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요리에 자신이 없던 터라 간단한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 요즘 비건식이 유행인 듯하다. 건강상의 이유이기도 하고, 공장식 축산업에 대한 반발로 비건을 해볼까 싶어 책을 뒤져보던 중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을 발견! 이전 판본의 표지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는데 새로 나온 표지는 더 깔끔하고 심플하게 디자인된 것 같아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잃은 건강도 되찾고 싶네요ㅠㅠ |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소밥한 밥상은 단지 끼니를 간단히 하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조리를 덜한 생식이 몸에 더 좋고, 요즘에는 요리를 취미로 하기도 하지만 부엌에서의 노동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과식을 하면 속이 너무 불편하고 아픈적이 있습니다. 가끔씩 잊고 많이 먹을 때가 있겠지만 소식을 하거나 적당히 먹기위해 자제를 하고있어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다양한 식습관이 존재하겠지요 이 책은 무조건 따라하라기보단 내 식습관을 한번쯤 돌아보는 마음을 갖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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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월든을 인생책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니어링의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자발적 가난과 간소함을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실천하기 어려운 삶이 현대의 삶인 듯 합니다. 니어링이 전하는 소박한 밥상을 글을 읽다보면 리틀포레스트가 생각나더군요. 많은 힐링이 되어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