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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식신 분투기!!
대식. 즉 많이 먹는다는 거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대식 이라는 것이 무식한 이미지로 그다지 좋은 대접은 못 받고 있는것 같지만, 바다건너 일본에서는 이미 하나의 엔터테이먼트로서, 하나의 스포츠로서의 대접을 받고 있다. 10키로에 가까운 음식물을 먹어대는 갸루소네와 고바야시 타케루같은 푸드파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고, 예전부터 전통의 대식 방송프로그램이 있었으며, 만화나 드라마같은 매체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아주 훌륭한 소재인 것이다. 그저 많이 먹는다는 것 일 뿐인 소재가 왜 그리도 흥하느냐... 하고 한다면, 그건 배고픔을 위해, 맛있는것을 즐기고 싶다는 과한 욕심 때문이 아닌 '배가 불러옴으로서 느끼는 고통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는' 캐릭터들에게 한계를 넘어서는 스포츠물에서의 짜릿함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텐무스 이전의 또 다른 대식만화 '먹짱'이 대식과 푸드파이터라는 보편적인 이미지에 맞추어 건장한 남자를 내세워 마초스러움을 주로 보여주었다면, '텐무스'는 가녀린 미소녀들이 제사때 행해지는 대식경기를 위해 부활동을 하면서 대식을 하고 경기를 치른다는 내용으로, 비록 소재가 대식일 지라도 귀여움과 소녀스러움으로 승부를 보고있다. 별다른 훈련없이 선천적으로 대식체질인 주인공 텐코가 행복해하며 맛있게 음식을 얌냠 먹고있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랑스러운 모습에 읽고있는 내가 다 흐믓하다. 주인공의 목표는 대식을 하더라도 '소녀스러움'을 잃지 않는것! 게걸스럽게 먹지 않아도, 빠르게 쫒기듯 흡입하지 않아도 승부에서 이길 수 있는 정당한 방법은 얼마든지 있기에, 이 만화속의 소녀들은 음식을 최대한 맛있게, 감사하며, 즐길 수 있게 노력하며 먹어대고 있었다. 많이 먹는다는 것을 하나의 스포츠로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우리나라의 정서가 그렇지만, 그래도 먹기대회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승리를 거두는 소녀들을 보면 스포츠장르에서의 승리를 보았을때의 느낌을 받는다. 그저 먹기만 하는것이 어떻게 스포츠일수가 있지? 무슨 의미야?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난 먹짱이라는 만화에서 [그저 뛰기만 하는것, 그저 무거운것을 들기만 하는것]을 스포츠라 하는 이유는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것이기 때문이라는 대사였나? 아무튼 거기에서 대식도 충분히 하나의 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쨌든, 난 재미있게 보았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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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짧게 이야기하자면 이렇습니다. 많이 먹는 아이에 대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 셈입니다. 저는 많이 못 먹습니다. 많이 먹으면 탈이 나니까요. 배탈, 설사가 제일 무섭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는데 한 번은 토한 적 있거든요. 다행히 전철에서 내려서 화장실로 향하는 도중에 토했습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폐는 끼치지 않아서 다행이었지요. 암튼, 많이는 못 먹는데요.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정말 대책 없이 많이 먹네요. 눈에 띄는 건 남자가 아니라 여학생이 많이 먹는다는 것입니다. 많이 먹는데도 뚱뚱한 캐릭터가 아니라는 사실. 정말 신기합니다. 그 많이 먹은 것이 살로 안 가고 어디 외출했는가 봅니다. 신기하네요. 세상에는 참 신기한 대회도 많이 있습니다. 많이 먹는 대회, 많이 마시는 대회(이건 술 종류) , 빨리 먹는 대회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록을 세우는 사람은 기네스북에도 오르곤 합니다. 예전에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것을 TV로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예능프로그램에서 말입니다. 많이 웃기려고 하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말입니다. 결국 예능프로답게 모두 실패하고 웃음만 주었지만 참 세상엔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참 힘듭니다. 많이 먹지를 못하겠습니다. 또 먹으면 소화나 잘 시켜주었으면 하는데 속도 별로 좋지 않는지 자꾸 구역질도 나고요. 참 힘드네요. 많이 먹고 소화도 잘 시키는 대식가들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잘 먹고 잘 지내고 싶은데 안 되네요. 그게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살면서 말이지요. 어제는 요리를 했습니다. 요리를 하고 나니 힘들기도 하네요. 힘드니까 먹지도 못하겠더군요. 20분에 끝내야 할 요리인데 2시간이나 걸리고 나니 지치더군요. 집에 와서도 배가 고파서 부침개를 했습니다. 너무 두껍게 해서 맛이 별로였습니다. 어머니 말씀이 얇게 하라고 했는데 그게 두껍게 되어버렸네요. 으. 제가 했지만 못 먹겠더군요. 억지로 먹었더니 아침이 되어서도 속이 별로 좋지 않네요. 아, 걱정입니다. 건강하게 살고 싶었는데 잘 안 되네요. 속도 좋지가 않고요. 요즘에는 사는 게 힘드네요. 먹는 것도 그렇고, 돈을 버는 것도 모두 스트레스네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먹는 것으로 풀라고 하는데 저는 이상하게 스트레스가 쌓이면 먹지를 못해요. 아. 살 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여학생처럼 많이 먹고,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