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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책을 별로 읽는 편이 아니신데(더군다나 만화책은 더 안 읽으시는..) 유일하게 즐겨보시는 책이 엄마는 단짝친구. 엄마의 어린시절이 많이 떠오르기 때문이라며 늘 내 옆에서 함께 읽곤 하신다. 나는 그게 좋았다. 어렸을때도 지금도. 나랑 엄마는 여전히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지만, 머물러있는 자두의 시대와 자두를 보면서 우리는 알 수 없는 위안을 얻기도 한다. 엄마는 지나왔던 시대에 대한 향수를, 나는 자두를 읽으며 행복해했던 어린날의 향수를 느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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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별로 안 읽는 우리 아이 때문에 특별히 산 책이에요. 요즘 슬로 리딩도 유행이고 만화책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다르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만화책이 큰 이유 였기 때문인가봐요. 정말 수준 낮은 만화도 있지만 요즘은 그런 만화 많이 사라졌죠. 그래도 예전의 순수했던 시절의 책이 더 좋은 기억이 있는건 어쩔 수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