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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는 성경에 등장하는 동물만 모아둔 동물원이 있대요. 그런데 이 동물원에서 남자인 흰목걸이독수리 동성 커플이 발견됩니다.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 거죠. 성스러운 성경에 기록된 신의 축복을 받은 동물들만 모아놨는데 천벌 받을 동성애라니! 성직자들은 주민들의 관람을 금지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p.156 책을 읽는 것은 내가 얼마나 무지한 인간인지를 순간순간 깨닫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앎에 대한 확신이 얼마나 오만하고 편협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는 것에 안도했으며 또한 반성도 했다. 때론 악의와 무지함은 동의어라는 데 동의하며, 다름을 열등함으로 치환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메모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아서 사진은 찍어 뒀는데 언제 옮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