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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곤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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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동 씨는 불행하게도 유럽에서 이상하게 오해를 받는다. 프랑스에서 그가 나쁜 경제학자가 될 권리가 있는 것은 훌륭한 독일 철학자로 통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그가 나쁜 철학자가 될 권리가 있는 것은 가장 유력한 프랑스 경제학자의 한 사람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독일인이자 경제학자의 자격으로서 이 이중의 잘못에 항의하고자 했다.독자는 이 배은망덕한 저서에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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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동 씨는 불행하게도 유럽에서 이상하게 오해를 받는다. 프랑스에서 그가 나쁜 경제학자가 될 권리가 있는 것은 훌륭한 독일 철학자로 통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그가 나쁜 철학자가 될 권리가 있는 것은 가장 유력한 프랑스 경제학자의 한 사람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독일인이자 경제학자의 자격으로서 이 이중의 잘못에 항의하고자 했다.

독자는 이 배은망덕한 저서에서, 독일 철학을 비판하고 동시에 정치경제학에 관한 인식을 보여 주기 위해 자주 푸루동 씨에 대한 비판을 포기할 필요가 있었다는 점을 이해할 것이다.

                                                                                                              카를 마르크스 1847년6월15일 브뤼셀


위 내용이 서문인지 잘 모르겠으나 본문 전에 위 글이 씌어져 있다.

책을 접하고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사전 지식과 번역이다. 이 책의 번역이 좋다 나쁘다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번역이 나쁘다는 뜻은 더더욱 아니다.

먼저 얼마 만큼의 사전 지식 수준이 되어야 이런 책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까? 경제원론 수준은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본도 그렇고(1권만 있었다.) 이 책도 만만치 않다. 너무 어렵다.

두 번째는 번역이다. 번역에는 크게 직역과 의역이 있다. 의역은 저자의 의도를 왜곡하는 단점이 있지만 직역은 이해 자체를 못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원문 그대로 직역한 것 같다.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철학의 곤궁은 마르크스 경제이론의 출발점이라고 한다. 자본주의 경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대편(?)에 있는 경제를 알아야 하므로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b*********1 2025.1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