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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당연한 이치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은 결국 결혼을 하게 되는데 이 결혼 예식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약속하고 맹세하는 이른바 서약을 한다.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잘 살겠다는 둥, 변함없는 애정으로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이처럼 서약의 내용은 너무도 다채롭다. 많은 결혼식에 가본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결혼식에서 접한 서약은 위와 같으며 때로는 근사하고 달콤한 사랑의 멜로디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뉴멕시코에 사는 킴이 캘리포니아에 사는 크리킷과 업무상의 일로 통화를 하게 되면서 운명적인 뭔가에 끌리듯 두 사람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평소 킴이 가지고 있던 신앙적인 부분에서도 그녀와 그는 너무나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이 둘은 먼 거리에도 아랑곳않고 끊임없이 전화를 주고 받았고 결국 거리를 넘어 만나기까지한다. 밤새 관심분야에 대해 이야기할 정도로 둘은 서로에 대해 알게 될수록 호감을 느끼고, 호감은 사랑으로 발전한다. 드디어 킴과 크리킷은 결혼을 하게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신실할 것을 서약한다.
너무나도 행복한 둘이었지만 그런 행복을 시기라도 하듯 추수감사절을 크리킷의 집에서 보내기로 하고 나선 길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운전을 한 크리킷은 생사를 오간다. 킴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크리킷을 가장 먼저 찾고 병원으로 옮겨져서도 혹 그녀가 잘못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애타게 그녀만 찾는다. 몹시 위중한 상황에서 다른 큰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를 향해 자신의 몸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찾아가는 킴! 뇌를 다친 크리킷이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고 마침내 의식을 되찾게 되는데... 누구보다 기뻐하는 남편, 킴은 그녀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난 결혼한 적이 없어요.'
그렇다. 그녀는 뇌를 다친 충격으로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그것도 하필이면 남편과의 기억만 완전히 잃어버렸다. 만화 혹은 영화,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킴은 절대 크리킷을 포기하지않고 혼신을 다해 돌본다. 그리고 때론 예전의 크리킷으로, 때론 때를 쓰는 아이와도 같이 돌변하는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 아내를 무수한 노력으로 마침내 자신을 다시 사랑하게 만들고 이들은 또 한번의 사랑의 서약을 한다.
이 책은 소설이라기보단 킴이 자신이 겪은 일들을 털어놓는 고백담의 성격이 강하다. 다른 무엇보다 그의 끈기와 인내심, 아내 크리킷에 대한 사랑은 울림을 넘어 감동을 주기에 손색이 없다. 그리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사고 당시의 소름끼치는 상황 묘사는 실화라는 사실을 한번 더 깨우쳐준다. 다만 자기 고백적인 글이기에 크리킷의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 알 수 없다는 것과 그들의 모든 문제의 이해와 해결이 신앙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강해서인지 조금 아쉽게 다가왔다. 암튼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니 영화에서는 과연 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다루었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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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기억에서 나를 지워도 처음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책표지의 카피 문구가 강하게 나의 뇌리를 파고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벽한 사랑의 상대를 만나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기를 꿈꾼다. 살면서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들도 위기를 맞게 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생기는 경우가 생기지만 그토록 사랑했던 나의 아내, 남편이 치매에 걸린 것도 아닌데 나를 완전히 기억에서 잊어버린다면 그 슬픔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거라 생각한다.
'서약'은 얼마전에 TV 영화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 뭉클한 마음이 들었는데 영화의 원작소설을 직접 만나게 되어 너무나 즐거운 마음으로 순식간에 읽어버린 책이다.
대학에서 야구 코치를 하던 킴은 재킷 건을 이야기하다 알게 된 얼굴도 모르는 여자에게 왠지 마음이 끌린다. 그녀의 목소리만으로 그녀의 품성이나 아름다움을 느끼는 킴과 목소리의 그녀 크리킷은 서서히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며 전화로 연애를 시작한다. 믿음이 강한 크리킷의 신앙을 존중하고 그녀의 의견을 따르는 킴... 서로에 강한 이끌림은 결국 결혼으로 이어지지만 짧고 행복한 2개월의 결혼생활을 보내고 추수감사절을 처가댁에서 보내려 가던중 피곤한 킴을 대신해 운전을 하던 크리킷은 그만 앞차를 보지 못하고....
킴은 자신도 심한 부상을 당했지만 의식불명의 아내 크리킷을 먼저 생각한다. 생사의 갈림길에 의식을 되찾은 크리킷은 서서히 기억을 되찾지만 유독 그녀의 남편과의 일만은 기억에서 없어졌다. 자신이 결혼 했다는 사실조차 믿지 못하는 크리킷... 성숙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였던 아내 크리킷이 아닌 전혀 낯설은 여자의 존재는 킴을 힘들고 아프게 한다. 코치로서의 생활도 힘들고 늘어만 가는 병원비에 아내에게 자신의 존재에 대한 없음으로 인해 오는 갈등은 킴을 힘들게 하는데....
'서약'은 킴과 크리킷이 다시 서로를 바라보고 두번째 사랑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신앙이다. 그만큼 책에서는 종교에 대한 색체가 강하게 풍기고 있다. 머리로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선뜻 가슴으로 다가오지 않는 남편 킴을 바라보는 아내 크로킷의 마음 역시도 아프게 느껴졌다.
책을 통해 두 사람이 두번째 사랑을 하고 다시 결혼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두며 각자의 위치에서도 성공한 모습은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킴과 크리킷의 이야기가 방송매체를 통해서 여러 사람에게 알려지며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내용까지 볼 수 있다.
한사람을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서약을 한 킴은 그 서약을 지키기 위해서 순애보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랜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다. 나의 핏줄로 이어진 자식도 이러한데 남남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부가 자신을 모른다며 거부하는 상대를 향해 끊임없이 손을 내밀고 그녀와 함께 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킴을 보며 저런 사랑을 받는 여자는 참 행복하겠다 싶은 조금은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진정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어떠한 행위인지 다시한번 돌아보고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TV이를 통해서 들은 영화 내용과 책의 내용은 많이 다르다. 책을 먼저 읽든지 아님 영화를 먼저 보든지 상관없이 전혀 다른 내용을 만나게 될 것이지만 사랑이란 무엇인가 하는 메시지는 똑같다는 것은 확실하다. 조만간 영화관을 찾아 '서약'을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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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인데다,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는 내용이 소설로 나왔다 하여 너무 기대가 되었다.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숱하게 많다. 그렇지만 그 사랑을 끝까지 변치 않고 간직하고 서로를 향해 서 있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아버린 나이이기에, 과연 어떤 사랑이기에 한번도 아닌 두번씩이나 똑같은 상대를 향해 사랑하겠다고 외칠수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 서로 떨어져 있고, 또 하는 일도 달랐던 킴과 크리킷이 전화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웠고, 또 상대가 혹시 나의 운명인가 하는 설렘을 선사받게 된다. 그게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잠깐 들기는 했지만, 사랑이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할것이라는 답이 나왔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더할나위 없이 깊어지고 열렬해져 그 둘은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다. 근데, 꼭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시험하게 하는 사건이 생기는 것 같다. 두달여의 결혼생활을 했을뿐인 이 둘에게 뜻하지 않은 사고가 일어나고, 그 사고로 인해 크리킷은 생사를 넘나드는 싸움에 빠져든다. 그 곁을 지키며 그녀가 깨어나기를 기도하는 킴의 애절한 소원을 들어주시는듯 했으나, 크리킷은 이상하게 그렇게나 사랑했던 킴과의 결혼생활은 물론이고, 킴의 존재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후유증을 앓게 된다. 킴이 기억하는 크리킷의 모습과 차이가 나는 사고후의 크리킷의 모습까지도 한결같이 보듬어 안아주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남자였기에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한결같을것이라는 믿음이 들었다.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장벽이 그 얼마나 높고 두껍다 하여도 크리킷을 향한 마음이 한결같은 킴에게는 그게 아무 장애요인이 안되었고,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크리킷 역시 킴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인지하게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사랑이 이래서 위대하다고 하는구나 하는 것을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 긴 병에 장사 없다는 속담이 있다. 하물며 자신을 기억하지도 못하는 아내의 엄청난 병원비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과 또 이혼을 권유하는 주변의 속삭임을 어떻게 무시할수 있었을지. 그는 먼거리를 왕복하면서 직장과 아내돌보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크리킷에 대한 사랑을 놓으려 하지도 않았다. 즐겁거나 슬플때, 그리고 병이 들었을때나 건강할때나 변치 않고 머리끝이 파뿌리가 될때까지 영원하겠다는 서약을 하는 것은 아마 전세계인의 공통된 내용이 아닐까? 그렇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정말 서로에게 사랑을 약속하며 다짐했던 서약이 얼마나 중요하고, 왜 지켜야만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는 책이라 해도 좋을 성 싶다. 영화로도 보고싶지만, 그만큼의 여유로운 시간이 허락되지 않은 나에게 이 책은 참 고마운 존재였고, 또 오랜만에 가슴끝이 저며오는 감동도 느낄수 있는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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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곧 개봉이 되고 있으며 전세계의 가슴을 울린 감동 실화 <서약>. 소제목인 '우리가 두 번째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 로맨스 소설을 떠오르게 한다. 그렇기에 큰 기대보단 두 사람의 사랑의 이야기를 치부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장한장 넘기면서 이들의 이야기가 가슴 깊이 다가왔고 '킴' 즉 남편의 순애보가 마음을 울리게 했다.
첫 장면은 두 남녀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특히, 여성에게 결혼을 했냐는 의사의 질문에 하지 않았다는 답변과 그로인한 남자의 충격에서 서서히 소설은 길을 열고 있다. 여기, 등장한 두 사람은 부부이다. 그들이 바로 '킴 & 크리킷'로 야구코치와 스포츠센터 직원으로 첫 통화를 하는 계기로 만나게 되었다.
이 소설이 더 솔깃한점은 부부가 만난 시점은 1992년으로 당시에는 메일이나 핸드폰이 발달이 되지 않았던 시대이다. 그렇기에 서로 멀리 살고 있어 오로지 전화통화로 서로를 알아갔다는 점과 편지로 사진을 교환하는 설레임들 등 요즘과 같이 무엇이든 빠른 것에 빠져드는 아쉬움과 함께 옛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한가지 더 말을 하고 싶은데, 책은 부부가 공동집필했고, 종교적 색깔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이들의 신념이고 믿음이며 위기와 고난을 닥쳤을때 이길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었다. 그렇기에 책을 읽을때 '킴 & 크리킷'의 종교를 인정하면서 읽어주기 바란다. 물론, 다른 종교였도라도마찬가지라는 사실이다.
코치인 '킴'은 야구 코치 재킷으로 어느 스포츠 센터에 전화를 하게 되었다. 처음 그의 전화를 받은 직원이 바로 지금의 아내인 '크리킷'이다. 업무상 애기를 마치고 끊었는데 계속해서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던 그의 마음이 그녀에게 전달이 되었을까. 결국, 둘은 근무시간외에도 종종 통화를 하게 되면서 마음을 열어가게 되었다. 특히, 만남을 가진 후 점점 깊어가는 마음에 만난지 몇달만에 결혼에까지 이른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둘다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호감은 있었으나 섣불리 행동하지 않았고 , 특히 '크리킷'은 언제나 기도문을 메모해 두었는데 그중 지금의 남편과 결혼에 대한 기도문도 있었다.
쉽게 사랑에 빠지고 결혼 그리고 이혼하는 이 시대에 평생의 반려자로 기도하면서 함께하기를 바랐던 이들의 마음이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도 2개월 남짓..교통사고가 일어나면서 이제 그들에게 주어진 큰 시험이 다가오고 있었다. 짧은 신혼 생활 그리고 1년 넘은 고통의 시간들속에 그는 그녀를 절대 포기 하지 않았다. 죽은 목숨이라고 할 정도로 '크리킷'의 상태는 심각했다. 식물인간까지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눈을 뜨게 되면서 회복이 되어가고 있었으나 단 하나, 그를 기억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가족들과 친지들까지 모여 그녀의 기억을 되살리려고 했으나 결국 헛되이 되어버렸다.
만약, 당신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자신를 거부하는 아내..80~90%는 결국 이혼을 한다고 한다. 상대를 위해서 말이다. 그러나 여기 '킴'은 결혼식날 했던 '서약'을 지키며 그녀 곁을 지키기 시작한다. 한권의 책안에 그들이 겪은 이야기는 짧은 시간안에 이루어진 듯 하지만 사실은, 1년이 넘은 시간이 걸린 것이다. 교통사고후 보험금 그리고 병원비 등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때 생각치 않게 도움을 주었던 일들 하나같이 그들에게 훗날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였다고 고백한다.
실화가 아니었다면 너무나 밋밋한 내용의 소설이다. 그러나, 실제로 존재했고 그전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물론, 그 삶 가운데 그들이 하려는 목적을 이루면서 말이다. 특히, 이들의 이야기가 점점 알려지게 되면서 방송 출연을 하고 마침내 2012년 <서약: 채닝 테이텀,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영화로 개봉까지 하게 되었다.
한 사람을 향한 사랑 그리고 다시한번 기다림 끝에 마주하게 된 두번째 사랑. 하나의 사랑을 지키지 못한 요즘 두 사람의 이야기는 교훈과 함께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삶 가운데 그들이 함께하는 목표와 믿음이 이 둘을 더욱 견고하게 해주었고, 마지막으로 언제나 성서의 '욥'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나누었던 것은 이 둘에게 앞으로 닥칠 큰 시련을 이겨내기 위한 준비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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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우리의 삶이 영화보다 더 극적일때가 있고, 그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을 줄때가 있다. 여기 킴과 크리킷 카펜터의 이야기는 진실한 사랑의 서약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이다.
대학 야구부 코치인 킴과 스포츠 웨어 직원인 크리킷은 야구 코치 재킷 주문건으로 전화를 하게 되고, 킴은 크리킷은 친절한 태도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크리킷 역시 킴에게서 호감을 느끼던 차에 둘은 본격적인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다. 이메일과 휴대전화가 대중화되지 않았던 그 시절은 두 사람은 지극히 아날로그적 사랑을 이어가는 것이다.
특히 크리킷은 독실한 신앙심으로 과연 킴이 하나님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할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두 사람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진지한 태도로 관계를 이어오던 중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임을 인정하면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행복한 나날들 속에 두 사람은 첫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크리킷의 부모님과 함께 연휴를 보내기로 하고 자동차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날 끔찍한 교통사고로 킴은 중상을 입게 되고, 크리킷은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의료진조차 포기한 그 순간 킴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하나님의 능력에 모든 것을 걸고 기도하며 그분이 분명 크리킷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준비해뒀을 것이라 믿으며 크리킷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 과정에서 킴과 크리킷을 아는 수 많은 사람들이 크리킷의 회복을 바라면 세계 곳곳에서 기도를 드렸음을 나중에 알게 된다.
많은 사람들의 기도로 크리킷은 극적으로 깨어나고 날로 상태가 좋아지지만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사고 휴유증으로 최근의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다. 크리킷에게 킴은 존재하지 않는 낯선 이방인에 불과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킴은 과거 두 사람의 결혼식 때 자신이 서약한 것을 기억하며 그녀 곁에서 그녀를 지키며 그녀가 회복되도록 돕는다. 경제적으로는 엄청난 치료비로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정신적으로는 그녀의 상태로 힘들며, 킴 자신도 사고로 몸이 완전치 못한 상황에서도 킴은 여전히 크리킷을 지키고 있다.
크리킷이 그들의 신혼집으로 돌아와 함께 살면서도 둘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며 서로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킴이 정신과 치료를 통해서 크리킷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맨처음 두 사람이 만나 결혼 서약을 했을때처럼 다시 한번 크리킷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그동안 사고를 당한 크리킷을 보호하려고 그녀의 배우자가 아닌 보호자로서의 역할만 했던 킴의 행동이 오히려 둘 사이의 진전을 방해했을지도 모르기때문이다.
그렇게 두 번째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두번째 서약을 하게 되고, 이러한 이야기는 미국의 유명 매체에 소개된다. 킴의 헌신적인 사랑과 변치 않은 두 사람의 서약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이다. 두 사람은 그 뒤로도 계속 강연과 인터뷰, 방송 출연을 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지기 까지 한다.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기에 그들에게 하나님은 기적을 선물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들의 상황을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지 않으며, 그분에게 도움을 갈구하고 그분의 능력을 믿으며 반드시 기적을 주시리라 믿었기에 기도에 대한 답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누군가는 킴에게 크리킷과 이혼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라고 현실적인 충고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주변에 무수한 사람들이 그들을 도와주었고, 킴의 선택을 지지해 주었다. 비록 크리킷은 과거의 기억을 되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킴은 그녀와 과거가 아닌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 경험하는 소중한 추억들을 그녀에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부부 사이에 권태로움에 느끼는 사람과 진실한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킴과 크리킷이 실제로 겪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의 삶을 돌이켜 보며, 결코 의미없는 하루를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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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가슴을 울린 감동실화, 영화 <서약>의 원작소설인 킴&크리킷 카펜터, 다나 윌커슨의 서약
뉴멕시코 하일랜즈 대학의 킴 카펜터 코치와 잼민 스포츠 웨어의 직원인 크리킷. 부코치와 자신이 입을 재킷을 주문하려고 전화를 걸었다 크리킷에게 푹 빠진 킴. 드디어 기적처럼 깨어난 크리킷.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크리킷은 킴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이 나누었던 사랑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킷에 대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믿음과 인내로 두 번째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킴의 순애보적 사랑이야기 <서약>
갠적으로 개봉일만 기다리고 있던 영화인지라 원작소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에 얼마나 기대되고 떨렸는지 모른다 +_+ 스토리만 떠올려도 울컥 뭔가가 치솟는다는 ;; 시간이 흘러 지금은 아이들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걸 알고 있어서 그럴까나 ? 무겁지 않게 진행되는 병상일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투철한 두사람의 이야기라 가벼운 종교 소설로 봐도 무난 할 듯 ~
사고후 곧장 목숨을 잃어버렸다면 함께한 시간, 추억을 안고 마무리 지어졌을텐데 자신은 물론 자신과의 행복했던 시간만 잊어버린 아내이기에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떠안아야 했던 킴. 삶 자체가 지옥같은 고통의 연속일 뿐이었을텐데 어찌 그것까지도 껴안을 생각을 했을까 ~ 나도 결혼을 했지만 공산품 찍어대듯 정신없이 치뤄진 예식 속에서 결혼서약의 의미가 그렇게 크게 다가오질 못했는데 이 두 사람에게 서약이 이렇게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니 !!
"크리스앤, 오랫동안 당신을 향한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당신만큼이나 아름답게 나를 아껴줘서 고맙습니다. 지금 이 성스러운 순간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내 마음을 다해서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겠습니다. 힘든 일이 있거나 당신이 나를 필요로 할 때, 항상 곁에서 당신을 보호하고 지켜주겠습니다. 언제나 신의를 지키고 정직하며 넓은 가슴으로 이해하고, 내 모든 것을 당신에게 바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신이 사랑할 수 있는 믿음직한 남자가 되겠습니다.
5월8일, 결혼 1주년을 앞두고 사랑이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 결혼도 쉽고 이혼도 쉬운 이 때 (사고가 있은지 18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끝까지 지켜나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큰 깨달음을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2012년 현재, 뉴멕시코에서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사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책과 영화로 만난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고, 그들 나름대로 충실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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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
“당신이 기억에서 나를 지워도 처음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 속에서 지워진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도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다. 상대는 나에 대한 기억을 잃었는데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 사랑을 돌보고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가꾸는 일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걸 이루어내는 이들이 있다. 오래전 보았던 잔잔하면서도 가슴 깊숙한 곳까지 감동으로 나를 울렸던 영화 노트북. 비슷한 테마이지만 또 다른 느낌과 감동으로 다가온 영화 서약의 원작 소설. 노트북도 서약도 실제 있었던 일을 모델로 한 것이라 한다. 결혼한 지 두어 달 지난 어느 날, 일어난 교통사고로 크리킷은 결혼 전의 기억으로 돌아가 결혼한 남편 킴을 기억하지 못한다. 초점 잃은 눈동자와 텅 빈 가슴으로 킴을 대하는 크리킷을 보며 킴은 한 몸에 존재하는 두 명의 여자와 함께 살고 있는 듯하다고 말한다. 변덕과 극단적인 우울과 혼란 속에 있는 크리킷과의 일년 반 생활 후 이혼을 제안하는 사람들에게 킴은 이혼은 선택사항에 없다고 말하며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다. 두 번째 결혼식. 똑같은 신부 들러리와 똑같은 면사포를 쓴 신부이지만 펜더리스의 작은 교회의 결혼식을 찾은 특별한 손님-교통사고로 만난 인연들-들 앞에 선 그들의 서약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억지로 돌려놓으려 하지 않고 현실과 지금 상태의 연인을 인정하며 서로를 믿고 하나님의 가호 아래 다시 사작하는 그들의 모습에 진정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게 되었다. 그로부터 18년 이후의 에피소드와 두 번의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그들의 이야기도 감동적이었다. 신앙과 사랑과 믿음으로 자신들의 사랑을 지켜내고 후손들에게 또 다른 많은 이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러한 믿음과 사랑으로 더 큰 사랑을 일구어내는 모습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또 이후 시대를 열어갈 주인공들에게도 큰 감명을 주리라 생각한다. 원작도 참 감동적이었는데 음악과 그림 같은 멋진 풍경과 아름다운 인물들이 연기하는 영화도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로도 한 번 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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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처음 이 소설을 읽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때는 영화가 개봉 되고 나서 문득 트레일러를 보고 빠져드는 느낌 때문이었는지 모르겠다. 전 세계에 나와 평생을 함께 할 짝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내가 사랑할 수 있을 까? 하는 의문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을 읽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것들을 기억해 내고 있는데 나만 기억하지 못한다면 난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으로 시작한 소설은 내게도 똑같은 질문을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나라면 그럴 수 있을까? 나라면 저렇게 할수 있을까? 많은 의문이 들었다.
킴과 크릭은 전화 상담을 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고 점차 전화하는 횟수도 시간도 길어졌고 점점 서로에게 빠져 들었다. 하지만 크릭은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크릭의 인생에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다. 다행히 킴 또한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에 두 사람은 더 가까워지게 된다. 하지만 달콤했던 신혼생활의 꿈은 교통사고와 함께 날아가게 된다. 킴 또한 많이 다쳤지만 그는 아내의 신변이 본인보다 더 중요했고 아내의 안전을 기도했다. 하지만 크릭은 뇌에 많은 손상을 입게 되고 이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킴은 크릭이 깨어나길 아무일 없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했다. 다행이 크릭은 기적적으로 깨어났지만 킴을 기억하지 못했다. 자신이 결혼한 사실도 킴이 누구인지도 말이다. 하지만 킴이 크릭에게 서약한 마음을 잊지 않고 그녀의 곁을 지켜주는 것을 보며 정말 감동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를 지켜보며 나는 사랑을 받고자만 했던 내 자신이 왠지 모르게 부끄러웠다. 그리고 주는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 건지 배우게 되었다. 크릭의 곁에서 그녀를 바라봐주며 누구보다도 그녀의 회복을 바라고 기도했다. 하지만 킴은 그녀가 예전의 크릭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여야 했다. 나라면 킴처럼 그렇게 크릭을 받아 들일 수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매일매일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주어 졌는지 좌절만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크릭이 나아질거라고 믿고 계속해서 사랑해 갔다.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지금 내가 다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책 속에 내가 지금 이야기 한것 보다 더한 감동이 있을거라고 장담한다. 나도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고 이런 사랑을 주고 싶다고 생각한 하루가 되었다.
더 사랑하고 더 나누고 싶어졌다. 차가웠던 마음이 더 따스해지고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지금 킴과 크리킷 부부에게 고맙다.^^
p.s 미래에 남편도 이 책을 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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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사랑을 확인하고, 끊임없이 감사해 하지만, 정작 사고를 당해 당시의 기억을 못한다면? 이들은 다시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다시 사랑하고, 결혼을 결심하고 함께 사랑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로도 소설로도 나온 책이라 한다. 그들의 교통사고 이후 사랑이 더 전파를 타게 되어 유명세를 펼치게 된다. 전화로 시작된 그들이 목소리로 서로가 기다리게 되고, 편지와 전화로 오고가면서 그들은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 킴은 그녀와 프로포즈를 통해서 건강하고 굳건한 신앙심으로 서로를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식을 치룬다. 추수감사절. 그녀의 집으로 방문하는 도중에 그들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아내 크리켓은 기억을 잃어간다. 하나님의 신앙심만을 남겨둔채 그녀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모두 잃어버린다. 남편은 다시 그녀를 사랑하기로 마음먹으면서, 헌신적으로 그녀를 보살핀다.
그녀도 기억을 잃어버린 후라 남편의 존재 킴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짜증도 내고, 화도 내기도 하지만 서서히 남폄을 받아들인다. 어떻게 될까? 힘들어 좌절할 것인가 싶지만, 이들은 전화위복을 삼고 다시 프로포즈를 한다. 그녀의 재활훈련을 돕고, 아버지와 같은 보호자가 아닌 동반자로 그녀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기다림으로 아닌 현실로 받아들이면서, 그녀와 함께 인생을 설계한다. 그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게되면서 tv, 라디오에 나가면서 그들은 유명세를 떨친다. 유명세로 인해 사랑이 벌어질 법도 하지만 신앙심이 있어서인가 굳건히 그들의 사랑. 자신들을 닮은 아이둘과 함께, 행복을 느끼며 가정을 꾸려나간다.
누군가의 의지. 신앙심 이것이 커다랗게 큰힘을 발휘하는지는 몰랐다. 그들의 변치않은 믿음으로 나를 지탱하기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