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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니라 사람을 쫒는 기업이 사회적 기업이다
이러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기업의 설립목적을 '돈'이 아닌 '사람'에 두고 있다.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직원을 고용하는 일반 기업과 달리 소외계층 등을 고용하기 위해 이윤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직이다. 미국의 루비콘 프로그램의 릭 오브리 대표의 사회적 기업의 정의가 가슴에 와 닿는다. 그는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이 사회적기업"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돈보다는 사람과 지구(환경)와 우리의 미래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사회적 기업들의 기본정신이라고 하겠다.
사회적 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희망의 사다리이다
사회적 기업가는 사람, 지구, 미래를 걱정한다 이지무브(easy move)는 '과학기술을 누릴 권리'를 모두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혼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구를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한다. 30만 이국인 노동자를 무료진료하기 위해 설립된 의원도 있고, 노숙인을 고용하는 택배회사의 이야기도 있다. 또한 은둔 청소년과 함께 음악으로 서로를 치유하는 유유자적살롱이 있으며, 중장년 여성에게 전문 보육사 교육을 시키고 보육사로 고용하는 나눔센터도 존재한다. 모두 우리 이웃의 힘든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회적 기업들이다.
사회적 기업의 관심은 사람에게서 시작해 지구환경의 보호, 따뜻한 미래를 위한 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초음파 에어건과 친환경 약품을 결합해 지구를 살리는 세차법을 발명해 운영하는 기업도 있고, 여행지는 '발전'하고 여행자는 '성장'하는 컨셉으로 착한여행사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미래를 더 살기좋은 곳으로 만드려는 많은 사회적 기업들의 이야기가 여기에 소개되어 있다.
최대의 복지는 반듯한 일자리 제공이다 최근 총선을 앞두고 복지에 대한 공약이 남발되고 있는 양상이다. 보편적 복지에서 선택적 복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약들이 제시되고 있다. 예산규모를 대폭 늘려도 이러한 공약을 모두 이행할 수 없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 이러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사회적 기업은 이윤추구만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기업에 비해 충분한 수익을 올리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분명 경제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공생사업을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또 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어느 정도 경제적 여력을 갖춘 은퇴세대들에게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면 잡쉐어링과 함게 노인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문제는 관심있는 사람들의 헌신을 불러 올 수 있는 멋진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신시키는데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업이 정산궤도에 오를 때까지의 정부와 지역 커뮤니티의 관심과 지원은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이 사회적기업이라고 했지만 계속 빵이 팔리지 않거나 빵 만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면 고용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복지예산의 일부만 활용해도 충분할 거란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다. 복지논쟁의 출발이자 종착역은 국민 모두에게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반듯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란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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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이란... 낯선 말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나 역시 사회적 기업하면 봉사단체던가... 아니면 언젠가 뉴스에서 본 소액대출을 통해 빈민층의 자립을 돕는 은행정도가 떠오른다. 물론 그 은행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유로 뉴스에 나왔기때문에 그만큼 흔하게 느껴지지 않는 그런 것이 사회적기업이 아닐까? 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사회적 기업이 그렇게 거창하거나 또는 위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단순한 명제로 사회적 기업을 설명할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릭 오브리라는 사람이 내린 명쾌한 정의를 통해 알 수 있다.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서 역시 그런 사회적 기업이 21가지 소개된다. 은둔형외톨이를 '무중력 청소년'이라고 부르는 유자살롱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유하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수 있는 끈을 마련해주고 또 그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에게 세상에 내려앉을 중력을 만들어주는 그런 기업이다. 나 역시 '히키코모리'라는 말엔 익숙해도 '무중력 청소년'이라는 말엔 생소하다. 경제 급성장을 통해서 나타나는 청소년들의 이탈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무한겨쟁시대에서 도태되거나 또는 도태될꺼라는 공포에 질린 아이들을 이야기 한다고 한다. 이들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더욱 해결책을 찾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들에게 세상과 사람과의 끈을 만들어줘서 두발을 땅에 딛게 해주는 프로젝트가 인상깊었다.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꽤 많다. 나도 부유했다가 내려앉았다를 반복하며 살아왔던거 같다. 그래서 음악과.. 또 합주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을 배우는 모습을 인상깊게 보게 된 듯 하다. 얼마전 구입한 공정초콜릿에 당신의 달콤함을 위해 한 아이의 눈물이 있었다는 광고지를 보며 나 역시 정말 많은 아이들의 눈물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달콤함을 얻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소비자 역시 자신의 소비를 단순한 물건 구입 이상의 의미가 있기를 바라게 된다는 생각을 했다. 이처럼 소비의 의미를 찾게 되는 세대가 등장하면서 미래에는 많은 기업이 사회적 기업이 된다고 한다. 그런 세상은 정말 살맛날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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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함께 사는 방법과 길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하는 삶의 이야
기. 지금 그 자리에서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밟고 올라서는 것이 아니라 손을
내밀어 함께 올라가자고 용기내어 손을 내미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이다. 왜,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가는 넓은 길을 마다하고 좁고 끝이 보이지 않는 가시밭길을
자청해서 걸어갔을까. 왜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사는대로 쉽게 가지 않고 어렵게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며 오해를 무릅쓰고 주위 사람들을 설득하면서 함께 일어서
자고 스스로 낮은 곳으로 낮게 낮게 내려와서 머무는것일까. 사회의 각 분야에서
성실하게 묵묵히 땀을 흘리면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의 얼룩진 손을 잡아주고 그들
과 세상을 다시 쓰는 모습에 희망이라는 단어가 솟아난다.
그들이 어둠에 빛을 비추고 어둠속에서 울고 있는 그들에게 일어서라고 등을 다독
여주고 그들과 함께 울어주는 그 가슴속에는 바로 자신들의 모습이 숨어있기 때문
이다. 그들 또한 그들과 같이 억울함에 소리내어 울어보지도 못하고 숨죽여 울음을
삼켜야했던 그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고통을 넘어선 사람은 그 고통을 어떻게
넘어야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을 향해 손을 내밀 수 있는 것이고 그 고
통이 끝이 아님을 알기에 이 사회의 어둠에 빛을 비추는 일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때로 어둠속에 있었음에도 오히려 더 잔악하게 탄압하는 세력들도 있지만 그것은
그들이 치뤄야할 또 다른 죄의 업보로 그들을 따라다닐 것이다. 사람은 서로를 보고
배운다. 사회적기업가 21인의 모습을 보면서 건강한 웃음이 무엇인지 건강한 정신
이 무엇인지 새삼 새롭게 깨달게 된다.
어려운 시기를 딛고 일어서서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루었음에도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과거의 자신과 같은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스스로 찾아나서서 자립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돕는 그들의 모습은 참 건강하고 맑다. 정신이 참 맑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이런 사람들이 사회 곳곳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썩지 않고 사회가 정
화되어 살아난다. 노숙인들을 위한 택배사업을 시작한 이기표씨의 열정과 기백에
연신 감탄과 포기하지 않는 의지에 놀라움이 떠나지 않는다. 두레마을의 '회오리
세차법'도 참 참신하고 신기하다. 100ml의 물로 중형차 한대를 세차한다니 가까우
면 체험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인다. 직접 만든 친환경 워셔액도 보급한다니 지구를
살리고 수질을 살리는 일에는 크고 작음이 없다는 깨달음을 갖게 한다. 사회적 기업이
라고 기술력이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당당하게 경쟁에서도 앞서가고 특
허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자랑스러움과 함께 마
음에서 우러나는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도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고 버겁
겠지만 그 어려움을 박차고 힘차게 뚫고나갈 그들을 상상하면서 힘찬 응원을 보낸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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