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카들에게 삼국지를 편하게 접하게 만들 방법을 고민하다가 선택한 만화 시리즈인데, 최고의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애들이 쭉쭉 잘 읽어주니까 원래 달에 2권씩 사주던 걸 매주 2권씩 사주게 되어서 방학 동안 다 해치우게 되네요. 그래도 잘 익어주니 그저 흐뭇합니다. |
| 황석영 글 이충호화백 그림 만화 삼국지 11권 리뷰입니다. 연출이 정말 잘 된 작품이고 초등학생 어린이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작화가 정말 훌륭해서 인물들이 모두 입체적이고 살아숨쉽니다. 각색을 잘하신 건지 내용도 많이 어렵지 않아요.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들 다 자연스럽게 이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전쟁이야라서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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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하면 워낙 많은 버전이 있어서 아이가 읽을 것을 골라주려니 고민이 생기는데요. 도서관에서 이 만화본을 발견하고는 시작할 때는 만화도 좋겠지 하고 빌려다줬어요. 아이가 초3~4학년일 때라 글줄 많은 다른 전집을 읽어보니 아직 아이에게 권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 걸리더라고요. 삼국지 기본 이야기가 있다 보니 어느 버전이나 마찬가지이긴 하겠지만 만화라 그런 부분 완화 된 점이 좋더라고요. . 확인하고 싶은 부분 보고는 이제 와서 굳이 만화본으로 보랴 싶어서 소개글만 대강 보고 아이 넘겨줬는데 아이가 열독 느낌이더니 바로 다음 권, 다음 권 해서 부지런히 도서관 드나들며 15권을 빌려오고 또 빌려오고… 하도 잘 보기에 저도 읽어봤더니 제게도 재미가 있네요^^ 삼국지 하면 나올 법한 이야기들은 당연하고 각 인물을 일일이 다른 캐릭터로 그려낸다는 게 쉽지 않음을 만화 버전을 보며 깨달았어요. 방대한 이야기를 만화 15권으로 압축하는 것도 새삼 신기하더라고요. . 재미있게 보고 또 보던 책을 반납하러 갔더니 더 이상 빌려줄 수 없다네요. 오래 된 책이라 폐기해버렸대요… 새로 들여왔다는 책은 다른 출판사 것이더라고요. 너무 아쉬워서 그럼 반납하려던 책도 어차피 폐기할 거면 저에게 (버려)줄 수 있냐고 하니 그건 또 안 된대요. 안타까운 마음에 또 어차피 버릴 거라기에 물어본 건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낡긴 했어도 책인데 제가 반납하면 그것도 바로 폐기한다니 마음 같아선 돌려주기가 너무 싫더라고요…) . 아무튼… 그래서 여기저기서 구해보고 나중에 신간 나온 거 보고 그래도 차마 못 사다가 한 권씩, 모아주게 되었습니다. 요즘 같은 때 더더욱 주야창천 읽는 것 같아서 진작 사줄 걸 하기도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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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부터 사주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게 보네요 만화로 된 책들을 잘 안보는데 그림이랑 글밥도 적당하고 재미있는지 계속 사달라고 해서 사주고 있네요 15권까지 다 사주려고 하는데 하루에 한권 뚝딱 읽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책이 구성이 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초등 중고학년들이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요즘 같을때 집에서 읽기 딱 좋은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