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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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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을 부탁해>라는 제목의 책은 '내일을 부탁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책입니다. 나의 미래 혹은 나의 일에 대해 지금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있는 것에서 조금 변형되거나 새로운 것을 찾아 실험해 보는 직업 연구소와 같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물론 이미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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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을 부탁해>라는 제목의 책은 '내일을 부탁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책입니다. 나의 미래 혹은 나의 일에 대해 지금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있는 것에서 조금 변형되거나 새로운 것을 찾아 실험해 보는 직업 연구소와 같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물론 이미 중년이라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솔직히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결코 시간을 되돌려 놓을 수 없기 때문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생각도 하게 됩니다. 만약, 나 혼자라면 나이나 세월에 관계없이 정말 내가 하고자 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 모든 것을 잠시 순서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에 있어서 많은 자기개발서와 마찮가지로 이 책에서도 수없이 강조를 합니다. 모두가 옳은 말씀이고, 실천하면 좋은 말씀입니다. 다만, 유연성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 옳은 말씀이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말입니다. 롤모델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전거 희망여행가 '박정규'님의 인터뷰를 말씀을 살짝 빌려봅니다. 롤모델도 좋지만, 자신이 길 혹은 이야기를 재창조하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자신이 스토리를 만드는 주체가 되어야 하는데 청년들은 항상 롤모델을 찾는 것 같아요. 누가 먼저 한 사람이 없는지, 그런 걸 찾다 보면 세상에 없는 일을 만들어내기 힘들죠." - p. 157  자전거 희망여행가. 박정규 인터뷰 중에서

 

자신만의 일을 가진 이들의 인터뷰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길을 나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 옳고 그르다기 보다는 자신의 색을 찾아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는 그렇게 해서 금전적인 보상까지 얻었지만, 또다른 누군가는 영혼의 보상을 얻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욕심을 내어 두가지 형태의 보상을 모두 받는다면 최상이겠지만... 이들도 밝히듯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한 사람, 처음부터 자신의 뜻대로 나아간 사람 등 여러 직업군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장이 끝나면 소개하는 '내 일 제안'을 통해 독특한 직업 혹은 변형된 직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주 새로운 직업을 만난다기 보다는 이미 있는 직업들이 좀 더 세분화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새로운 직업을 찾기 힘들거나 잠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내 일 제안'을 통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 혹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보면 어떨까요?

 

이 책은 하나의 경쟁보다 자신의 색을 찾아 일하는 '내 일'을 찾는데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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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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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 2012.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일을 찾아낸 사람들의 멘토링 :: 내일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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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일을 부탁해>는 많은 이들이 좇는 직업선택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자질을 살려 진정한 '내 일'을 찾은 이들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벤토링 서적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소속된 인디음악 기획사 '붕가붕가레코드' 고건혁 대표의 즐길거리를 직업으로 발전시킨 사연, 의대를 졸업한 많은 이들이 밞는 과정을 뛰어넘어 카페에서 진료를 겸하는 제네럴닥터의 김승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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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일을 부탁해>는 많은 이들이 좇는 직업선택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자질을 살려 진정한 '내 일'을 찾은 이들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벤토링 서적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소속된 인디음악 기획사 '붕가붕가레코드' 고건혁 대표의 즐길거리를 직업으로 발전시킨 사연, 의대를 졸업한 많은 이들이 밞는 과정을 뛰어넘어 카페에서 진료를 겸하는 제네럴닥터의 김승범 대표의 창의적인 스토리 등을 담은 <내일을 부탁해>는 제목에서도 그렇듯, the Jop과 the future를 독자들에게 동시에 일깨워준다.

 

우리나라에서 직장을 구하려는 청년들은 경기 불항과 경쟁의 시대 속에서 직업에 대해 고소득과 안정의 틀에 갇혀 있다.

하지만 <내일을 부탁해>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한계를 경험해본 이들이 성공의 문턱을 밞았고, 자신의 일(직업)과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인 많은 청년들에게 Tip을 선사하고 있다. <내일을 부탁해> 속 멘토들은 "젊었을 때는 누군가의 기대를 충족시키려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면서 자신들의 재능과 자질을 살려 도전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책을 통해 일깨워준다. 만연해있는 틀이 아닌, 거기에 맞서 당당히 자신만의 일과 미래를 찾으라고 격려하는 이 책은 청년들에게, 그들을 포함한 독자들에게 친절한 멘토링이 될 것이다.

d******a 2013.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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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를 돌아 아무 방향이나 가시면 돼요
"모퉁이를 돌아 아무 방향이나 가시면 돼요 " 내용보기
사는 것이 아직은 참 재밌다고 생각하게 하는 어떤 날들이 있다. 오늘이 바로 그랬다. 시흥에서중학교 교사를 하는 친구가, 마음이 울적하니 수다나 떨자며 (음, 내가 이렇게 바쁘다. 오전 스케줄 오후 스케줄이 따로 있다니) 차를 가진 후배를 데리고 이곳으로 올라왔다. 우리는 날이 어둑어둑할때 헤이리에 갔다. 후배라기에 처음에는 같은 교사 후배겠거니 생각했는데 하는 말을 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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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아직은 참 재밌다고 생각하게 하는 어떤 날들이 있다. 오늘이 바로 그랬다. 시흥에서중학교 교사를 하는 친구가, 마음이 울적하니 수다나 떨자며 (음, 내가 이렇게 바쁘다. 오전 스케줄 오후 스케줄이 따로 있다니) 차를 가진 후배를 데리고 이곳으로 올라왔다. 우리는 날이 어둑어둑할때 헤이리에 갔다. 

후배라기에 처음에는 같은 교사 후배겠거니 생각했는데 하는 말을 들으면 '야채 파는 사람'이라고 한다. 젊은 여성인데, 머리를 짧게 잘랐고, 옹골차게 생겼고, 남다른 분위기가 있다. 전라도 곳곳에 농장을 가지고 상추 등등을 길러서 서울의 고깃집 같은 곳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일을 7년째 한다고 했다. 실업계고를 다녔지만 전교조 선생님('그' 이수호씨다)의 감화를 받아 서울대 공대를 제끼고 이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이미 농산물유통 회사의 CEO였다. 그리고 삼전 부회장과 동아일보 편집국장 및 JYP를 본의 아니게 엿먹인 전과가 있다. 그러니까 내가 늘 만나는 세상의 사람은 아니었다. 난 보통 이런 사람은 신문지면에서 본다. 하지만 같은 한국말을 쓰는 관계로 금방 말이 잘 통해, 우리 넷 다 맛있게 커피를 마셨다. 
또한 이 책의 한 꼭지에 그이가 나오기에, 꽁꼬로 책을 얻어왔다. 

초경량 스타일의 교우관계를 가지고 있는 나란 사람도, 어느날은 갑자기 이런 신기한 사람과 같은 테이블을 놓고 얘기하고 커피를 마신다. 사실 난 뭐든지 예측하고 지레 염려하는 식으로 대부분을 살아가고 있지만, 어떤 진짜 일-사람-만남들은 완전히 예상 밖, 의외의 계기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나를 거듭 놀라게 한다. 언제까지나. 
사실 지금 내 한 주를 결정하는 모든 스케줄은 1. 수달 전만 해도 내 인생과 관련이 있으리라 거의 예상치 못했던 2. 생각도 안했는데 귀가 얇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찬찬히 생각해보면 인간의 삶이란 정말이지 끝없는 신비를 감추고 있구나 .....하고 조금은 겸손한 기분을 가지게 된다. 이 길은 어디로 이어질 것인가. 전망하려는 비루한 노력은 끝이 없지만, 결코 그 전망과 백퍼센트 일치하는 적은 절대로 없다. 재미있구나. 이건 재밌어. 

아무튼 씩씩한 기운이 내 몸에도 조금 묻어왔다. 일단 날이 조금 풀리면 로즈마리 분갈이를어서 해주고, 몇달간 프랑스어를 긴급하게 익혀서 남프랑스에 가야겠다. 아니면 호주에서 농장일을 하면서 서핑을 배우거나. 혹은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를 하거나. 번역수업을 듣고. 내년에는 행사가 없다고 낙담하는 대신 사람을 모아 드라마 온리전 개최를 하거나. 

아무튼 이 책은 다 읽지는 않고 눈이 끌리는 부분만 급히 들춰봤지만, 제시된 직업이나 삶의 모습, 지향하는 마음가짐 같은 것에서 농촌 공동체를 디자인하는 "커뮤니티 디자이너"의꼭지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생의 언젠가는 나도 결국 내려가야하지 않나, 그런 막연한 마음이 있다. 

b****a 2012.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