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와 사람향기가 나는 책이다. 디자인도 이쁘고 책의 내용도 실제 경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생동감이 있고 재미있다
"ㄱ"자도 모르는 "ㄱ"자 할머니에게 도회지간 아들의 편지를 읽어 주면서 서로 울고, 외딴 곳 독거노인에게 시장봐주고 연탄불 갈아주는 우체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가식 없이 진솔한 이야기들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어머니, 우리아버지, 형님, 누나, 동생 가족들이 살아 온,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다.편지가 사라져 가면서 사람의 향기도 사라져 가는 것 같다.
이 가을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