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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때 할머니의 손을 처음 잡았다 라는 말이 가슴에 남았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은 우리를 치매와 같은 병으로 부터 자유롭게 만들지 못했고 이것은 가족 문제로 옮겨 가고 있다. 어머니를 위해 이사를 하고 편의점을 하고 하는 삶 속에서 아이들이 요양원에 있는 할머니를 찾아가고 하는 모습은 정겹다. 사투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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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에 걸려 정신이 왔다 갔다 하는 할머니였지만 할머니의 무의식에는 여전히 큰 사랑이 있었어요. 주인공이 할머니를 만나러 간 어느날 할머니는 의사선생님을 만나러 가셨는데, 그 동안 할머니의 달력을 보니, 과거에 주인공이 할머니를 뵈러 온 날에 동그라미가 되어 있고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새끼 온 날"이라고 써있었어요. 그 부분을 읽을 때 눈물이 떨어졌어요.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절감합니다. 좋은 작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