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고들 하지만 그것은 사실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나는 자동차를 믿지않지만 매일 운전한다, 자동차는 나를 어디든지 데려가주기 때문에 운전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가 없었다면 내 삶이 어땠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에이미 포엘러 본문 중에서
나는 임신 중이었을 때, 한편으로는 간절히 딸이길 바랬고 조금은 딸이 아니길 바랬다. 딸이기를 바라는 이유는 456가지 정도 있었고, 딸이 아니길 바라는 이유는 두개였다.
400개도 넘는 딸 사랑 이유를 몇개만 이야기해보자면 딸과 나란히 손을 잡고 걷고 싶었고 딸아이와 같이 목욕을 하고 옷을 나눠입고 딸아이와 책을 나눠보고 딸과 커피를 마시고 하는 기타등등, 일상적이라면 일상적이고 행복하다면 행복한 수많은 이유들이었고 (아들과 못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저 내가 그랬다는 것 뿐이다)
딸이 아니길 바라는 이유는 이 무서운 세상에 딸을 내놓기 겁이나서와 세상의 차별을 받지않고 승승장구 자라길 바라는 마음. 딱 이렇게 두가지였다.
사실 나는 원래 정치적 성향도 진보지만, 페미니즘이 뭔지도 모를때도 난 약간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아니, 모든 여성들이 그럴지도 모른다. 막연한 불쾌함, 막연한 부당함.
하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그냥 막연한 감정이었다면 내가 딸을 낳고 나서는 그 막연함이 막연함이어서는 안된다는, 그래서는 내 딸의 자유를, 내 딸의 권리를 지킬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 책은 페미니스트의 A to Z 일지도 모른다. 앞단락에서는 너무나 친절히 페미니즘에 대해 설명하고 페미니스트의 개념이나 기본적 이야기들을 한다.
특히나 흥미로웠던 부분은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오해를 풀어놓은 부분이었는데 나 역시도 페미니즘에 대한 오해를 일부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다른 이들의 오해정도가 걱정스러울 정도다.)
중반으로 가면서는 페미니즘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나 방향 사회적인 흐름, 의식 등에 대해 거론한다. 그 이후에는 사례를 들고, 그를 풀이하는 형태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 있을 수 있는 사례들을 들어 풀이하기에 더욱 쉽게 이해가 되고, 받아들여진다.
뒤쪽의 부록도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라 나는 끝까지 호기심을 갖고 읽기를 지속할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명확한 경계가 없어 갑자기? 잉? 이런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스토리는 매우 명확하고 지적인 정보를 제시하는 데에는 매우 훌륭하다.
참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 책인데, 약간 사전적의미들이 많아 리뷰로 전달하며 아쉬움과 한계를 느낀다.
페미니즘은 단순한 사상이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하나의 관점이라는 세상의 말처럼, 이 책에 가득한 "당연한 이야기"들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어서 마침표를 찍기를 기도해본다.
나는 오래전부터 페미니스트였다. 하지만 이 말을 하기가 두려웠다. 사람들은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의미는 아주 단순하다.
페미니스트는 남자와 여자가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평등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항 수 있는 지점까지 가야한다.
- 비욘세
|
|
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 이 책은 아는 만큼 보이고, 필요한 만큼 보인다 했던가,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관련 책이 자주 보인다. 이 책 페미니즘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손냐 아시스만(Sonja Eismann), 대중문화에서 성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페미니즘의 행동주의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일의 저널리스트이자 문화학자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 표지에 이런 말로 책의 내용을 말해주고 있다. <13세부터 99살까지. 진정한 평등을 위한 페미니즘 수업> 먼저 책의 구성을 목차를 통해 살펴보자. 크게 세 part 로 나눠 볼 수 있다. part 1, 인식하기 – 페미니즘, 이해하고 있을까, 오해하고 있을까 part 2, 실천하기 – 페미니즘이 대체 뭘 바꿀 수 있냐고 part 3, 선언하기 – 이제 내 목소리를 내도 괜찮다는 확신이 든다면. 그러니까 저자는 페미니즘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먼저 하고, 그 다음 그 인식을 토대로 행동으로 옮기고, 그 다음에는 목소리를 내어 페미니즘을 알리고 전하자고 하는 것이다. 페미니즘 운동의 역사 이 책은 페미니즘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오해를 바로 잡는 동시에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적인 사실도 다루고 있다. 이 책 33쪽에서 39쪽에 걸쳐 페미니즘의 간략한 역사가 소개되고 있다. 참고할 게 많다. 페미니즘의 정의 대체 페미니즘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런 말로 페미니즘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페미니즘은 차별과 억압을 타파하고자 하는 하나의 사회운동이다.>(41쪽) <사람들은 ‘페미니즘’이란 말을 두려워하며, 그 대신 ‘인도주의’라고 불러주길 원한다. 페미니즘을 오로지 여성에 관한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미니즘은 우리를 억압하는 사회적 구조와 성관념을 서로 떼어놓는 것이다.> (108쪽) 페미니즘의 개념에 대하여 이런 질문으로 다시 한번 그 개념을 확실히 해 놓자. “남자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요?”
대답은? 아니 정답은, “페미니즘은 모든 형태의 차별에 맞서는 최고의 무기다. 그러니 누가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이다. 그 정답 안에 정확한 페미니즘의 정의가 들어있다. 용어의 정확한 의미와 유래 시스 젠더(cis – gender) 와 트랜스 젠더(trans – gender)라는 말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의미의 유래를 잘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시스 젠더(cis – gender) - 출생에 따른 성별을 그대로 따라서 사는 사람을 말한다. 시스(cis)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이쪽’을 의미한다. 즉, 여자아이로 태어나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경우를 말한다. 트랜스 젠더(trans – gender) - 태어났을 때 정해진 성과는 다른 성으로 사는 사람을 말한다. 트랜스(trans)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되었고 ‘저쪽’을 의미한다. (76쪽)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나는 여성들이 페미니스트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40쪽) 영국의 페미니스트이자 사회학자인 안젤라 맥로비는 외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몸에 갇혀있다’라고 표현했다. (92쪽) 남성들의 횡포는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정신 질환의 원인이다. (175쪽) 소개되고 있는 책들 이 책에는 페미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페미니즘을 위한 책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 중 중요한 몇 권을 소개한다. 레베카 솔닛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127쪽) 크리스틴 드 피잔의 『여인들의 도시』 (153쪽) 다시, 이 책은 이 책은 여성을 차별화하고 불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현실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여성들이 어떻게 노력하고 있었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그래서 페미니즘애 관한 지식과 페미니즘의 실천방법, 일상에서 페미니즘을 즐기는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나면 바로 페미니즘을 써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방법 어떨까? 이런 정도는 바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페미니즘 활동은 당신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누군가 인종차별적인(또는 성차별적이거나 동성애 혐오적인) 농담을 했을 때, ‘이건 웃기지 않아’ 라고 말하면 된다. 이런 말 한 마디가 변화를 위한 자극제가 될 수 있다.> (62쪽) |
|
이 책의 핵심은 바로 페미니즘은 더 이상 필요 없다라는 헛소리에 반박할 근거가 있다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제일 먼저 놀란 건 전세계 여성들의 재산이라는 부분이다. 전세계 자산의 1% 만을 소유하고 있는 부분. 그 나머지는 99% 가 다 남성이라는 부분이다. 부부 사이의 조사 수치 부분도 33000 유로 더 많다는 것. 확실히 돈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낀다. 단 성씨 부분도 생각 이상으로 놀랐는데, 아버지 쪽으로 80% 인 점. 아직 전세계적으로 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
|
페미니즘을 제대로된 정보로 올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다. 이 책을 통해 페미니즘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불평등하게 차별하고 있는 사회에서 계속 문제를 끌고 가는 건 무리이다. 이제는 페미니즘을 통해 불평등사회를 벗어나야할 시기이다. |
|
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 참 단순해 보이지만, 막상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페미니즘을 어디다 써먹느냐는 말. 과연 이 물음에 사람들은 얼마나 명쾌하게 답해줄 수 있을까? 더구나 남자라면 더욱 어려울 것이다. 여자라고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페미니즘의 정의와 필요성에 대해서는 쉽게 말할 수 있지만 페미니즘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 수 있는 지에 대한 기능적 부분은 잘 언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언급되지 않는다고 해서 필요하지 않지 않다는 게 아니다. 모순적이게도 가장 필요한 부분일지도 모른다. 이론적으로 학습한 것은 써먹어야 진정한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페미니즘을 다룬 도서들은 이론서나 불평등을 겪어왔던 여성들의 아우성에 그치기 마련이다. '페미니즘은 이런 것이니, 여기저기에서 써 봐'라고 알려주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손냐 아이스만의 <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는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책이다. 기존 책들과 같으면서도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수치를 알려주면서 페미니즘의 정의를 천천히 알려주고, 페미니즘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무엇을 한다.'라는 말 속에는 페미니즘을 인지한 행동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작게는 언어패턴에서부터 크게는 사랑과 삶의 방식전환,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방법까지 책에서는 일러준다. 내용은 간단명료하다. 가타부타 긴 설명을 제외하고 핵심만 꼭꼭 집어준다. 달리 보면 가벼운 이론서, 실천서라는 느낌이 들지만 페미니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길고 장황한 이론이 지친 사람들에게는 제격이다.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보게 되면 막막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도리어 반감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어린이부터 고정관념이 생긴 어른들까지 찬찬히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남성우월주의가 평등으로 굳어진 상황에서 '왜 굳이?'라는 의문을 붙이는 이들에게는 페미니즘으로 인한 변화를 조금 더 쉽게 풀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책을 그 역할을 해내고 있다. 페미니즘에 대한 심화된 이야기가 들어간 책들은 무조건 필요하지만, 그곳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로 딱이다. 독자를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모든 남성과 성적 가치관이 자리 잡을 어린 소녀들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왜 굳이?'라는 의문이 '굳이 해야 한다.'라는 결정으로 바뀔 수 있게 우리는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
|
연이어서 페미니즘 관련 서적이 내 앞으로 왔다.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고 바라보고 행동하기로 요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가수, 작가 등의 셀럽들의 한 마디를 챕터의 첫 장을 차지하고 있다. 전에 있었던 책과 비료를 해보면,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은 최근 20여년 동안의 페미니즘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현상들의 기록의 과정이다. 본 책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질문을 먼저 던지고 그에 답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그만큼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서 문장 덩어리와 챕터의 호흡이 짧다. 그리고 쉽게 설명했다. 가령 "'페미니스트'라는 말이 불편한가요?", "페미니즘은 남자를 혐오하지 않아?"와 질문 혹은 오해들을 친절하고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다. 페미니즘의 종류, 전 세계의 여성 권리의 역사,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남성과 여성 역할 바꿔보기, 남성중심의 언어패턴에서 벗어나기, 선언하기, 행동하기 등의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몰랐던 나 역시 누군가에게 페미니즘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받거나 내가 먼저 이야기를 꺼낼 날이 올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책에 적힌 것처럼 '페미니즘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자기결정권)' 그리고 '평등'이라고 말해야겠다. 개념이나 현상이 낯선 시절이 있었다. 민주주의가 그랬고 정치가 그랬다. 그랬던 것들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 페미니즘도 우리 사이에 더 친근하게 스며들겠지.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을 이제는 제대로 바라보고 의식하고 행동하는 것. |
|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하기 , 실천하기, 선언하기란 주제로 페미니즘에 대한 정확한 소개를 담당한 책이었다. 페미니즘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사회적통념들을 예를들며 이해를 돕고 있었는데 설명이 쉽고 자세했으며 쉽지 않은 이야기인데도 깊이가 있어서 내용도 훌륭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표지에 부제로 13살부터 99살까지 진정한 평등을 위한 페미니즘 수업이라는 말에 부합하는 내용이었다고 생각된다. 다른 페미니즘 책과 비교해서 장점을 생각해보았는데, 성 정체성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며 세상에 이성애자의 사랑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여러 성에 대한 명칭이 존재함을 이야기해주고 있었고, 페미니즘이란 획일화된 하나의 이름이 아니라 시대와 인종, 가치관에 따라 수십가지의 페미니즘이 존재함을 이야기하고 설명하던 것, 페미니즘이 필요없다는 이야기의 반박을 위해 불편등을 수치화하여 평등하지 않다는걸 증명한 페이지 등이 너무 인상깊었고 좋았다고 느꼈었다. 그 외에도 페이지마다 우리가 아는 유명인들이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했던 말들이 곳곳에 씌여져 있었는데 주옥같은 말들이 많아서 몇개는 따로 일기장에 적어 놓았을 정도로 내용과 구성이 참 좋았고 소장욕을 자극하던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을 열어두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관련 서적을 찾아 읽곤하는데 읽을때마다 느끼는건 오래전부터 여자들은 평등을 위해 싸워왔고 지금도 여전히 투쟁중이라는 점이었다. 무조건적으로 페미니즘을 미워하지 않고 남자와 여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평등을 추구하기 위해 페미니즘이 존재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식한다면 조금 더 변화하지 않을까 싶어 주변인들에게 더 많이 추천하고 싶던 책이었다. |
|
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아래 ‘13살부터 99살까지, 진정한 평등을 위한 페미니즘 수업’이라는 내용을 전한다. 4명의 여성이 자신의 개성을 뽐내며 멋지게 차려입은 그림이 표지를 장식해주고 있다. 표지 뒷면에는 “요즘 같은 세상’에 페미니즘은 필요 없다고?”, “‘페미니스트’라는 말이 어쩐지 불편하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페미니스트들은 남성을 차별한다고?”라는 세 질문이 가장 먼저 제시하면서 “우리에게는 아직도 페미니즘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전한다. 왜냐하면‘더 이상 혐오가 아니라 이해의 시대를 살고 싶다면 누구나 알아야 할 성평등 이야기’가 바로 여기 있기 때문이다. 정말 요즘 페미니즘과 관련된 책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 당신에게 "혹시 당신 페미니스트인가요?"라는 질문 앞에서 당당하게 그렇다고 대답하는 것은 어색해하고 난처해하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페미니스트들에게 붙여진 딱지가 매우 강하고 억센 이미지들의 딱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들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는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페미니즘을 제대로 설명하기 원하는 마음을 책을 썼다는 것을 머리말을 통해 밝히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페미니즘의 흐름은 매우 다양하다. 자연스러운 일인 동시에 응원해야 할 일이다. 동등한 권리에 대해 여러 방식으로 생각할수록 더욱 재미있고, 더욱 용감해지기도 하며, 보다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고 머리말을 통해 설명한다. 그러나 동시에 ‘페미니즘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도 설명한다. 왜냐하면 여자들이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여전히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쉽게 밀려나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논리는 단순한다. 먼저 페미니즘 하나의 관점인데 그것은 바로 남자와 여자를 나누는 잣대와 기준을 제거하고 모든 사람들이 존중받고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임을 이 책을 통해 가르쳐준다. 여자라서 안 되거나, 여자이기 때문에 금지되어야 만하는 어떤 불평등에서 해방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관점이다. 그리고 운동이다. 저자를 통해 우리는 십대부터 99세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성 차별과 그에 대한 페미니즘적인 대안적 개념은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뿌리 깊게 내려진 성별 고정관념을 깨닫게 되고 왜 이 세상은 이리도 남성 중심적인 세상이 되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그러므로 페미니즘이 어떤 역차별을 위해 등장한 것이 아닌 세상의 평등과 성의 평등을 위해 나타나게 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 |
|
같은 세상에 사는 사람들로서 평등을 말하고 논하는것이 왜 잘못이고 왜 편견이 섞인 이 책 "페미니즘을 어따 써먹어?" 는 제목만 보면 어린아이들이 페미니즘이 뭔지를 어떠한 운동이든 그것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 어떤 사회적 문제로 사람을 생각하는 사회보다 물질과 돈이 판을 치고 있는 사회에서의 페미니즘 운동은 |
|
페미니즘에 대한 언급과 현황, 무척 예민한 부분이라 쉽게 확정 지을 수 없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 동안 억압받았던 여성들이 폭발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발전했고, 거의 모든 면에서 양적인 성장, 질적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경제성장과 민주화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는 이런 인식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기성세대나 사회의 권력층들은 기존의 현상이나 질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물론 입장차이에 따른 평가라, 모든 이들을 일반화 할 순 없습니다. 다만, 여성에 대한 배려와 차별은 없어져야 할 과거의 유산입니다. 이를 위해서, 여성들도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에 대한 목소리를 내야겠지만, 모든 남성들을 적으로 돌리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여성이 악한 것도 아니며, 남성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 소통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조리나 불평등, 차별이나 혐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쩌면 많은 시간을 두고, 나아가야 할 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인식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올 해를 강타한 미투운동도 그렇고, 각종 여성인권과 보호운동, 또한 남성들도 역차별이나 무고죄에 대한 형량 강화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기준과 법리적인 판결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며, 페미니즘이 무엇이며, 페미니스트에 대한 확실한 이해,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나 자신의 새로운 이익을 위해, 남용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당장의 눈속임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완벽한 거짓이나 눈속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상식적인 범위에서의 당당함, 또한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반대급부나 상대적인 입장에서의 존중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관련 교육의 활성화는 매우 유의미한 행동으로 보이며, 우리 사회가 매우 보수적으로 혹은 여성에 대해선 엄격한 잣대와 기준을 적용한 것도 사실입니다. 남녀 간의 성대결이나 일자리 다툼, 무분별한 낙인찍기나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방법모색,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더 나은 단계로의 진입을 생각해야 합니다. 더욱 성장할 외면의 가치 만큼이나, 그 동안 우리가 등한시 했던 과거의 관습에 대한 재배치, 조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페미니즘을 이룰 수 있고,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매우 예민한 부분이 될 수 있는 페미니즘에 대한 언급, 한 번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