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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도서평가단을 지원해서 기꺼이 읽었던 원고였다. 그 당시 원 제목 'Fuck Beauty'가 '아름답지 않을 권리' 라는 제목으로 재탄생했다. '아름답지 않을 권리'란 어떤 의미일까? 세상에 그런 권리가 있기라도 한 걸까? 책의 앞표지에 '아름답지 않을 권리'에 대한 부제목이 있다. 오른쪽 하단에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기' 에서 이 책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있다.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책의 뒤표지에서 먼저 '타인의 시선에 나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아름다움을 새로고침하겠습니다"' 라는 글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본문의 일부가 인용되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아름다운 여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외모, 몸매, 화장, 옷차림 등등 그게 다 뭐란 말인가? 나의 시선이 아닌 타인의 시선에 맞추기 위한 억지였다면 이제는 달리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책의 저자 누누 칼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2011년부터 환경단체 그린피스 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한때 쇼핑 중독에 빠질 만큼 패션을 좋아했지만, 그런 중독 증세의 근본 원인이 외모 지상주의에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의 외모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여성들이 자꾸만 늘어나는 현상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 책이 나왔다. 책의 첫 장에서 저자는 세상 여자들에게 "이제 내 몸에 자유를 선물하자" 라고 외치고 있다. 이른바 탈코르셋 운동이다. 여자들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는 물론이거니와 답답하게 조여진 코르셋을 입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내가 얼마나 예쁜지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라고 선언한다. 1999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비쩍 마름' 에 대한 광기 어린 집착이 세계 곳곳을 휩쓸었다.? 이후 거기에 대한 반작용이 조금씩 고개를 들었다. '우린 뚱뚱하지만 건강하다', '뚱뚱한 게 아름답다' 등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구호들이 등장했다. 저자가 대다수 여성들의 심정을 헤아리기라도 하듯 본문에서 자신의 에피소드를 줄줄이 늘어놓는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오스트리아나 대한민국이나 국경을 초월해서 여성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잣대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실감한다. 세상이 정한 아름다움의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동, 서양을 막론하고 여성들은 두꺼운 화장으로 민낯을 감추고 탄력성이 강한 코르셋으로 군살을 숨긴다.? 처음엔 저자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하다가 나중엔 저자를 비롯한 여성들의 처지가 측은해 보인다. 꼭 그렇게 외모나 몸매에 집착하면서 힘들게 살아야 할까? 마침내 저자의 선언에 동참하고 싶은 생각에 이른다. 본문의 마지막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 에서 저자가 그동안 깨달은 점들을 두서없이 나열했다. 그런데 저자의 깨달음이 독자들에게 울림으로 다가온다. 1)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하지 말자. 2)몸에 발생한 이상 징후 때문에 체중 감량을 원하는 경우라면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 3)자신의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되자. 4)몸을 좀 움직이자. 5)옷 사이즈 때문에 절망하지 말자. 6)최대한 의식적으로 언론 매체를 소비하자. 7)현실 속 여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페미니즘 관점으로 미디어의 유혹을 극복하자. 8)자기를 보호하자. 9)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들과 자주 교류하자.? 10)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다시 언급하자면 마음의 여유를 갖자. 아름다움은 당신이 당신 자신이 되기로 결심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코코 샤넬의 말로 끝난다. 지금 성 평등을 지향하는 페미니즘 열풍이 거세다. 그동안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억눌려 지내야했다. 세상이 정해둔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편견에 시달려야했던가!? 이제 여성들 스스로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 아름답지 않을 권리를 마음껏 누려야 할 것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눈에 보이는 외면을 가꾸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을 가꾸는 데 있다. '아름답지 않을 권리' 는 은연중에 여성들을 자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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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 않을 권리 책제목을 그냥 접하게 되었을땐 유추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여성의 외모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나간 이야기겠구나 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뭔가 여성의 페미니즘과 관련이 있는 책이겠구나 싶을 수 있겠습니다. ![]() 미래의 창에서 이번 9월에 새롭게 출간한 책으로 누누 칼러라는 오스트리아 작가가 쓴책을 옮긴 것이다. ![]() 책 겉표지 뒤페이지를 보니 타인의 시선에 나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아름다움을 새로고침 하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강한 의지가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비장한 것 같다. 누군가에게 잘 보여지기 위해 꾸미고 신경써야하는 것들에 대한 모든 불만을 쏟아놓을 것만 같은 내용이 연상되는 책으로 느껴진다. ![]()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불만족하고 못마땅하게 여기는 여성들의 현상에 대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사회가 강요하는 아름다움 따위에 주먹을 날리라는 작가 ![]() 평생 옷에 몸을 맞추며 살아온 여자들이여 그 빌어먹을 강박은 벗어 던지고, 이제 내몸에 자유를 선물 하자 전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서 살을 열심히 뺐는데, 1차로 뺀 후 2차로 더 감량하고, 옷을 좀 구매했었습니다. 근데 지금 다시 1차때 뺀 모습으로 돌아오다보니 살이 조금 쪄서 옷이 꽉끼는 상황 흠..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그런 고민은 가끔 합니다. ![]() 작가를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키가 180에 77/88 사이즈의 옷을 입으시는분 아무래도 키가 있다보니 그 정도 사이즈는 입으실것 같다는 상상은 되긴 합니다만 마른 몸매는 본인이 아니라고 인지는 하는 것 같습니다. ![]() 비키니를 입고 바닷가에 있던 그때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이다가도 어차피 앞으로 볼 일 없는 사람인데 굳이 잘 보일 필요가 있을까 하면서 외모에 대한 강박관념에 대해 생각 그리고 굳이 이렇게 까지 걱정하며 살일이 있을까 하고 구체적인 여성의 외모와 관련된 작가의 경험과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 ![]() 목차가 나와있지만 사실 이야기의 순서가 있는 책의 구성은 아닙니다. 어느 페이지를 펴서 봐도 크게 상관없는 그런 이야기들의 나열입니다. ![]() 책을 옮기면서도 어떤말이 적당할까 골랐겠지만 이런 작은 부제목들이 참 누군가에게는 와닿는 제목일 것 같습니다. ![]() ![]() ![]() 미국과 다른 유럽 여성들의 비만 혹은 섭식장애, 다이어트, 성형과 관련해서 많은 고통받고 있는 내용을 통계자료를 통해 제시하고 있는 작가 사실 이러한 부분은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도 작가의 고해성사가 시작됨을 알리는 서막이기도 합니다. ![]() ![]() 왜 특정 상품들이 모델의 성 상품화와 관련된어 팔려야 하는 것인가? 또한 여러가지 아름다움 중에 마르고 특정부위가 부각되는 모델들의 아름다움을 세뇌 시키고 죄책감을 심어주며, 제품 구매 마케팅으로써 이용하는 방식은 시대를 거쳐오면서 계속 변화되어 전세계 여성들을 자극하고 있는 것도 참 큰 문제 입니다. ![]() 제가 한창 살이 쪘을때 일만 거의 하고 있으니 잘 놀러갈 일도 없고, 이래저래 신경을 안쓰고 있던적이 있는데, 부모님께서는 건강을 첫번째 말씀하시며 결국은 외모적인 이야기까지로 마무리 되는... 그런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이렇게 얘기 하고 싶었습니다 ![]() 시대가 변해가고 있다지만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자신은 뚱뚱하다 혹은 살을 좀 빼고 싶다 늘 생각하며 사는 것 같네요 멸종위기의 희귀종은 정말 보기 힘듭니다 ![]() 무언가를 먹을 때도 칼로리 걱정 밥은 어차피 죽을때까지 먹고 살아야 하는데 죽을때까지 걱정하면서 산다면 그것도 참 불행한 일인 것 같네요 ![]() 이걸로 충분해 라는 태도로 나를 지키는 단호한 태도가 필요한 요즘 읍니다. ![]() 아름다움은 당신이 당신 자신이 되기로 결심하는 순간부터 시작된 것 코코 샤넬... 시대에 따라서 아름다움의 기준은 늘 바뀌어갑니다. 물론 날씬한 몸매, 예쁜 얼굴은 불변일 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예로 봐도 조선시대의 미인상은 지금 대한민국의 미인상과는 다르죠. 한 시대에 속해서 살아간다지만 스트레스만 안고 살아간다면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는 것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거짓된 아름다움의 목표를 잡지말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의 기준이 있는 줏대있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다같이 행복하게 사는 시대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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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예뻐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몸은 삶을 위한 수단이다. 그러니 이윤 극대화만 추구하는 미디어의 장난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은 변했습니다. 선사시대의 조각상을 보면 풍만한 몸매에서 다산과 풍요가 당시 가장 큰 미의 기준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바로크 시대의 대표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 '삼미신'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크고 탄력 있는 엉덩이 굵은 허벅지로 표현해 비만과 둔함이 동이어가 아님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죠.
저자 '누누 칼러'는 자신 또한 가정, 학교, 직장에서 굉장히 따가운 시선, 말, 댓글을 받고 왜곡된 아름다움을 강요받아왔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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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 않을 권리 남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기 일 년에 한 번 즐기기 위해 떠나는 휴가지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제대로 즐기지 못한 다면 그 것은 휴가가 아니라 또 다른 시선의 감옥이 된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몸에 대한 고민을 무시하고 신나게 휴가를 보낸 뒤에 저자는 미의 기준과 자존감을 생각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우리에게 소개해나간다. 가족들 사이에서도 만연해진 미의 기준으로 다이어트와 바비인형이 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오히려 미술관에 가서 만난 그림들 속에서는 지금과는 다른 미의 기준을 소개한다. 셀카를 잘 찍기 위한 각도, 사진기 등등 예쁘다는 건 뭘까? 내 몸을 사랑하기가 왜 이렇게 힘들어진걸까?? 고민에 빠진 작가는 주위의 친구들에게, 또 SNS으로 다양한 의견을 들어가면서 나에 대해 어디가 아쉽다고 하기보다는 내 몸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기를 통한 자기 수용을 진행해나간다. 자신을 사랑하는 생활을 서서히 진행해나가면서 작가가 전해주는 10가지 건강한 이기주의를 위해 1.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하지 말자 2. 살을 빼고 싶은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자 3. 자신의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되자 4. 몸을 움직이자. 5. 옷 사이즈에 기분이 휘둘리지 말자 6. 언론 매체를 의식적으로 대하자 7. 미디어의 유혹을 극복하자 8. 자기를 보호하자 9.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들과 교류하자 를 소개하면서 마지막으로는 마음의 여유를 갖자!!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전하는 이야기를 만나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