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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노력한 당신, 이젠 인정받아라. 이 책 서문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한다. 내 능력이 출중하면 언젠가 누군가는 알아줄 거라고. 나만 잘하면, 성실하면 될 거라고.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회사라는 조직을 들여다보자.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사람도 정작 상사가 그를 잘 모른다면 좋은 평가는 없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나 노력과 상관 없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가 실제 한 일에 비해 알려진 게 별로 없을 때 그렇다. 그냥 묵묵히 일만해선 안 되는 이유다.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진실이 있다. 능력은 그 자체로 빛을 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그러니까 당신은 자신의 능력을 남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_(P. 012)
아무리 봐도 잘나 보이지 않는 사람이 조직에서 승승장구하기도 한다. 나보다 못한 사람이 먼저 승진하고 중요한 일에 업무에 발탁되기도 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인사정책이라 여겨질 때도 있고, 그로 인해 불만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 때 알게 된다. 어떤 능력을 가지느냐보다 어떻게 잘 보이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능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그 능력을 잘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그러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이 책이 이야기하고 있다.
약 20년 동안 이 주제를 연구하면서 발견한 '능력'에 관한 사실은 상대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_(P.031)
세상에는 무능하지만 중요한 요직에 있거나 반대로 유능한 사람들이 무능력자로 간주되기도 한다. 누군가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실을 근거로 저자는 이런 결론을 내린다. "성공하려면 보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공감이 가는 말이다. 그렇게 세상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성실하기만 하면, 노력만 하면 좋은 결실을 얻을 거란 원칙에만 기대어 살다보면 분명히 실망하게 되는 게 세상살이다. 이 책이 이런 사실도 깨닫게 해준다.
당신이 몰랐던 또 하나의 진실. 사람들은 당신이 말한 것이나 행한 것을 재빨리 잊어버린다. 하지만 당신이 그들에게 일깨운 감정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_(P.054)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남기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흔히들 평판이라고들 한다. 이것은 실제 그가 가진 능력이나 성과와는 별개다.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 좋은 평판을 받는 사람들은 그로 인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노력과 함께 잘 보이기 위한 능력을 키워야 한다. 조금만 다른 태도를 보이고, 다른 행동을 해서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조심해야 할 것은 있던 능력도 없게 만드는 나쁜 태도도 있다는 사실.
특히, 상대방이 당신에 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 당신의 인상은 전적으로 당신이 짠 틀에 의해 결정된다._(P.114)
나의 상사에게 나의 고객에게 어떤 인상을 남기고 싶은가. 그런 틀을 갖고 있지 않다면, 이 책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가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다. 내가 어떤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나에 대한 이미지는 달라진다. 부정적인 인상을 벗고,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어떤 요인들이 그런 효과를 지니는지 알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대로 하면 된다. 이 책은 사회심리학을 근거로 여러가지 처방을 한다. 이 책을 읽고 보이는 능력이 중요한 이유를 알게 된 것만 해도 좋은 수확이었다.
세상은 그리 공평하지 않다.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능력을 갖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그런 것은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는 능력이니까. 그러나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만큼은 유능한 사람임을 믿고 능력을 드러내는 데 관심을 두면, 실제로 더욱 능력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_(p.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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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내향형인 'I'로 시작하는 MBTI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내가 잘한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거기에 우리나라는 자기 스스로를 칭찬하거나 드러내는 것에 어색해 하기도 하고 자칫 잘난 척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스스로를 평가절하 하기도 한다. 겸손의 미덕이 디폴트인 한국인에게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는 너무도 중요하면서 어려운일이라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에 저자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 "한꺼번에 여러가지 버튼을 작동하며 눈으로 앞뒤 좌우를 살피는 운전도 하는데 이정도도 못할것 같은가" 습관처럼 하는 운전보다 훨씬 더 적은 것을 함으로써 나를 더 좋게 보일 수 있다면 안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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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를 설득할 때는 가장 강력한 논거로 시작해서 두 번째 강력한 논거로 말을 끝내라. - 중요한 회의에서는 몸을 앞쪽으로 기울여, 의자 등받이와 10도 정도 각도를 두고 앉아라. - 당신이 말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들여다보지만, 들을 때는 상대와 눈을 마주치지 마라. - ‘보이는 능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상대와 1.2~1.5m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라. - 각진 모양의 테이블에서 회의를 할 때는 테이블 머리에 자리 잡아라. 오늘부터 나의 능력을 보다 많은 사람이 알아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어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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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가? 아니 그전에 나의 능력을 알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한다. 나의 가치는 내가 정한다. 능력은 곧 가치다. 그리고 가치는 돈으로 환산된다. 잊지 말아야하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높은 능력이 항상 좋은 가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능력은 조금 더 낮더라도 능력을 잘 보여주는 사람이 좋은 가치로 인정받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모른다면 읽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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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이 미덕이라고 하지만 강력한 자신감을 어필하는 것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책에서는 의심많은 상사에게 나를 믿게 할 필요와, 담당의사가 환자를 대할 때, 면접을 볼 때 등의 사례를 들면서 우리를 설득시킨다. 우리나라에 속담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내용은 비슷한 내용을 담을 지라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중요한 것이다. 똑같은 능력이라도 그것을 어떻게 보여주는 냐에 따라서 다른 것인 것을 알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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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는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부분이 많았다. 특히 단순히 능력을 갈고 닦고 계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잘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대목은 여러 모로 기억에 남는다. 상품을 판매할 때 상품 자체의 품질뿐만 아니라 홍보와 이미지가 중요한 것 못지않게, 때로는 그것보다 더욱 더 자기 자신의 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인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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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는 우선 능력을 갈고 닦는 것을 강조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더욱 강조한다.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법.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홍보와 광고만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우선 알려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어필하고 알릴 수 있는지를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세세하게 이야기한다.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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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인정받을 거라고? 틀렸다. 능력은 절대 스스로 빛을 발하지 않는다.
세계 최고 바이올리니스트가 지하철역에서 연주한다면? 수만 달러에 거래되는 미술품이 길거리 가판대에서 팔린다면? 투플 등급의 스테이크가 일회용 접시에 담겨 나온다면? . . . . 아무도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 우리의 능력 또한 마찬가지다. 보여주지 않아도 당신의 능력을 알아보는 상대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정받고 싶다면 당신의 유능함을 마음껏 어필하라.
책 소개글이 땡겨서 구입은 했겠지만 사실 이런 내용, 다 거기서 거기 라는 생각을 어느정도 가지고 구입하는 게 자기계발서 아니겠나 싶다. 이 책 역시도 그런 생각으로 데려왔고. 그런데 편하게 그럭저럭 읽어봐야지 하고 펼친 책이었는데 초반부터 꽤 정독하게 만들어서 스스로 좀 놀랬다. 모르겠다. 책이라는 게 읽는 타이밍이 또 나름 있는지라 이 책 읽었을 때 이런 내용에 몰입이 잘 될 수 밖에 없는 타이밍이었는지도. 실제 능력과 보이는 능력. 사회적으로는 후자인 보이는 능력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 능력을 보여주는 법을 알고 행동으로 옮기는데 거기엔 섬세하면서도 검증된 자기 표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 실제로 유능한 것뿐만 아니라 유능하게 보이는 방법을 찾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 상대가 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만들게 하는 조언, 내 능력을 어필하는 기술. 여러 사례와 예를 읽어보면 많은 부분 공감되고 고개 끄덕여 진다. 보이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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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능력을 디자인하라
능력이 드러날 때 가치는 빛난다
당신의 능력에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유감없이 펼쳐 보여라. 마지막에 당신은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한 걸음 앞서 있게 될 것이다. 의외로 능력을 보여주는 법을 알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단, 책에 나온 기술을 사용할 때는 자연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의도적으로 영향을 미치려는 노력을 상대방이 알아챈다면, 거부반응이 나타날지도 모르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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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진심은 언젠가는 통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말에 좀처럼 수긍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이 말을 믿고 있기는 하지만 '언젠가'라는 단어가 매우 불확실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맹신하진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 보단 내 본연 자체가 아닌 가면을 쓰고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가면에 대한 이야기다. 어차피 가면을 쓸 것이라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면이 좋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 책에선 상대에게 확신, 좋은 인상, 호감을 주고, 자신의 운과 재능(유능함)을 컨트롤 하기 위해 신체 언어 소통법, 말하기 전략 등 여러가지 화려한 가면들을 알려준다. 그것들을 쭉 보다보면 사회 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진다. 게다가 그 가면들은 책 뒤에 나와있는 방대한 양의 자료들을 참고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되어 더 신뢰를 주기도 한다. 세상을 편하고 잘 살아가기 위해선 이 가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가면 없이 이 세상을 온전한 자신, 온연한 능력 갖고 헤쳐나가려고 한다면 나는 그를 말릴 것이다. 물론 나는 순수와 진심을 사랑한다. 하지만 가면 없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 가시밭 길을 걷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가시밭 길을 걸으며 가시를 밟는다고 해도 가시는 여전한 채, 자신은 상처입은 채 걸어갈 것이라고 상상되기 때문에 기필코 말릴 것이다. 그것은 나 자신에게도 적용이 된다. 그래서 나는, 날 것을 사랑하지만 그를 품은 채 가면을 쓰고 살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내 가면의 아름다움에 많은 기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