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가 새로운 곡을 들고 우리를 찾아왔다. 노래와 뮤직 비디오의 공개 이외에 다른 활동이 거의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그럼에도 소녀시대라는 이름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해 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싱글의 발표는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소녀시대 전체가 모인 것이 아니라 현재 SM에 남은 이들 다섯 명이 모인 유닛 형태이기는 하다. 그러나 소녀시대 완전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구성이기도 하다. 소녀시대에서 보컬 서브보컬 그리고 랩과 퍼포먼스를 담당하던 이들이 모두 이 유닛에 자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합은 소녀시대의 완전체에 대한 그리움을 충분히 채워줄 정도로 매력적인 곡을 만들어내는 것이 성공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 싱글의 첫 곡인 몰랐니는 너무나 소녀시대의 느낌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소녀시대가 소녀시대의 노래라는 것을 거의 완벽하게 찾아낸 뒤에 우리가 만났던 바로 그 소녀시대를 이 노래에서 확인하게 된다. 소녀시대-오!지지는 바로 그 소녀시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곡인 쉼표에서도 그러한 느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소녀시대의 데뷔 시절부터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아가던 음악적인 부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여전히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태연의 보컬은 말할 것도 없고, 서브 보컬인 써니의 보컬은 이 친구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것은 함께 하는 다른 멤버들 유리, 효연 그리고 윤아의 경우에도 그렇게 다르지 않다. 소녀시대라는 팀의 핵심은 결국 노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이 싱글에서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 활동과 유닛 활동의 앞으로 계속 하겠지만, 이들의 원점은 역시 소녀시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언젠가는 다시 모일 완전체 소녀시대를 다시 기대하게 되는 것은 보너스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M은 키노에 대한 집착을 버렸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선택지가 있는 다음에 키노도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