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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양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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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양탄자 카타리나 모렐로 지음/ 안영란 옮김 개암나무     요즘엔 마트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재래시장에 가본적이 언제쯤인지 기억도 잘 안네요. 시장이 꼭 아니더라도 길거리 노점을 지나칠때면 호객행위를 하는 주인장들과 왠지 덤을 받지 않거나 가격을 흥정하지 않으면 바가지를 쓸것만 같은 느낌때문에 과일을 살때 하나라도 더 받기를 원하고 천원이라도 깎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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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양탄자

카타리나 모렐로 지음/ 안영란 옮김

개암나무

 

 

요즘엔 마트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재래시장에 가본적이 언제쯤인지 기억도 잘 안네요.

시장이 꼭 아니더라도 길거리 노점을 지나칠때면 호객행위를 하는 주인장들과

왠지 덤을 받지 않거나 가격을 흥정하지 않으면 바가지를 쓸것만 같은 느낌때문에

과일을 살때 하나라도 더 받기를 원하고 천원이라도 깎으려고 흥정하는데요.

이책을 읽다보니 흥정이 시장에서의 활기를 대변해 주는것처럼 느껴지네요..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서로가 원하는 적정한 가격을 향해 대화를 나누고, 차를 마시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느낄수 있으니까요.

이책은 시장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거래와 흥정들을 재밌는 이야기로 들려주지요.

스위스인인 안나와 오이겐은 해외여행중 터키의 시장에서 살 마음도 없었던 양탄자를

양탄자가게 주인의 상술때문에 얼떨결에 구입하고 말지요.

그후 두사람은 점차 흥정에 능숙해져 가네요.

유럽,아프리카,러시아등 세계곳곳의 시장이야기를 통해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사람사는 모습들이 잔잔하면서도 현실감있게 펼쳐지네요.

칠레의 작은 마을에서 축구공 하나를 가지면 친구들 사이에서 그들의 보물들을

손아귀에 쥘 수 있는 거래가 성사는 되는 것을 보며 우리는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흥정과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를 배워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안나는 터키에서 산 양탄자를 7년동안 잊고 지내다 어느날 불현듯 생각이 나서 꺼내들고

양탄자 가게를 찾아가 감정을 부탁하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국여행도중 산 양탄자는 품질이 나쁜 양탄자이고,

안나의 양탄자 역시 백유로정도면 살수 있는 양탄자라는 사실도 알게되지요.

터키에서 천유로에 카세트, 워크맨까지 건네주고 산 양탄자였는데 말이죠.

양탄자 가게 주인은 해외여행을 가면 혼을 쏙 빼놓는 쇼가 벌어지더라도

양탄자는 절대 사지 말라는 충고를 하더니..

돌아서는 안나에게 자기가게에도 품질 좋은 양탄자를 할인판매하고 있다고

장사꾼의 기질을 드러내는가 하면 전에 터키에서 양탄자를 팔았던 사람이 어느날 다시

전화해 또 양탄자를 안나에게 팔려고 하는것을 보면서..

사람들의 돈에 대한 갈망과 돈이 뭔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선한 사람을 이용해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고 하는

상술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고요..

돈이 있으면 좋은 세상...어쩌면 양면을 가진건 돈뿐만 아니라

사람의 모습또한 그렇지 않나 싶네요.

시장경제의 원리와 세계의 시장속 풍경을 엿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r******4 2012.03.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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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경제관념을 위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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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는 얇지만 의미는 깊고, 유쾌하면서 핵심을 정확히 전달하며 시장경제를 가르치고 있다. 짧아서 의미전달이 더 명확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진작 이뤄졌어야 했을 경제에 대한 건강한 기준을 세울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청소년을 위해 출판되었지만 돈에 관련해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 속물근성이라 비난하거나 비난을 두려워하던 세대인 지금의 어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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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는 얇지만 의미는 깊고, 유쾌하면서 핵심을 정확히 전달하며 시장경제를 가르치고 있다.

짧아서 의미전달이 명확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진작 이뤄졌어야 했을 경제에 대한 건강한 기준을 세울 있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청소년을 위해 출판되었지만 돈에 관련해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 속물근성이라 비난하거나 비난을 두려워하던 세대인 지금의 어른들에게도 효과적이다.

 

터키의 양탄자 시장에서 얼뜨기 여행객으로 얼떨결에 상술에 휘말려 낡은 양탄자를 충동 구매하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거래와 흥정에 노련해지는 안나와 오이겐의 이야기 사이사이로 보이는 각국의 시장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흥미진진하다.

그들의 생생한 모습을 통해 시장경제란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밀 있는 분야가 아니라 상황에 대한 통찰력과 현명한 판단력이 필요함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있다

 

돈이란 없다고 불행해지는 것도 아니고 있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사회는 유독 돈에 쏟아지는 관심을 경계하도록 교육되어져 왔다.

돈이 사람의 마음을 혼란케 하고 비인간적인 사회로 변질 상황을 우려하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예방적인 차원인 것은 알겠지만 그런 사회의 흐름이 지금의 한국인들에게 과연 돈에 대한 욕심을 잠식시킬 있었을까?

오히려 무조건 적인 차단은 돈에 대한 욕망을 과열시키기만 하고 사전에 경제관념을 세우지 못해 방향을 잃은 배처럼 소비문화의 부작용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선 절대적인 요소이며 부의 성취에 대한 노력의 온당한 대가이기 때문에 인생을 설계함에 있어 결코 배제해선 되는 것이다.

 

동안은 돈의 가치와 속성에 대해서 속물근성에 치중해 편파적인 시선이 집중적이었다면 최근엔 경제적, 문화적 수준이 높아진 덕분인지 생계의 절박함을 벗고 나니 여유 있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새로운 계급주의를 낳는 악이라지만 실제적 신분의 차이를 타파한 지금 돈만큼 도약을 위한 요소가 없다.

어쩌면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대한 왜곡된 정보는 바로 부의 중심에 있는 자들이 일반사람들이 대놓고 그들의 영역에 들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술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진 세월이 지난 아니지만 사람들은 이제 생계형 인생에서 자아를 추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돈을 절박하게 바라보는 시점에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도구로서 인식하는데 익숙해진 것이다.

과거에 비해 경제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우려했던 비인간적인 시장경제를 낳았다기 보다는 보다 진취적인 사회를 이룩하는데 공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인간적인 사회로 변모한 것은 집중 경제에의 관심이 아니라 과열 경쟁체제를 부추기는 사회시스템 때문이 아닌가.

우리는 현실을 외면하면서 계속 경제에 대한 무책임한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인식하여 삶을 살아가는데 보다 윤택한 환경을 위한 도구로서 이용할 있어야 한다.

 

<내 인생의 양탄자>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시장경제를 가르치고 경제란 무조건 '빼앗지 않으면 뺏기는 ' 아닌 '사람과 사람의 소통' 속에서 생물처럼 살아 움직이는 것임을 알게 것이다.

개암나무에선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사회를 배우게 하는데 탁월함을 보여주었기에 인생의 양탄자 호기심 , 기대 반으로 읽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외엔 어떤 이야기들로 굳어버린 나의 눈을 반짝 뜨이게 할지 궁금하다.

j*****4 2012.03.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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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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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 청소년 문학 몇 권을 읽어 보았었기에 읽는 재미가 넘치는 책이라고 생각에서 바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시작부터도 묘한 재미와 끌림이 있다.여러 나라를 여행중인 오이겐과 안나는 터기 여행중에 양탄자 장수의 뛰어난 장사수단에 다섯시간을 양탄자 가게에서 보내며 1천유로와 워크맨,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카세트 테이프하나와 닳은 것인지 앤티크한것인지 모를 기도용 양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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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 청소년 문학 몇 권을 읽어 보았었기에 읽는 재미가 넘치는 책이라고 생각에서 바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시작부터도 묘한 재미와 끌림이 있다.여러 나라를 여행중인 오이겐과 안나는 터기 여행중에 양탄자 장수의 뛰어난 장사수단에 다섯시간을 양탄자 가게에서 보내며 1천유로와 워크맨,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카세트 테이프하나와 닳은 것인지 앤티크한것인지 모를 기도용 양탄자를 어깨에 매고 나온다.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하지만 사람들사는 것들이 다 이런것인가보다.나 또한 절대 필요없다고 절대 사지 않겠다고 한 것들을 어느 순간 사게 되고 묘한 끌림으로 만지고 고민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오이겐과 안나도 물론 필요없다고 했지만 양탄자 장수의 장사수단에 넘어가고 만것이다.그것을 인도 여행중에 5시간동안 양탄자 가게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도 구입하지 않고 나와서 통쾌하다며 복수를 하긴했지만 말이다.

이 책은 이렇게 재미를 불어 넣어주면서도 터기를 비롯한 여러 유럽과 아프리카의 이야기이다.세계의 다른 나라의 시장 경제를 알려줄 뿐 아니라 생존의 이야기이다.

나는 콩고의 무빌란봉고의 양파를 재배하고 그것을 팔기위해 아이들이 이고 지고 며칠을 가서 팔고 온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이곳 뿐 아니라 모두가 이렇게 힘들게 생산을 하고 판매를 하고 있는 여러 곳을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이 조금만 더 자라면 꼭 읽어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를 가면서 자기 지갑이 생기고 싸다고 신기하다고 이것저것 쓰지도 못할 물건을 사 오기 시작한 초등1학년인 둘째에게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고, 꼭 필요한 곳에 소비를 해야 한다는 걸 알려 줄수 있는 많은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이 책은 터기의 시장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의 시장의 이야기이다.이야기가 쭉 이어지지 않는 듯하지만 여러 나라의 구석구석의 시장을 앉아서 구경하고 실체를 알수 있었다.그리고 나는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게 편안하게 소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기도 하고 앞으로는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소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이겐과 안나의 양탄자 구입을 읽으며 웃었지만 실제 나도 다른 사람이 웃을 만한 소비를 하기도 했었으리라 생각하니 부끄럽기도 하다.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소비를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고 내 삶에 감사해야겠다.

s********n 2012.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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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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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에서 출판된 몇 권의 책을 읽은 후라, 거기에 연이어 그 비슷한 책으로 나 혼자 오해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요즘 가끔 헷갈리는 것이 책을 읽다보면 어떤 책은 소제목으로 나눠져 있으나 모두 한 가지 이야기인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다 다른 단편인 것도 있는데, 이 책에 대해서도 다소간 오해가 있었던 듯 하다. 모두 한가지의 이야기가 흐르고 있지 않는가 싶었는데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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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에서 출판된 몇 권의 책을 읽은 후라, 거기에 연이어 그 비슷한 책으로 나 혼자 오해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요즘 가끔 헷갈리는 것이 책을 읽다보면 어떤 책은 소제목으로 나눠져 있으나 모두 한 가지 이야기인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다 다른 단편인 것도 있는데, 이 책에 대해서도 다소간 오해가 있었던 듯 하다. 모두 한가지의 이야기가 흐르고 있지 않는가 싶었는데 읽다보니 그건 아니었음을 잠시후에야 발견했다. 그렇지만 전혀 아니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유럽인 안나와 오이겐이 여행하며 쇼핑하는 모습은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니까 말이다.

 

이 책에서는 작은 시장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흥정의 원리와 본보기들이다.

일상의 소소한 일들은 거대하고 복잡해진 글로벌 사회에서 자칫 소홀히 보아 넘길 수 있는 사실 하나를 일깨워 주는데 시장과 거래에는 인간적인 얼굴이 있다는 사실인데 흥정과 거래는 사람들이 움직인다는 진리를 자세히 보여 준다. 

 

거래란 무엇일까?  나에게 누군가가 간절히 원하지만 가지지 못한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고, 또 그 반대로 내게는 없지만 그것을 가진 다른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거래란 무엇일까?  참여자 모두의 만족과 균형을 전제로 한다는 것. 그렇게 본다면 거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으리라. 그런데 여기서 바람직한 거래를 하고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또 그들은 어떻게 바람직한 거래를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실천하고 있는걸까라는 질문을 던져 본다.

 

내 인생의 양탄자 -p.12

안나와 오이겐이 양탄자를 사게 된 과정을 살펴보자. 그들은 여행중이었다. "혹시 안젤라 마기 알아요?"라고 질문하는 한 남자를 따라 소개해준 호텔로 들어선다. 진짜 터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하겠다는 친절에 따라나선다. 그곳은 양탄자 가게. 그들을 안내한 남자는 급히 양탄자 가게에 연락을 했던 것. 그러니까 안나와 오이겐에겐 양탄자가 필요없다. 가격도 비싼데다가 지금은 여행중이기 때문이다. 양탄자가 비싸다는 말을 들은 양탄자 주인은 둘에게 따뜻한 사과 차를 대접하고, 아예 피자까지 만들어 함께 식사를 해결한다. 그리고 양탄자들이 열과 행을 바꿔 가면서 현란하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결국, 둘은 양탄자 가게에서 다섯 시간을 보내고 밖으로 나온다. 1천 유로와 워크맨,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가세트테이프 하나를 놓고 말이다.

 

금붙이-p.92

남편이 전쟁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한 어머니. 전쟁이 계속되는 와중에 어머니는 모든 걸 얼마나 처절하게 움켜쥐고 살았는지 아끼고 절약하는 것만이 살 길이었던 때. 문득 이 집을 찾아온 양복감을 팔러온 행상인에게 집안의 가보인 금붙이를 내주고 남편의 영국식 양복감을 산다. 새 바지와 그에 어울리는 재킷. 이 둘은 그해 여름 한철도 못갔고, 다 해져서 한동안 옷장 속에 걸려 있다가 급기야 쓰레기 속으로 뒹굴게 된다.

 

목각인형과 노인 p.112

터번을 눌러쓴 노인. 그는 동물 목각인형을 판매하고 있다. 모로코는 이미 관광객들이 점령해 버렸다. 몇년 전 노인은 더 이상 산 속에서 양치기 일을 하거나 채소 장사 따위를 하지 말고, 대신 예술을 하자고 마음 먹는다. 그때부터 그의 삶은 확 달라졌다. 모로코인이라면 할아버지의 목각인형을 40디르햄이나 60디르햄을 지불하고 사지 않겠지만 관광객은 달랐고, 할아버지는 장사가 잘 되었고, 시내의 어느 갤러리에서 전시회까지 치렀다.

 

이렇듯 다양한 이야기들에는 소비자만 등장하지 않고, 판매자도 등장한다. 어쩌면 사람들은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판매자인지도 모른다. 거기에는 '돈'이라는 매개체가 등장하는데, 돈이 많으면 편리하고 존중받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져 자유로울 수 있으면서도 돈에 밝으면 속물이라는 두가지 얼굴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정에서 어릴적부터 가르치고 준비하지 않으면 삶에서 바른 거래를 하며 살아가는 한 시민으로, 세계인으로 살아가겠는가?

큰 아이가 요즘들어 자기 수준의 금전 출납부를 관리한다. 설겇이를 도와 100원을 받기도 하고, 가끔은 공부를 했다고 500원을 받기도 하여 모든 돈 지갑을 가지고 나가 껌을 한통 사서 교회 형님들과 나눠 먹기도 한다. 단순히 돈은 갖고 다니지 말라고 교육할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읽으며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YES마니아 : 골드 g*******s 2012.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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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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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등장하고 있는 9명의 인물들은 각기 다른 모습과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있는 세계의 여러나라 사람들 중에 일부를 보여 주고 있다.   이 각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떤 모습과 어떤 생활들이 우리에게 또 다른 감동과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줄 지 기대하면서 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책장을 열었다.   너무 직접적이거나 너무 직선적으로 교훈을 주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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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등장하고 있는 9명의 인물들은 각기 다른 모습과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있는 세계의 여러나라 사람들 중에

일부를 보여 주고 있다.

 

이 각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떤 모습과 어떤 생활들이

우리에게 또 다른 감동과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줄 지 기대하면서

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책장을 열었다.

 

너무 직접적이거나 너무 직선적으로 교훈을 주입시키기 보다는

책 속의 스토리를 통해서 그리고 인물들의 성격과 성향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생각의 여지를 두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들을 나는 선호하고 좋아하는데

이 책 [내 인생의 양탄자]를 그런 부분에 많이 근접하여

아이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려 하는 것 같다.

 

동내의 작은 시장에서 부터 세계의 경제에 영향력을 미치지는

국제 시장까지 그 안에는 돈이 오가고 흥정이 있고 거래가

있고 사고 파는 사람들간의 신경전도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어쩌면 우리가 친숙할지도 모르는 시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여  각기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펼치고 있는 

거래와 협상의 과정을 그려 주고 있다.

 

그리고 생동감 있는 시장 속 이야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고

그 안에서 알 수 있는 시장 경제의 기본 원리 거래와 흥정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아 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 [내 인생의 양탄자] 속에는 다양한 나라가 등장한다.

터키의 작은 양탄자 가게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 러시아 등 세계 곳곳의 시장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어서 어렴픗이 각 나라의 시장을 엿 볼 수 있기도 하다.

 

각 나라의 시장에서 벌어지는 사고 파는 거래와 흥정과 계약에 관해서

알 수 있었고 이런 시장경제의 원리하에서 거래하는 사람들 간에

마찰과 갈등 그리고 서로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모습들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전개해 주었다.

 

책 표지에 나온 9명의 사람들이 바로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었고 각기 다른 나라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 책에 등장하는 세계의 여러나라 시장이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음도 알 수 있었다.

 

[내 인생의 양탄자]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터키의 한 시장에서의 스위스 인 안나와 오이겐에서 부터

칠레의 작은 마을에 사는 한 소년, 남아프리카의 여인들,

알프스 산의 가축 상인 그리고 모로코의 겁 없는 두 소년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바라는 꿈들에

관한 이야기들로 훈훈한 정서를 보여 주고 있다.

 

시장속에서 이루어지는 여러가지 기본원리들과 함께

녹아있는 사람들간의 교류, 관계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흥정과 거래에 서툴었던 안나와 오이겐을 통해서

그들이 알아가는 세계 각기 다른 시장경제 구도에 녹아있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정서와 함께 활기차고 생동감있는

거래와 협상에 대해서 배워갈 수 있었다.

b*******2 2012.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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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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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들고 다니며 펼쳐 읽을 수 있는 작은 책. 조각조각 이어져 덧대어진 양탄자 조각조각 다양한 인물들이 책 속에 나오는 인물인양 느껴진다. 표지 그림도 마음에 쏙 드는 책. "혹시 안젤라 마기 알아요?" 텔레비전에 나온 유명한 누구라는데 마기를 아냐면서 접근한 인물. 친구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슨 일이야 있겠어? 어차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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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들고 다니며 펼쳐 읽을 수 있는 작은 책.

조각조각 이어져 덧대어진 양탄자 조각조각 다양한 인물들이 책 속에 나오는 인물인양 느껴진다.

표지 그림도 마음에 쏙 드는 책.

"혹시 안젤라 마기 알아요?"

텔레비전에 나온 유명한 누구라는데 마기를 아냐면서 접근한 인물. 친구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슨 일이야 있겠어? 어차피 호텔은 필요하잖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쉽게 생각하고 그를 따라간 다음날, 배가 고파 식당으로 가는 그들을 데리고 엉뚱하게도 양탄자 가게로 가서는 기막힌 상술에 넘어가 천유로와 가지고 있던 워크맨도 놓고오면서 그들이 들고 나온 건 기도용-낡은- 양탄자! 허허!

대단한 상술이고, 대단한 언변이다.

가게를 나와 찬 바람을 맞고 나서야 자신들이 뭘 했는지 깨닫게 되는 오이겐과 안나.

기 막힌 상황인데 미안하게스리 나는 웃음이 터진다. 

맏형이 놓고 간 낡디 낡은 축구공을 활용해 자신의 보물창고를 채울 줄 아는 영리한 카를로스와 인생의 전부인양 들고 달리는 아이들, 그리고 그들이 사는 마을과 학교의 모습을 한 번 더 그려본다.

하는 일마다 지지리 복도 없는 못난이 호세는 고향을 떠나 카리브해를 건너 쿠바로 간다. 남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장사에 대한 특유의 감각을 살린 돌로레스를 만나 국가의 시민보호사령관이라는 직책을 얻을만큼 성공한 멋진 인사가 된다.

이민 노동자, 문 밖의 이방인, 남편과 아버지가 죽고 빚더미에 앉아 집을 팔까 고민하다가 남들 다 하는데 너는 왜 일 못하느냐는 점쟁이의 말에 책을 파는 행상을 시작하는데 별 쓸모 없다 여겼던, 아니 생각하지도 못했던 능력들을 살려 전문가가 된 앨비라의 미소.

엉뚱하게 양탄자를 샀던 걸 잊지 말자 하고 다시는 넘어가지 말자 다짐했던 오이겐과 안나. 색깔도 냄새도 압권인 인도에 점차 익숙해져가고 힌두 사원 공화당에서 코끼리의 은혜를 팔고 사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똑 같은 길을 올 때보다 두배로 달라는 말 마차 관광 마부와 흥정을 하기도 상상도 못할 싼 가격에 주겠다는 양탄자 장수를 따라 들어가 차를 몇 잔 마시고, 양탄자 직조법과 다양한 이야기를 화기애애하게 다섯 시간을 이야기 나누고는 결국 양탄자는 사지 않고 나온 이야기.

오이겐과 안나의 친구 오스만의 이야기와 오렌지 파는 집시 여인의 온전히 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는 퍽 인상깊었다.

콩고의 무빌란봉고 아이들의 양파 파는 이야기, 터키와 알프스 계곡, 아프리카 단체 여행, 세계 각지의 시장에서 만난 인물들과 그들이 사는 모습의 이야기가 잘 짜여진 예쁜 무늬의 양탄자처럼 이어진다.

늘 비워져 있지 않는 우산꽂이의 우산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예기치 못한 빗속에 서 있을 누군가를 위한 우산 하나.

오이겐과 안나가 배워온 협상의 방법도 방법이지만 이야기의 첫 시작 터키의 에페수스에서 샀던 앙겔라 마기를 팔았던 양탄자 장수의 말을 다시 떠올린다.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거래, 그리고 살아가는 방식이 단순히 가보지 못한 세계 시장의 여러 모습에 그치지 않고 오이겐과 안나가 비싼 대가를 치르고 받아 온 양탄자의 값어치만큼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물질적인 가치 그 안에 담긴 진정한 가치와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i*******e 2012.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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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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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예전에 일을 하면서 이나라 저나라를 많이 가보게 되는 경험이 있었었다. 첫해에 새로운 나라에 가게 되면 사실 유명지부터 찾게 되고 소문난 맛집들을 찾게 되고 그 나라를 대표하는 많은 기념품들에 온통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한번, 두 번, 세 번...그렇게 같은 곳을 또 가게 되면서 내가 자주 찾게 되는 곳은 바로 그 나라의 일반 서민들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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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예전에 일을 하면서 이나라 저나라를 많이 가보게 되는 경험이 있었었다.

첫해에 새로운 나라에 가게 되면 사실 유명지부터 찾게 되고 소문난 맛집들을 찾게 되고

그 나라를 대표하는 많은 기념품들에 온통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한번, 두 번, 세 번...그렇게 같은 곳을 또 가게 되면서 내가 자주 찾게 되는 곳은

바로 그 나라의 일반 서민들이 자주 찾고 이용하는 재래시장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나와 다른 새로운 나라의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활을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는지...어떤 저녁 밥상을 차리려 어떠한 준비를 하는지 그 나라의 재래시장을 찾고 있었던 내모습이 기억이 났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꼭 가봐야 할곳은 바로 새로운 나라의 일반 사람들이 찾아 가는 시장과 도서관이 되어야 참다운 여행을 했다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난 적어도 그렇게 생각한다. 꼭 가보라고..시장과 도서관을 ~~*^^*

이 책은 시장원리를 아주 잘 엿볼수 있는 책이면서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기도 한 곳이 바로 그 나라의 시장이란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또한 나의 옛날 직업을 다시 한번 회상해 보게 해 주기도 하면서..~~

나도 이 책에 나오는 안나와 오이겐처럼 홍콩이란 나라에서 그것도 관광객으로 유명한 침사쵸이란 곳에서 카메라를 산 경험이 있는데 너무 많은 금액으로 지불하여 많이 억울하여 그 다음날 따지러 갔던 경험이 생각이 나 ~~나도 모르게 웃고 말았다..

사실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경험들을 많은 사람들이 종종 경험할 것이다. 알지 말았으면 기분좋게 끝났을 수 있었던 여행을 모든 것을 알아챘을 때 그 느낌은 정말 나도 모르게 그곳을 다시 찾아 가게 만들었었던 것 같다.^^ 과연 바람직한 거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다. 모두가 만족하고 균형을 이루는 바람직한 거래가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있을뿐 균형과 바람직한 거래라 함은 본인이 느끼는 만족감이 아닐까 싶다. 거래와 협상이 항상 끈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작은 시장에서부터 시작되는 우리 이 세상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인생의 교훈들과 주고 받는 교환과 교감의 경험들을 생생히 느낄수 있는 참으로 많은 매력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지금 한참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권해 주고 싶은 이야기 이다.

 

k******6 2012.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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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말 독특한 경제서라고 할 수 있는 책 한 권을 읽게 되어 나의 시야가 더욱 넓어진 것에 대해 뿌듯한 마음이 든다. 경제에 관련된 책이라고 하면 왠지 전공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거나 딱딱한 내용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이 책은 그러한 시각에서 완전히 벗어나 사람이 살아가는 평범하고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시장경제에 관해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매우 색다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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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말 독특한 경제서라고 할 수 있는 책 한 권을 읽게 되어 나의 시야가 더욱 넓어진 것에 대해 뿌듯한 마음이 든다. 경제에 관련된 책이라고 하면 왠지 전공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거나 딱딱한 내용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이 책은 그러한 시각에서 완전히 벗어나 사람이 살아가는 평범하고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시장경제에 관해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매우 색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재미있는 얘기 속에 빠져 들다보면 문득 깨닫는 것이다. ‘아~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는 것이구나’ 하고 말이다.

 

주인공들이 여행을 하던 중 양탄자를 구입하는 장면을 읽으면서 매우 재미있는 게임을 보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상인은 공격수이고 손님은 수비수라고 설정을 하면서 그들이 흥정하는 과정을 보니 한 가지 크게 깨닫는 바가 있었다. 좀처럼 열리기 힘든 손님의 지갑을 여는 상인의 판매전술이 치열한 세계시장경제의 한 가운데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천천히 다가가는듯 하다가 어느 순간 빠르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어 밀고 당기는 흥정의 그 순간만큼은 손님이 다른 생각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상인의 모습에서 거래에 대한 어떤 원칙을 깨달았다고나 할까.

 

후에 주인공들은 양탄자를 너무 비싸게 구입했다고 후회를 하지만 그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그 배움이 나에게도 무척 큰 깨달음을 준 것이다. 한번은 내가 가진 어떤 물건을 팔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의 내 모습을 떠 올리니 양탄자를 팔던 상인의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웃음도 조금 나온다. 나는 어쩌면 장사꾼의 기질을 타고난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떤 곳에서는 별 볼일 없었던 사람이 다른 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아 크게 성공한 이야기를 읽고 이런 생각도 해 보았다. 현재 어떤 물건이 내가 있는 곳에서는 별 효용이 없는 것이라도 다른 곳에 가면 큰 인기를 끌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것을 읽을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시장경제의 승자가 될 수도 있을텐데 아직 그런 힘이 내게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 책은 이렇게 어떻게 보면 누군가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이 느껴지지만 그 속에 오묘한 시장의 원리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는 동안 재미있는 이 원리를 찾아내고자 정말 많은 상상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구공을 가진 소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이야기를 읽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 소년의 축구공을 빌리고자 동네 아이들은 자신들의 물건을 매일 그 소년에게 준다. 즉, 그 소년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축구공을 가지고 장사와 흥정을 시작한 것이다. 그 장사는 다른 축구공이 들어오기 전까지 한동안 흥할 것이다. 이 얼마나 단순하고도 알기 쉬운 시장의 원리인가. 나는 갑자기 세계의 여러 시장조사를 하여 지금 당장이라도 장사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렵게만 생각하고 계속 미루면 기회가 오지 않으므로 이렇듯 좋은 깨우침을 얻었을 때 바로 시작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많은 어려움은 있겠지만 말이다.

 

주인공이 가죽점퍼를 흥정하는 부분에서는 치열한 협상의 원리를 보았고 두 명의 여인이 손님을 놓고 싸우는 부분에서는 시장의 경쟁원리를 보았다. 이 외에도 너무나도 재미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이 책속에 가득하다. 시장은 정말 매력적인 장소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s*******r 2012.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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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Ein Teppich f"urs Leben 개암 청소년 문학 014 카타리나 모렐로 지음/일러스트 나오미양 개암나무 우리가 나중에 성장했을 때, 돈을 이용해 사고파는 일은 아주 중요해진다. 바로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 제품이 있는 '시장' 이다. 이 책에는 터키, 칠레와 쿠바, 이탈리아, 스위스, 로마, 스페인, 우크라이나, 구소련 등의 유럽과 콩고, 모로코,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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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

Ein Teppich f"urs Leben

개암 청소년 문학 014

카타리나 모렐로 지음/일러스트 나오미양

개암나무

우리가 나중에 성장했을 때, 돈을 이용해 사고파는 일은 아주 중요해진다.

바로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 제품이 있는 '시장' 이다.

이 책에는 터키, 칠레와 쿠바, 이탈리아, 스위스, 로마, 스페인, 우크라이나, 구소련 등의 유럽과 콩고, 모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작은 시장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그래도 그 중에서 처음에 나오는 터키의 시장에서 일어난 일이 제일 인상적이었는데, 그 이유는 알리바바라는 이름의 양탄자 상인이 스위스 사람인 안나와 오이겐, 이렇게 두 부부에게 사과차도 대접하고, 꿀맛 같은 피자도 대접하고, 다섯 시간 동안을 설득하여 양탄자를 파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알리바바는 다 닳아 빠진 양탄자를 엔티크라고 속여서 1천 유로에 양탄자를 팔았다. 1천 유로라면 우리나라 돈으로 1,470,000원 돈이나 되는 큰 돈이다.

나는 시장하면 아저씨나 아줌마들이

"갈치 한 마리에 오천원~"

"뻥튀기가 왔습니다~"

"단 천원에 팝니다~"

라고 흥정하는 것들이 생각난다.
이 책도 비슷한 내용이다.

싸게 사려는 사람과 비싸게 팔려는 사람이 흥정을 벌이거나 그와 관련된 내용이다.

정확히 말하면 '깎아주길 원하는 사람' 과 '더 올리길 바라는 사람' 둘이 싸움아닌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다.

아직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은 주제일 수 있다.

그렇지만 사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안나와 오이겐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터키에서 양탄자 하나 때문에 모르고 급하게 계산을 해 버린 두 부부는 알리바바의 상점을 나와서 바로 괜히 샀다고 후회를 한다. 그리고는 알리바바에게 속았다는 생각에 분통을 터뜨리다고 그 양탄자를 둘둘 말아 다락방에 처박아 두곤는7년이 지난 후에 안나와 오이겐은 인도에서 또다른 양탄자 상인을 만나고, 아무 상관도 없지만, 터키에 있던 양탄자 상인, 알리바바를 대신해 다른 양탄자 상인에게 오랜 시간 동안 마치 양탄자를 살 것처럼 하고 있다가 가버리는 복수를 한다.

오타도 하나 찾았다. 이 책 87쪽 12행의 '여관 주인 말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여관 주인이 말했다.' 로 고쳐야 할 것 같다.

2012.3.16.(금) 이은우(초등5)


i***2 2012.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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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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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란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 인생을 받쳐줄 든든한 버팀목이랄까?하는 든든한 자양목이 될것 같다는 느낌이였다  책 설명을 보니 세계 곳곳의 풍물과 다양한 삶의 현장을 통해 인간관계와 시장경제의 원리를 배운다니  그렇지 않아도 경제 관념이 없는 딸아이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엇다 또 책 표지도 너무 예뻐 아이가 좋아할거라는 예감이 들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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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양탄자란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 인생을 받쳐줄 든든한 버팀목이랄까?하는 든든한 자양목이 될것 같다는 느낌이였다

 책 설명을 보니 세계 곳곳의 풍물과 다양한 삶의 현장을 통해 인간관계와 시장경제의 원리를 배운다니  그렇지 않아도 경제 관념이 없는 딸아이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엇다

또 책 표지도 너무 예뻐 아이가 좋아할거라는 예감이 들엇다

터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곳의 시장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역시 사람 사는곳은 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장에 가는 재미중의 하나가  바가지 쓸때도 있어 화가 나기도 하지만  깍는 재미도 참 크다

또 슬프거나 우울할때 시장에 가면 사람이 치열하게 사는 모습에서 위안과 기쁨을 받고 오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에 나오는 내 인생의 양탄자는 터키로 여행간 한 쌍의 부부가 그렇게 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바가지 쓰고 양탄자를 사는 내용이다

예전에 싸게 할려고 동대문 시장에 가서 한복을  맞추며 엄청  바가지 썼던 기억을 하며 나도 모르게  씁쓸하면서도 웃음이  나왔다

로마의 집시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나도 참 마음에 와 닿고 그렇게 살수있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들은 언제나 똑같이 정해진 양만큼만 하루에 필요한 돈을 벌 수 있을 만큼만  일을 한다

오늘 일을 결코 다음 날로 미루지 않고, 미리 앞당겨서 일을 해 두지도 않는다는 철학

알면서도 실천은 참 힘드는데 로마 집시 여인들의 삶이 부러웠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독일에 살지만 나이지리아인인 조슈아
조슈아의 심장은 아프리카를 위해서 뛴다
외국에 있는 나이지리아 인이 자기 고향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이지리아의 다른 희망이기 때문이다
아마 그게 천국이고 천국은 혼자만 독차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멋진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세상은 좀 더 살기가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하지만  이렇게 건전한 이야기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아이에게 아직은 알려주고 싶지않은 이야기도 나온다

뒷마당 거래라든가 신선한 색깔등에 나오는 이야기말이다

물론 세상살이가 이런일들도 있다는걸  알아야겟지만 아직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건 현실감이 부족해서 일까?

사람들이 살아가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세계 곳곳의 풍물과  다양한 시장 경제를 재밌게 알수있는  즐거운 책이 엿다

l*****7 2012.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