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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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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역사 소설들을 접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책이다. 특히 나는 6.25 전쟁에 관심이 많아 망설임 없이 읽게 되었다. 때는 1954년, 전쟁으로 진영에 혼자 남아 있던 길남이 누나를 따라 대구에 오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길남이가 1년 간 세 들어 살아가게 되는 '마당 깊은 집'에는 길남이네를 포함한 여섯 가구, 총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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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역사 소설들을 접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책이다. 특히 나는 6.25 전쟁에 관심이 많아 망설임 없이 읽게 되었다. 때는 1954년, 전쟁으로 진영에 혼자 남아 있던 길남이 누나를 따라 대구에 오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길남이가 1년 간 세 들어 살아가게 되는 '마당 깊은 집'에는 길남이네를 포함한 여섯 가구, 총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는 짐들을 어깨에 짊어지고 살아간다. 전쟁이 남긴 상흔에도 억척스럽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마당 깊은 집' 사람들은 이상하게 되려 감동으로 다가왔고, 종종 마음이 훈훈해지기도 했다. 책을 다 읽고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에 다녀왔는데, 귀여운 캐릭터의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방문한다면, 재미 또한 2배일 것이니 꼭 책을 읽고 방문했으면 한다.

이미지 캡션끝으로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책 마지막 '작가의 말'을 끝으로 리뷰를 마치겠다."당시 이 나라 백성 모두가 하루 세끼 밥 먹기도 힘들었던 때였지만, 지금 와서 '마당 깊은 집' 시절을 돌이켜보면 우리 식구는 물론이고, 가난한 이웃들이 이른 봄 들녘의 엄동을 넘긴 보리처럼 안쓰럽고 풋풋하게 떠오른다. 그래서 그 이웃들을 떠올리며 가난은 절망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희망으로 가는 길로, 마당 깊었던 집의 남루한 삶은 언젠가 언덕 위의 집처럼 푸른 하늘과 더 가까이 살고 싶은 사람들의 꿈이 서렸던 집으로 그리고 싶었다. 세월이 변한 지금도 집 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꿈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기에 오늘의 슬픔과 고단을 힘겹게 이겨내며 열심히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YES마니아 : 로얄 r********5 2024.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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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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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장터거리의 주막에서 불목하니 노릇을 하며 어렵사 리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선례 누나가 나를 데리러 왔다"는 문장으로 「마당 깊은 집」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때는 한국전쟁 이 멈춘 이듬해의 늦봄인 1954년 4월의 하순. 전쟁의 와중에 아버지는 실종되고 어머니를 비롯한 남은 가족들과도 헤어져 고향에서 먼 친척에 얹혀살며 초등학교를 막 졸업한 소년(길 남)은 누나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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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장터거리의 주막에서 불목하니 노릇을 하며 어렵사 리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선례 누나가 나를 데리러 왔다"는
문장으로 「마당 깊은 집」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때는 한국전쟁 이 멈춘 이듬해의 늦봄인 1954년 4월의 하순. 전쟁의 와중에 아버지는 실종되고 어머니를 비롯한 남은 가족들과도 헤어져 고향에서 먼 친척에 얹혀살며
초등학교를 막 졸업한 소년(길 남)은 누나를 따라 대구에 살고 있던 가족들과 다시 만나러 간다.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길중, 길수 두 남동생 등 가족들은
대구 중심부 어느 한옥 아래채의 방 한 칸에서 지내고 있었다.
전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법 부유한 주인집과
그 아래채에 세를 든 길남네를 비롯한 다섯 피난민 가족이
살고 있는 그곳 이 바로 '마당 깊은 집'이다.
소년이 약 1년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여러 가지 사건을 겪고 성장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과정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y 2023.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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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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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 읽었던 소설인데   어렸을때 읽어서 그런지 저 역시도 저자처럼 일어나는 그 모든 일들을 이해할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으니    새롭게 읽히네요     한국전쟁 후에 고달팠던 그들의 인생이 다시 한번 생각나고   우리나라를 일으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던 선배들에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한적 없지만, 마당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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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 읽었던 소설인데

 

어렸을때 읽어서 그런지 저 역시도 저자처럼 일어나는 그 모든 일들을 이해할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으니 

 

새롭게 읽히네요

 

 

한국전쟁 후에 고달팠던 그들의 인생이 다시 한번 생각나고

 

우리나라를 일으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던 선배들에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한적 없지만, 마당 깊은 집의 기억들이 아련하게 느껴질때마다

 

한번쯤 다시 꺼내서 정독할만한 소설이에요

 

아픈 한국사이지만 잊어버리지 말아야겠습니다.

 

g*********0 2021.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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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 마당깊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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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의 대표작이라 할수 있는 마당깊은집이 하드케이스로 소장하기 좋네요~특히 대구에 '김원일의 마당깊은집'이 개관되었어요. 길남이 엄마의 바느질방을 보고 소설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친구들에게 선물용으로 앞으로 마당깊은집 살겁니다~~^^한국전쟁으로 내륙의 유일한 피해없었던 대구라는 지역에 피난살이로 정착하며 김원일 소설가의 어릴적 배경이 실제 70%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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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의 대표작이라 할수 있는 마당깊은집이 하드케이스로 소장하기 좋네요~
특히 대구에 '김원일의 마당깊은집'이 개관되었어요. 길남이 엄마의 바느질방을 보고 소설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들에게 선물용으로 앞으로 마당깊은집 살겁니다~~^^
한국전쟁으로 내륙의 유일한 피해없었던 대구라는 지역에 피난살이로 정착하며 김원일 소설가의 어릴적 배경이 실제 70%반영되었다네요~
소설속 리얼리티가 지금 대구에 남아 전하는 듯...
대구를 다시 찾아 소설 배경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강추 입니다. 지금은 도로명으로 바뀌어서 장관동이란 동네이름이 생소하지만~
소설배경이 남아있는 곳곳에 소설을 읽고 길따라 걸어보길 강추합니다~
n*****7 2019.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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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 마당깊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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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의 대표작이라 할수 있는 마당깊은집이 하드케이스로 소장하기 좋네요~특히 대구에 '김원일의 마당깊은집'이 개관되었어요. 길남이 엄마의 바느질방을 보고 소설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친구들에게 선물용으로 앞으로 마당깊은집 살겁니다~~^^한국전쟁으로 내륙의 유일한 피해없었던 대구라는 지역에 피난살이로 정착하며 김원일 소설가의 어릴적 배경이 실제 70%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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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의 대표작이라 할수 있는 마당깊은집이 하드케이스로 소장하기 좋네요~
특히 대구에 '김원일의 마당깊은집'이 개관되었어요. 길남이 엄마의 바느질방을 보고 소설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들에게 선물용으로 앞으로 마당깊은집 살겁니다~~^^
한국전쟁으로 내륙의 유일한 피해없었던 대구라는 지역에 피난살이로 정착하며 김원일 소설가의 어릴적 배경이 실제 70%반영되었다네요~
소설속 리얼리티가 지금 대구에 남아 전하는 듯...
대구를 다시 찾아 소설 배경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강추 입니다. 지금은 도로명으로 바뀌어서 장관동이란 동네이름이 생소하지만~
소설배경이 남아있는 곳곳에 소설을 읽고 길따라 걸어보길 강추합니다~
n*****7 2019.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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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우리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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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이제 더 이상 우리일이 아니라 남의 나라 일이 되어 버린 세상이다.  허나, 불과 70년전 우리는 수백만이 죽고 영토의 반이 분열되는 전쟁을 겪었다. 너무 짧은 시간안에 우리는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앞을 바라보고, 미래에만 관심을 갖는이때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이야기를 작가는 풀어낸다. 6.25 전쟁이 끝난 대구가 배경이다. 지역적 특색상 지문에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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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이제 더 이상 우리일이 아니라 남의 나라 일이 되어 버린 세상이다. 

허나, 불과 70년전 우리는 수백만이 죽고 영토의 반이 분열되는 전쟁을 겪었다.

너무 짧은 시간안에 우리는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앞을 바라보고, 미래에만 관심을 갖는이때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이야기를 작가는 풀어낸다.

6.25 전쟁이 끝난 대구가 배경이다. 지역적 특색상 지문에 사투리가 많으나, 이해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요즘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을 만나 국어사전을 가끔씩 들여다보고 

읽어야 하는 신선함도 있었다. 

주인공 길남은 전쟁때 남편과 헤어져 어머니 혼자 4남매를 책임져야 하는 집의 장남이다.

길남은 부잣집 아래채 단칸방에 세를 들어 사는데 그 좁은 아래채에 4가구가 모여산다.

화장실 한개로 아침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따닥따닥 붙은 방덕분에 서로의 형편은 원치않아도 공유된다. 

길남은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입학을 미루고 신문배달 한다.

남의 신세를 지거나 얻어먹는 것을 지독하게 경계하는 어머니덕에 길남은 강인하게 살아내야 하지만, 어린 소년에게 이것은 너무나 가혹해 보인다.

 삯바느질로 옷을 만드는 어머니가 근근히 꾸려가는 살림에 한몫을 보태야한다는 각오로 신문을 돌리지만 더위와 추위를 맞으며 일을 해내는 모습은 애처롭다.

형편이 어려워지면 그나마 밥과 된장국이 전부인 끼니도 줄여가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어머니, 그 어머니가 어린자식들의 밥을 굶겨야 하는 상황을 한탄하며 울어대는 대목에서 눈물을 참기가 어려웠다.

시간이 흘러 길남은 성인이 되어 다시 대구를 찾았다 함께 살던 이들의 소식을 듣게 된다.

북에서 내려와 다시 입북을 시도하다 사상범으로 붙잡힌 옆방청년은 장기수로 복역중이고

상이군인으로 군고구마 장사로 근근이 이어가던 집은 어엿한 집을 마련해 서점을 운영한다.

시간이 지나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아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낸다.

강인한 삶의 의지가 있음에도 가진것이 없어 그저 견디고 버틸 수밖에 없는 '더러운 세상'(길남의 어머니가 늘 한탄할때 사용한 단어) 이 읽는이에게 전해지는 듯해 그 씁쓸함과 

비애를 지울 수가 없었다. 

그때에 비하면 너무나 풍요롭고 모든 것이 넘쳐나는 이 때, 이 책은 너무 빨리 쉽게

잊어버린 우리의 과거의 상흔을 다시 들추어보고 기억하고 독자들의 마음속에 그 상처를

체험하게 하는 힘이 있다.

 

YES마니아 : 로얄 m******a 2022.10.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