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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기 시작하면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계속해서 읽게 되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다만 책 맨 앞에 설명한 것처럼 웃기지는 않다. 흥미진진하다는 표현이 나한테는 맞는 것 같다. 나와 코드가 달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웃기지는 않았다. 이야기는 전형적인 기사의 모험담이다. 하지만 그 전형적인 기사의 이야기를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 간다. 하지만 계급의 차이를 너무 명확하게 표현한 점은 읽으면서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기사는 기사고, 종은 종이며, 이방인은 이방인이다. 그 계급에 따라 대우가 확연하게 다르다. 그리고 그 차별과 대우를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교에 대한 부분도 약간 마음이 아프다. 이교도라 비난하거나 마녀 사냥하는 모습은 그 시절을 반영한 것이겠지만 너무 당연한 것처럼 표현된다. 중세는 그랬을 것이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불편하다. 어쩌면 중세를 표현하기에 사실적인 묘사일 수 있다. 목숨보다 명예가 소중하며 명예보다 사랑을 선택하고 늘 멋진 모험을 꿈꾸는 기사들의 모험담을 읽어 보고 싶다면 한 번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
|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펭귄 클래식, 옥스퍼드 클래식 선정 도서충성스러운 흑기사의 양다리 로맨스와 멋진 무용담『아이반호』는 잉글랜드를 점령하여 지배계급이 된 노르만 인들에 대한 앵글로색슨 인들의 저항과 기백을 묘사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사자왕 리처드 1세가 십자군 원정을 나선 틈을 타 그의 동생 존 왕자가 노르만 인 귀족들과 손을 잡고 왕위를 차지한다. 이에 충성스러운 색슨 족 기사 아이반호가 리처드 왕을 도와서 존 왕과 그의 도당들을 무찌른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로웨나 공주와 아이반호, 아이반호와 레베카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