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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글: 이수지)
"[서평]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글: 이수지)" 내용보기
이수지 작가의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을 읽기 시작하면서 다가온 첫 느낌은 간결한 문체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솔직한 시선이었다. 오지 중의 오지로 손꼽히는 히말라야 산맥을 여행하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체험하면서도, 대자연과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문장이 주는 리듬감이 상황에 맞춰 작가의 이야기에 몰입하는데 도움을 준
"[서평]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글: 이수지)" 내용보기

이수지 작가의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읽기 시작하면서 다가온 느낌은 간결한 문체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솔직한 시선이었다. 오지 중의 오지로 손꼽히는 히말라야 산맥을 여행하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체험하면서도, 대자연과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따뜻함을 느낄 있었다. 짧은 문장이 주는 리듬감이 상황에 맞춰 작가의 이야기에 몰입하는데 도움을 준다.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의 시작은 다르질릉의 작은 숙소에서 시작한다. 세계 각지에서 히말라야를 탐험하는 모험가들을 만나면서 부부의 탐험도 본격적으로 깊이를 더해간다.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이 교차하고, 대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어우러진다. 설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트레일을 걸으면서 계곡과 작은 언덕, 작은 산골마을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불량한 부부의 여행기는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떠올릴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같다. 히말라야가 주는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나도 한번 히말라야 트래킹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라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여행의 끝은 인도로 넘어가는 네팔 국경에서 마무리된다. 국경 지역에 폭동이 발생한 상황에서 이방인이 느끼는 고립감과 공포, 무기력함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히말라야라는 대자연이 주는 시련보다도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크게 다가온다. 하지만, 부부의 곁을 지켜주며 도움을 네팔인들의 따뜻함이 함께 있으니 무사하게 네팔 국경의 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할 있었다.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따뜻한 사람들과 멋진 대자연을 느낄 있는 , 히말라야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같이 있는 것이 아닐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o***m 2019.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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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여행, #불량한부부의히말라야여행)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여행, #불량한부부의히말라야여행)" 내용보기
몇 년 전부터 걷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올레길을 찾으면서 유명해진 이후 전국에 수많은 길이 생겨났네요. 스페인 북부의 산티아고 순례길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걸어야 하는 힘든 길이지만 카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걷고 있으며, 순례길의 여정을 담은 여행책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한걸음씩 천천히 걸어가야 하는데 그동안 머리 속에서 복잡한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여행, #불량한부부의히말라야여행)" 내용보기
몇 년 전부터 걷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올레길을 찾으면서 유명해진 이후 전국에 수많은 길이 생겨났네요. 스페인 북부의 산티아고 순례길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걸어야 하는 힘든 길이지만 카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걷고 있으며, 순례길의 여정을 담은 여행책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한걸음씩 천천히 걸어가야 하는데 그동안 머리 속에서 복잡한 생각들이 사라지면서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고, 걷는 과정은 마치 우리의 인생과도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걷기의 매력에 빠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러한 길 외에도 최근에는 히말라야 트래킹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히말라야라고 하면 전문 산악인들이나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낮은 고도의 트래킹 코스는 힘들기는 해도 일반 사람들도 충분히 걸을 수 있다고 하네요.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도 제목처럼 히말라야로 훌쩍 떠난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부부가 만난 계기도 특이하네요. 저자는 미국에 있을때 우연히 만난 남자와 여행을 가게 되었고, 그러면서 결혼까지 어어졌습니다. 결혼을 할 때까지 많은 어려움과 반대도 있었을텐데 그렇게 만난 사람과 문제없이 지내면서 또 서로 잘 맞아서 힘든 히말라야까지 갔다 왔으니 그 후에는 서로 더 돈독해졌을 것 같네요.

아무리 일반 사람들도 도전할 수 있다고 해도 히말라야는 만만히 볼 곳이 아닌 것 같아요. 하루에 몇 시간씩 걸어서 트래킹 코스 중간중간에 있는 마을에 도착해야 하는데, 고산병에 시달리기도 하고 눈이 와서 위험해진 길을 헤쳐나가야 하기도 합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서로 의지할 사람이 있기 때문에 무사히 완주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중간에 싸워서 잠깐이나마 따로 다니기도 했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앞서가는 남편 때문에 눈이 오고 길 같지도 않은 길에서 온갖 생각으로 불안해하며 서 있기도 했지만요.

히말라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인만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네요. 휴가를 내서 온 사람도 있고, 회사를 그만두고 연인과 함께 온 사람도 있습니다. 대학, 취업, 결혼, 출산 등 정해진 길을 따라가야 하고,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다른 사람들의 충고 아닌 충고를 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불안해지는데, 정말 인생에서는 정해진 길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자기에게 맞는 다양한 길을 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건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쉽지 않네요. 하지만 히말라야의 사진들을 보면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트래킹 코스를 완주하면 인생에서 무언가는 달라져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인도를 지나 네팔에 입국할 때부터 트래킹을 끝내고 내려올 때까지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s 2019.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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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여행#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내용보기
우리는 히말라야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나?미국인 남편과 함께 떠난 좌충우돌 히말라야 트래킹 여행!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이수지위즈플래닛교환학생으로 가서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불량한 부부로 여행을 다니며 책을 쓰는 저자의 삶이 흥미롭습니다. 정말 이렇게 인생을 꾸려나가는 사람이 있구나 신기했습니다. 미국남자 더스틴과 한국여자 수지, 이들 부부의 여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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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히말라야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나?

미국인 남편과 함께 떠난 좌충우돌 히말라야 트래킹 여행!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이수지

위즈플래닛





교환학생으로 가서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불량한 부부로 여행을 다니며 책을 쓰는 저자의 삶이 흥미롭습니다. 정말 이렇게 인생을 꾸려나가는 사람이 있구나 신기했습니다. 미국남자 더스틴과 한국여자 수지, 이들 부부의 여행스토리가 펼쳐집니다.




히말라야는 산악인이나 목숨걸고 간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고산병이과 눈사태등 실제로 얼마전 실종사고도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사실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가고싶은곳은 아니였습니다. 고생할게 뻔하고 위험할것 같은 두려움이 기대감보다 앞섰습니다. 


'여행은 가까이에서 보면 개고생, 멀리서 보면 코미디라고 생각한다. 개고생의 여행 경험을 웃기는

글로 풀어내고 싶다.'


마음가는대로 떠돌아다니는, 여행을 떠났다가 다시 돈을 버는 생활을 번갈아 하며 사는 불량한, 아니 멋진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기입니다. 




"누구라도 함께라면 좋지만, 너희라면 더없이 좋아. 나 혼자였다면 엄두도 못 냈을 도전. 더스틴,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온 트레커들과 함께 걸었기에 여기까지 왔다. 그들과 함께 보낸 안나푸르나의 따뜻하고 아늑한 저녁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잘 해올 수 있었다.

오늘밤, 이 산에 있는 모두가 무사하길."


위험하고 낯선길을 가면서 만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함께 정을 나눕니다. 여행지에서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데 히말라야의 그 위험한 여정에서는 오죽할까 싶습니다. 잊지못할 추억들에 사람들이 있다니 부럽기도 합니다.


책이 소설처럼 술술 읽히게 재미있게 쓰여있고 사진도 많아 멀리서 그네들의 여행에 동행한 기분이 듭니다. 이 책을 계기로 저도 언젠가는 히말라야 여행을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행#불량한부부의히말라야여행


w******g 2019.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히말라야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나? -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우리는 히말라야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나? -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내용보기
'히말라야'하얀 눈으로 뒤덮인, 인간은 그 곳을 정복하고자 하지만 자연은 쉽게 길을 터 주지 않는 곳.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고 돌아오지만 저에겐 그저 바라만 보는 곳일 뿐이었습니다.그런데......이 곳을 여행한 분이 있었습니다.그것도 미국인 남편과 떠난 이 부부.뭔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그래서일까!우리는 히말라야에서 어떻게 살아남았
"우리는 히말라야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나? -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내용보기

 '히말라야'

하얀 눈으로 뒤덮인, 인간은 그 곳을 정복하고자 하지만 자연은 쉽게 길을 터 주지 않는 곳.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고 돌아오지만 저에겐 그저 바라만 보는 곳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을 여행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미국인 남편과 떠난 이 부부.

뭔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히말라야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나?

이 문구 역시 그냥 나온 것 같지 않았습니다.

이 부부, 좌충우돌 히말리야기에 동행하려합니다.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인도의 서쪽 끝인 라자스탄에서 동쪽 끝인 다르질링까지 오려면, 기차를 갈아타느라 대기하는 시간이 아예 없다고 해도 꼬박 이삼일은 걸리는 여정이다. 그 먼 길을 무엇 때문에 왔느냐는 내 물음에 아저씨는 이렇게 대답했다.

"설산을 보러요." - page 12

아마도 히말라야를 가고자하는 사람들의 이유가 아닐까!

그저 산이 보고 싶어서.

그 산을 보고, 걷고, 오르고 싶어서.

이 단순하고도 명쾌한 대답으로 시작된 히말라야의 여행.


히말라야.

역시나 쉽게 인간들에게 발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이들에게도, 이들과 같이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도.

마크가 가슴팍에서 작은 술병을 꺼내 뚜껑을 땄다. 한 모금 짧게 넘기더니 옆에 앉은 네이트에게 병을 건넨다. 그 다음은 독일 커플, 앤, 페트라, 더스틴. 나도 한 모금 들이켰다. 작고 뜨거운 불덩이 같은 것이 목구멍을 타고 들어갔다.

"사진 한 장 찍을게요. 이게 우리 생의 마지막 사진이 될 거야...." - page 33


추위와 두려움, 무서움.

그 공포 속에서도 이들에게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서로에 대한 믿음이, 위안이 있었기에 그렇게 조금씩 히말라야에 발을 내딛기 시작하자 히말라야 역시도 그들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여행을 보면서 왜 그토록 사람들이 히말라야를 가고 싶어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곳을 향하는 발걸음이 결국 나를 향한 발걸음이라는 것을.

조금만 용기를 내면 담장 너머의 것들을 볼 수 있다. 직장을 갖고 승진을 위해 애쓰는 것이 유일한 삶의 방식은 아니라는 것. 정형화된 삶이 조금 덜 불안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딱히 더 의미 있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 필요할 땐 돈을 벌지만, 평생 여행하기를 고수하는 삶의 방식 또한 가능하다는 것. 좀 더 불안하고, 위험하고, 불편하지만, 누군가는 오답이라고 하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그 방식이 더 의미 있고 가치 있을 수 있다는 것. 우리는 모두, 그저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기 위해 애쓰는 존재라는 것. 누구도 절대적으로 틀리지도, 옳지도 않다는 것. - page 139

그들의 발걸음을 보고 있노라면 요즘 티비에서 방영 중인 <스페인 하숙>에서의 순례자들이 떠오르곤 하였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에 담긴 의미.

잠시나마 감상에 젖어봅니다.


결국 그녀에게도 위기가 찾아옵니다.

30분에 한 번꼴로 등장하는 절벽과 경사지고 좁은 벼랑길.

자신의 인생 최악의 날이라며 공포에 흐느끼던 중 저 멀리서 누군가가 보입니다.

"나마스떼"

우리 앞으로 다가온 포터들이 인사를 건넸다. 나마스떼. '내 안에 깃든 성스러운 신성이 당신 안에 깃든 성스러운 신성께 경배합니다.' - page 248

이렇게 다가온 포터들로 인해, 그들이 건넨 인사로 인해 두려움 속 날카로운 조각이 하나 녹아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악몽 같던 시간이, 차가운 저 길이, 이제는 과거가 되어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여행은 끝이 나고 돌아가는 길.

이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Wait. You can cross. It opens. You are OK. (기다려요. 넘을 수 있어요. 열릴 거예요. 괜찮아요.)" - page 332

 


선뜻 떠날 수 없는 그곳을 향한 이 부부의 용기에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단돈 300루피에서 행복을 살 수 있었던 그곳.

'나마스떼'를 외치며 용기를 주는 이가 있던 그곳.

서로를 의지하며 걸어야 비로소 열리는 그곳.

잠시 히말라야라는 작은 꿈을 꿔봅니다.


이 불량한 부부.

다음엔 어느 곳을 여행할지 기대가 되는건 왜인지......

a*****6 2019.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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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서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여행"
"여행도서 "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여행"" 내용보기
"지금 내가 가장 원하는 건 포기다. 나는 포기를 간절히 원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엔, 나는 포기조차 할 수 없다. 포기라는 건 선택할 자유가 있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로운 특권이다."이 책 본문의 내용에 있는 문구입니다. 책의 뒷면에도 적혀있기도 합니다.뭔가 나를 끌리게 한 문구이기도 하죠. 지금 내가 살고 있으면서 포기를 할 수 조차 없다고 느낀다면,,,그런 자유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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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가장 원하는 건 포기다. 나는 포기를 간절히 원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엔, 나는 포기조차 할 수 없다. 포기라는 건 선택할 자유가 있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로운 특권이다."

이 책 본문의 내용에 있는 문구입니다. 책의 뒷면에도 적혀있기도 합니다.

뭔가 나를 끌리게 한 문구이기도 하죠. 지금 내가 살고 있으면서 포기를 할 수 조차 없다고 느낀다면,,,그런 자유가 나에게 있기는 한건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막연하기만한 히말라야 여행을 이 불량한 부부는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도 젊을때는, 어릴때는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은 꿈이 있었죠.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했던건 어쩔 수 없었던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에서야 그것도 내가한 선택이었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겠다 싶지만, 그땐 달랐으니까요.

필자가 다녀온 곳 히말라야도 제가 가보고 싶던 곳중에 하나였습니다. 뭔가 큰 깨달음은 아니지만 얻는것이 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 때문이었는지 모릅니다.

이 책은 내가 가보지 못한곳을 걸어다니면서 알려줍니다. 내가 가지지 못한 시선으로 그들이 가진 시선으로 있었던 일을 과거가 아닌 현재의 시점으로 써내려합니다.

그래서였을가 히말라야 여행 앞에 불량한 부부라는 말이 내심 부러웠기도 한 모양입니다.

등산이라는 것 자체는 즐기지 못하지만, 뭔가를 목표로 한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히말라야로 가는길 곳곳의 경험들을 나에게 알려주고, 내가 얻지 못한,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경험을 대신 알려줍니다. 전체를 읽고나면 이 부부의 일기를 읽고난 느낌입니다. 그냥 편하게 읽어 내려가면서 이런 곳이구나하는거죠. TV에서 보던 여행프로그램을 책으로 읽는 느낌이라면 쉽게 다가갈까요? 예능이 아닌 여행다큐로 보면 될것 같네요.


책 곳곳에는 사진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글만 읽으면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이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의 대한민국과는 많이 다른 자연의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라는 걱정도해보지만, 사람이란게 적응의 동물은 확실한듯합니다.

이책의 끝은 네팔에서 끝이 나지만, 도다른 곳을 향하고 있고 마치 읽다만 여행기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 다른 이야기가 빨리 나오길 바라며 이책의 마지막을 읽었습니다.

여행의 불확실성 속에서 다행히도 길을 잃지 않고 여행을 마쳤다는 점, 파업과 폭동등의 네팔 환경,,,

현실에서도 다양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이것을 어떻게 뚫고 나가는가,,,다시한번 고민해보게되네요.

t***4 2019.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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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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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여행 에세이 도서를 정말 좋아하는 독자입니다^^예전에도 작가님의 도서를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이번 히말라야 여행도 선택했습니다히말라야라고 해서 무작정 힘든 산행을 예상했는데 저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트래킹이라 가볍게... 즐겁게... 읽었습니다물론,,, 지역이 지역인지라 트래킹도 여기는 장난이 아니죠^^언제나 재미있게 코믹하게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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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에세이 도서를 정말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예전에도 작가님의 도서를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이번 히말라야 여행도 선택했습니다

히말라야라고 해서 무작정 힘든 산행을 예상했는데 저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트래킹이라 가볍게... 즐겁게... 읽었습니다

물론,,, 지역이 지역인지라 트래킹도 여기는 장난이 아니죠^^

언제나 재미있게 코믹하게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주시는 작가님의 필력은 정말 대단하세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다가도 금방 웃음이 터져나오는 스토리가 넘 좋아요

암튼 작가님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l***5 2018.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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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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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여행을 좋아하지만 자주 떠나지 못하는... 직장인입니다불량한 부부라는 제목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책을 읽어보니 이해가 팍^^작가님의 여행 스토리는 뭔가.. 책을 읽으면서 장면이 계속적으로 상상이 되는 것 같아요단순한 여행이 아닌 계속적으로 일이 벌어지는 정말 흥미진진한 스토리이네요책을 읽으면서 다음 일정이 궁금해 지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아슬아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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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지만 자주 떠나지 못하는... 직장인입니다

불량한 부부라는 제목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책을 읽어보니 이해가 팍^^

작가님의 여행 스토리는 뭔가.. 책을 읽으면서 장면이 계속적으로 상상이 되는 것 같아요

단순한 여행이 아닌 계속적으로 일이 벌어지는 정말 흥미진진한 스토리이네요

책을 읽으면서 다음 일정이 궁금해 지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아슬아슬하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옆에서 도와주고 싶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h*********8 2018.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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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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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표지가 너무 멋져서 한 권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히말라야는 말만 들어도 정말 힘들꺼라 생각이 되는데 책을 읽어보니 저 역시 트래킹을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힘들고,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도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읽는 사람은 웃으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미국인 남편분과 그만 싸우시고(?) ㅎㅎ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그럼 작가님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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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표지가 너무 멋져서 한 권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히말라야는 말만 들어도 정말 힘들꺼라 생각이 되는데 책을 읽어보니

저 역시 트래킹을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들고,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도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읽는 사람은 웃으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미국인 남편분과 그만 싸우시고(?) ㅎㅎ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작가님의 또 다른 여행지를 기대해 볼게요~~

g******8 2018.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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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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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를 찍듯, 내가 말했다. 더스틴이 나를 쳐다보고는, 수긍하듯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를 일이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네팔이니까. 하지만 지금은 이것으로 족하다. 더는 못하겠다, 목숨을 내놓고 산을 오르는 일에 지쳤다. 당분간은 쏘롱 라 같은 위험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싶다. 도시로 돌아가자. 몸을 쉬자. -291여행서는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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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를 찍듯, 내가 말했다. 더스틴이 나를 쳐다보고는, 수긍하듯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를 일이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네팔이니까. 하지만 지금은 이것

으로 족하다. 더는 못하겠다, 목숨을 내놓고 산을 오르는 일에 지쳤다. 당분간은 쏘롱 라 

같은 위험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싶다. 도시로 돌아가자. 몸을 쉬자. -291



여행서는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환상을 키워주고, 가 보고 싶었던 곳을 미리 그들과 

함께 여행하는 기쁨도 준다.

히말라야는 감히 가보겠다는 생각조차도 하지 못했던 곳임에도 늘 궁금한 곳이기도 하다.

왠지 그들과 함께라면 더더욱 즐거울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해 주었던 '불량한 부부의 히말

라야 여행'이라는 제목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책을 읽으면서 키득거려본지가 언제였던가. 그야말로 함께 울고 웃으면서 걸었던 히말라야  

잊지못할 여정이었다.



나도 걷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평평한 평지라면. 그리고 걷는 속도도 느리다. 우리 남편이 

나와 함께 산을 오르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한 걸음 걷고 사진 찍고, 한 걸음 걷고 쉬어야 

하고, 또 한 걸음 걸으면서 투덜거린다. 그렇지만 정상에 오르면서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는 

이내 마음을 빼앗겨서 힘든 내색도 없이 잘 올라간다. 다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그래서 수지씨에게 반해버렸다. 다른 사람들처럼 버스를 타고 가면 쉽고 편하게 갈 

터인데 굳이 힘들게 걸어서 가는 이 부부를 처음엔 이해할 수가 없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이처럼 별난 부부 여행길은 우리 부부와 닮아있었다. 뒷모습도 보이지 

않을만큼 저만치 가버리면 나를 두고 먼저 가버렸다고 서운해 한다. 빨리 가자고 재촉하면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투덜거린다. 내가 안보이면 또 걱정이 되어서 가던 길을 되돌아오는 남편

에게 미안하지만 어쩌겠는가. 내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가고 있는 걸. 


"자 여기야. 우리 시작한 거야. 여기가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시작이다!" 내가 말했다. 식당을

나와 몇 발자국 걸은 참이다. 그런데 이렇게 한 발자국씩 걸어서 언제 다 걷냐. 빨리 걸어도

2주가 걸린다는 이 거대한 산을. 별수 있어? 한발 한발 걷는 수밖에. 더스틴이 대꾸했다.

한 발, 두 발. 시작이다. 우리는 걷고 있다. 안나푸르나를. -105



짧은 여행길에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만난 이들은 이내 가족과 같은 사이가 된다. 여기가

어딘가. 히말라야다. 자칫 실수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곳이기도 했고 여행이 좋아서

만난 그들만이 느낄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리라. 

나도 참 부러웠다. 눈 앞에 펼쳐진 경이로운 풍광들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 그 순간만큼은

이세상 누구도 부럽지않을 것이다. 더구나 이 부부는 시간이 많았다. 2시간 길도 7시간을

걸려서 가도 누구하나 뭐라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히말라야를 오르고

풍광을 즐기고 쉬고 즐기면서 가고 있었다. 

넋을 잃고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들도 참 부러웠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던 

팔라스 호텔만큼은 정말 가보고 싶어졌다.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절대 누릴수 없을 진정한

호사임에 틀림없을 그 곳. 


돈으로는 행복을 살 수 없다던데, 나는 단돈 300루피에 오늘 하루 치 밥과 잠자리에 행복까지

사버렸다. -058

 


정말 힘든 결정일 것이다. 고지가 바로 눈 앞에 있는데 고산병으로 포기해야한다니. 게다가 

대부분 혼자가 아닌지라 같이 온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기도 했다.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괞찮을 것 같은데...라며 시간을 지체하다가는 차칫 모두가 위험에 빠지고 만다.

수지씨 부부의 여정에서도 숨죽이며 읽어야 했던 구간이 있었다. 고산병으로 올랐던 길을 

다시 내려왔다 다시 오르던 길에서. 한 발짝 떼기 힘들었을 그 순간이.

아슬아슬 고비를 넘기고 도착한 산장에서 반갑게 그들을 맞아주던 트래커들. 이곳에서의 

잠깐동안의 인연이건만 서로가 진심으로 무사귀환을 빌어주고 있었던 것이다. 순간 내 코

끝이 찡해진다. 이제 하산 길은 제발 편하게 돌아가길 바랬건만 역시나 그들은 무모했다.


주문한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밀크티를 마셨다. 차가 달다. 따뜻하다. 창밖으로 비가 굵직하게

떨어졌다. 비, 히말라야, 밀크티, 산장, 지금 내가 가진 것들. 언젠가는 이 순간이 그리울 것 

같다고 쏟아지는 비를 보며 생각했다. -272


k*****m 2019.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즈플래닛/여행]불량한부부의 히말라야여행
"[위즈플래닛/여행]불량한부부의 히말라야여행" 내용보기
예전에 안나푸루나 라운딩을 한적이 있었다포터도 없어서 몹시 힘든 여정이었지만중간중간 보이는 안나푸르나의 비경들과 안나푸루나에 사는 순수한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여행자들을 만날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히말라야여행이라는 제목에 꽂혀 읽게된 이 책은 내가 트래킹했던 코스가 그대로 나와있어서 내게 더 의미가 있었다이책은 저자인 수지와 남편 더스틴과 함께한 안나푸루나
"[위즈플래닛/여행]불량한부부의 히말라야여행" 내용보기
예전에 안나푸루나 라운딩을 한적이 있었다

포터도 없어서 몹시 힘든 여정이었지만
중간중간 보이는 안나푸르나의 비경들과 안나푸루나에 사는 순수한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여행자들을 만날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

히말라야여행이라는 제목에 꽂혀 읽게된 이 책은 내가 트래킹했던 코스가 그대로 나와있어서 내게 더 의미가 있었다

이책은 저자인 수지와 남편 더스틴과 함께한 안나푸루나 라운딩 기록들이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솔하게 적혀있다

특히 나는 수지부부가 네팔버스를 탄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버스가 고장난거야?"
버스가 한시도 얌전히 달리지 못하고 덜컹 덜컹 공중으로 펄쩍펄쩍 뛰었다
아니, 도로가 깨져서 그래
더스틴이 말했다
도로를 아스팔트가 아닌 레고조각으로 만들었대?
자자, 자면 잊을수 있겠지
-97p

이 부분 이었다


정말이지 열악하기 그지 없는 네팔버스 속에 염소, 닭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움직이는 서커스같은 버스속에서 척결혼기념일을 맞는 수지부부의 모습이 재밌으면서도 정겨웠다


그리고 시작된 안나푸르나 트래킹

우리는 히말라야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나?라는 부제목처럼 험난한 안나푸르나 트래킹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라운딩을 처음 시작했던 베시사하르부터 띠망,마낭,토롱 페디,쏘롱 라등 낯익은 지명들이 참 반가웠다


고산병으로 고생하는 수지를 보고는 고산병의 아찔한 추억도 되살아 났다
숨은 차오고 내 경우에는 멀미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같이 등산하던 일행은 수지처럼 머리가 무척 아파서 고생을 했었다
하지만 고산병에 좋다는 약을 먹어도 다 소용없고 거북이처럼 걷더라도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아름다운 풍경이고 뭐고 극심한 고산병으로 발만 보며 걷는 수지의 모습이 꼭 예전의 나 같아서 더욱 응원하면서 보게 되었다

그리운 안나푸루나의 비경사진들이 글과 잘 어우러져 그리운 기억들을 떠오르게 했다

글을 읽다보니 어느새 힘들었던 기억은 잊혀지고 다시 한번 히말라야를 찾고 싶어진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l*******o 2019.05.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