소 행실이 아이의 행동에서 떠오른다. 강한자에게 한없이 약하고 약한자에게 한없이 강한 어른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썩게 만들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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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기 위해 고민하는 소녀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손을 내밀고 위해 몇번이고 머릿속에서 장면을 연출해봤을까.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순간 소녀는 나에게 그저 빛처럼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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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에게 손내밀어준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림책의 제목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혼자가 아니야 ㅇㅇㅇ"






k*******7 2019.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