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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이후의 한국사 / 이상훈 저 전쟁 후 살아남은 자들의 후일담에 대해 다룬 책이란 소개를 보고 구입하게 된 책. 다 읽은 뒤 소감은 뭐를 읽었는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책 소개나 목차 부분을 봤을 때는 잘 모르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었는데 그 부분이 충족되지 않았던 거 같다. 아무래도 한국사 전체를 범위로 한 책이기에 그 부분에서 한계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다만 고대사에 비해 현대 부분의 경우 나름 만족스럽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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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전쟁사는 전개과정이나 전투장면묘사에 중점을 두는데 이 책은 특이하다. 이후 상황에 대한 고찰이 주된 내용이다. 고조선 한나라전쟁에서 오히려 한나라장군들이 먼저 숙청당한것도 특이한 점이다. 물론 항복한 고조선 관료들 역시 나중에 같은 운명을 맞이하지만... 고대사 미스테리중 하나인 백강전투 역시 왜 일본이 그렇게 대규모 병력을 파견했을까? 나당전쟁에서 토번이 배후에서 당나라를 괴롭힌 내용에 대한 언급이 부족한것은 아쉽다. 가르친링이라는 토번 역사상 최고의 명장이 소정방 설인귀를 격파하면서 더이상 한반도에 병력투입이 어려워졌던 점을 생각하면 신라와 거란이나 발해 역시 은인으로 여겨야 할듯하다. 토번이 아니였다면 과연 발해나 통일신라가 쉽게 탄생했을거라고는.... 고려시대 양규장군에 포로가 된 거란군인들이 수만명이나 된다는 점도 놀라웠다. 그렇다면 우리는 단일민족이 아닐수도.... 향,부곡에 집단거주한 이들의 후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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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분야의 전쟁사 책이 나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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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거의 없는 전쟁사 전공을 한 이상훈저자님의 새 책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상훈 저자님의 여러 책을 읽어봤습니다 "신라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그리고 "나당전쟁연구"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상훈저자님은 사학계애서 활동하시는 학자님으로 단순히 역사를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는 아닙니다. 또 서영교님과 더불어서 후기 삼국시대 또 나당전쟁사에 거의 양대축을 이룰만큼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주말부터 추석까지 읽었습니다
책은 제가 생각하는거와 다르게 역사학자 혹은 전공자 다루는 내용이 아닌 테마별로 대중이 읽기에 무척 좋은 책입니다. 전문적인 서적인 나당전쟁연구와 다르게 대중에게 쉽게 한국전쟁사 분야를 쉽게 접근하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일단 보였습니다.
내용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과 한나라 세력의 전쟁 이후의 간략한 역사 예를 들어 한나라에 나라를 바친 니계상 참이나 한음 그리고 우거왕의 아들 장등의 이야기와 그 최후부터 성왕을 죽인 신라인 고도부터 신라인 고도와 도도는 일본서기와 삼국사기를 교차 비교해서 다른 인물이라는 내용부터 고구려 멸망이후의 연개소문 자식들과 후손들의 삶과 고려-요전쟁이후의 거란포로나 조선시대 임진왜란때의 부역한 사람들이나 항왜 이야기와 육이오 중에 일본과 독도를 둘러싼 흥미로운 내용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은 여타 전문서나 논문을 제외하고는 역사대중서에서 거의 다루지 않던 우리나라의 사라져 버린 병법서들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연개소문의 김해병법이라던가 신라의 무오병법같은 이야기입니다 또 이들 병법서의 원형과 원래 저작자에 대한 저자의 내용또한 무척 흥미롭습니다.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을 들겠습니다 일단 몇몇 내용이 빠진 부분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부여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고조선보다 더 풍부한 사료적 내용이 남겨져 있고 우리나라 역사 근원에서 중요한 부분이 부여인데 이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라마동 유적이나 전연에 잡혀간 부여인이나 활약한 부여인 유민 기타등등 그리고 고구려 부분인데 삼국사기 초기 역사가 논란이 있더라도 고구려 초창기 역사는 다른 고대사 부분보다 풍부하고 많은 기록이 있는데 고구려 초창기 부분은 많이 생략한 것은 아쉽습니다. 근현대사부분에서는 일본의 고려총독부 설치부분에서 조금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끊어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근현대사부분에서는 도현신님의 저작에서 더 많은 내용이 있어서 비교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전쟁사에 관심이 많거나 입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내용이 빠진 것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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