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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TV에 문 대통령 관련 남북관계 이야기가 흘러나오던 몇달 전- 아이가 왜 우리나라는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진거냐, 왜 싸웠냐, 지금 대통령 아저씨가 만나서 화해한거냐, 계속 질문을 쏟아내는 통에 5살 수준에 맞게 이야기 하느라 머리 아팠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다마자 큰 아이가 생각날 수 밖에 없었어요. 빨간나라, 파란나라로 갈라지게 된 한 나라의 사람들 이야기는 놀랍게도 외국도서! 우리나라에서 썼을 줄 알았는데 외국도서라는 사실에 한번 놀랐고요-
(스포주의) 왕이 죽고 왕자들이 싸우다 나라를 둘로 나누어 가졌는데, 그러다보니 백성들은 가족끼리 다 찢어지게 되어버렸고 왕자들이 시키는대로 해야만 했고- 그런데 알고보니 그 왕자들은 중립지역에서 지들끼리 심지어 백성들의 물건과 식량들을 가지고 둘이 먹고 놀고 파티하고 있었다.
왕자들은 큰 종이 비행기에 태워 계속해서 하늘을 돌게 만드는 벌을 내렸다. 동화같은 이야기이지만 상당히 현실반영이 되었다고 느끼는건 저 뿐인가요ㅋㅋㅋㅋㅋ 백성들의 뜻이 아니었지만 맘대로 나라를 나누고, 그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것들로 자기들끼리 뒤에서 시시덕거리며 잘먹고 잘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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