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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들의 방황하는 영혼을 그린 표제작 '외톨이들' 외에 '영원한 허니', '악성-ZERO-', '상처에서 흐르는 사랑의 노래' 등 3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강렬하고 심플한 이미지에 세련된 그림체. 우울한듯 간단명료한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의 작품이었다. 여러단편이 모여있지만 만화의 연출이나 분위기는 당연 첫번째 이야기이자 단행본의 제목인 '외톨이들' 이었다. 자살했다는 엄마가 남긴 쪽지 하나에 이어지는 인연... 외톨이라는 단어가 남기는 외로움과 우울한 감성,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내용까지... 짧지만 임팩트있는 내용으로 깊은 인상에 남는다. 딸을 홀로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난 엄마. 그 존재에 그리움과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결국은 이해하고 엄마의 시선에서 보게되는... 누구나한번쯤 온몸이 시려오는 외로움에 우울해질때가 있다. 밤은 길고 자신이 서러울때. 내 옆에 있어줄 누군가에게 한없이 감사하게 된다. 그런 기분이 철저히 떠올리게 하는 만화였다. 다른 단편들도 각자의 개성이 다르고 분위기가 달라 보는재미도 있고 전부 평타이상인듯! 특히 악성은... 이게 단편인게 아쉽다 진짜 ㅠㅠ 이 단편 캐릭터들 너무 내 취향이여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