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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도 기술이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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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강 천국에 가는 길편 -이 세상은 나그넷길- "나그네는 주는 대로 받는 거유." 우리는 모두 이 지구라는 별에 나그네로 왔다. 그러하니 나그네는 주는 대로 받는다라고 신부님은 알려주신다. 왜 이 말이 이리도 시원하게 들리는가 몇 일을 고민해 보았다. 아둥다웅하고 있는 세상에서 아둥바둥거리는 내게 명쾌한 답, 원하는 말이라 그런 것이다 결론지었다. 박도식 신부님의 《믿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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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강 천국에 가는 길편 -이 세상은 나그넷길- "나그네는 주는 대로 받는 거유." 
우리는 모두 이 지구라는 별에 나그네로 왔다. 그러하니 나그네는 주는 대로 받는다라고 신부님은 알려주신다. 
왜 이 말이 이리도 시원하게 들리는가 몇 일을 고민해 보았다. 
아둥다웅하고 있는 세상에서 아둥바둥거리는 내게 명쾌한 답, 원하는 말이라 그런 것이다 결론지었다. 
박도식 신부님의 《믿음의 기술》은 정말 쉬이 읽힌다. 그렇다고 내용마저 그렇게 쉽다고 말할 수는 없다. 
질문을 통해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울림이 크기 때문이다. 
나역시 무미건조하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신자이다. 
처음 세례를 받고 오래 다닌 형제, 자매님들께 질문을 하면 버럭 화를 내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마도 부끄러운 그들이기에 그렇게 대처한 것이구나 이제는 안다. 
진정한 신앙인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고 모두 그리 될 수는 없을 터지만 
신부님의 책을 통해 왜 내가 하느님을 믿고 있는지 이정표를 찾을 수는 있겠다. 
그 왜라는 질문만으로도 신앙생활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 
신부님들은 미사 중 강론을 하시는데 내가 다니는 안동교구 신부님들 중에도 강론을 잘 하시는 분들이 많다. 
저자인 박도식 신부님께서도 교리를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기로 유명하신가 보다. 책을 보는 내내 탄복했다. 
그 신부님의 말씀 중 피정에서의 강의와 강론을 새롭게 엮었다고 하니 정말 엑기스만 뽑은 책이 아닐 수 없다. 
성경에 나오는 열 처녀의 비유를 들으며 등불을 준비해 신랑을 맞이하는 슬기로운 처녀는 5명뿐임을 들으며 
왜 그리 어리석을까 생각했지만 나 역시 선택받지 못하는 다섯처녀임을 인정한다. 
또 신부님이 말씀하시는 진주를 나 또한 경험한 바 있다. 
가족 중 아들은 세례를 받지 않았고 수능 전날 수험생미사에 참석시키고자 한 열흘을 설득시켜 겨우 참석하겠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러나 미사 당일 지각을 하고 수험생은 앞자리에서 미사참여를 하는데 젤 뒷자리에 앉았고 안수도 받지 않고 골을 부리고 집에 가며 화를 냈었다.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웠는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다음날 수녀님께서 하신 말씀이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였다. 
아무리 내가 좋다고 우기고 떠들어 봤자 아들에겐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을 그 난리를 쳤던 것이 생각난다. 

 세례를 받기 전날, 모여 종이를 주시며 죄를 적고 태워 내일 세례식에선 모두 용서받을 수 있다고 하여 적으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세례일에도 기도를 하게 되어 있었는데 너무 우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신기하게도 세례를 마치고 나니 눈물이 뚝 그쳤다. 그렇게 나의 종교생활은 눈물로 시작되었다. 그 뜨거운 눈물 값을 하려 착하게 살려고 부단히 애썼었다. 모임에 가입하라고 해도, 성당에서 어디 가야한다고 해도, 무엇을 해야 한다고 해도, 모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승락했다. 그러다 너무 버거워 자매들이 미워지기 시작했고 싸움 한 번 못해보고 뒷걸음쳐 도망쳤다. 그래도 미사는 가야하는데 같은 동네에 가면 이상하게 볼 것이고 물어도 대답을 못할 것이니 버스를 타고 서울까지 갔었다. 지금 생각하면 무모하고 용감하지만 그때는 그것이 최선이었었는데, 그런 열정이 지금은 없다. 툭하면 왜 이렇게 성당에 보이지 않느냐고 묻는 형제, 자매들의 질문이 그리 듣기 싫다. 요즘은 제가 올 때는 안보이시더라며 응수를 하긴 하지만 뭐, 나는 그네들과 교류를 하고자 성당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말에 크게 울림을 얻었었다. 정말이지 무의미하게 다니는 성당, 믿음이었던 내게세례를 통해 기쁜 마음을 다시 일깨워준 《믿음의 기술》이다. 신부님의 《무엇하는 사람들인가》도 꼭 읽어보리라 다짐한다. 

책은 총 9강으로 짧은 글이라 펼치기만 하면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믿음에 대한 중요한 주제를 나누어 두었다. 먼저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가 믿는 하느님에 대해 또 이마누엘 칸트가 제기한 세 가지 질문을 우리가 믿고, 행하고, 희망할 것이 무엇인지 신앙생활에서 짚어주고 있다. 짚는다. 또한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총과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 이 세상에 쌓아야 할 공로가 무엇인지도 말씀해 주신다. 굉장히 무겁고 심오한 말이겠지만 신부님은 신자들이 쉽고 알 수 있도록 정확한 포인트를 짚어주셨다. 우리가 세례를 받은 이유였던,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를 다시 한 번 자각하길 바래본다.


j*****6 2024.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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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가까워지고 싶다면.
"하느님과 가까워지고 싶다면." 내용보기
견진성사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는 내게 이 책은 내가 향하는 믿음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다시 일깨워주었다.’세례를 왜 받았는가?‘하는 물음에 이제 명확히, 영원한 생명이라고 답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살기를 바란다.우리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기에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느님 말씀을 믿고 살아가야 하며 그것으로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도 늘
"하느님과 가까워지고 싶다면." 내용보기
견진성사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는 내게 이 책은 내가 향하는 믿음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다시 일깨워주었다.

’세례를 왜 받았는가?‘하는 물음에 이제 명확히, 영원한 생명이라고 답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살기를 바란다.
우리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기에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느님 말씀을 믿고 살아가야 하며 그것으로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도 늘 기억해야겠다.

??하루하루를 산다는 것은 죽음을 향한 행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p.30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는 ‘믿음의 관계’다.
‘믿음’은 우리가 알 수 없는 것을 알게 하고, 할 수 없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p.95)

우리에게 천국행 비행기는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이므로(p.98) 그 비행에 더 자주 참여해야겠다. 그러면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생을 살 수 있겠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8장에 나오는 ‘나그네의 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된다는 문장이었다. 세상의 갖가지 불평불만을 한 번에 잠재워주는 말 중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
‘세상의 주인도 아니고, 내 생명도 내 것이 아닌 나그네는 주는 대로 받다가 나그네 살이가 끝나면 하늘나라 아버지 집에서 기쁘게, 희망으로 살 수 있다’는 내용.(p.131-132) 꼭 되새겨야겠다.


YES마니아 : 골드 h*****a 2024.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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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기술에서 생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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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면서 박도식 신부님의 책들을 몇 권 읽었다. 하지만 이제서야 내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시작하던 때에 선종하신 분임을 알게 됐다. 새로 나온 책으로 알았던 이번 캐스 리더스 서평 도서도 개정판임을 알 수 있었다.  신앙인에게 '믿음'은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믿음에 어떤 기술이 있는가? 하는 생각에 이번에는 이 책을 신청했다. 지난달 고통이 왜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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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면서 박도식 신부님의 책들을 몇 권 읽었다. 하지만 이제서야 내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시작하던 때에 선종하신 분임을 알게 됐다. 새로 나온 책으로 알았던 이번 캐스 리더스 서평 도서도 개정판임을 알 수 있었다.
  신앙인에게 '믿음'은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믿음에 어떤 기술이 있는가? 하는 생각에 이번에는 이 책을 신청했다. 지난달 고통이 왜 우리에게 있었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을 접했는데 이번에는 믿음에 대해 더 알아갈 시간이 생겼다.
  책은 얇다. 디자인은 개정판이라 친근하게 다가온다. 휴대하며 부담 없이 읽을 분량이라 선택하기도 했다. 책은 총 9강으로 구성된다.
  '하느님과 특별한 관계 맺기'가 이 책의 핵심이기에 먼저 '나'에서 출발한다. 하느님과의 결별로 인해 원죄를 갖게 되며 처음 창조될 때와 달리 불완전하기에 겪는 고통들에 대해 상기시킨다. 이어지는 '원죄로 상처 난 인간'에서 그 불완전은 믿음으로 완성이 되고 그것이 우리가 믿는 신앙의 핵심이라 한다. 책에 나오는 질문에서 순간 당황을 했는데 어느 정도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비슷했기에 다행이라 여겼다.
  '신앙은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7강의 제목이 가장 와닿는다. 내가 신앙생활을 하며 힘들더라도 위로를 받았던 게 모두 하느님의 은총이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내용이 아닐까?
  짧지만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신앙인으로 돌아볼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 내가 이번 주말 이렇게 서울에 돌아와 신청했던 '2018 핑크런'에도 참가할 수 있고, 주일 미사 참례도 할 수 있었고, 저녁 약속까지 할 수 있던 일들도 돌아보면 신앙생활의 은총이 아닌가 싶다.
  발바닥 신자가 아닌 보다 능동적이고 하느님과 제대로 관계를 맺어가고 싶은 신앙생활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신앙서적이라 전하며 뿌듯한 리뷰를 마무리한다.

a******s 2018.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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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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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도식 신부님은 가톨릭계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하신 분이다. 신부님은 묵상 에세이나 어려운 신앙관련 서적보다는 일반 신자들을 대상으로 가톨릭 교리를 일목요연하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책(대화체 혹은 구어체)을 주로 쓰셨다. 교리를 쉽게 풀이한 책을 읽고 싶다면 무조건 신부님의 책을 추천하고 싶다. 가톨릭 출판사 홈페이지에 신부님이 쓰신 책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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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도식 신부님은 가톨릭계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하신 분이다.

신부님은 묵상 에세이나 어려운 신앙관련 서적보다는 일반 신자들을 대상으로 가톨릭 교리를 일목요연하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책(대화체 혹은 구어체)을 주로 쓰셨다. 교리를 쉽게 풀이한 책을 읽고 싶다면 무조건 신부님의 책을 추천하고 싶다. 가톨릭 출판사 홈페이지에 신부님이 쓰신 책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http://www.catholicbook.kr/front/product/product_detail.php?seq=16049&pinid=10060

 

신간 [믿음의 기술]은 박도식 신부님이 피정에서 했던 강의와 강론을 새롭게 엮은 책이다. 148페이지이고 총 9강으로 되어있으며 각 제목당 2-5페이지 정도라서 소책자로 볼 수도 있지만, 가톨릭 신자로서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할 내용들은 모두 들어있다. 어렵고 두꺼운 교리 책이 부담스럽다면 이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진정한 교리대로가 아닌 자신만의 주관적 생각대로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많다. 나 역시도 그랬다. 잘못 믿으면 그 대가는 크며 신앙생활을 하는 의미가 없다. 이 책은 신앙의 본질 그리고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책이다. 예비자든 매너리즘에 빠진 오래된 신자든 잘못된 신앙관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시키도록 도와주며, 신앙이란 무엇인지의 기본을 알려주는 책이다. 짧고 간결한 구어체로 교리를 설명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성경 구절들도 소개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지만 교리의 핵심이 모두 들어있고 깊이 있기 때문에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중요한 본질이 무엇인지 정리할 수 있었다. 박도식 신부님의 책들은 모두 기본에 충실하도록 도와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쓰였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k******2 2018.10.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