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나무] 그
녀석, 걱정안단테 글, 소복이
그림우주나무
그 녀석, 걱정. 걱정을 이고 산다는 어른들의 말이 이렇게 표현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등에 짐을 메고 있는 것처럼, 걱정을 머리에 이고 사는
건어른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겠구나 싶었지요.영화 인사이드아웃의 파랑색
걱정이편을 따로 떼어내어 다시 보게 한 그림책,[소년
그 녀석, 걱정. 걱정을 이고 산다는 어른들의 말이 이렇게 표현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등에 짐을 메고 있는 것처럼, 걱정을 머리에 이고 사는
건 어른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겠구나 싶었지요. 영화 인사이드아웃의 파랑색
걱정이편을 따로 떼어내어 다시 보게 한 그림책, [소년의 마음]으로 만나보았던 소복이 작가님의 그림과 안단테
작가님의 글이 만난 그림책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전학생이 온 날, 나에게 찾아온 좁쌀만한 그
녀석. 어느새 콩알만하게, 야구공만하게 커진 그 녀석은 다른이들의 눈엔 보이지
않았지요. 그녀석을 생각하면 할 수록 더 커지기만 했지요. 걱정은 나도 모르게
찾아와서는 생각으로 들어와서는 진짜로 내 몸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나를 덮을 만큼 커다란 거인으로
다가왔지요. "제발 그냥 가 주면 안
돼?" "네가 보내 줘야 가지. 나를
보낼 수 있는 것도 너야. 나를
똑바로 봐. 그리고 잘 생각해 봐. 너한테 왜 내가
왔는지."
새로운 친구랑
친해지고 싶은 마음, 그런데 혹시나 그 친구가 날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 그 마음이 아이의 온 마음과 생각을 덮을 만큼 어마어마한 걱정으로 자란
것이었습니다. 걱정이 걱정을
키운것이지요. 걱정을 보내기 위해, 아이는 걱정을 직시하고 왜 그
것이 시작되었는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걱정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지요. 걱정과 함께요!
살면서 걱정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 걱정을 어마어마한 괴물로
키워서 겁먹으며 사느냐, 걱정을 떠나 보내느냐 하는 건 무엇을 보고 어떻게 행동하기로 결정하느냐에 달린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책이었어요. 뒷표지. 아이가 '스파이더맨도
있네!'하네요. 정말 그렇네요! 평범한 사람들은 물론, 스파이더 맨같은 이들에게도
걱정은 찾아오나봐요. '그 녀석'이 찾아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놀라고 겁먹지 않고 녀석을 보낼 수 있도록
보게 해주는 그림책. 아이들의 걱정이 시작되는 시점이 또래 친구관계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눈여겨 본
작가가 '그 녀석'이 찾아온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그 녀석, 걱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