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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가을 『파페포포 메모리즈』로 첫 선을 보인 심승현 작가의 <파페포포 시리즈>가 『파페포포 투게더(2004)』, 『파페포포 안단테(2006)』, 『파페포포 레인보우(2009)』로 이어지며 어느덧 열 살이 되었다.
<파페포포 시리즈> 다섯 번째 책 『파페포포 기다려』가 탄생 10주년을 맞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소소한 일상의 재발견, 보드랍게 나를 돌아보는 성찰, 코 끝 짠해지는 감동을 담아낸 이 책은 숨 막히는 청춘들의 인생 앞에 ‘기다림 끝에 행복이 있음을 말해주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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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이야기를 처음 만난 건 파페포포 메모리즈였다. 그 후 파페포포 투게더와 파페포포 레인보우를 만났고 다시 몇 년 만에 파페포포 기다려가 나왔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다. 첫 장을 넘기면 파페포포는 '추억'입니다, 파페포포는 '사랑'입니다, 파페포포는 '격려'입니다, 파페포포는 '희망'입니다 하는 글이 나온다. 파페포포 시리즈를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모든 감정들이었다. 파페포포 시리즈를 읽으면 잊고 지내던 '추억'이 떠올라 감상에 젖어들게 되고, 누군가를 보며 설레어하던 내 '사랑'을 생각나게 하고, 힘든 내 일상에 '격려'를 주며, 앞으로의 삶도 살아볼 만 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다. 한 편 한 편의 에피소드들이 다 공감이 가지만 그 중에서 <불혹의 나이>와 <기회>라는 에피소드는 정말 무릎을 칠만큼 공감이 갔다. 나 역시 40이 불혹이라는 걸 배운 중학교 시절 이후 마흔이 되면 정말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될 거라고 순진한 그 나이에는 믿었기 때문에 마흔이라는 나이는 꼭 살아보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다. 살아보니 마흔에도 여전히 세상의 많은 유혹들에 흔들리는 나를 보고 '그래, 공자님이 살던 시대에 비해 지금 세상이 유혹꺼리가 너무 많은 거야'하며 스스로 위로해보기도 했다. 남의 이목이 걸려서, 소심하고 수줍어서 놓쳤던 기회들이 있다.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는데도 여전히 그러고 있는 나에게 앞으로는 카이로스의 무성한 앞머리를 잡으라는 충고를 해주는 것 같았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 때문에 파페포포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파페와 포포의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작가가 모든 이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로 서평을 마무리할까 한다. "길모퉁이만 돌아서면 네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행복이 기다리고 있어. 그러니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잖아. 더 힘을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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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반가운 신간소식을 접했다.
이번 책도 여러가지 chapter를 나누어 그림으로 소개하고, 그에따른 에피소드 글이 나온다.
파페포포 시리즈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이 있다. 때로는 아련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고,
가끔은 어려운 고전, 인문을 접하고
읽기 전부터 기대했던만큼 또 다시 쫗은 느낌과 함께 만족감을 주었던 파페포포 기다려.
한 장 한 장 넘어갈수록 너무 아쉬워서 천천히 읽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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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10주년, 파페포포시리즈는 내게 추억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쯤? 학교에서 독서 사업 일환으로 우리에게 일정 상품권을 나눠준 적이 있다. 무엇을 살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간 서점, 내 눈에 가장 먼저 띈 책은 '파페포포 메모리즈' 지금은 이런 비슷한 책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 당시만 해도 내겐 낯선 느낌이었다. 당연히 글 책일줄 알았는데, 만화책이 아닌가! 꽤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책, 그 후로 파페포포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찾아보곤 했다. 시간이 흘러도 -
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 이번에도 챕터 6개로 나누어진 이야기가 내게 찾아왔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나, 누군가의 말에 귀 기울여 인생을 바꾼 이야기, 희망적인 내용이 담긴 이야기등 공감하면서도 부담스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올수록 조금 실망스러웠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이번엔 그 실망을 매꿔준 느낌도 들었다. 파페와 포포가 나를 응원해주고 있는 느낌?
다른 사람의 결점을 나무라기 보다는 내 결점을 고치려 노력해야 하고, 순간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또 내가 가장 하고 있지 못하는 부분, 아주 사소한 것 하나가 내 마음을 울리기도 한다. 어제 내 친구의 전화가 그랬다. 그냥 평소처럼, 오랜만이네~ 하고 말을 받는데, 그 순간 요즘 내게 오고 있던 슬픔, 힘듦, 슬럼프, 이런것들이 한꺼번에 복받쳐 올랐다. 아, 이런게 위로구나 정말 별것 아닌 말 한마디가 내겐 큰 치유가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페포포 기다려'를 읽으면서 또 하나 반가운 것은 뒷 부분에 그 동안 나온 책들 중 좋았던 챕터들이 실렸다는 것! 개인적으로 '파페포포 투게더'를 가장 많이 읽었었는데, 읽으면서 그 때 생각이 나기도 하고 또 다른 느낌을 받기도 했다. 처음 이 기다려라는 책이 나왔을 땐 왠지 모르게 개그콘서트 용감한 형제들의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이 노래가 생각났었다. 나도 어쩌면 10년동안 알게 모르게 이 시리즈와 함께 세월을 보냈고, 앞으로 다른 파페와 포포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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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할 정도로 어릴 때부터 그림과는 친하지 않았던 탓일까. 그림을 잘 그리지도, 그렇다고 잘 감상하지도 못했고 흔히들 한 번쯤은 매료되는 만화책마저도 먼 세계였다. 보통 만화책에 파묻혀 사는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 시절에 조차 그림 한 조각 없이 글자만 빽빽한 책만을 고집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책에 삽입되는 삽화에 큰 매력을 느끼는 편이 아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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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와 포포의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읽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이번 카툰을 손으로 넘기면서 느꼈던 것은 희망을 품고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껴야한다는 것이었다. 쉽게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내 것이 아니라고 느껴졌을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늘 분주하게 무언가를 찾아 헤맸고 늘 행복과 웃음을 기다렸지만 나에게 주어진 것은 늘 절망과 늪이라는 존재였다.
따뜻한 그림들.
마음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상처를 받고 치유가 되지 않았다면 이 책을 통해 작은 위로를 건네받으면 좋겠다. 상처를 모두 다 치유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읽는 순간에는 그 안에서 작은 떨림과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에 따른 설렘이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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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혹시나 폭설 때문에 늦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무사히 도착했네요. 하도 정신이 없이 살다보니 파페포포 시리즈가 나왔는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뒤늦게 발견하고 바로 구입했어요!
파페포포 메모리즈부터 기다려까지.. 늘 믿고 구입하게 되는 책이에요. 방금 받아서 아직 책 내용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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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내 생각했다. 글쓰는 사람, 작가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일과 일상에서 누리는 모든일을 오감을 이용해서 최대한 많이 느끼고 인지하는것, 인지하는 방식은 아름답고 행복하고, 긍정적이게. 그렇게 느끼면서 사는 사람이 글을 쓸 수 있구나 했다.
햇살한줌 바람 한가닥 사랑하는 사람 사랑받는 사람 타인의 친절함 친구의 따뜻한 말 인간사이의 오가는 모든말들 사물에 대한 관찰력 무엇이든지 보고 배우려는 집중력
이책은 사서 보고싶을만큼 좋은책이다. 나중에 학생들에게 얘기해주고픈 예화들도 뜸뿍뜸뿍 들어있다.
그중에서 재미있던 부분을 채록해 본다.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는 이란의 영화감독이다. 1990년 이탈리에서 월드컵이 열렸을때 이란에서는 큰 지진이 일어나 5만명이 넘는 사람이 희생되었다.
그의 영화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남자주인공이었던 소년 아마드 푸르네가 지진이 난 이란 부부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기에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그아이의 생사가 궁금해 찾아가고 있었다.
어느 마을에서 열심히 tv안테나를 설치하고 잇는 청년을 만나게 된다ㅏ '이봐요!다들 지진으로 침통한데 뭘하고 있는 거죠?' '나도 이번 지진에 여동생과 조카셋을 잃었죠. 그렇지만 어쩝니까?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 죽는 걸요. 지진은 보통 40년에 한번 오지만 월드컵은 4년마다 열리죠. 게다가 오늘은 결승전이에요. 어쩌겠어요, 모두 신의 뜻인걸. 그래도 신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걸 저는 믿어요. 그러니 언제까지나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죠'
"바퀴벌레의 존재 이유" 바퀴벌레처럼, 우리들의 마음이 억지로 지어낸 괴물들이 많다. 절망이 그렇고. 좌절이 그러하며. 두려움 또한 그렇다. 실제보다 훨씬 높고 험한 장벽이라 믿으며 미리 무릎을 꿇는 우리들. 마음이 지어낸 괴물에 무릎꿇지 않는것, 절망 앞에서 호들갑을 떨며 필요이상으로 두려워하지 않는것,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겁을 먹으며 지레 주저앉을 필요는 없다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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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시리즈가 벌써 10년이 되었다니 매번 나올때마다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책입니다. 이번 책 역시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있던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던 책이었습니다. 파페포포 메모리즈를 시작으로 10년간 나온 책들이 그 주제에 맞게 언제는 힘이되고, 위로가 되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참 고마운 내용들로 가득했습니다. 지금당장 행복해지고 싶고, 지금당장 내앞에 문제들이 해결되길 바라고, 지금당장 주변사람으로 인한 상처가 치유되었으면 좋겠고, 나의 미래가 확실히 보였으면 좋겠고, 지금당장 사랑받고 싶고, 하고싶은 모든 젊은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릴 줄 아는 파페포포의 마음처럼.. 당장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가족들이..친구들이..사랑하는 사람이 내 맘을 몰라줘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기다릴줄 아는 여유...느긋함...소소한 감사들은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난 언제쯤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왜 나한테만 행복이 비껴 나가는 걸까? 라는 생각으로 한참 힘들어 하던 때 "길 모퉁이만 돌아서면 네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행복이 기다리고 있어. 그러니 여기서 포기할 순 없잖아. 더 힘을 내" 라고 파페포포는 말한다. 지금까지도 힘을내서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더 힘을 내라니...잠깐 울컥 했지만,,, 내 앞에 보이는 모퉁이까지 또 열심히 달려봅니다.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여백들이 책을 보는 잠깐동안은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사랑과 여유, 그리고 감사까지... 이번 파페포포 기다려 역시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충분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들, 지친사람들이 보면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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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파페포포 시리즈 넘 좋아한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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