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어떤 질문에 대하여
|
|
기독교인들에게는 그리스도 즉, 예수님은 타협이 불가능한 존재이다. 그러한 점에서 역사적으로 예수님의 존재 자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하고 힘을 쏟는 역사적 예수 연구는 교구 내에서 보면 불편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인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그 분을 너무 사랑해서 그 분이 우리 인류역사에서 어느 지점에 오시게 되었고 우리를 위해서 희생하셨는지 역사적으로 분석하고 그 의미를 체득하는 것은 교리적 잘잘못을 떠나서 유익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점에서 흥미롭게 그리고 곱씹어가며 읽어내려갔다. |
|
예수는 누구인가의 문제를 넘어 예수님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의 문제에 대하여,
성향에 따라 역사적 예수 연구에 대한 의견이 달라지기에, 어떤 관점과 어떤 방향에서 그것을 해석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대하고 해석하고 접근하는 시야를 제공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완전히 동일한 관점, 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유익하고, 역사적 예수 연구에 대한 기준을 잡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관점을 이 책은 많이 제공하고 있다.
사실, 어려운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관점을 잡아가는 기초를 제공해준다.
신현우 교수의 <역사적 예수연구의 규칙> 과 함께 대조해가며 읽으면 아마도, 독자들의 관점을 잡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
역사적 예수라는 문제는 참 여러 학자들에 의해서 주장 될 때 마다 다른 모양과 모습, 또한 그 담고 있는 내용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일단 전체 논의를 접하고 고려한다면 예수님의 역사적 실존을 부정하는 이들까지 포함 될 수도 있겠으나, 일단 신학이라는 바운더리 안에서 역사적 예수라는 연구는 예수님의 실존에 대한 부분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실존하였던 예수님의 말과 행동, 그리고 메시아로서의 사역의 사실에 관한 문제, (과연 그 말을 하였는가에서 부터 시작해서, 과연 그 말을 한 예수님은 메시아인가?) 와 관련된 논의 들을 더 많이 품고 있다 생각한다.
물론 이런, 논증이 필요해진 이유 자체가, 비평적인 접근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지만, (비평적 접근들이 주는 유익을 절대로, 등한시 하거나 무시 할 수 없기에) 역사적 예수연구는 어찌보면 불경한 것이 아니라, 이런 과정을 통하여 예수님의 구원을 더 확신하게 하는 역활을 한다. 그런 차원에서 본서가 제시하는 역사적 예수 연구의 방법은 과거 신현우 교수의 역사적 예수 연구의 규칙이라는 책과 맥을 같이 한다. (신학적인 결?까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목적성에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