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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 집이 내 삶의 행복을 결정한다면?
"[서평] 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 집이 내 삶의 행복을 결정한다면?" 내용보기
청전부지로 치솟는 집값 때문에 서민들에게는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아파트가 너무 비싸다보니 빌라나 다세대주택을 얻으려해도 매물을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우리 가족이 마음 편하게 거주하며 살만한데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설령 전세로 아파트 구해 살더라도 층간소음 문제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지도 못한다. 신축 아파트 중에는 부실 공사로 입주한 지 얼
"[서평] 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 집이 내 삶의 행복을 결정한다면?" 내용보기




청전부지로 치솟는 집값 때문에 서민들에게는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아파트가 너무 비싸다보니 빌라나 다세대주택을 얻으려해도 매물을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우리 가족이 마음 편하게 거주하며 살만한데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설령 전세로 아파트 구해 살더라도 층간소음 문제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지도 못한다. 신축 아파트 중에는 부실 공사로 입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누수로 인한 곰팡이가 생기거나 습기가 차서 벌레가 꼬이는 현상까지 안심하며 살지 못한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해볼 때 공동체 주택은 맞춤형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지방에서 공동체 주택을 지어 사는 가족을 보면서 그렇게 행복해보일 수가 없었다. 이웃 간의 소통이 줄어들고 이젠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낯선 도시에서 어른과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면서 소통하며 산다는 것이 매우 이상적이었다. 땅값 + 건축비 + 인테리어 비용을 합해도 책 기준으로 보면 약 2억 3천만원이 들었으니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내가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점이다. 천편일률적인 평면도가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이 의견을 모아 각자 편한 동선으로 평면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관리비도 적게 들고 세탁기는 공동으로 사용해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텃밭을 가꾸면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무엇보다 식재료를 바로 집 앞에서 구할 수 있다. 343일만에 누구랑(주체), 어디에(땅), 누가(건축가·시공사)를 정한 뒤 꿈에 그리던 주택을 지어 살고 있는 과정을 매우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쓰고 있어서 혹시라도 조합을 구성해 이들처럼 공동체 주택을 짓고 살려는 사람들에게 참고될만한 책이다. 반드시 조합을 통해 리더를 정한 다음 참여할 가구를 선정하고 조합원에 의견에 따라 땅 부지를 선정해야 한다. 그리고 믿을만한 건축가과 시공사에게 맡겨야 하는데 성미산 마을 기업인 소행주가 공동체 주택을 지어 본 경험이 많아 집 짓는 방식, 자금 조달, 공사 진행 일정까지 조율하면서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다. 

참여한 가구는 6가구였는데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참 부러웠다. 더구나 아이들이 서로의 친구가 되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집이 생겼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옥상과 마당, 커뮤니티실을 둔 점도 현명한 선택이다. 그 과정 하나하나를 보여주는데 읽으면서 괜히 가슴이 벅차오르고 공동체를 잃어버린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 대안으로 삼기에 좋은 예다. 물론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자금이 필요하지만 요즘 아파트를 구할려고 해도 몇 억 넘어가는 것은 우습지도 않은 상황에서 약 2억 3천만원 정도면 내 집 마련과 인테리어까지 가능하니 저렇게 짓고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 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함께 어울려 산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대가족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써 좋은 교육을 저절로 학습할 수 있다. 좋은 일은 함께 하고 나쁜 일이 생기면 서로 위로해주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모습만으로도 매일매일 즐거울 것이다.

물론 살면서 갈등이 없으리라는 법도 없고 예기치 못한 문제를 맞딱뜨리게 되지만 함께 문제를 풀고 해결해야 나갈 때 더욱 공동체 의식은 돈독해질 것 같다. 그래서 함께 1박 2일 MT도 떠나고 자주 만나 얘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사소한 오해는 풀어질 것 같다. 공동체 주택이기 때문에 이들은 공동 운명체가 된 것이고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해나갈 것이다. 이제 이들 가족의 아이들이 성장해가면서 얼마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생겨날 지 궁금하다. 공동체 주택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희망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공동체 주택으로 내 집이 생겼고, 가족 같은 이웃이 생겼고, 삶의 여유가 생겼으며, 무엇보다 내 삶에 자신감이 생겼다!"


c******d 2018.08.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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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내용보기
집터는 부천 송내역, 중동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곳이었다. 흔히 말하는 '역세권'이라 할 만한 위치였다. 마당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도 있었다. 바로 옆에 등산로, 공원도 있었다. 이런 입지에 근처 브랜드 아파트보다 1억 5천만원 저렴하게 내가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함께 집을 지으면, 우리 집 전용 먼적이 작아도 공용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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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터는 부천 송내역, 중동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곳이었다. 흔히 말하는 '역세권'이라 할 만한 위치였다. 마당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도 있었다. 바로 옆에 등산로, 공원도 있었다. 이런 입지에 근처 브랜드 아파트보다 1억 5천만원 저렴하게 내가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함께 집을 지으면, 우리 집 전용 먼적이 작아도 공용 공간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보다 더 넓게 살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남는 돈으로는 내 인생의 다른 기회에 투자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p19)


대한민국 사회에서 언제부터인가 부동산 광풍이 불기 시작했다. 부동산 중에서 먼저 생각하는 재테크로 아파트가 있으며, 토지와 단독주택,상가 등등이 있다. 아파트는 살아가는 공간이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 변질되면서, 사람들의 욕망을 부채질 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갔다. 그럼으로서 생겨나는 부작용중 하나로 층간 소음, 재계발 비리 문제, 부동산 거품, 가계 대출 증가를 들 수 있다. 정작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는 점점 더 사라져 가고 있으며,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 이 두가지 양면적인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은 상반된 모습이 우리 앞에 놓여지고 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아파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역세권이면서, 아이들이 함께 놀고, 이웃과 정겨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 서로 공간을 공유하면서,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를 이 책을 통해서 찾아보았다. 저자는 바로 3층으로 이뤄진 공간에 공동체 주택을 만들었으며, 지하의 터를 닦아서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공동체 주택에 머물게 되는 여섯 가족은 손도끼(참새네),노렁소(또치네),파랑 (살구네),로이(미키네),드래곤(초록네),얼룩말(앵무새네) 이다. 이들 여섯 가족은 기존에 아파트 공간이 가져오는 단점들,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지 못하고, 이웃과 소통이 단절되는 문제, 아이들의 안전이나 층간 소음 문제들에서 자유롭지 못하였고, 그것이 삶의 터전으로서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삶의 또다른 스트레스였다. 함께 공동 주택에서 살아가지만, 그 안에서 갇혀 있는 느낌을 받았고, 새로운 대안으로 자신들이 꿈꾸는 공동체 주택을 만들기로 결심하게 되었으며, 자신이 원하는 설계도에 따라서 집을 한 층 한 층 쌓아올리게 된다.


집을 짓게 되면서 그들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추구할 수는 없다. 함께 여섯 가족이 하기 때문에 서로가 양보할 부분은 양보할 수 있어야 하고, 때로는 자신의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지하 공간을 만들었으며,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3층짜리 공동체 주택을 만들었다. 또한 각 층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들을 보완해 나갔으며, 3층은 꼭대기 층으로 다락방을 가질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되었다. 여섯가구가 함께 살아가면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돋보였다.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이웃이라는 개념들이 형성되었다. 서로가 소통이 단절된 공간이 아니라, 언제라도 아이들이 다른 집에서 같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탈바꿈 시켜 나가게 된다. 혼자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끙끙거릴 수 있는 문제들도, 여섯이 함께 머리를 맞대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공동체 주택의 큰 장점이다. 또한 1층에서 3층까지 아이들이 뛰어 노러라도, 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으며, 공동체 주택 앞에 마당이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꾸며 나가게 된다. 바로 그러한 모습들이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공동체 주택이 아파트의 또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k*******2 2018.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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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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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었지만, 논란이 뜨겁습니다. 수도권은 이미 집값이 폭등했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특히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멀어진 간극을 보며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이나 평가도 나뉘고 있고, 부동산 거품이 빠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도 집값 안정을 바탕으로 서민들의 주거공간 마련, 내집 마련의 꿈을 돕기 위한 정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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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었지만, 논란이 뜨겁습니다. 수도권은 이미 집값이 폭등했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특히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멀어진 간극을 보며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이나 평가도 나뉘고 있고, 부동산 거품이 빠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도 집값 안정을 바탕으로 서민들의 주거공간 마련, 내집 마련의 꿈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보이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계층갈등이나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만큼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대안책으로 모색하고 있는 사람들, 새로운 기회로 여기며, 전혀 다른 주거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공동체 주택에서 해답을 찾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토지매입이나 새로운 자본금 투여, 투자로 이어지는 과정은 쉽진 않겠으나, 당장의 이익이나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추세입니다. 이미 임대주택이나 행복주택 등 다양한 주거공간이 활성화되고 있고, 이를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나 지방에서 거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월세나 보증금은 또 다른 부담감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쉐어하우스 개념으로 공동체 주택을 알리고 있습니다. 세입자와 주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고, 잘만 활용한다면, 가치있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부자라서 공동체 주택을 통해, 부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며, 은행권 대출을 활용해, 새로운 집짓기나 인테리어 변경, 설계를 통해 공동체 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상권의 존재나 역세권, 교통의 편리성, 좋은 접근망 확보가 우선이겠지만,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 새롭게 마련한 공동체 주택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투자법이나 집관리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분들이나 타인과의 동거가 불편한 분들은 거부감이 강하겠지만, 현실적인 금액을 굳힐 수 있다는 장점이나, 새로운 형태로 주거공간을 확보하며,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돈을 모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아 보입니다.


또한 부동산 = 집 = 상품이라고 말하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관념을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고, 집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 주인의 입장에서도 일정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장점, 1인 가구나 욜로족들에게는 집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다는 점 등 부각되는 장점도 많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대안책이 될 수 있는 공동체 주택, 투기가 아닌 투자로, 실거주 위주의 방법론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시장, 이미 알만한 분들은 투자하고 있는 쉐어하우스 개념의 공동체 주택,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m**********m 2018.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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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 집이 내 삶의 행복을 결정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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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여러 가지로 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집값을 보면 더 늦기 전에 내 집 마련을 해야 되나 싶다가도 한숨만 내쉬게 된다. 이런 모습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거라 생각된다. 이제 서울에서 내 집을 갖고 있다는 것은 큰 행운처럼 여겨진다. 아니 다행이라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언제부터였을까. 집이 사는 곳이 아닌 사는 것이 되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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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여러 가지로 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집값을 보면 더 늦기 전에 내 집 마련을 해야 되나 싶다가도 한숨만 내쉬게 된다. 이런 모습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거라 생각된다. 이제 서울에서 내 집을 갖고 있다는 것은 큰 행운처럼 여겨진다. 아니 다행이라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언제부터였을까. 집이 사는 곳이 아닌 사는 것이 되어버린 게. 아니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이치일는지도 모르겠다. 집이 주는 의미는 그 무엇과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느껴지는 그 평안함. 나와 내 가족이 매일 생활하는 별다를 것 없는 곳이지만 이상하리만치 편안하다. 집에서만큼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또는 내 가족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와 내 가족의 든든한 안식처로서의 집. 집이란 바로 그런 곳이다.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 나에게 집이란 내 가족의 보금자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집을 통해 나와 내 가족의 미래까지 생각하게 되면서 말이다. 그런 내가 다시금 앞서 언급한 집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준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집이란 어디서 살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일깨워줬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지 않았을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고 꽃과 열매 나무를 기를 수 있는 정원이 있으며 야채와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작은 텃밭이 있는 그런 집 말이다. 너무 이상적인가.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바라 마지않는 공동육아가 가능한 집. 맞벌이하는 가정이라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싶지만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런데 그게 모두 가능한 집이 있다.


산뜰. 부천의 한 동네에 공동육아를 목적으로 한 산 어린이집 부모들이 모여 공동체 주택을 세웠고 이름을 붙였다. 산뜰에는 모두 6가족이 모여 산다. 그들이 이렇게 한 지붕 아래 살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육아라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육아 하나만을 위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개인주의가 중요시되는 요즘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뜰 가족들이 특별한 이유는 지금까지의 공동체 주택과는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랄까. 공동체 주택 계획단계부터 건물이 완공되기까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책을 보면서 무엇보다 부러웠던 점은 단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넓은 마당과 지하실을 활용한 아이들만의 놀이터는 다른 어느 집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외톨이었던 아이들에게는 형과 누나 동생이 생겼다. 사회성이 부족해 걱정이던 아이는 어느새 누구보다 붙임성이 좋은 아이가 되었고 이제는 자존감이 넘쳤다. 산뜰은 아이들에게 천국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오래전 꿈꿔왔던 집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든 책이다. 층간 소음 걱정하며 뛰어노는 아이들에게 매번 주의를 줘야 하는 처지라서 그런지 산뜰 가족들의 모습이 마냥 부럽다. 바쁠 때면 언제든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기고 밖에 나갔다 올 수 있다는 것만큼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더 좋은 게 있을까. 너도나도 새 아파트로 내 집 마련하려고 기를 쓰는 요즘 집이란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 새삼 일깨워준다. 기회가 된다면 산뜰과 같은 공동체 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어진다.

c****2 2018.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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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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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로 일반가구 수에 대한 주택수의 백분율로 산정한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갔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모든 가구가 자기 집에서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주택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자신의 집이 없어서 전세나 월세를 떠도는 가구들을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가점유 가구수를 총가구수로 나눈 자가점유율은 1975년에는 63%대였으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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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로 일반가구 수에 대한 주택수의 백분율로 산정한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갔습니다즉 우리나라의 모든 가구가 자기 집에서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주택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그렇지만 아직도 자신의 집이 없어서 전세나 월세를 떠도는 가구들을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가점유 가구수를 총가구수로 나눈 자가점유율은 1975년에는 63%대였으나 2014년에는 오히려 전국 53.6%, 수도권 45.9%로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원인은 단 하나 한 가구가 다수의 주택을 소유하기 때문입니다정부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한 가구가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는 것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의 집을 구하지 못해서 전세를 전전해야했습니다그러다가 공동으로 육아를 하는 산어린이집(산집)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가졌던 쾌적한 아파트에서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공동체 주택에서 살기로 결정하고 이를 실행에 옮깁니다이 책에는 이러한 과정들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총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첫 파트인 공동체 주택 짓기 하드웨어 편-2억으로 343일 만에 집짓기에서는 6가구가 모여 연면적 520.32(157.68) 4층짜리 공동체 주택 산뜰을 지어서 입주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가구모으기부터 주택의 규모와 필요 자금공사기간땅콩집과 다른 점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파트인 공동체 주택 짓기 소프트웨어 편=집 짓는 데 돈과 시간 말고 필요한 것에서는 말 그대로 집짓는데 든 돈과 시간외에 저자가 어떤 마음으로 건물을 지었고 그 곳에서 살면서 삶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솔직하게 전하고 있습니다세 번째 파트인 공동으로+주택에 살면 어때요?’에는 사람들이 공동체 주택에 대해서 가장 많이 물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실었습니다.

 

마지막 파트인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집이 해주다!-동상이몽산뜰 이야기에서는 공동체 주택 산뜰에서 함께 살고 있는 6가구의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들 각각의 생각을 전하고 있습니다직접 집을 지어서 생활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공동체 주택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공동체 주택 건축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읽어보니 기존의 아파트의 대안으로 충분히 실행 가능한 좋은 아이디어인 듯합니다그리고 최근의 부동산의 현실과 그에 대한 정책에도 충분한 시사점을 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k******g 2018.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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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운명공동체가 존재한다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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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을 때에 난 다니던 직장도, 살던 지역도 떠나 남편의 고향에서 신혼집을 꾸리고 있었다. 이웃과 친구하며 동네에서 살아가면 된다지만 어디 그것이 쉬운 일인가, 난 내 삶을 함께 해 온 친구와 가족, 동네를 무척 그리워했다.   그 때 참 신기하게도 남편 회사에는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하고 태교를 하고 있는 부인을 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중 임신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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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을 때에 난 다니던 직장도, 살던 지역도 떠나 남편의 고향에서 신혼집을 꾸리고 있었다. 이웃과 친구하며 동네에서 살아가면 된다지만 어디 그것이 쉬운 일인가, 난 내 삶을 함께 해 온 친구와 가족, 동네를 무척 그리워했다.

 

그 때 참 신기하게도 남편 회사에는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하고 태교를 하고 있는 부인을 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중 임신 전에도 만나서 식사를 한 적 있었던 언니, 동갑내기들과는 임신 중에도 종종 연락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자연스레 같이 밥도 먹고, 임신 중 겪었던 힘든 일들을 털면서 차 한 잔 하기도 하고, 같이 산모교실을 다니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나름 이웃과 친구가 되어간 셈이었다. 출산 이후에는 육아용품을 나누기도 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를 하면서 난 육아운명공동체를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연락을 하고 지내던 가족과 이웃이 된 것! 비슷한 시기에 아기를 낳아 아기가 커가는 속도도 비슷했기에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위로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았다. 난 공동주택, 연립주택 속에서 (비록 공용공간은 없지만) 좋은 이웃과 육아운명공동체를 만났다.

 

남편이 없는 시간 동안 아이를 온전히 혼자 맡게 되면 어려움이 참 많다. 아이는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할뿐더러, 다치지는 않을까 엉뚱한 것을 입에 넣지는 않을까 걱정에 내가 아이에게서 눈을 떼고 있기도 어렵다. 자연스럽게 밥도 코로 먹고, 기본적인 생리욕구도 게 눈 감추듯 해치워야 한다. 아이와 단 둘이 있을 때에 내 몸을 씻는 것도 쉽지 않다. 오만가지 수단을 총 동원해서 겨우 물을 끼얹는데 성공하면 그 날은 쾌적한 날이다.

이렇게 지내던 나에게 정말 고마운 육아운명공동체는 서로의 집을 오가며 함께 먹을 밥을 차리기도 하고, 서로의 아이를 함께 돌보며 내가 짧은 시간이나마 혼자 있을 수 있는 여유를 주었다. 종종 유모차를 밀고 산책을 가거나 장보고 식재료를 함께 나누고, 이유식이나 간식도 맛보기로 얻을 수 있는 행운도 따른다. 내가 기운이 넘쳐 어느 날 점심에 돈까스를 튀겨 함께 나눠 먹기도 한다. 아이의 장난감을 공유해서 놀이가 풍성해지는 것은 덤이다.

 

 

 

공동체 주택이 답이다!’를 읽으며 참 많이 행복하고 웃음이 났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웃들과 삶의 일부를 함께 보내고, 함께 하면서 느끼는 여러 기쁨들. 그리고 내가 온전히 부담해오던 육아를 나누면서 줄어드는 압박감과 더불어 늘어나는 여유. 내가 모든 것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동시에 내가 조금만 더 해도 다른 사람이 편해진다는 행복한 공식. 그리고 그런 삶을 함께 하는 좋은 이웃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나에게 많은 떨림을 주었다.

 

아이가 점점 커가고 맞벌이를 염두에 두고 있는 지금, 나는 또 이사를 가야 하는데, 내가 일하는 동안 아이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이런 고민을 할수록 가족과 함께, 비슷한 육아가치관을 가진 이웃들과 함께 살고픈 마음이 커진다. 집을 짓고 함께 살 동료를 구하고, 땅을 계약하고, 집을 짓고, 상량식을 하고, 입주 이후 살림까지 꼼꼼하게 공유한 이 책을 읽고 있자니, 다른 가족과 곁을 두고픈 마음이 더욱 커진다. 더불어 난 어느 가족과 잘 어울리며 살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내가 살고 싶은 공동체 주택을 상상해보기도 한다.

 

다큐멘터리에서 본 공동체 주택은 지상낙원이었고,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주택, 육아 등)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별나라였다. 그래서인지 정말 대단한 사람들만 모여서 그렇게 사는 것 같았다.

하지만 공동체로서 지내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애쓰는 작가님과 그 속에서 함께의 기쁨을 누리는 이웃들을 보니, 나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에 마음이 들뜬다.

공동체 주택에서 살기 위한 AtoZ. 계약, 설계, 건설, 입주, 하자해결, 살림까지 총 망라하여 이야기를 공유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이 책 한 권 있으면 나도 공동체 주택을 지어볼 수 있을 것 같다. 함께의 열망이 더욱 커진 지금, 특히 그러하다.

 

 

 

(이 글은 푸른책들 신간 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완독한 후 제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s********0 2018.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맞춤 행복 주택 짓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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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엄청 많은 데 그중에서 내집이 없어서 자주 이사를 가시나요? 갑자기 올라간 '전세, 월세' 때문에 부담스러워 이사를 가시나요? 아이들을 돌보기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이신가요? 그런 분이시라면 공동체 주택은 어떠실까요?예전에 한창 땅콩집이 나왔을때, 동생에게 함께 땅콩집을 지어 살아볼까?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생각은 좋았지만 땅을 구하는 것이 어려웠고, 그나마 괜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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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엄청 많은 데 그중에서 내집이 없어서 자주 이사를 가시나요? 갑자기 올라간 '전세, 월세' 때문에 부담스러워 이사를 가시나요? 아이들을 돌보기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이신가요? 그런 분이시라면 공동체 주택은 어떠실까요?

예전에 한창 땅콩집이 나왔을때, 동생에게 함께 땅콩집을 지어 살아볼까?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생각은 좋았지만 땅을 구하는 것이 어려웠고, 그나마 괜찮은 가격의 땅이라면 교통편이 불편하고 입지조건이 맞지 않은 곳들이었습니다. 그 때 이후에 내집짓기에 관한 관심을 끄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오호, 이런 방법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6가구가 함께 집을 지어 사는 공동체 주택. 함께 공유하는 삶이 어쩜 그리 행복해 보이던지요. 요즘은 앞집, 옆집, 아랫집도 잘 알고 지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한가족처럼 잘 지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부럽더라구요. 그냥 집을 짓기 위해 모인 가족들이라면 부딪힘이 많았을텐데, 공동육아어린이집의 조합원으로써 지내던 사이라 조금더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하는 것이 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됐건 공동주택을 짓는다는 거 자체가 쉬운일이 아닌데, 이렇게 직접 집을 짓고 함께 사니 얼마나 행복할까요? 서로배려하고 함께 사는 모습이 감동적인 이 집. 공동체 주택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내 집을 직접 지으려고 하시는 분은 집을 짓는 과정이 이 책이 상세히 나와있으니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이 가족들의 긍정적인 기운도 책으로 함께 받구요~^^

b****7 2018.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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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주택 #주택 #성미산 #마을공동체"공동체주택이 뭘까?""성미산마을은 들어봤는데 모여서 사는 주택에 관한 이야기겠지?"제목부터  궁금했던 책이랍니다.[공동체주택이답이다]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성이  참 좋은 책이고 상세한 설명이 시간순으로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저자가 공동체주택을 짖기로 결심했던 솔직한 심정과 여섯 가구가 최종 남게되어 집을 함께 지어가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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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주택 #주택 #성미산 #마을공동체

"공동체주택이 뭘까?"
"성미산마을은 들어봤는데 모여서 사는 주택에 관한 이야기겠지?"
제목부터  궁금했던 책이랍니다.


[공동체주택이답이다]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성이  참 좋은 책이고 상세한 설명이 시간순으로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저자가 공동체주택을 짖기로 결심했던 솔직한 심정과 여섯 가구가 최종 남게되어 집을 함께 지어가는 과정이 일기처럼 쓰여있었습니다.
#실용서 로 값어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었습니다.
땅을 고르는 절차,건축설계사와 시행사 2곳을 선정해야하는 것, 맹지가 있으면 집을 지을 수 없다는 것 등 정말 집을 나중에 짖게 된다면 다시 한번 정독해야 하는 정보들이 가득했습니다.


초반에는 글 위주로 있고 중반부부터는 설계 도면 사진이 첨부되고 후반부에는 마침내 완공된 집에서 6가족이 아주 재미나게 살아가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무척 부러웠습니다.
외롭지 않아서 좋고 공동육아를 할 수 있어 좋아보였습니다.
외관도 이쁘고 내가 살고 싶은 스타일로 설계를 했으니 꼭 필요한것들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은 텃밭에서 야채와 과일을 키우고, 모든 아이들이 형제가 되어 함께 자랄 수 있었습니다.

아~~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부러울수가 없었습니다.
이웃사촌이란 것이 이런것이겠지요. '현대인의 삶' 하면 떠오르는 것이 '고독'입니다.
왕따, 부적응, 외로움, 자살.
좋지 않은 단어들로 오늘도 9시 뉴스는 가득합니다.

함께 어우러 살아야하는 것을 책을 본다고 되는것이 아닌데,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살면서 느끼면 정말 이 아이들은 어른이 되었을때 추억이 가득하겠지요?

[공동체 주택이 답이다]에서 말하는 주택은 자산 값어치가 아니었습니다.
저자 또한 자산값어치가 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것에 마음이 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책을 낼 정도로 공동체 주택을 마음에 들어합니다.

가끔 마을 사랑방 형태가 되어서 놀러오는 손님이 많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겠지요.
저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켜야 할 규칙들도 공동체가 협의해서 결정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나도 이렇게 모여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가족이 이렇게 한곳에 모여살면 대가족문화지요?
그렇지만 이건 우리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삶의 형태이기도 하지요. '주종관계' 확실한 삶이 되니까요.
이웃끼리 이렇게 모여 살면 외롭지 않을것이고 아빠들은 육아에 자동적으로 동참하게 된다고 하니 저도 아파트라는 자산이 아닌 사는 곳에 초점을 두고 10년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j****9 2018.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공동체주택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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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김은재 지음   어릴 때는 주택이 싫었다. 겨울이면 내 방이 너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온 손이나 코는 꽁꽁 얼었다. 커서 따뜻한 아파트에서 살고 싶었고 아파트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답답했고 수시로 나오는 방송, 윗집 핸드폰 소리, 초인종소리나 심지어 물내려가는 소리가 들릴 때는 공용주택에 살고 있음을 온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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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주택이 답이다!

김은재 지음

 

어릴 때는 주택이 싫었다. 겨울이면 내 방이 너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온 손이나 코는 꽁꽁 얼었다.

커서 따뜻한 아파트에서 살고 싶었고 아파트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답답했고 수시로 나오는 방송, 윗집 핸드폰 소리, 초인종소리나 심지어 물내려가는 소리가 들릴 때는 공용주택에 살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낀다. 땅콩집이 소개되고 아쉽게 동탄분양이 끝난 후 땅콩을 보완한 여러 주택이 이웃해 모여 사는 완두콩집을 수지에서 모집할 때 땅과 주변을 둘러 보기도 했는데 타운하우스처럼 너무 외곽에 있어 공공시설들을 이용하기 어려워 포기한 적이 있다. 마포에 있는 성미산 마을 공동체에 공용주택도 알아보다가 남편이 여러 사람과 살기 싫다고 딱 잘라 말해 혼자 단꿈에 젖곤 했다. 이런 공동체 주택에서 마주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눈길이 간다.

책소개

공동체 주택을 짓게 된 6가구의 사연들은 제 각각이지만 공동육아어린이 집에 자녀를 보내며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면서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새로 짓는 과정을 보면서 공동육아어린이집 근처에 공동주택을 짓기로 의기투합해서 토지를 조사하고 건축설계사, 시공사를 알아보는 초기 과정부터 꼼꼼하게 그려 나간다. 구체적인 비용과 각 세대의 희망설계 그리고 진행과정 등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여러 팁과 주의점등의 굵직한 노하우도 함께!

각각의 세대의 평수에서 일부 떼어 커뮤니티 센터를 만들어 사랑방처럼 회의도 하고 음식도 함께 먹거나 손님을 초대할 수 있게 안배한 부분이 매우 신선하면서 좋았다. 방송으로 본 성미산 공동주택은 부부 방을 제외하곤 거실과 부엌을 같이 사용하고 있어 사생활 침해부분이 두드러진다면 이 공동체 주택은 각 층의 세대들의 독립성과 구조적으로 사생활을 보장할 수 있게 고려했고 공용시설을 별도로 빼서 분리하였다. 게다가 땅콩주택이 한 필지를 두 세대가 공유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개별 등기가 가능한 공동체주택으로 처음부터 고려해서 기존의 방식의 문제점들을 개선한 점등이 돋보였다. 이미 자리를 잡아 안정적으로 건강하게 운영되는 마을공동체의 사례들이 제법 있어 보완 가능했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공동체생활을 의해 MBTI 심리검사와 비폭력대화법, 갈등조정대화법 등을 함께 들으며 여러 세대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한 부분들이 매우 기억에 남는다.

 

감상

공용주택이 아닌 공동체 주택을 선택한 저자와 그 외 5가구들의 삶은 매우 이상적이라 읽으면서 부러웠다. 각 세대가 원하는 구조로 설계해서 각 가정의 개성을 반영한 집도 맘에 든다. 개인이 혼자 지으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들 수 밖에 없는데 수도권 아파트비용보다 저렴하게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땅콩주택에 관한 책은 건축설계사인 저자가 직접 집을 지어 두 달 살아본 이야기를 홍보차원으로 쓴 부분이 있어 실 거주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 없이 너무 미화되어 아는 분 중에 피해를 본 사례도 있어 땅콩주택이나 완두콩주택의 허와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면 이 책은 홍보적인 목적이 들어 있기보단 주변 사람들이 공동체주택에 사는 과정이나 짓는 과정을 궁금해하기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쓴 책이다.

 규칙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공동체를 위해 서로 배려하는 마음들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대안가족의 모델을 보여주는 듯하다. 핵가족의 파편화와 고립감을 해결하면서 전통적인 대가족의 가부장적인 위계질서의 비민주적인 소통방식을 보완하여 대가족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

주요한 안건은 합의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며 갈등을 조정하는 모습이 매우 성숙해 보이는데 공동육아어린이집의 조합원으로 참여하면서 공동체생활에 익숙하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설명부분이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또한 어린이집이 이사를 가서 새로 짓는 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자주 방문했던 경험들과 함께 살 가구 중에 건설사에서 근무하는 드래곤씨가 리더가 되어 중심을 잡아주는 행운도 있어 지난한 과정들을 잘 극복해 올 수 있었지만 저런 사례가 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더 작은 공동체인 독서모임, 육아품앗이도 자발로 모였지만 적극적인 사람은 매우 적고 대부분은 끌려 다니거나 불만을 품어 해체되기가 일쑤다. 작은 모임도 멤버들이 고정적이면 폐쇄성이 짙어지고 개방적이면 멤버들 교체가 심해 불안정하다. 하물며 집을 함께 짓고 살아가는 과정은 얼마나 어려울 것인가? 6명도 아니고 6가구 24명이 함께 살아가면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적어도 이 6가구들은 불편함보다는 함께 살아 더 행복해 보인다.

전통적인 마을 공동체의 장점을 살리면서 경제적인 비용을 줄이며 서로 나누고 배려하며 외롭지 않게 함께 살고 싶은 사람들, 내가 원하는 주택을 직접 설계해서 짓고 싶은 사람들, 갈등을 조정하여 소통하는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 이 책을 읽으면서 얻어가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s******9 2018.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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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사람을 바꾸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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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사는 것은 평생에 로망이지 않을까?로망은 로망이고 현실을 생각해 보면 역시 아파트?​ 사람이 공간을 만들지만, 때로는 함께 살게끔 만든 공간은 사는 사람을 바꾸기도 한다. 언젠가 TV에서 방영한 공동체 주택 프로그램을 보고과연 정말 가능한가? 이야기속에만 있는 일 아닌가? 신기하기도 하고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다.그 때 내가 본 그 프로에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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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사는 것은 평생에 로망이지 않을까?


로망은 로망이고 현실을 생각해 보면 역시 아파트?

​ 


사람이 공간을 만들지만, 때로는 함께 살게끔 만든 공간은 사는 사람을 바꾸기도 한다.

 

언젠가 TV에서 방영한 공동체 주택 프로그램을 보고

과연 정말 가능한가? 이야기속에만 있는 일 아닌가?

신기하기도 하고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다.


그 때 내가 본 그 프로에 나왔던 곳이 아마도 책에서도 언급된

공동체 주택의 "본"이 되었던 소행주였던 것 같다.


한적하고 공기 좋은 시골에 사는 것이 로망이지만

실행까지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두려움이 많기 때문에

여전히 고만고만한 아파트에 사람을 구겨넣어(?)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공동체 주택이 답이다!>에서는

그들의 집을 짓는 것 이상의 "삶"이 참 부럽다.


어릴 적 온 동네를 뛰어다니던 추억을 굳이 소환하지 않더라도

퇴근 후 현관 문을 닫으면

굳이 옆집이나 아랫집, 윗집에 대한 희뿌연 상상만 가득할 뿐 별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예의가 되어 버려

"삶"이 참으로 삭막하다는 느낌이 종종 드는데 말이다.


집을 짓기 전에 빈집 행사를 통해

이전 주인과 함께 했던 이전 집을 보내주는 행사가 나에게도 참 의미있게 다가왔다.

집을 그저 물건이라고,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소모품 정도로 여기지 않고

사람과 함께 숨을 쉬었던 귀한 "존재"로 여기는,

여러 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것 같았다.


일단 현실적인 집짓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도움이 되었지만

(주택을 지어보겠다는 꿈을 꾸는 전제하에)

특별하지 않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특별한 공동체가 되어가는 모습이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럽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나의 가족은 개인주의이기 때문에 "공동체" 삶에 적합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했지만

혹시 '나'같은 사람도?

부대끼며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라면...


우리 부부도 아이가 어릴 때 집을 짓고 살았으면 어땠을까를 생각해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용기를 내지는 못했을 것 같다.

그렇지만

공간이 사람을 바꾸는 그런 경험은 꼭 한 번 해 보고 싶은 꿈을 꾸게 된다.



저자가 글을 쓰는 분이어서 그런지

자칫 딱딱해 질 수도 있는 집짓는 과정 등의 내용도 이해하기 쉽고

과하게 이것만이 정답이다!식으로 몰아부치지도 않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잔잔하게 쓰셔서 오히려 감동적으로 읽었다.


공동체 주택에 관심 있는 분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을 것 같다.


산뜰에 사는 분들은 참 좋겠다.

^^

 

g****n 2018.09.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