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는 순간 막힌 속이 뚫리는 기분이었다.
일주일에 평균 6일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집에 와서도 메일 체크에 메신저 답변까지 주말도 저녁도 없는 날이 허다했었다.
하지만 남는 건 매번 일은 맘처럼 풀리지 않았고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과 허탈함뿐이었다.
저자의 말처럼 일이 많아서만은 아닌 것 같다.
바꿀 수 있는 일도 바꾸지 못했고 줄일 수 있던 회의도 줄이자고 못해왔다.
그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과감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것이다.
모든 문제는 일을 복잡하고 어렵게 끌어가는 거였다.
저자의 상세한 체크리스트와 현실적인 개선안은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내 삶에도 적용해야 할 것들이었다.
이제 무엇부터 바꿔야 할지가 감이 온다.
이제 직원들 탓하고, 바쁘다는 핑계를 줄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로부터 직접적인 조언을 듣고 싶다는 생각마저 생겼다.
오랜만에 만난 정말 칼날 같은 조언을 전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