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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근대 윤리학의 역사를 한 호흡으로 기술한 역작. 특히 서구 근대 유럽의 형성에 중요한 개념인 칸트의 '자율'에 대한 개념이 창안된 배경을 추적하면서 근대 유럽의 역사, 더 나아가서는 현대 세계의 도덕 관념에 대한 역사를 추적한다. 도덕철학의 역사라고 하지만 사실상 철학자와 철학자가 살았던 시대를 추적하며 탐구하는 역사철학서라고 봐도 무방하며 결국 당대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상과 생활상을 추적해야 한다는 철학사의 당위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