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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평론하는 SF영화들은 너무 유명해서 영화를 굳이 보지 않더라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보고 난후 더 이해가 잘 될듯합니다^^ ) 이 책은 영화평론가의 입장에서 70년대 후반부터 2016년까지 유명했던 한일SF가 그려내었던 미래상에대해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을 서점에서 우연히 보고 읽기전까지 이 책에 대해서 어떤 내용을 기대한것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솔직히 제가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다 SF라고 하면 많은 작가가 떠올려진다 유명한 작가들은 뛰어난 상상력과 감각으로 미래모습과 사회에 대해 묘사한다 SF애니메이션은 그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내기 때문에 강렬한 개성이 관객에게 뚜렷히 각인되게 된다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미래모습이 가능성이 있긴하지만 고정관념에 얽힌 모습이 아닌 뛰어난 상상력이 뒷받침된 사회구성이라던지 배경모습이 개성적인 그림에 녹아있으면 많은 평론가들이 시대를 초월한 명작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SF에서 그려낸 <오토피아>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내용이 많다 먼저 '오토피아'라는 용어가 약간 부정확하다 물론 유토피아를 약간 변형한 단어라고 하지만 오토'auto'는 어감상 '자동적'이라는 뉘앙스가 강해서 자칫하면 '자동사회'라고 인식되기 쉽다 구글에서도 autopia라고 검색하면 주로 자동차관련 사이트가 나온다 그래서 약간 이해하기가 약간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기전에 기대했던 점으로 개개의 SF에 대한 작가의 개성이라던지 상상력이 한계점이나 가능성에 분석하며 SF소설 못지않는 상상력에 기초한 분석을 기대했지만 약간 다른 내용이 많았다 약간 이분법적인 -technophobia 와 technophila사회의 대결이라던지, 윗세대와 아랫세대의 차별화라던지.. 내용이 많았고 70년대 후반과 80년대는 전체주의사회가 절대악으로 등장하는 SF들이 많았는데 이런 옛날내용을 너무 자세하게 분석한것 같아 약간 지루했다 하지만 인물관계도라든지 캐릭터를 분석한 내용이라던지 독자들의 흥미를 끄는 내용도 많았던것 같다 앞으로 이런 내용의 참신한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