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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세계제국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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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일그러진 근대> 등을 쓴 서울대 서양사학과 박지향 교수의 저서 제국의 품격. 영국사를 평생 연구한 저자의 공력이 한 권에 녹아들어 있다. 저자의 전작 <근대로의 길>과도 비교하며 읽을 수 있다.통사 형태의 역사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주제를 통해 영국이 유럽의 변방에서 세계를 지배하는 제국으로 발전한 이유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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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일그러진 근대> 등을 쓴 서울대 서양사학과 박지향 교수의 저서 제국의 품격. 


영국사를 평생 연구한 저자의 공력이 한 권에 녹아들어 있다. 저자의 전작 <근대로의 길>과도 비교하며 읽을 수 있다.


통사 형태의 역사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주제를 통해 영국이 유럽의 변방에서 세계를 지배하는 제국으로 발전한 이유를 살펴볼 수 있다. 


한국이 그러한 제국을 꿈꿀 위치는 아니지만 번영과 발전의 비결을 살펴보며 비교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p******n 2018.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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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편전쟁에 대한 서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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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식민지였던 인도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부분을 모두 다루었는데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영국통치를 미화시키는느낌이 들어요노예무역폐지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타 제국주의국가와 차별된 점을 주장하셨고.솔직히 이제 먹고 살만하니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후발주자들은 아직 그럴만한여력이 없지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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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식민지였던 인도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부분을 모두 다루었는데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영국통치를 미화시키는


느낌이 들어요


노예무역폐지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타 제국주의국가와 차별된 점을 주장하셨고.


솔직히 이제 먹고 살만하니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후발주자들은 아직 그럴만한


여력이 없지만 19세기중반이면 영국은 어느정도는 여유가 되는 상황이였으니....


그런데무엇보다  청나라와의 아편전쟁에 대한 서술이 없는점이 아쉽네요.


영국의회에서 조차  글래드스턴이 치욕적인 전쟁이라 폄하했던 아편전쟁에 대한 영국측의


역사적 해석이 궁금해지네요.  다음 기회엔  아편전쟁과 영국제국주의에 대한 서적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j******6 2018.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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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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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향 교수의 『제국의 품격』은 변방의 섬나라 영국이 어떻게 인류 역사상 최강의 제국을 건설하고 근대 세계 질서를 주도했는지 입체적으로 조명한 역사서다. 저자는 영국의 성공 비결을 해군력, 정치적 자유, 자유무역이라는 핵심 축으로 분석한다. 사략선(해적)에서 출발해 스페인 무적함대를 꺾으며 성장한 영국 해군은 단순한 군사력을 넘어 노예무역 폐지에 동원되는 등 '팍스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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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향 교수의 『제국의 품격』은 변방의 섬나라 영국이 어떻게 인류 역사상 최강의 제국을 건설하고 근대 세계 질서를 주도했는지 입체적으로 조명한 역사서다. 저자는 영국의 성공 비결을 해군력, 정치적 자유, 자유무역이라는 핵심 축으로 분석한다. 사략선(해적)에서 출발해 스페인 무적함대를 꺾으며 성장한 영국 해군은 단순한 군사력을 넘어 노예무역 폐지에 동원되는 등 '팍스 브리타니카'를 수호하는 세계 경찰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왕권을 제한하고 의회 권력을 확립하며 일궈낸 정치적 '자유'는 산업혁명과 결합해 영국을 세계의 공장이자 경제 제국으로 이끌었다.

이 책은 철도, 증기선, 해저 전신 같은 기술 혁신이 어떻게 전 세계를 연결하는 제국의 핏줄이 되었는지 설명하며, '왕관의 보석' 인도를 중심으로 한 식민 통치 방식을 깊이 있게 다룬다. 영제국이 피와 착취만을 남긴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식민지에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제도의 기틀을 이식했음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나아가 과거 팽창의 결과로 빚어진 오늘날 영국의 다인종·다문화 사회 갈등까지 담아내며 제국이 남긴 거대한 유산의 명암을 균형 있게 평가한다.


제국주의를 무조건적인 악과 착취의 역사로만 재단해 온 일방적인 시각을 걷어내고, 근대 문명의 핵심인 의회 민주주의와 자유무역이 제국의 팽창과 어떻게 궤를 같이했는지 거시적으로 조망하게 해주는 책이다. 무자비한 정복자로서의 얼굴 이면에, 자국 해군을 동원해 노예무역을 근절하려 했던 제국의 역설적인 도덕성이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다. 과거 식민 통치가 남긴 짙은 상처와 현대 다문화 사회의 딜레마마저 외면하지 않고 온전히 직시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세계 질서의 뼈대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한층 객관적이고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1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