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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재난을 이겨내는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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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랐던 중화권 법사의 가르침. 조금은 직설적인 말로 직선적인 현상을 논한다. 지금 세상이 사람들의 타락으로 아주 어지러워서 재난이 많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런 재난들을 사람들의 올바름 마음과 실천으로 줄일 수 있다고 역설한다. 무엇보다 조상의 교육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면 나아진다고...   재난의 원인은 무엇인가  먼저, 업장(장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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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랐던 중화권 법사의 가르침. 조금은 직설적인 말로 직선적인 현상을 논한다. 지금 세상이 사람들의 타락으로 아주 어지러워서 재난이 많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런 재난들을 사람들의 올바름 마음과 실천으로 줄일 수 있다고 역설한다. 무엇보다 조상의 교육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면 나아진다고...

 

재난의 원인은 무엇인가  먼저, 업장(장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는 오만, 질투, 탐욕과 망상, 분별, 집착에 기인한다. 망념을 제거한다면 진실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모든 것이 명쾌해진다. 무엇보다 나라는 잘못된 관념, 나라는 관념이 있으면 탐욕과 분노, 어리석은 마음이 생긴다. 그럼으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본성과 대상은 둘이 아니라 하나이다. 환경은 마음에 따라 변한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쓰는가에 따라 변하게 된다. 마음의 불평등이 지진을 불러온다. 인간의 마음에 의해 자연재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래서 양보, 인내하고 겸손하며 예의 바름을 교육해야 한다. 또한 경쟁은 투쟁을 불러오고, 투쟁은 전쟁을, 선하지 못함은 잘못 형성된 습성 때문이다.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본성은 진실로 원만한 것이다.

 

인과교육이 필요하다. 윤리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일 뿐 아니라, 인간과 대자연, 우주의 관계이다. 재물을 베풀면 베풀수록 그만큼 돈이 들어온다. 보시할수록 돈이 많이 생긴다. 흐르는 물처럼 돈을 흘러가게 해야 한다. 재난이 있더라도 함께 받아들여야 한다. 마음을 다해 악을 끊고 선을 행하여 모든 악을 끊어버리고 모든 선을 행할 때, 재난은 영원히 사라진다. 우리는 남을 위해서 마음을 일으키고 생각을 내어야 한다. 현재의 많은 문제는 전통교육과의 단절로 인해 발생한다. 중국은 전통 사회의 선량한 풍속과 윤리도덕의 교육도 소멸하였기에 어지럽다. 무엇보다 윤리교육과 인과교육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당(윤리교육 담당)과 공묘(도덕교육을 담당), 성황묘(인과교육 담당)를 부활하여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선조의 가르침을 소홀히 하는 것은 큰 죄다. 무분별한 외국 문물의 수입으로 혼란해지는 지금, 외국은 반면교사를 삼아야 할 대상이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이상은 아니다.

 

한발을 더 내딛는 과정은 스스로의 공부가 필요하고 영성(깨달음)이 나임을 알아야 한다.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여 재난을 면하게 해주는 방법이고 신심이 없다면 병은 치료할 수 없다. 채식을 실천하라 육식은 살생이다. 자기를 위해 살지 말고 중생을 위해 살아라. 자비의 마음은 해독하는 힘이 있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운명은 노력으로 바꿀 수 있고 행복도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다. 업장을 제거하기 위해 참회를 통해 잘못을 알았다면 다시는 똑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재난은 여럿이 지은 선하지 못한 업보 때문이다. 무엇보다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각자가 각 종교의 경전을 열심히 배워서 실천할 필요하다. 진정한 교육(내면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은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이다. 불법은 매일매일 내려 놓는 것이며 본성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중요하다.

 

인정승천, 인간의 힘으로 자연을 정복할 수 있다. 사람이 높은 선정의 경지에 도달하면 천도를 넘어설 수 있다. 인자무적, 어진 사람의 내면에는 어떤 대립적인 마음도 없다. 기근은 낭비에서 비롯되고, 망념은 에너지 소비에서 비롯된다. 돈을 버는 데도 도(보시)가 있다. 돈을 많이 버는 이유가 쾌락을 즐기고, 누리기 위해서라는 이기주의 가치관을 버려야 한다. 베품으로 총명과 지혜를 얻을 수 있고, 봉사는 건강과 장수을 준다.

 

전염병은 살생의 업보고, 재해에는 무엇보다 당황하면 혼란하니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참회를 통해 잘못을 알고 고쳐 나갈 때 이보다 더 큰 선은 없다. 내려놓음, 스스로 잘못했음을 알았다면 다시는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자기만이 자기를 구할 수 있다. 인과율(자연적인 반응), 우주는 일체이기 때문에 영향을 주고 받기에 생각이 물질로 변한다. 선과 선이 감응, 악과 악이 감응한다. 악을 끊어버리고 선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살의 경지는 외부의 존재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게 되었을 때 부처의 경지는 마음을 일으키고 생각을 내는 것 자체도 없을 때이다. 인생은 업을 갖는 것 사람들 대할 때 진심이 어린 마음으로 대하고 보복의 악순환을 피해야 한다. 선하지 않는 마음과 중생을 해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이 시험이다. 선한 사람(좋은 면을 가르쳐주기 때문)은 자신의 스승이고, 악한사람(나쁜 면을 가르쳐주기 때문)은 자신의 반면교사다. 선하지 않은 행위는 선하지 않는 과보를 받게 되는 원인이다. 이런 업장이 소멸하면 지혜가 증가한다. 명운은 재물복이요 보시를 하면 명운이 달라진다. 명운이 없으면 재물을 얻을 수 없다. 군자는 즐거워서 군자가 되고, 소인은 원망해서 소인이 된다.

 

외모는 마음을 따라 변한다. 항상 기쁜 마음을 가지라. 미용을 위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없다면, 외부환경도 보호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그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그의 업보일 뿐이다. 우리의 진심이 우리를 도와준다. 기도할 때 이치에 맞게 기도해야 한다. 우연이란 없으며, 모든 것이 인과응보에 의하고 근본적으로 생과 사는 없다. 신체를 사용한 시간이 오래되면 고장이 나서, 신체를 바꿔 입어야 한다. 그러나 생명은 영원하다. 진정한 나는 영성(부모에게서 태어나기 전의 본래의 모습)이다. 남을 잘못 인도한 책임은 매우 엄정하다. 사람은 마땅히 자기를 버리고 남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즐거움이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득실을 걱정하기 때문에 걱정이 생긴다. 인과의 법칙에서 상쇄는 불가능하다. 선한 일을 행한다면, 선한 과보를 먼저 받고, 악한 과보는 뒤로 밀린다.

 

만악의 근본은 음욕이다. 그 속에 육체적인 욕망과 생각적 욕망이 있다 음욕은 모든 혼란의 근본원인이다. 우리 시대가 윤리와 도덕, 성현의 가르침, 그리고 종교의 가르침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재해와 함께 욕망의 시대가 된다. 부부도 손님처럼 서로 공경해야 한다. 부부 사이의 바탕이 되는 것은 덕행이다. 모방을 할 때도 지혜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아이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중요하다. 혼례는 부부에 대한 교육이다. 근본교육의 상실, 결혼은 자기 수양과 집안을 가지런히 함 사이의 중요한 연결지점이다.

 

매체를 이용해 세계를 구원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 마음이 평정하면 지혜가 생겨나고, 지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잇다. 수행을 강화하면 문제가 사라진다. 투쟁은 원수끼리 서로 보복하는 것으로 끝이 없다. 윤리와 도덕을 이해하는 사람은 마음속에 자제하는 마음이다. 동방의 문화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성으로 돌아가게 한다.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것은 타락의 지름길이다. 타락이 넘치는 오늘날 이 모든 것이 세계 종말의 징조이다. 사람들의 마음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의 기풍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희불,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청정, 어떤 생각도 일으키지 않으면 부처가 된다. 밀종(밀교), 망상과 분별과 집착이 조금이라도 있는 상태에서 이를 공부한다면 지옥에 떨어진다. 밀종은 깊다. (신체)마니(연꽃)반메(유지하다)(마음), 마음과 몸을 연꽃처럼 유지한다, 진흙 속에서도 고결함을 잃지 않는다.

 

열 가지 악업을 내려 놓아야 청정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여덟 가지 잘못을 내려놓아야 마음이 안정된다. 마음이 안정된 이후 자신의 잘못된 습관과 결점을 내려 놓아야 한다. 선하지 않는 모든 사상과 행위를 제거하면 비로소 자신의 과실을 볼 수 있다.

 

현대 소비에 대한 경종, 미국은 후손들이 써야 할 것마저 다 써 버렸다고 미국의 소비를 경고하기도 한다.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 대중들의 음욕을 불러 일으키는 스타들의 참회가 필요하고, 참회하기 위해서는 인의, 도덕과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를 다시 찍어야 한다. 또한 노출이 심한 옷은 단명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에 자신에게 해롭다고 말한다. 전통적인 가르침과 욕망을 없애는 것에 대한 가르침 대부분 고개가 끄덕여 지는 가르침이다. 하지만,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아트라티스대륙에 관한 생각과 가족에 대한 생각이다. 가족과 가족관계는 은혜를 갚거나 원수를 갚거나 빚 받으러 왔거나, 빚 갚으러 왔거나 중 하나이다. 같은 부류의 사람이 아니면 가족이 되지 않는다. 원수가 변해서 가족이 되고, 가족이 변해서 원수가 된다. 그러기에 업의 소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현 시대가 말세에 대한 생각과 재난과 과학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세상은 훌륭한 가르침으로 넘친다. 그러나 그 실천은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고 이런 삶을 계속 살아간다면 인간의 앞날은 결코 밝을 수 없을 것 같다.

 



p*******t 2012.06.20. 신고 공감 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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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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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좋은 글이나 말은 찾아서 읽는 편이다. 어느 종교든 좋은 말과 글은 대부분 한 마음으로 통한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이 서걱거리거나 마음이 휑할 때엔 이런 책들로 위로를 받곤 한다. 스님과의 대화라서 어려운 불교 용어들이 나오는 것은 아닐까 내심 걱정했는데... 의외로 빨리 읽히고, 마음속에 깊숙이 자리 잡는다.   정공 스님은 19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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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좋은 글이나 말은 찾아서 읽는 편이다. 어느 종교든 좋은 말과 글은 대부분 한 마음으로 통한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이 서걱거리거나 마음이 휑할 때엔 이런 책들로 위로를 받곤 한다. 스님과의 대화라서 어려운 불교 용어들이 나오는 것은 아닐까 내심 걱정했는데... 의외로 빨리 읽히고, 마음속에 깊숙이 자리 잡는다.

 

정공 스님은 1927년 중국 안훼이성 루지앙현에서 출생했고 1954년 방동미 교수와 티베트 불교의 고승 장가 대사, 유불의 대가 이병남 교수로부터 13년 동안 경학과 역사, 철학과 불교를 시사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유명해진 이유는 따로 있다. 정공 스님은 지난 몇 년 동안 자연 재해와 인재가 코앞에 다가와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를 했고, 실제로 그런 인재들이 나타났다. 2008년 5월 12일 중국 쓰촨에서 대지진이 발생했는데 대지진 3일전에 지진에 대해 언급했다고 한다. 우연이라 할 수 있지만 불법에선 재난의 원인이 사람들의 선하지 않은 마음에 있다고 보고 있다. 사람들이 분노하고 원망하는 마음은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어리석은 마음은 풍해를 불러온다. 탐욕은 수해를 불러온다. 과거에 비해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은 마음은 몇 배나 증가했으니 어찌 보면 인재가 오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

 

어떻게 보면 조금은 허무맹랑하지만 나는 꼭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분명 과거에 비해 우리 인간들은 욕심을 부리고, 탐욕에 찌들어 있다. 양손에 물질적인 것들을 가득 안고 어느 것도 내려놓으려 하지 않는다. 책에는 이런 말이 있다. 어떤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어떤 결과가 있게 된다. 이것은 예언이 아니라 사실이다. 환경은 마음에 따라 변한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좋은 말을 하고 좋은 일을 행하고 좋은 사람이 되자.” 이 네 가지를 지켜 실천 한다면 일생 행복하고 원만할 것이며 많은 재난이 있다 하더라도 비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분명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 건 맞다. 하지만 카드회사의 광고처럼 많은 것을 소유하고 많은 것을 욕심 부리고 있지만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더 나아졌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매 순간, 실시간으로 검색되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나는 왜 저들보다 못할까를 수 없이 비교한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것에 현혹되어 진짜 나와, 진짜 다른 이들의 속마음이 어떤지 알지 못한다. 수박 겉핥기를 하듯 겉모습이 치중하고 그 안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돈에 매달리고 돈이 최고의 가치인양 이야기 한다. 하지만 돈은 흘러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흐르는 물이 막히면 죽은 물이 되듯 필요한 곳에 돈을 쓰고 돈이 한 곳에서 막혀서는 안 된다고 한다. 선한 곳에 베풀고 지혜를 나누고 좋은 기술을 남에게 전수하며 둥글게 살아가야 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어떤 일도 전생의 원인이 없이 생기는 경우는 없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도 없다. 일생 중 만나게 되는 모든 일이 전생에 스스로 지은 업보의 결과라고 한다. 그런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진실한 마음으로 악을 끊어버리고 선을 실천하며 하루의 삶에 잘못이 있었는지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노력하면 된다. 참 쉽다고 생각하면서도 참 어렵다 생각하게 되는 이중적인 태도. 나는 그냥 평범한 중생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런 책은 나를 반성하게 한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나는 좋은 사람일 수 있는 것일까?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질문하게 한다. 어떤 이야기들은 너무 종교적인 이야기가 있어서 조금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의 삶이란 별반 다르지 않다. 어떤 이들은 종교에서 위안을 받고, 종교에서 삶의 의미를 찾기도 한다. 나처럼 종교가 없는 사람에겐 종교 안에 진리를 알 수 있어 좋았고, 삶의 태도를 다시 점검할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글이 있어 맺음글로 대신해본다.

“부부는 인연인데 선한 인연이 있고 악한 인연이 있어 서로 원수가 되어 다투고, 자식은 빚인데 빚 받으러 왔거나 빚 갚으러 왔으니 빚이 없으면 오지 않는다.” 즉 부자관계에서 자식이 효성이 있고 유순하면 은혜를 갚으러 온 것입니다. 만약 자식이 부모를 잘 공양하지만 효성의 마음이 없다면 빚 갚으러 온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끔찍이 사랑했는데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죽었다면 빚 받으러 온 것입니다. 빚을 다 갚았으니 간 것이지요. 가정의 이 네 가지 인연을 확대하면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친구나 회사 동료 등의 모든 인연이 이 네 가지 경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51)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2.06.19. 신고 공감 8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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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조금만 넓히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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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스님은 중화권에서는 꽤나 유명한 스님인가 보다. 자신이 불교의 스님이라고 해서 꼭 불교 경전에만 묶여 있거나 불교의 교리가 최고라 우기지 않는다. 이 책 「화해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다」에서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중국의 전통 경전이다.  이른 바 동양사상으로 표현되는 것인데 이것은 수십 년 전부터 서양의 사상계가 주목한 흐름과 일치한다. 정공 스님은 동양 사상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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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스님은 중화권에서는 꽤나 유명한 스님인가 보다. 자신이 불교의 스님이라고 해서 꼭 불교 경전에만 묶여 있거나 불교의 교리가 최고라 우기지 않는다. 이 책 「화해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다」에서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중국의 전통 경전이다.

 이른 바 동양사상으로 표현되는 것인데 이것은 수십 년 전부터 서양의 사상계가 주목한 흐름과 일치한다. 정공 스님은 동양 사상 중에서도 [논어]와 [맹자]의 가르침을 가장 우위에 두고 있다. 현재 중국 내의 여러 가지 문제와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인간성 상실, 재해·재난, 전쟁과 테러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나름의 시각과 해석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CCTV저명 사회자 진대회씨와 정공스님이 나눈 대담을 묶은 것이다.

 

 

“쓰촨대지진 3일 전에는 지진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셨습니다.” (p.23)

“대만의 9.21 대지진”

“쓰촨 대지진의 와중에도 안훼이성에서는 진동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은 그 지역의 사람들이 선업을 쌓았기 때문에 지진의 재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p.77)

 

 

몇 해 전 엄청난 재해였던 쓰촨 대지진에 대해서 정공스님이 미리 언급을 했다는 것이었다. 쓰촨 대지진뿐만 아니라 일본 쓰나미와 미국 경제위기 등의 굵직한 사건들을 예언하고 미리 언급했다는 것이었다.

사실, 이 부분을 읽으며 ‘뭐야~’했는데 정공스님이 자신의 예언을 통해 유명해지고 TV에 출연하는 따위의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이 대비하고 다음번에 닥칠 재난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래서 대규모 법회를 열거나 정치·경제 지도자들을 만나 메시지를 던진다. 철저하게 메신저 역할에 충실할 뿐이다.

 

책에 실린 대담 내용은 자칫 마음을 닫고 보면 유치한 노인의 말장난으로 밖에 들리지 않고 하나마나 한 얘기를 늘어놓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 나도 그랬다.

 

 

“전염병의 발생까지 포함해서 매우 엄중한 재난이 생기겠지요. 이 모든 것이 중생들이 지은 악행의 업보입니다.” (p.107)

“가정에 언청이 같은 장애아가 생기는 경우도 과보입니다. 부모에게 선하지 않은 업이 있는 경우입니다. 진정으로 참회한다면 아이는 점차 좋아질 것입니다.” (p.117)

“아무런 이유 없이 저를 해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또한 전생에 지은 업 때문입니다.” (p.151)

“남이 원한을 가지고 나를 대하더라도,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를 대하십시오. (p.154)

“자동차 사고를 당한다든지 혹은 이외의 사고를 당해 죽습니다. 과보입니다. 우연이란 없으며, 모든 것이 인과응보입니다.” (p.175)

 

 

전염병, 장애, 나를 해치는 사람, 원한, 자동차 사고, 갑작스런 죽음 모두 악행의 업보이고 전생에 지은 업 때문이며 우연이 아닌 인과응보라는 것이다. 이처럼 패배주의적이고 순응적이고 수동적인 자세가 어디 있을까? 그저 고분고분하게 말 잘 들으며 내게 닥친 시련과 아픔과 상처는 모두 ‘내 탓이려니~’하는 자세는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기질과 내 가치관 상 책에서 이런 부분을 읽었으면 당장 집어던졌어야 했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넓게 펼치면 다른 생각도 가능했다. 전염병, 사고, 죽음과 같은 자극적인 단어의 소재가 아니라 내가 겪고 있는 문제와 고민이 소재가 된다면 인식의 폭을 넓히고 무조건 ‘이 책 뭐야!!’ 라는 반응도 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는 흔히 내게 닥친 문제와 시련, 나를 힘들게 하는 고민이 ‘나 자신’ 아닌 ‘상대나 외부’에서 이유를 찾고 원인을 찾기 마련이다. 그래야 덜 억울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상대나 외부’로부터 이유와 원인을 찾으면 또 그 과정이 반복될 뿐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제쳐둔 채 나 이외의 것에만 골몰하게 되면 다음번에는 나를 들여다 볼 수 없다.

이런 측면에서 정공스님의 다소 황당한(?) 주장도 이해가 갔다. 물론, 100% 동의하는 건 아니었다. 한 60%?^^

 

 

“재난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며 매년 더 심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악업을 짓는 사람이 날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윤리와 도덕을 회복할 때, 이런 재난은 자연히 사라질 것입니다.” (p.197)

 

 

우리가 닥친, 앞으로 닥칠 세계적 위기를 풀어내는 방법 또한 명백하게 된다. 정공스님은 불교에 동양사상을 가미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 원인은 무엇보다 우리 자신의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과 오만이라 한다. 동양사상의 보고인 중국 마저도 이제는 자신들의 전통사상을 배척하고 무시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서양에서도 동양사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행동 양식과 가치 판단은 바꾸지 않기 때문에 서양이 저질러 온 역사의 업으로 인해 앞으로도 엄청난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 한다.

 

 

“모든 재난은 마음으로부터 만들어진다.” (p.46)

“‘여러분, 화를 내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화를 낼 때마다 지구 온도는 상승합니다.’” (p.72)

“불경에서는 생각의 속도를, 한 생각이 일어날 때 그 파동은 일시에 온 우주를 가득 채우게 된다.” (p.72)

 

 

사실, 정공스님의 해답은 간단한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스스로 화를 내지 말라. 스스로 화를 내지 말라. 너무나도 쉬운 해결책이라 선뜻 동의되지 않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또 이것처럼 어려운 일이 없다. 나는 하루에 얼마나 화를 낼까?를 생각해 보았다. 얼굴 표정, 속마음까지 다 포함해서 생각해 보니 20∼30번은 족히 되는 것 같았다. 정공스님의 주장대로 나 한사람의 화가 나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킨다는 불교적 관점으로 보면 나는 지구 온도 상승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해답은 화해의 마음입니다. 화해의 마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p.266)

 

 

최종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화해의 마음이다. 나 자신과 화해하고, 상대방과 화해하고, 자연과 화해하고, 집단과 화해하고, 동·식물과 화해하고 결국 우주와 화해하는 것에 이르기를 바라는 정공스님의 마음이 책 속에 가득하다.

 

 

책의 말미에는 이러한 화해의 마음을 갖기 위한 정공스님의 간편 수행법이 예시되어 있다.

 

 

 

그림에서처럼 하루9회에 걸쳐 ‘나무아미타불’을 매회 10번씩 외우라는 것이다. 이것이 염불 수행인데 원효 대사도 강조한 바가 있는 것이라 한다. 마음속으로 외우는 것보다 소리 내어 외우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고 덧붙인다.

 

매일 9회씩 ‘나무아미타불’을 10번씩 외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루 3번 기도를 목숨같이 지키는 이슬람 신자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그 노력이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수행한다면 적어도 ‘나 자신과의 화해’는 꼭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맞지 않는 수행법이라 실천해보지는 않을 것 같다.



l****h 2012.06.17.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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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게 된 책. 하지만 진흙 속에 피어난 연꽃처럼 이 혼란한 세상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특히 남이 나를 속일지라도 웃어넘기세요. 끝내세요. 이 때문에 업이 소멸하지 않습니까? 라는 말이 참 가슴에 많이 남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렇게 할 때 마음이 편해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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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게 된 책.

하지만 진흙 속에 피어난 연꽃처럼

이 혼란한 세상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특히 남이 나를 속일지라도 웃어넘기세요. 끝내세요. 이 때문에 업이 소멸하지 않습니까? 라는 말이 참 가슴에 많이 남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렇게 할 때 마음이 편해짐을 느낍니다.

 

j********5 2012.04.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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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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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깨우는 대화 인생을 바꾸는 여정   정공 스님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50여 년동안 세계 곳곳에서 강연을 하신 유면한 분을 왜 아직 몰랐지 싶다. 종교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 종교의 큰 지도자를 만나게 돼서 기쁜 책이다.   선한 마음은 성한 파동을 발생하고    출가한 스님은 진실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즉 악을 끊고 선을 행하고 공과 덕을 쌓아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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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깨우는 대화

인생을 바꾸는 여정

 

정공 스님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50여 년동안 세계 곳곳에서 강연을 하신 유면한 분을

왜 아직 몰랐지 싶다.

종교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 종교의 큰 지도자를

만나게 돼서 기쁜 책이다.

 

선한 마음은

성한 파동을 발생하고

 

 출가한 스님은 진실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즉 악을 끊고

선을 행하고 공과 덕을 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란

수행이 가장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덕행이 없다면

발산되는 파동이 일반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는 악한 파동을 소멸시킬 수 없습니다. 만약 스스로 악을

끊고 선을 행하며, 공과 덕을 쌓는다면 그 때 발산되는

파동은 선한 파동을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선한 파동과

악한 파동이 서로 만날 때 악한 파동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선한 마음은 선한 파동을 발산하며, 이 파동이 악한 파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P114

 

매일 매일 좋은 일들만 하며 선한 파동으로 가득한 삶을

살고 싶어진답니다.

나와 내 가족 더불어 온 나라와 세계가 선한 파동으로

가득차길 바란답니나.

k*****1 2012.07.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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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떠나서 글을 읽고 변화를 꾀하는 것은 나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공스님이 얼마나 유명한지 나는 모르겠다. 그 분이 뭘 예견했었는지 조차 몰랐는데 책에서 쓰촨 대지진을 예언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예언이나 관상 등을 못하게 한다고 하는것도 읽다가 알았다. 절에가서 스님에게 물어본다느니 하는 말을 하도 들은 터라 불교에서도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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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떠나서

글을 읽고 변화를 꾀하는 것은 나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공스님이 얼마나 유명한지 나는 모르겠다.

그 분이 뭘 예견했었는지 조차 몰랐는데 책에서 쓰촨 대지진을 예언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예언이나 관상 등을 못하게 한다고 하는것도 읽다가 알았다.

절에가서 스님에게 물어본다느니 하는 말을 하도 들은 터라

불교에서도 점을 치거나 역술 행위를 하는 줄 알았다.

우리나라는 하고 중화권에서는 안하는건가?

 

대담집이다.

진대회라는 유명한 사회자와 정공 스님의 문답으로 구성된 책이다.

문답이라는 형식이 지루함을 덜 수도 있겠으나

내게는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경우였다.

 

흐름을 끊듯이 자꾸 물어대는 통에

그 장면이 상상이 되서 정리되는 흐름에 머뭇거림이 생겼다.

 

차라리 정공스님 일인의 구어체 기술이었다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마음에서 시작 된 것이 환경까지 변화시킨다는 부분은

끌어당김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다.

 

모든것이 그렇게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면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강력하다면

모든 나쁜것을 만들어 낸것이 마음이라면 마음으로 다 바꾼다면??

혼란스럽고 의문이 가득해졌다.

 

전체적인 내용은

사람이 살면서 당연히 갖으면 좋은 마음과 들으면 좋은 내용이다.

꼭 불교에서 사용되지 않더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이렇게 살면 딱 알맞을 말씀을 하고 있다.

하루에 시간을 정해서 나무아미타불을 하라시지만

나는 과연 그 말만 하는 것으로도 그렇게 달라질까?하는 의문이 또 들뿐이었다.

 

정공스님의 말씀에는

그간 다른 책들에서 읽었던 여러 내용들이 다 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세상과 단절된 속에서도 어찌 그런 모든걸 알게 되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c******6 2012.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화해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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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    '우리는 공자의 <논어>를 읽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공자의 뜻을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지만 어떤 이들은 명료하게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불법에서 얘기하는 장애가 있기 때문이기에 공자가 직접 설명한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여기서 장애라고 하는 것은 불법에서 말하는 업장으로 특히 세 가지의 엄중한 장애가 있다. 첫째는 오만이고 둘째는 질투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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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

 

 '우리는 공자의 <논어>를 읽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공자의 뜻을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지만 어떤 이들은 명료하게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불법에서 얘기하는 장애가 있기 때문이기에 공자가 직접 설명한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여기서 장애라고 하는 것은 불법에서 말하는 업장으로 특히 세 가지의 엄중한 장애가 있다. 첫째는 오만이고 둘째는 질투이며 셋째는 탐욕이다. 이 세 가지 장애가 있기 때문에 눈과 귀가 다 어두워져 귀로 들어도 이해할 수 없고 눈으로 본다 해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만약 이 세가지 장애를 내려놓을 수 있다면 듣고 보는 것이 명료해진다. 내려놓는 것이 많을수록 듣고 보는 것도 그만큼 많아지고 가로막힘이 없어진다.' 라는 구절이 있다.

 

 여기서 오만, 질투, 탐욕을 가진 자는 옳은 것을 아무리 설명한다 한들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논리가 없고 제 고집만 내세우며 남이 노력하여 잘되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험담하는 사람을 말로서 설득하려 하는 것은 아무 의미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생각이 최고라고 개똥철학을 무조건 내세우는 사람은 눈과 귀를 틀어먹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옳은 소리를 해도 무조건 틀리다 하는 것과 같다. 그럴때는 굳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도록 설득하고 설명할 필요가 없겠구나. 내가 그런 시도를 한다면 그 또한 내 생각이 옳으니까 상대의 생각을 바꾸고자 하는 시도일 뿐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되려면 눈과 귀를 밝게 열면 된다. 남이야 어떻게 행동하건, 답답해 하거나 비난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이다. 내 자신이 장애를 내려놓으면,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불교 서적으로는 처음 접해 본 것인데,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나에게는 생소했다. 나는 종교가 없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읽는데도 오래 걸렸다. 그러나 불교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도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핵심은 초반부에 나온 장애라는 데에 있지 않을까. 재난과 장애는 눈과 귀를 열고 편견을 없애는 데서 해결할 방법이 보인다. 모든 재난의 원인은 우리의 마음에 있기 때문이다.

 

 핵심의 두 번째 키워드는 '인과교육'이다. 전통 사회의 선량한 풍속과 윤리 도덕의 교육을 홀대하고 해외 선진국들의 제도만 쫓아가고 있다. 추구해야 할 이상이 무엇인지 착각하고 있다. 우습게도 그런 해외 선진국들은 중국을 배우고자 하고 있다. 마음이 타락하는 것은 교육의 문제에서도 비롯된다고 한다.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르는 법, 베푸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 라는 말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말임에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나 또한 재난의 원인에 대해 다루는 1부의 내용을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마음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사실 이 책은 윤리의 바이블 정도로 생각해야 맞을지도 모르겠다. 2부에서는 '인과의 법칙'에 대해 설명한다.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과 오만의 결과는 재난이며, 선한 일을 하고 베풀면 선한 결과를 얻는다. 그러므로 모든 욕심을 내려 놓으라.

 

 사실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가 싶다. 비현실적인 이상이랄까. '화해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다' 라는데, 부처가 되면 모든 사람을 용서 할 수 있다라니. 물론 책의 내용은 너무 좋고 구구절절이 맞는 말이기는하나 무슨 제목을 갖다붙여도 다 말은 될 듯... 어쩌면 책이 아니라 내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s*******4 2012.07.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