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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인지 뭔지 하는 밴드는... 답이 없네요. 아무리 개망나니라도 그렇지 같은 음악가인데 기타 줄을 건드리는 게 말이나 되나요. ㅠ 윤후가 기타 줄 감는 데에 익숙하고 튜닝도 빨리빨리 할 줄 알아서 다행이었죠. 그나저나 라온에 새로 들어온 제이라는 애가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해요. 저음이 탄탄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윤후랑 많이 가까워져서 윤후랑 친하게 지냈음 좋겠어요. 음악도 같이 재미있게 하구요. 제이 씨 성격 좋아 보여서 마음에 들거든요. ㅋㅋㅋ |
| 윤후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노래를 부르는 윤후가 전과 다르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다. 평소 윤후는 무표정 속에 꽁꽁 숨어 있던 것처럼 느껴졌는데, 지금 노래를 부르는 윤후는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노래를 부를 때 바뀌는 표정도 놀라웠는데, 그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 있었다. 저번에 들을 때와 지금은 또 달랐다. 더 발전해 있었다. 노래를 부르는 저 사람이 자신이 알고 있는 윤후가 맞나 혼란스러울 정도였다. 처음 이강유의 녹음실에서 봤을 때에도 엄청난 충격이었는데, 불과 몇 달 사이에 눈에 보일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궁금했고, 그 모습을 끝까지 옆에서 보고 싶었다. 그때 노래를 마친 윤후의 목소리가 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