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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는 마음을 열어 사람을 잇기도 한다
"먹을거리는 마음을 열어 사람을 잇기도 한다" 내용보기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했다. 인심나려면 곳간이 반드시 있어야 하거나 곳간이 커야 한다는 말은 아니리라. 다만 먹을거리에서 인심이 나는 것은 분명하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계시다. 그분이랑 예전에 자주 모임을 했다. 선생님은 가끔 늦기도 하고 갑자기 참석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적은 사람이 모이는 모임에 빠지는 것이 달가울 리 없었다. 그렇더라도 선생님을 미워할 수가 없었다.
"먹을거리는 마음을 열어 사람을 잇기도 한다" 내용보기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했다. 인심나려면 곳간이 반드시 있어야 하거나 곳간이 커야 한다는 말은 아니리라. 다만 먹을거리에서 인심이 나는 것은 분명하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계시다. 그분이랑 예전에 자주 모임을 했다. 선생님은 가끔 늦기도 하고 갑자기 참석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적은 사람이 모이는 모임에 빠지는 것이 달가울 리 없었다. 그렇더라도 선생님을 미워할 수가 없었다. 아니, 오시기를 늘 간절히 바랐다. 선생님은 모임을 부드럽게 하거니와 지혜로운 말씀도 줄곧 하셨다. 모임을 부드럽게 하는 요인은 당신의 너그러운 마음도 작용했지만 모임을 할 때마다 챙겨와서 풀어놓는 먹을거리 덕분이었다. 그렇다. 선생님은 모임에 올 때마다 먹을거리를 챙겨와 사람들 마음을 열게 하고 모임이 잘 굴러가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식민지 시대 서민들의 먹을거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일본이 조선을 강제로 합병하고 난 뒤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일본은 조선에 들어오자마자 고기소를 엄청 키워 살코기만 일본으로 가져갔다. 일본 군인들에게 줄 고기 통조림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보니 조선에는 뼈나 내장 같은 부산물만 남았다. 그 부산물들을 백정이 처리해야 했고, 백정들은 그걸 이용해 설렁탕을 만들었다. 덕분에 경성에는 설렁탕 가게가 많이 생겨났다. 뽀얀 고기 국물에 싱싱한 파, 매콤 새콤한 깍두기를 곁들여 먹으면 속이 어느새 든든해지는 설렁탕. 서민들이 즐겨 먹었고, 값싸고 영양가 좋은 음식으로 입소문을 타 신문이나 잡지에 실리기도 했다. 가게에서도 팔고 배달도 하는 설렁탕 가게가 생기고 우영이네도 설렁탕 가게를 했다.

 

우영이는 설렁탕 가게를 하는 아버지와 함께 살아간다. 엄마는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기억하지 못한다. 우양이는 설렁탕이 싫었다. 설렁탕 냄새만 맡아도 자신이 백정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더 또렷하게 느껴졌고, 그로 인해 주눅 들고 괴로웠다. 그러다 좋아하는 단발머리 여학생 레이카가 설렁탕을 칭찬하자, 설렁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동규 아버지와 레이카 아버지의 수작으로 아버지가 감옥에 잡혀들어 가자, 레이카 아버지와 같은 일본인들과 일본이야말로 진짜 나쁜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고는 소처럼 살고 싶다는 아버지의 말에 담긴 진심을 알아차리고, 자신 역시 소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 민족에게 설렁탕처럼 마음까지 달래 주는 음식을 만들어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중한 꿈을 품게 된다.

 

우양이는 설렁탕을 먹는 사람들을 보며 깨달았다.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것만이 아니었다. 음식은 사람에게 힘을 주기도 하고, 아픈 마음을 달래 주기도 한다. 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닫힌 마음을 열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기도 한다.

아버지가 다시 설렁탕 가게를 맡게 되면, 우양이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닐 생각이다. 전국 각지에서 나는 다양한 음식 재료를 고기랑 버무려서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게 우양이 꿈이다. 재료에 따라 음식 이름도 다르게 지을 거다. 우양이는 자신이 만든 음식을 사람들이 행복하게 먹는 것으 보고 싶었다. 가난하든 부자든, 여자든 남자든, 지위가 높고 낮든, 누구든지. (185)

YES마니아 : 골드 g*******g 2021.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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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노여움 그리고 시대를 녹여낸 설렁탕
"정성과 노여움 그리고 시대를 녹여낸 설렁탕 " 내용보기
밥말아서 한그릇 뜨끈하게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든든해서 좋아하는 설렁탕을 경성시대로 가 그 한그릇에 어려있는 역사적 배경을 마주할 수 있어 가슴이 시리고도 따뜻해지는 양가감정이 들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경성시대에는 백정이라는 직업의 귀천이 있었다. 호적에 백정이를 구분할만큼.그치만 우양이 아버지는 설렁탕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파는것의 진짜 목적은 그 한그릇을
"정성과 노여움 그리고 시대를 녹여낸 설렁탕 " 내용보기
밥말아서 한그릇 뜨끈하게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든든해서 좋아하는 설렁탕을 경성시대로 가 그 한그릇에 어려있는 역사적 배경을 마주할 수 있어 가슴이 시리고도 따뜻해지는 양가감정이 들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경성시대에는 백정이라는 직업의 귀천이 있었다. 호적에 백정이를 구분할만큼.

그치만 우양이 아버지는 설렁탕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파는것의 진짜 목적은 그 한그릇을 먹고 사람들이 만족해하고 기뻐한다면 드러내놓고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는 독립운동가가 있는가 하면, 드러나지 않는곳에서 한국 음식의 바른 정신을 이어가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밥힘을 느끼게 해주려는 독립운동도 있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한그릇 한그릇에 진심이었을 것이다.

괴롭히는 동규를 보면 예나 지금이나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을 실감케하는 등장인물이 항상 있기에 예상은 했건만, 읽을때마다 같은 민족끼리 상채기를 내고 폭력적이게 구는 모습에 마음이 슬퍼진다.

서민의 음식이면서도 일본인들도 인정한 쇠고기스프.
책속의 우양이가 꼭 지금 어딘가에서 서민의 음식을 대변하는 번듯한 음식점의 사장이 되고 그 다음세대들이 그 음식정신을 이어가고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YES마니아 : 골드 f*********1 2026.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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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1930 그때의 이야기
"일제강점기, 1930 그때의 이야기" 내용보기
1910년 8월 29일, 나라가 망했다. 1910년 8월 29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이어졌던 일제강점기는 지금까지 우리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1930, 일제강점기때의 이야기이다.쌩뚱맞겠지만, 설렁탕 이야기를 조금 하겠다, 아니, 이 이야기를 완벽히 이해하려면 설렁탕 이야기를 끝도 없이 해야한다. 일단! 설렁탕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은 자기나라 군인들에
"일제강점기, 1930 그때의 이야기" 내용보기
1910년 8월 29일, 나라가 망했다. 1910년 8월 29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이어졌던 일제강점기는 지금까지 우리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1930, 일제강점기때의 이야기이다.
쌩뚱맞겠지만, 설렁탕 이야기를 조금 하겠다, 아니, 이 이야기를 완벽히 이해하려면 설렁탕 이야기를 끝도 없이 해야한다. 일단! 설렁탕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은 자기나라 군인들에게 줄 소고기 통조림을
만들기 위해, 조선, 아니, "일본"에서 고기소를 길러 살코기만 빼가고 내장, 뼈등등. 모든 부산물은 백정들에게 향하였다. 백정들은 소뼈를 물과 함께 우린 '설렁탕'이란 요리를 파는 가게를 세운다. 특히 경성에서 설렁탕가게들이 많이 생겼고,
장사가 잘되었다. 그중 이 '경성설렁탕' 이야기의 주인공인 우양이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땐 학교에서 우양이 아버지가 백정이란 이유만으로 동규패거리에게 따를 당한다. 왜냐면 그땐 신분제도가 폐지되었슴에도, 사람들은 백정을 무시한다. 이야기에선 이런 구절도 나온다. "이 마을에 사람이 한명 죽었대, 근데 범인이 안잡혔어. 왜인지 알아? 죽은사람이 백정이였거든." - 동규 아버지. 이 구절로 우린 하나 알수있는게 있다. 바로 사람들은 백정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다. 1930년이면 나라가 망한지 20년이 지난 시점이다. 하지만, 같은나라 사람들끼리 짓밟고서로 싸우며 올라가는게 옳은길일까? 왜 밟는 사람이 있고 밟히는 사람이 있을까? 모든 세상은 공평할수 없을까? 이런 질문들도 떠올려진다. 나쁜사람은 성공하고, 착한사람은 사람 취급도 못받는 나라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답을 한다 생각을 해봤다. 곰곰히 생각해도 없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나서 딱 하나의 나라가 생각났다. 일본. 왜 조선이 아닌 일본이냐고? 그에 대한 대답은 그땐 '일제강점기'였으니까 밖에 할수있는 대답이 없다. 우리나라가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심지어 이런 대회까지 개최할수 있는 이유를 봐보자. 경제 성장? 뭐 여러개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에다. 독립운동가분들 
없으셨다면, 우린 지금도 일장기를 보며, 일본말을 쓰며, 우리나라는 존재조차 하지 못하였을것이다. 이런 독립운동가분들과 우리의 아픈 역사을 잃어버리지 말자. 그런 말도 있지 않는가, "후손이 할 일은, 조상이 한 일을 오래 관직하는것이다." 요즘엔 광복절에 일장기를 다는 사람도있고, 
일제강점기를 비롯한 우리의 아픈 역사들은 잊어지고있다. 심지어 독립운동가분들도 잊어져가고있다. 이런 독립운동가분들을 잊지 말고 고마워 하잔 마음이 담겨있는 글이였다. 만약 당신이 매국노였다면, 질문이 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나라를 팔겠습니까?" 이제 이 책에 나온 인상깊었던 구절을 읖고 마무리 하겠다. "진짜 백정은 허튼 칼질 안한다. 죽은 소에서 뼈를 발라낼때도 꼭 필요한 칼질만 한다." - 우양이 아버지.
e********8 2024.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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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경성 설렁탕 - 머스트비
"1930, 경성 설렁탕 - 머스트비" 내용보기
1930, 경성 설렁탕작가 조은경출판 머스트비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1930, 경성 설렁탕'. 일제 강점기때의 이야기를 경성 그리고 설렁탕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그 시대의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예요.백정이라는 직업이 예전에는 업신여겼죠. 사람이 백정을 죽였다고해서 벌을 받을 이유조차 없는 세상에 없는 사람 취급을당했던 시절이 있었죠. 이것이 일제 강점기에도 계속 이어져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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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경성 설렁탕

작가 조은경

출판 머스트비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1930, 경성 설렁탕'. 일제 강점기때의 이야기를 경성 그리고 설렁탕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그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예요.


백정이라는 직업이 예전에는 업신여겼죠. 사람이 백정을 죽였다고해서 벌을 받을 이유조차 없는 세상에 없는 사람 취급을


당했던 시절이 있었죠. 이것이 일제 강점기에도 계속 이어져 왔었데요. 백정일을 하는 사람들을 더럽게 여기도 업신 여겼던거죠.


우양이네 집은 백정 집안이었지요. 아버지는 백정일을 하다가 경성에서 설렁탕 집을 열게 되었어요. 매일 맡는 고기 누린내가


싫기만 한 우양이는 학교에서 우양이를 괴롭히는 동규 무리 때문에 정말 괴로워요. 백정 집안의 자식이 학교를 다닌다며 동규가


괴롭히고, 그런 백정 집안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의 괴롭힘에 견디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양이는 상급학교에 진급하기 위해 열심히 학교에 나갔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우양이의 삼촌은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지식인이지만 하는 일없이 술이나 마시고 노는 백수건달이었어요. 그런 삼촌을 아빠는


그냥 내버려두네요.


사람은 다 똑같지만 살아가는 상황은 너무나도 천차만별이예요. 누구는 일본에 빌붙어 같은 민족을 짓밟아 가며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어려운 사람들을 더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고 그 어려운 상황에 몰린 사람은 제대로 받은 교육도 없을 뿐더러 그 상황만을


모면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해서는 안될 일을 하기도 하지요. 알고도 나쁜 짓을 하고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당장 눈앞의 위기


때문에 분간이 안되는 사람을 이용하는 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었던거죠.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지만 그 시절에는 더 심했던 것 같아요.


우양이네도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게 되지만 우양이 아버지는 아버지의 자리에서 우양이는 우양이의 자리에서 자신의 자리를


못찾고 방황하던 삼촌은 이제 정신이 좀 들었나봅니다. 아버지를 대신해서 경성 설렁탕에서 열심히 일하게 된 것이죠.


배움은 있었으나 그것을 써먹을 수 없었던 것만 한탄했는데 만약 자신이 백정의 자식이 아니었더라면 일본인들을 위해 일했을


것이고 그 상황이 훨씬 더 끔찍했을 거라고 생각하죠.


누가 누굴 욕할 수 있겠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나라가 그 상황이었던게 문제였을 수도 있었지요. 그래도 무엇이 옳다는 것은


꼭 알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실천해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할 것 같아요.

 

 

 

 

 

s*******e 2018.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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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경성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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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경성 설렁탕뜨끈한 설렁탕 뚝배기에 담긴 1930년대 경성어지러운 그 시절 우리 민족의 진솔한 이야기. 백정은 예로부터 일본이 조선에 들어오자마자 고기소를 엄청 키워 살코기만 일본으로 가져가고나머지 뼈나 내장 같은 부산물만 남게 되어 이 부산물들을 벡정들이 처리하게 되다보니설렁탕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유로 경성에는 설렁탕 가게가 많았다고 한다. 설렁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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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경성 설렁탕

뜨끈한 설렁탕 뚝배기에 담긴 1930년대 경성

어지러운 그 시절 우리 민족의 진솔한 이야기.



백정은 예로부터

일본이 조선에 들어오자마자 고기소를 엄청 키워

살코기만 일본으로 가져가고

나머지 뼈나 내장 같은 부산물만 남게 되어

이 부산물들을 벡정들이 처리하게 되다보니

설렁탕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유로 경성에는 설렁탕 가게가 많았다고 한다.

설렁탕은 싼 가격에 고기 국물을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이고

그래서 주인공 우양이 아버지는 백정이여서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 설렁탕  가게를 차린 것이다.



 

시대가 변해 임금님이 모든 신분에 차별이 없앴지만

마음이나 생각까지 바꾸지 못했기에

백정들은 평범하게 어울려 살고 싶은 열망에

 전주에 사회운동가들의 도움으로 형평사를 만들어졌고

참다운 인간이 되고자 하는 그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공부하며 유지하고 있지만시간이 갈 수록

 백정 사이에서도 부자와 가난한 자로 나뉘는 일이 생기기까지 한다.


주인공 우영이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만 동규 패거리들에 의해

항상 당하기만 한다. 돈많고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하는

동규의 아버지는 또한

우양이 아버지의 친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제나 권력앞에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무슨 수로

이길 수 있겠어요.

우양이는 동규 패거리들을 이기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해서 상급학교에 진학하고자 열심히 노력한다.


 

항상 동규 패거리에 붙잡혀 얻어맞고 곤욕을 치른 우영이는

어느날 동규 패거리들에게 단단히 당하지만 끝까지

동규와 맞서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아버지가 동규 아버지를 찾아가

난리를 친 통에 경찰에 붙잡혀가서 구치소에 가게 된다.

우양이는 동규와 싸우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정말 하고싶은 고기 요리사의 꿈을 갖게 된다.

설렁탕을 먹는 사람들을 통해

음식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힘을 주기도하고,

아픈 마음을 달래 주기도 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고,

닫힌 마음을 열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이라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아버지가 다시 설렁탕 가게를 맡게 될때까지

음식을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자하는 꿈을 갖게 되고

야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춘길이 형도 잘못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교육에 힘을 쏟아 가르치다보면 좋은 세상이 올 것이라 희망한다.


겉으로 보기엔 뼈 뿐이지만 끓이고 끓이다보면 그 속에서

진한 육수가 나오고 구멍이 송송나면서 뼈가 국물에 녹아들어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처럼

작은 음식 하나가 주는 고마움과 참된 가치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답니다.

또한 자신의 자리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노력이나

아픔도 참아내면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는

이 책의 주인공들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이 책을 통해 경성의 옛 모습을 잠시나마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람답게 살고 싶었던 백정들의 간절한 소망, 형평사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모습등을 함께 배울 수 있었답니다.

j******n 2018.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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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1930, 경성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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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설렁탕’ 뚝배기에 담아낸 1930년대 우리 민족의 이야기1930, 경성 설렁탕 설렁탕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법한 음식이지요..언뜻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설렁탕은 뼈, 내장 등을 끓여 만든 음식으로 서민들이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한국사람에게 낯설지 않고 익숙한 설렁탕은 일제 강점기에 생겨났고, 배달도 되었다고 해요.. 지금의 자장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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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설렁탕’ 뚝배기에 담아낸 1930년대 우리 민족의 이야기

1930, 경성 설렁탕

 

설렁탕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법한 음식이지요..
언뜻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설렁탕은 뼈, 내장 등을 끓여

만든 음식으로 서민들이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한국사람에게 낯설지 않고 익숙한 설렁탕은 일제 강점기에 생겨났고, 배달도 되었다고 해요..

지금의 자장면이나 치킨처럼요.. ^^

 

 

 

경성의 모습을 담은 그림에 차례와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이 우양이~

백정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손가락질 당하며 살아가는 우양이는 아버지의 설렁탕을 싫어한답니다..
심히 공부를 하고 싶지만, 천한 백정 출신이 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자신을 못살게 구는 동규와 패거리들을 마주하는 것도 괴로워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경성 설렁탕에 손님으로 온 레이카를 알게 되면서 설렁탕에 관심을 가지게 된 우양이는

설렁탕의 가치와 아버지의 진심을 깨닫게 되고 또한 자기 상처에 갇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세상의 민낯에 눈뜨며, 더 나아가 이루고 싶은 소중한 꿈을 품게 된다는 내용이랍니다..

 

 

 

 

뜨끈한 설렁탕 뚝배기에 담긴 1930년대 경성,
그 어지러운 그 시절 우리 민족의 진솔한 이야기

1930, 경성 설렁탕

 

 

일제 강점 치하 1930년대, 그 시절 우리 민족의 생활 풍경과 현실을 밀도 있게 그려 냈고

백정의 아들로 태어난 우양이가 고난을 겪으며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깨닫는 성장 소설이랍니다..

화려한 이면 뒤 일제 강점 아래 살아가야 했던 우리 민족의 현실..
그런 혼잡한 시대에 살던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여러 인물들의 굴곡진 사연을 통해 보는 격변의 1930년대 당시 현실을

다각도로 읽게 하고, 사고하게 하는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답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경성 이야기에서는
사람들의 속을 따뜻하게 데워준 그 시절 배달 음식 설렁탕
사람답게 살고 싶었던 백정들의 간절안 소망 형평사
다양한 모습이 녹아들어 있던 1930, 경성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답니다..

 

 

 

 

 

우양이의 아픔과 성장을 비롯해 여러 인물들이 처한 당시 현실을
예리하게 담아낸
1930, 경성 설렁탕
개인의 아픔은 결코 시대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며, 과거 우리가 처했던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게 한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지금 선 이 땅 위에서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귀띔해주고 있답니다..


 

 

j*****j 2018.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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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경성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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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경성 설렁탕  경성은 1910년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점령한 후,자신들의 편의에 맞게 행정 구역을 바꾸면서서울을 고쳐 부르던 이름입니다.경술년에 일본은 조선을 강제로 점령하고식민지로 삼았습니다.조선에 들어오자마자 일본은 고기소를엄청 키워 살코기만 일본으로 가져갔고,조선에는 뼈나 내장 같은 부산물만 남았는데,그 부산물들을 백정이 처리해야했습니다.백정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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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경성 설렁탕

 




경성은 1910년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점령한 후,

자신들의 편의에 맞게 행정 구역을 바꾸면서

서울을 고쳐 부르던 이름입니다.


경술년에 일본은 조선을 강제로 점령하고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조선에 들어오자마자 일본은 고기소를

엄청 키워 살코기만 일본으로 가져갔고,

조선에는 뼈나 내장 같은 부산물만 남았는데,

그 부산물들을 백정이 처리해야했습니다.

백정들은 그걸 이용해 설렁탕을 만들었는데,

우양이 아버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백정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동규 패커리에게 수모를 당하는 우양.

설렁탕 배달을 나갔다가

동규패거리에게 당하고 마는 우양이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니다.


같은 나이또래 친구들도 이렇게 백정을 무시하니,

어른들은 더하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드니,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경성 설렁탕에 손님으로 온

단발머리 여학생 레이카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 우양이.

설렁탕이 맛있고 영양가가 있는 음식이라고

칭찬해 주는 레이카 덕분에,

설렁탕을 싫어했던 우양이도

 조금씩 설렁탕이 좋아집니다.




동규아버지는 편찮으신

 창주어머니를 병원에 입원 시켜주겠다는 빌미로,

창주에게 경설설렁탕 애기며,

야학, 춘길이 얘기까지 털어놓게 만들어,

형평사 사람들과 우양이 아버지까지...

종로경찰서에 잡혀가는 일이 생깁니다.


삼촌, 우양이, 주방장아저씨는

아버지가 다시 돌아올 그날을 위해

열심히 각자 자리에서 일을 하며 보냅니다.


백정을 때려 죽여도 처벌받지 않고,,

백정들은 고기를 팔아

부를 쌓아도 자식들을 학교에 제대로

보낼 수 도 없었던 그 때...

이런 차별과 불평등이 계속되자,

분개한 백정들과 일본의 식민 통치 아래 조선 민족끼리

차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주장하는

지식인들이 힘을 합쳐,

1923년 진주에서 '형평사'를 세웁니다.


형평사의 노력으로 1930년대 초, 붉은 점과 도한은

호적에서 없어졌고,

점점 백정에 대한 차별도 사라졌다고 합니다.


우양이, 창주

공부하고 싶어도 마음껏 공부도 못하고,

생계를 걱정하고 일을해야만 하는 그시절.

뜨끈한 설렁탕 뚝배기에 담긴 1930년대 경성.

어지러운 그 시절 우리 민족의 진솔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던

<1930. 경성 설렁탕>이였습니다.


 




d*********8 2018.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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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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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서 역사를 읽다 [1930,경성 설렁탕]찬바람이 나면 뽀얗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그중에 설렁탕이 으뜸인데요. 따뜻한 국에 밥을 말아 한그릇먹으면 두툭한 배는 물론이고 마음까지 따뜻해져오지요.1930년대 설렁탕은 아픔을 담고 있는 음식이였답니다.아주 오래되지않은듯한 1930년.100년도 되지 않은 그때는 신분에 대한 차별이 더 했습니다.백정이라고 하면 이유도 없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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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서 역사를 읽다 [1930,경성 설렁탕]



찬바람이 나면 뽀얗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중에 설렁탕이 으뜸인데요.

따뜻한 국에 밥을 말아 한그릇먹으면 두툭한 배는 물론이고 마음까지 따뜻해져오지요.



1930년대 설렁탕은 아픔을 담고 있는 음식이였답니다.

아주 오래되지않은듯한 1930년.

100년도 되지 않은 그때는 신분에 대한 차별이 더 했습니다.


백정이라고 하면 이유도 없이 손가락질 당하고 천대당해야했지요.

우양의 가족은 대대손손 백정일을 하는 집안이예요.

직업에 귀천도 없을뿐더러 놀림거리가 될 이유는 전혀 없는데

아이들은 그저 살아가면서 어른들에게 배워온대로 우양을 놀립니다.

동규와 패거리들은 우양을 무시하고 놀림거리로 만들어버리지요









레이카라는 다른 친구는 설렁탕을 좋아하는데 우연히 우양과 알게 됩니다.

레이카 덕분에 설렁탕의 진짜 가치를 깨닫게 되는데 동규는 그게 못마땅해요.

동규가 레이카를 좋아하거든요.


아이들이 시기와 질투는 어른못지않게 무섭습니다.

동규는 우양을 괴롭히고 우양아빠의 가게마저도 부숴버리지요.








일제강점기하에서는 참.. 이런일도 가능한 일이였네요.

민족의 아픔은 다른민족이 주는것보다 같은 민족이

편견과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주는 아픔이 더 크네요.


책한권이 드라마를 보듯 참으로 재미나게 펼쳐집니다.

아이도 술술 읽히는지 앉은자리에서 한권을 읽어버리네요.

어쩌면 그 시절로 돌아가 함께 아픔을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다른책도 찾아서 더 읽어봐야겠어요.


a******3 2018.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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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감성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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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에서 출간된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1930, 경성 설렁탕은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답니다  설렁탕집 아들인 우양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의 캐릭터가 살아있고,탄탄한 스토리로 인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1930년대의 경성,신분제도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사회적 차별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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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에서 출간된 마음으로 읽는 역사동화 1930, 경성 설렁탕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답니다

 

설렁탕집 아들인 우양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의 캐릭터가 살아있고,
탄탄한 스토리로 인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1930년대의 경성,
신분제도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사회적 차별이 있었는데요
바로 백정을 천시하는 분위기였답니다

설렁탕집 아들인 우양이 역시 백정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의 놀림과 괴롭힘을 겪으며 지내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설렁탕을 예찬하는 레이카라는 여학생을 만나게 되면서
설렁탕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보다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우양이

 

1930, 경성 설렁탕
어른은 어른의 감성대로 아이는 아이의 감성대로......
그렇게 남녀노소 모두 읽을 수 있는 또 읽었으면 하는 의미 있는 책이었답니다

 

YES마니아 : 로얄 c********1 2018.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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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경성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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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도 경성엔 패스트푸드가 있었다고 하니 참 신기한 마음입니다. 당시의 패스트푸드는 다름 아닌 설렁탕이래요. 조은경 작가의 『1930, 경성 설렁탕』은 당시 경성의 대표적 배달음식인 설렁탕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동화를 통해 알게 되는 건, 당시 설렁탕 음식점을 차린 사람들은 대체로 백정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사회에서 천대받던 백정들, 그들이 소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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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도 경성엔 패스트푸드가 있었다고 하니 참 신기한 마음입니다. 당시의 패스트푸드는 다름 아닌 설렁탕이래요. 조은경 작가의 1930, 경성 설렁탕은 당시 경성의 대표적 배달음식인 설렁탕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동화를 통해 알게 되는 건, 당시 설렁탕 음식점을 차린 사람들은 대체로 백정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사회에서 천대받던 백정들, 그들이 소를 잡고 남게 되는 뼈와 내장 등을 푹 고아서 만들어낸 음식이 설렁탕이었다고 합니다.

 

동화 속 주인공 우양이는 그런 설렁탕집 아들입니다. 지금이야 커다란 설렁탕집 아들이라면 부잣집 도련님이겠지만, 당시 설렁탕집 아들인 우양이는 백정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같은 조선인들에게도 멸시받던 신세였답니다.

  

 
  

같은 조선인들끼리 그렇게 괴롭히고 멸시하는 모습이 동화 속엔 많이 등장합니다. 동화 속 동규는 같은 조선인이지만 우양이를 괴롭히는 아이입니다. 이는 당시 조선인들이 일본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같은 조선인끼리 함께 힘을 모으려는 생각보다는 일본에 지배받는 생활에 고착되면서 같은 민족끼리 서로 찌르고 아프게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전히 백정이라는 이름이 굴레가 되어 같은 민족에게조차 멸시받게 되는 그네들의 삶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우양이가 그 삶 속에서 우뚝 일어서길 응원하게 됩니다.

 

우양이는 이제 자기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확연히 눈에 보였다. 조선은 일본에게 짓밟히고 있었다. 우양이는 일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나고 자랐고, 그게 이상하지 않았다. 우양이만 그런 게 아니었다. 이십 년이 넘는 세월을 일본에게 지배당하면서 조선 사람들도 점점 일본에 길들여져 가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일본에 대항하려면 조선 민족끼리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지만, 우양이에게 조선 민족은 손톱 밑에 박힌 가시처럼 느껴졌다. 같이 살아가지만 늘 서로를 찌르기만 하는.(146)

 

    

이렇게 같은 민족에게도 찔리기만 하는 우양이는 설렁탕 때문에 더욱 멸시받는 것 같아 설렁탕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결국엔 설렁탕의 진가를 알게 되고, 더 이상 밟히고 찔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힘차게 맞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 멋진 모습이죠.

 

동화를 통해, 일제강점기 경성에 있던 배달음식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와 함께 당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함도 있습니다. 또한 우양이가 성숙해져가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 독자들 역시 한 단계 성숙해질 수도 있겠고요. 무엇보다 같은 민족끼리 서로를 아프게 하고 상처 주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오늘 우린 어떤 모습인지를 돌아보게도 됩니다.

h***r 2018.10.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