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두려움이라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거나 오히려 없었으면 하기도 하지만 정작 인류가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 중에 하나가 바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해요. 위험으로부터 본능적으로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두려움을 가지게 된 거죠. 그런데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아무런 이유없이 두려움을 가질때가 아니겠어요? 책에서는 수많은 두려움들이 나오는데, 과연 그것이 얼마나 인류를 아니 스스로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을까요? 과연 담배보다 휴대전화가 더 해로울까? 사람들은 모르는 것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죠. 그 어떤 두려움도 알면 극복할 수 있지만 모르면 점점 더 두려움을 키우기만 하죠. 바로 그것이 공포의 본질이고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거라는 것. 사실 공포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죠. 바로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상상 속의 두려움이자 공포의 대상일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언제나 인류를 괴롭히는 거죠. 바로 인류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말이죠. 정말 만에 하나. 극히 희박한 확률로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면 당연히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과거에 비해 현재가 더 많은 두려움들로 세상이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아요. 죽음이 언제 닥칠지 모르잖아요. 자동차 사고가 나거나 건물이나 다리가 무너지거나 해일이 닥치거나 비행기가 추락하거나 정말이지 수많은 공포들이 우리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이런 사람들의 공포를 이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의 두려움을 점점 더 크게 만들어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고 하죠. 질병이나 죽음. 전쟁이나 기아. 강도와 같은 두려움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준다고 말이죠. 사실 우리들은 통계에 대해서 많이 접하게 되지만 정작 그 통계가 믿을 수 있는 걸까요? 혹시 우리가 모르게 편집된 것은 아닐까요? 과연 우리들은 여러가지 두려움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점점 더 두려움을 가질수록 두려움은 커질 수 밖에 없죠. 어쩌면 지금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안전할 수도 있죠. 아니 그렇게 믿는 것이 살아가는데 걱정이 없지 않나 모르겠어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두려움에 떨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