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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때문에 생긴 '생각'은 협력을 통해 '인간의 생각'으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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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인 마이클 토마셀로는 인간의 생각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생각의 기원, 진화에 관한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져 왔다. 진화심리학이나 인지과학, 심리학, 신경과학 등. 토마셀로의 연구는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특히, 인간과 유연 관계가 가까운 침팬지, 오랑우탄, 보노보)와 인간(특히, 사회화가 아직 덜된 아기들)을 비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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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인 마이클 토마셀로는 인간의 생각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생각의 기원, 진화에 관한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져 왔다. 진화심리학이나 인지과학, 심리학, 신경과학 등. 토마셀로의 연구는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특히, 인간과 유연 관계가 가까운 침팬지, 오랑우탄, 보노보)와 인간(특히, 사회화가 아직 덜된 아기들)을 비교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이런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이 대형 유인원과 공유하는 특징을 파악하고, 인간만이 가진 특징을 가려낸다. 바로 그 인간만이 가진 특징, 특히 직 인간 사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통해서 인간의 생각이 어디서, 왜 기원했는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밝혀내고 있다. 그의 연구는 사변적이 아니라, 실험에 기반한 증거 중심적이다.

 

『생각의 기원』에서 토마셀로는 지향점 공유 가설을 주장한다. 지향점 공유 가설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인간이 객관적-성찰적-규범적 생각을 진화시켜 온 과정을 설명하는 데 대형 유인원과 인간의 분화되기 전의 개인 지향성에서 초기 인류의 공동 지향성’, 그리고 현생 인류의 집단 지향성으로 진화되어 왔다는 것이다.

 

우선 토마셀로는 침팬지 등의 대형 유인원이 생각한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 그들이 자극-반응이라는 단순한 기제에 의해서만 움직인다고 보지 않는 것이다. 상황을 인지하고, 돌발 상황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의사 결정을 가졌다고 본다. 좀 고급스럽게 표현하면 유인원은 물리적 세계와 사회적 세계를 생각하는데, 그걸 통해서 인지적이고 지향적인 추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것이며, 온전히 경쟁을 위한 것이다.

 

이런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 조상이 공유하는 개인지향성은 약 600만 년 전쯤 등장하여 500만 년 이상 지속되었다. 그러다 초기 인류(토마셀로는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로 추정한다)공공 지향성을 진화시키게 된다. 더 이상 혼자만의 힘으로 식량을 구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아마도 인류가 아프리카를 탈출하기 바로 직전쯤?) 현생 인류의 선조는 협력이라는 방법을 고안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단계는 양자 간의 의사소통을 기본으로 한다. 이후의 집단 지향성과의 차이점은, 서로 접촉하고, 서로 간의 약속된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조건에서만 의사 소통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사실 이 단계는 스스로도 밝히고 있지만, 화석으로도 남아 있지 않고, 인류의 어느 집단에서도 거의 보기 힘든 단계이기 때문에 토마셀로의 추론이며, 가설적 성격이 더욱 짙다. 그래서 더욱 공을 많이 들이고 있으며, 많은 연구 결과를 인용하고 있다. 말하자면, 가장 불확실한 부분이며, 인간이 유인원과 결정적으로 분화되는 지점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 증거의 대부분은 침팬지 등이 양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지 못하는 데 반해서, 사회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아기들은 그게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 단계를 거쳐 인류는 집단 지향성의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토마셀로가 말하는 집단 지향성공동 지향성협력화된 관계가 관습과 제도가 되고, ‘집단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길게 얘기하고 있지만, 나름대로 짧게 요약하자면, 두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던 상호 작용이 서로 알지 못하는(개인적 공통 기반이 없는) 사람들끼리도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약속을 통해서 기호화하고, 규범화하고, 다음 세대는 그 약속에 순응하면서 문화가 만들어지게 된다. 비로소 인간의 생각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토마셀로는 이러한 가설을 주장한 사람이 아직까지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은 조금은 상식적인 이론이기도 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다. 침팬지가 생각을 한다는 것에 대한 연구, 그 침팬지가, 그러나 공동 지향성을 갖지 못한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는 연구 등을 통해서 경쟁때문에 생긴 생각이라는 것의 정체가 협력을 통해서 비로소 인간의 생각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그러나 저자는 이게 여전히 가설이라고 한다. 전적으로 연구자, 과학자의 자세다. 또한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제시한다. 여전히 현역 연구자로서 이에 대해 탐구할 자세다. 또한 후배 연구자들이 탐구해야 할 주제이기도 하다. 그의 가설에 대한 평가가 어떻든 연구자로서 그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m 2018.01.10.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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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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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이후 관심을 가지게 된 인류학 독서. 초기 인류는 파트너를 선택할때 협력할 수 있는 성향을 주요잣대로 평가하였는데, 파트너들 사이의 상호 존중의 감각이 진화하게 되었다는 저자의 접근이 흥미롭다. 초기 인류는 공동 행위자로서의 '우리'를 진화시켰다는 것이다. 자신이 선량한 파트너라고 어필하며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집단에서 결정한 규칙을 따라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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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t*******1 2018.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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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원에서 인류로의 변화와 생각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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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는 인간의 지적 능력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정리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논리 능력에 관해서 저자의 생각을 풀어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책을 구입했었다. 하지만 ‘영장류 학자가 밝히는 생각의 탄생과 진화’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생각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생겨났는지에 대한 추론을 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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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는 인간의 지적 능력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정리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논리 능력에 관해서 저자의 생각을 풀어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책을 구입했었다.

 

하지만 영장류 학자가 밝히는 생각의 탄생과 진화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생각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생겨났는지에 대한 추론을 펼친 내용이었다.

 

하여 다시 책을 찬찬이 살펴보니원제가 인간 생각의 자연사였다.

 

즉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과 대형 유인원의 차이가 생겨난 원인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추론하는 내용이었다.

 

읽는 내내 내용 이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느꼈고독서의 진도도 더뎠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 책은 진화학자의 관점에서 침팬지나 보노보 등 대형 유인원의 행동과 실험 결과를 통해서 초기 인류의 행동과 사고 인식 과정 등에 대해 추론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유인원들과 달리 집단을 이루고 사회를 형성한 인류가 개인에서 집단으로그리고 다시 사회를 이루어가는 발전 과정에 대해 논리적인 서술을 통해 논하고 있었다.

 

애초에 생각했던 내용과는 상이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지만이런 기회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평생 읽지 않았을 주제에 대해서 독서 목록을 추가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자 한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i*****n 2018.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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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 기원을 관통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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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뭔가 추상적이고 손에 안잡힌다 그러나 생각은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차별화해주는 중요한 요소로써 인간, 더나아가 행복등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생각에 대해서 통찰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생각을 탐구하는데 매우 논리적이고 통찰력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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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뭔가 추상적이고 손에 안잡힌다 그러나 생각은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차별화해주는 중요한 요소로써 인간, 더나아가 행복등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생각에 대해서 통찰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생각을 탐구하는데 매우 논리적이고 통찰력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n******s 202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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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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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진화속에서생각의 탄생 배경과 진화하는 과정을 아주 논리적으로 설파한다 진화론을 비롯한 과학론의 특징이긴 하지만아주 논리적이고 다른 과학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비교 분석하므로서저자의 생각의 기원 나아가 진화론이 타당성이 높은 과학적 이론이라는 것을증명해 낸다 반드시 생각의 기원이라기 보다는 진화론의 한 줄기로접근해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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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진화속에서

생각의 탄생 배경과 진화하는 과정을

아주 논리적으로 설파한다

 

진화론을 비롯한 과학론의 특징이긴 하지만

아주 논리적이고

 

다른 과학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비교 분석하므로서

저자의 생각의 기원 나아가 진화론이 타당성이 높은 과학적 이론이라는 것을

증명해 낸다

 

반드시 생각의 기원이라기 보다는

진화론의 한 줄기로

접근해 볼만한 책이다.

d**********3 2019.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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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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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정보가 더 빈약하고 평등주의적인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함께하면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일이었고, 어느 정도 동등한 교섭력을 가진 파트너들이 꽤 많았다. 개인들이 협동 파트너를 어떤 의미에서 자신과 대등하다고 볼 수밖에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그 심리적 결과는 파트너에 대한 존중과 실제로 파트너들 사이의 상호 존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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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정보가 더 빈약하고 평등주의적인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함께하면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일이었고, 어느 정도 동등한 교섭력을 가진 파트너들이 꽤 많았다. 개인들이 협동 파트너를 어떤 의미에서 자신과 대등하다고 볼 수밖에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그 심리적 결과는 파트너에 대한 존중과 실제로 파트너들 사이의 상호 존중이었다.

s*******i 2019.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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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인류의 생각의 탄생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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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생각은 어디서 왔고 어디에 있나? 생물학적인 건가? 우연히 주어진 것인가? 자아를 바라보는 생각이 곧 나이기에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까지 포괄하는 문제는 항상 가진다. 이 책에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생각의 생물학적이며 대형유인원 에서 호모사피엔스까지 이어지는 점진적 변화로 지금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 졌으며 그 중간의 모습들에 대한 구분과 분류를 해주면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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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생각은 어디서 왔고 어디에 있나? 생물학적인 건가? 우연히 주어진 것인가? 자아를 바라보는 생각이 곧 나이기에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까지 포괄하는 문제는 항상 가진다.

이 책에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생각의 생물학적이며 대형유인원 에서 호모사피엔스까지 이어지는

점진적 변화로 지금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 졌으며 그 중간의 모습들에 대한 구분과 분류를 해주면서

여러 실험들과 결과를 가지고 지금 우리의 생각과 어떻게 다르고 무엇이 다른지 좀 어려운 용어로

설명을 하고 있다. 개념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어느정도 정리가 될수 있게 해준다.

가장 큰 차이는 협력이며 이것이 대형유인원과 초기인류 와 현재인류간의 차이를 나오게 했으며

지금과 같이 가상의 가치(신,국가,자유,민족등)에 의한 규범을 내면화 할수 있었다고 말한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첫부분의 인지혁명과 같이 읽어보면 훨씬더 설득력 있고 이해가 쉬울거 같다

 

p******n 2018.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