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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은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단순히 범죄의 진상을 밝혀내는 데 목적을 둔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범죄가 발생한 이후 그것을 바라보고 소비하는 사회의 모습과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삶까지 함께 다루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특히 범죄자는 자신의 범행을 단순한 살인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하나의 사건으로 만들어가고, 언론과 대중은 그가 만들어낸 이야기와 자극적인 정보에 끌리면서 사건을 하나의 구경거리처럼 받아들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은 범죄 자체만큼이나 그것을 둘러싼 사람들의 시선이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범죄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장면 역시 그가 자신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하고 스스로를 어떤 인물로 만들어가는지를 보여주지만, 작품은 그에게 지나치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그가 만들어낸 서사에 휘말린 사람들의 삶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범죄자의 관점만으로 사건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드러낸다. 특히 피해자와 유가족의 이야기가 자세하게 다뤄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사건이 언론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도되는 동안 피해자의 삶은 하나의 사건명이나 자극적인 기사 제목으로 축소될 수 있지만, 실제로 남겨진 사람들에게는 그날 이후에도 일상이 계속되고 상실을 받아들이는 과정 역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또한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여러 인물의 시선이 교차하면서 동일한 사건이 사람마다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으며, 누군가에게는 해결해야 할 범죄인 사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기억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작품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범인이 자신의 범죄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과 두려움을 얻으려 할수록 사회가 그에게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돌려주게 된다는 점으로, 범죄자가 만들어낸 이야기를 대중이 소비하는 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사건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보였다. 결국 『모방범』은 범인을 찾아내는 것만으로 범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피해자의 삶과 유가족의 상처, 언론의 보도, 대중의 호기심과 기억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으며, 범죄를 바라볼 때 우리가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그리고 그 호기심이 누구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했다. 긴 분량만큼 여러 인물의 삶과 시선이 천천히 쌓이기 때문에 단순한 사건의 긴장감보다 범죄를 둘러싼 사회의 구조와 인간의 심리를 더 오래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이 작품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범죄자 한 사람의 비정상적인 행동만이 아니라 타인의 불행을 하나의 이야기로 바라보고 소비할 수 있는 사람들의 시선 역시 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모방범』은 범죄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보여주는 소설이면서 동시에 범죄가 발생한 이후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사회가 그들의 고통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지를 묻는 작품으로 기억에 남았다. + 넷플릭스 '카피캣 킬러'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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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과 다르게 범인이 밝혀진 상태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정말 지루함 없고 몰입되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음. 다른 등장 인물과 도시인데 알고 보니 이렇게 얽혀있고 그런 부분에서 미야베 미유키 정말 대단하구만 싶었음. 두꺼워도 눈 아파도 멈추지를 못 하겠음. |
| 미야베 미유키 작가님의 모방범 2권을 읽고 쓰는 리뷰입다. 옛날에 종이책으로 읽었을때 두께가 압도적으로 다가왔던 책인데 읽어보면 진짜 흡입력있고 흥미진진헤서 금방 읽게되었던 책입니다. 소장해서 다시 읽어도 재밌습니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님 책들은 다 재밌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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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2>을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작품을 읽고나서 다시 표지를 보니 이렇게 기기괴괴할 수가 없다. 작품을 보기 전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
| 범인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왜 범행을 저지르고, 희생자를 어떻게 선택하고, 죽였는지에 대해 두 범인의 내면에 흐르는 감정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1부에서 드러나지 않은 추가 희생자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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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미야베 미유키 작가님의 모방범 2권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급식이 시절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에 빠져, 접한 추리소설이란 추리소설은 다 읽어봤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제외하고 그 다음으로 읽었던 책의 작가님이 미야베 미유키 작가님의 모방범이였습니다. 10년도 더 전에 읽어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않아 다시 읽음에도 꼭 안 읽어본 책을 읽는 것 처럼 엄청 재밌네요 |
| 일본 최고의 추리소설 여왕 미야베 미유키 작가님의 모방범 2권 스포일러 진짜 없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소설의 장르는 범죄 추리라서 절대로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말할 수 있는 것은 점점 흥미진진 해진다는 것입니다. 추리소설 치고 엄청 장편이라서 가끔 지루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점점 재밌어 지고 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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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2 를 드디어 읽었다. 사실 책장에 꽂아 둔 채로 방치된 지 1주일이 지났다. 모방범1 을 읽고 나서, 이래저래 바빴던 탓에 2권을 읽을 시간을 마련치 못했다. 2권에 대한 내용이야, 다른 리뷰에도 많이 나와 있기에 더이상 적지 않으려 한다. 사실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미미 여사의 책은 계속해서 찾아 보게 된다. 사실 3권까지 한꺼번에 읽고나니 허전하기까지 하다. |
| 미미여사의 모방범2권이다. 1권도 빨리 읽어냈다. 꽤 많은 분량인데도 막힘없이 읽어내려 갈수 있었다. 1권에서 이야기를 대충 풀어논거라면 2권에선 범인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정리하는 느낌이다. 조금 방대한 분량인데 이렇게 풀어쓰는것도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분량이 많아지면 내용이 산으로 가기 쉽상인데 잘 이끌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빨리 3권으로 넘어가야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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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 작가님의 추리 소설 모방범 2 권 리뷰입니다. 장편이다보니까 아무래도 조금씩 집중력이 흐려지는 구간이 있는데 그래도 점점 클라이막스로 가고있구나가 느껴지는 2권이었어요. 얼른 3권까지 읽고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