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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다.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그 시간도 곧 지나갈 것이라는 사실은 큰 힘이 된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지나간다. "난 지금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있어도, '지금 가장 행복한 때'라는 것을 알아채는 사람은 드물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때가 행복했음'을 깨닫는다. 우리는 손 안에 주어진 행복을 누리는데는 참 서툴다 p85
이것 또한 지나갈 것이다! 그러니 절망할 것도, 자만할 것도 잠시 멈춰서서 돌아보자.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추운 겨울 우연히 대접 받는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다가간다.
인생에 잠시 멈춤을 시간을 가지고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교보문고에서 2년 반이란 긴 시간동안 누워있는 책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된 책이라는 증거다. 밋밋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시고 계신분껜 평범함 속에 소소한 행복을, 힘든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분들께는 그 고통이 지나가길,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는 분들껜 행복을 마구 느끼시길, 30년만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껜 행운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분들께는 순탄함이, 모든 분들께 좋은 책과 사람들을 만나시길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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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이 책은 어른으로 부모로 살아가는 수 많은 이들이 고민하고 공감하는 이야기들로 묶여 있다. 저자는 총 4가지를 말하고 있다. 행복을 누리기, 참고 버티기, 내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기, 자신의 삶을 격려하기 이다.
이미 기성세대가 된 자신의 상황 속에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행복에 대해 다시금 느끼기도 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조심스럽게 조언을 하기도 한다. 책 말미에 나와 있는 대로 평범하게 대학에 진학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결혼을 하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자녀를 낳고 키우는 것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세상에 살아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뚜벅뚜벅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주변의 시선과 경쟁, 비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미소 짓기도 하게 만들고 때론 공감 하게도 만든다. 저자의 이런 마음이 귀하기만 하다.
카페에서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하는 여고생들의 수다를 우연히 엿듣고 응원의 말 한마디와 작은 조각 케익을 선물한 작가의 마음 씀씀이가 무척 사랑스럽다.
딸에게 엄마가 삶의 목적과 의미를 묻자 교복을 입은 딸은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고 지나간다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모습이 가능한 건 아마도 '엄마'의 역할이 컸을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저자는 자신보다 더 훌륭한 부모가 많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자각한다.
첫 눈에 반한다? 라는 말은 진부하지만 여전히 유효하기에 지금도 끊임없이 연인들을 만들고 있다. 불 같은 연애를 하고 그 사랑을 가까이서 지속하고 싶어 결혼을 한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연애 할 때 보이지 않았던 현실의 문제와 벽을 경험한다. 그렇다고 사랑이 식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랑을 경험하면서 살게 된다. 수 많은 사람 중에 바로 하필 '그' '그녀'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건 어떠한 이유로도 설명 할 수 없을 것이다. 그건 오로지 심장만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실패, 실망, 절망 같은 단어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된다. 피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다만, 그것을 내색하지 않고 다들 삭히고 있을 뿐이다. 마치 야구에서 홈런왕이란 명예를 얻기 위해 삼진왕이란 불명예를 얻는다. 3할이라는 높은 타율을 자랑하는 타자도 7번은 아웃을 당할 수 밖에 없다. 힘들어하던 후배에게 집으로 초대해 같이 먹은 몇 번의 식사로 그 후배는 삶의 원동력을 다시금 가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너무 힘들어 절망적인 순간, 친구가 집 앞에 찾아와 말없이 커피를 마시고 '우리 같이 힘내자!'라는 말로 절망의 순간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하게 해준다. 우리는 그렇게 누군가를 돕고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간다. 일요일 날 월요일 출근하여 회사일로, 상사로부터, 거래처로부터 시달릴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월요병 환자들이 많지만 사실 월요병에 걸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은 쉽게 망각한다. 모두 힘든 삶을 살고 있다. 그저 이 힘든 시기를 버티는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연말에 명함을 정리함으로써 자신에게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이 누군지를 다시금 되새기는 작업을 한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휴대폰과 SNS의 친구로써 자신의 인맥을 자랑하고 위안을 삼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실상은 허수인 경우가 다반사이다. 명함의 개수는 인맥이 아니다. 또한 연락처만 가지고 있다고 다 인맥이 되는 것도 아니다. 삶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만 인맥이 된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멘토는 자신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질책하고 동료는 자신의 말을 진작에 듣지 않았다고 비난하지만 친구는 말 없이 물 속에 뛰어 드는 비유를 통해 팩트가 누군가에겐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팩트 폭력>
깊은 강물에 한 사람이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이를 본 멘토가 소리를 지른다.
“할 수 있어! 너는 할 수 있다고! 나는 수영을 잘할 수 있다고 외쳐봐! 그러면 믿는 대로 될 거야! 희망을 가져, 희망을!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야 해!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고!”
옆에 있던 인생 선배도 한마디 한다.
“그러게 내가 평소에 수영을 배워놓으라고 했잖아. 이렇게 된 건 모두 네 책임이라고.”
멀찍이 지나던 전 직장 동료도 한마디 보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피서라 생각하고 맘껏 즐기세요, 날도 더운데.”
그러나 가장 가까운 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로 물속으로 뛰어든다.
자신이 수영을 못하는 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물에 빠진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팩트 폭력이 아니라 밧줄이다.
<엄마와 딸>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카페에서 한창 원고 작업 중이었다. 그 와중에 나는 본의 아니게 옆 테이블의 여학생과 엄마가 하는 대화를 엿듣고 말았다.
“난 요즘 꿈도 없고 사는 게 재미가 하나도 없어. 인생에 대한 회의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살다 보면 그럴 때가 있어, 너무 조바심 내기 말았으면 해. 양손에 쥔 거 조금 내려놓고 마음을 잠시 쉬게 하면 좋을 거 같아.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힘든 거 다 아니까.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잖아.”
평범해 보이는 이 대화가 흥미로웠던 이유는, 고민을 털어놓는 쪽은 엄마였고, 위로하며 조언을 해주는 쪽은 교복을 입은 어린 딸이었기 때문이다.
딸이 너무 대견해 보였지만 사실 더 멋져 보이는 것은 그 엄마였다.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모르지만 평소 부모 자식 간에도 수평적이고 인격적인 관계가 형성되어 있으니 그런 대화도 가능했을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했기에 그런 관계가 가능한 것일까. 이런 때는 나 말고 다른 부모는 아이들을 다 잘 키운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로서 또 한 번 열등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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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언제 이렇게 달려왔는지 모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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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어른이라는 단어. 나이 마흔에도 나에게 어울리지않은 단어. 그런내가 어른이라는 부류에 분류되는 지금. '어른이 되어보니'라는 글이 눈에 박혀 욕심내어 읽은책. 내 욕심이 기특하긴 또 처음이다.ㅋ 나는 책을 읽기전 작가의 들어가는말을 유독 씹어읽는다. 책을 쓴 작가의 감성을 공유하고나면 책이 한층 가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가요? 글쎄요.라는 대답과 억지로 행복했던 때를 끄집어내려 안간힘을 쓰지만 떠오르는 그때가 없다는건 참 쓰리다. 이책을 덮을땐 그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오길 기대한다. 급한것보다 더 중요한것. 자신이 온갖 사람들을 챙기고 사회생활을 열심히 한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어머니의 생명을 단 1분이라도 연장시키는 데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것이다.(책속에서) 어른이 되면 자연스레 부모를 걱정하게된다. 그게 결혼하고 자식까지 낳으면 더 하다. 부모행복은 자식이 잘사는 거라지만 자식이 잘살다보면 가장 소중해야할 부모에게 소홀해지기쉽다. 나역시도 그랬다. 요즘은 부쩍 행복은 기본이고 자주 찾아주는게 부모에게 더큰 행복이지않나 반성해본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좋은 곳으로 여행 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어쩌면 부모님은 지금 짧은 전화 한 통을 더 기다리고 계실지도 모른다.(책속에서) 알고있으면서 행동이 어려웠던 전화. 지금은 거의 매일을 시시콜콜 전화한다. 몸이 멀어져서인지 내가 효녀가 되는건지 알수없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엄마가 더 그립고 보고싶고 안쓰러워진건 사실이다. 박경리 선생의 이야기다. 나이가 들어도 내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착각을 한다. 내 뒤통수는커녕 고개를 돌리지 않으면 눈 옆도 보지 못하면서 말이다.(책속에서) 참.찔리는 말이다. 어찌 이리 잘표현했는지 놀라울뿐이다. 정답은 지금이다.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떠나야지 다리가 떨릴 때는 늦는다. 고백은 가슴이 떨릴 때 해야지 꾸물거리다간 평생 가슴을 치며 후회할 수 있다. 커피는 가슴이 떨릴 때 마셔야지 심장이 떨릴 때 마시면 위험하다. 선행은 가슴이 떨릴 때 베풀어야지 손이 덜덜 떨릴때는 너무 늦는다. 가슴이 떨릴 때가 가슴이 시킬 때다. 정답은 지금이다. (책속에서) 가슴이 시키는 그 때였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은 아니라고 놓친건 아닌가 생각해본다. 책을 본다. 책을 읽는다. 책을 느낀다. 그리고 나서 추억에 젖었다가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 후회도하고. 그 예전 부모의 삶을 같이 걸어보고 현실의 나로 돌아와 돌아가신 아빠와 나를 붙들어주는 엄마를 그리움으로 한웅큼 잡아본다. 글자로 빽빽한 책이주는 감동은 영상으로보는 티비나 영화의 몇배로 다가온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어른이지만 어른이란 단어가 어색한 나는 어른이라는 교집합에 항상 안절부절했지만 다른사람도 다르지않다는거에 안도감을 느끼며 책을 쓰다듬어본다. 나이 마흔에 책은 이렇듯 오랜친구처럼 나를 또 위로했음에 감사한다. #어른이되어보니 #이주형 #다연 #인생책 #추천도서 #감동 #삶 #인생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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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보니 / 이주형 / 다연
괜찮아, 행복을 도출하는 문법이 있으니까!
이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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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제목이 종결형이라서 부러웠다. '되어 보니'라니. 그 어려운 걸 작가는 해냈단 말인가 싶었다. 마흔아홉, 내일모레도 아니고 내일이면 오십인 나는 여적 '어른'이 되지 못하고 나이를 부유하고 있다. 씁쓸하고 허망하고 탄식만 하며 옹색한 오늘을 산다. <어른이 되어 보니>는 그래서 혹시나 이렇게 어른이 되지 못하고 조바심 나는 내 인생에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 싶어 선택한 책인데 펼쳐 들자마자 '결국 다 지나간다.'라는 문장에 가슴이 먹먹해져 그 첫 문장에서 한참을 머무르고 있다. "심장이 말해줬어. 이 사람과 결혼하라고." p57 내 핸드폰 아내의 이름은 '설렘'이다. 여전히 매 순간 떨린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내는 종종 불규칙하게 뛰던 그때의 시간으로 돌아가게 만들어 준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청소기를 밀며 가볍게 콧소리를 낼 때도, 양파를 다듬으며 맵다고 물기를 머금은 눈으로 지긋이 나를 바라볼 때나, 한쪽 머리칼을 늘어뜨린 채로 무엇인가에 집중할 때도, 드라마를 보며 훌쩍이는 나를 귀엽게 바라보며 티슈를 건넬 때도 그렇고 내 쪽으로 누워 쌕쌕거리며 잠든 얼굴을 보여줄 때도 나는 여지없이 설렌다. 아마 내 심장도 그때 그랬을 거다. "놓치지 말라고. 이 사람과 결혼하라고"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는 계속 바뀌고 진보한다. 그에 따라많은 것이 바뀌는데 우리의 고정관념은 모든 변화 중 가장 늦게 따라오는 것 같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이해 못 할 일이 그리 많지 않다." p96 나이 오십에 가까우니, 사실은 훨씬 그전부터 그래왔겠지만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더 많이 하고 있다. 솔직히 잘 모르지만 문득문득 깨닫는다.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내가 그러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은 아빠도 꼰대라고 생각하겠다는. 그러면서도 '이게 다 너희들을 위해서야'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 것은 그 마음은 진심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든 다는 것은, 성숙해진다는 것은 떠나보내는 일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이 아닐까." p99 나는 몸이 불편해진 이후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많다. 운동이 그렇고, 글 쓰는 게 그렇고,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다. 그중 참 익숙해지지 않는 일은 '다워지는 것'이다. 사회복지사다워지는 일이나 친구, 남편, 아빠 그리고 나다워진다는 건 도통 모르겠다. 그런 면에서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앞자리를 선택하는 청년의 마음 씀씀이가 '나 다운' 것들을 생각하게 해준다. 솔직히 일부러 하는 일 대부분이 좋은 의미라기보다 상대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하는 행동이 아닐까. "기대하지 않은 배려와 마음 씀씀이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또 한 번 연상시킨다." p203 <만 원의 행복>을 읽다가 '내가 꼬이기도 참 많이 꼬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일이라고 연습하다 말고 느닷없이 생일 케이크를 대령해 축하해준 성가대원들"이란 문장에서 한동안 머물렀다. 뭔가 머쓱해 말은 하지 못하고 주위를 맴도는 기분이랄까. "시간이 나서 내게 오는 사람과 시간을 내서 내게 오는 사람을 구분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해." p213 나는 시간이 나도 찾아 줄 사람과 찾아갈 사람이 있긴 한 걸까? 요즘은 친구도 나를 잘 찾지 않는 것이 내가 인간관계가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랜만에 친구에게 연락을 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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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yes 24 리뷰어 클럽에서 신간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누구나 어른이 된다. 그 과정은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마음을 열고 함께 대화를 해보면 다들 비슷한 고민들을 껴안고 묵묵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평범한 대한민국의 한 '어른'은 어떠한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 그 답변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자. 작가 이주형은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아들이다. 그는 본인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자세히 보면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다들 생각해봤던 생각인 것 같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타인들이 소소한 행복을 통해 위로를 얻고 삶의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한다. 이 책 또한 그의 삶에서 쉼표와 같은 존재였다. 그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글을 썼다고 한다. 글을 쓰며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그가 최고의 선물이라고 여기는 생각은 바로 내가 내뱉은 호흡 한 마디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다.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제목을 이렇게 제시하고, 간혹
어울리는 삽화가 그려져 있다. 책을 읽다보면 마치 나와 친근한 동네 분이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 같은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구성되어 있다. '결국 다 지나간다'라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행복을 누리기 - 참고 버티기 - 내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기 - 자신의 삶을 격려하기'의 4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그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단편처럼 수많은 이야기들이 실려있기 때문에 앞의 내용을 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충분히 쉽게 읽히며, 누군가의 진솔한 경험에 다가가는 책이기 때문에 공감 또한 불러일으킨다. 그의 책에서 인상깊은 구절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본인의 상처가 가장 아프다고 생각을 하고 가끔씩은 그 깊은 나락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때가 있다. 작가는 이 부분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한다.
누구에게나 내면의 아픔은 있다. 작가는 이에 대해 앞 페이지 122쪽에서 내면과 대화하는 법을 잊었기 때문에 진정한 자아를 찾지 못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내면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완료하더라도 진정한 자아를 찾지 못하여 방황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그들에게는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쉼표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이야기였다. 우리는 모두 이름을 가지고 있다. 스쳐지나간 식물 마저도 다만 내가 이름을 알지 못할 뿐, 식물도 이름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다. 우리는 서로를 '본인 인생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존중하며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닫게 해준 이야기였다.
누군가가 힘들 때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깨달아서 더 와닿았던 구절이었다. 단순히 도움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면서 분화구 같은 사람도, 새벽 바람 같은 사람도 필요하지만, 그저 공기 같은 사람 또한 인생에서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그렇기에 아래에 삽입되어 있는 저 삽화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다. ![]() 토끼와 거북이의 일화는 많이들 알고 있다. 생각해보니 나 또한 승자인 거북이만 생각했고, 토끼는 반드시 패자라고 생각했다. 책에 적힌 것처럼 생각해보자. 정말로 인생의 수많은 경주를 이기고 단 한 번 실수한 토끼를 실패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 어른이 되어 보니. 한 사람이 본인의 인생을 살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덤덤히 작성한 수필. 오늘 하루 친근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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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보니>는 평범한 직장인 이주형님이 치열하고 냉혹적인 삶 속에서 글로써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입니다. 모든 것이 지나가는 인생속에서 틈나는대로 끄적거린 글이라고 하지만 글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엿듣는 대화, 가족의 모습은 우리가 사는 모습입니다.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얻을 수 있고 작은 위안을 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도 지어보고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입니다.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갑니다. 어른이 되어 아이들을 보면서 그래 저만한 할 때 나도 그랬지...또 이주형님의 여덟살 아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아이들을 봅니다. 그러면서 커가는 아이들을 너그러운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행복 누리기(행복을 누릴 시간은 지금밖에 없다), 참고 버티기(다 지나간다는 사실이 때로는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내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기(지금 내 앞에 있는 이가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자신의 삶을 격려하기(잘 살아가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지금 내가 누리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른 봄에 노신사의 꽃망울 사진 찍는 모습을 보면서 봄이 오는게 아깝다는 말씀을 읽으면서 봄을 떠올리고, 내게 인생의 봄은 이미 지나가 버린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정신없이 살다보니 봄이 오는지도 잊고 사는 것 같다. 어느새 폭염도 지나고 가을이 성큼 왔다. 행복한 책을 읽다보니 주변의 것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고, 내 주변 사람들의 존재가 참 소중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어른이 되어 보니>의 글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한페이지, 또는 두 페이지 정도의 짧은 글입니다. 시도 있고, 짧은 에세이 같은 글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웃음을 지으면서 빨리빨리 책장을 넘깁니다. 아주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글이기 때문에 가볍게 책을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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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신나고 들뜬 기분을 가진 어릴적 생각이 문득 스치고 지나 이 책 "어른이 되어보니"는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이 간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한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것 어른이 되어보니 어린이 보다 더 겁이 많고 더 힘겨운 세상 살이를 한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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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를 비롯한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소소한 일상 속에서 깨닫는 인생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행복을 누릴 시간은 지금이라는 것, 힘든 시간도 결국 다 지나가니 참고 버틸 것,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니 내 주변의 사람들을 소중히 여길 것, 자신의 삶을 격려하기 등과 같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삶의 자세를 깨닫게 한다.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지만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통해 더 나은 인생으로의 도약을 꿈꿀 수 있게 한다.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내 인생은 지나가니 지금, 버티고 즐기고 사랑하고 행복할 것이라는 저자의 다짐이 잘 드러난 책이다.
결국 모든 것은 다 지나가므로 그 안에서 행복을 공유하며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란 걸 다시 일깨워준다.
진정한 감사는 이미 내가 가진 것을 돌아보는 데서 시작한다는 저자의 말에서는 인생에서 차지하는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또,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인생들은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한다.
이렇듯 모든 인생은 각자 나름의 의미가 있다.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묵직한 여운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책이다.
하루가 더욱 의미 있고 가치있게 생각될 수 있도록 하고 행복한 인생을 위한 한 발자국을 내디딜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