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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여행 중에 우연히 들린 카페에서 폰 충전 중 무료함을 달랠 꺼리를 찾다 작가님의 다른 저서인 "버드나무 숲"을 읽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광주에 도착할 때까지 버티기 충분한 15분 정도 충전할 동안만 볼 생각이었는데, 몰입하다보니 그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여행 후 작가님의 다른 책을 찾아 보다 본서 호랑가시나무 언덕도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 재미 있는 이야기 였습니다. 공모전 상도 많이 받으신 작가님 저서인데, 창비나 문학사상 같은 큰 출판사에서 나오지 않아 좋은 작품임에도 묻힌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나온지 꽤 되었지만, 뒤늦게 역주행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본 작품을 통해 즐거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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