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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기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있을까 싶습니다. 조부모님과 자주 시간을 보내지 못한 아이들은, 아무래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어렵거나, 무서운 존재로 생각해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듯 한데요.
이 책을 읽고나면...."할아버지댁 갈거야~"라는 말이 바로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왜냐하면...꼬마곰이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너무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거든요^^
꼬마곰은 할아버지, 할머니댁을 방문하기를 좋아합니다. 할아버지의 멋진 모자도 써볼 수 있고,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맛있는 요리도 맛볼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해주시는 이야기는 최고이기 때문이지요^^
이야기가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다소 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할아버지댁 방문 --> 할머니의 이야기 --> 할아버지의 이야기 --> 엄마 아빠와의 만남 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있어 지루함이 전혀 없답니다. 더군다나, 할아버지의 이야기(고블린 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엄마의 어린시절)가 1편씩 들어있기 때문에 마치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구수한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는 느낌을 받을것 같네요^^
그림책에서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아이들에게..꼬마곰 시리즈는 필독서가 아닐까 합니다~! |
| 꼬마 곰이 할머니 댁을 방문하면서 할머니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할머니가 해주시는 옛날 이야기들이에요. 그림은 단색으로 펜으로 그린 듯한 느낌을 주는데 참 소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판형도 좀 작고 정감을 느낄 수 있게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아주 어린 아이들은 읽기가 어려울 것 같구요, 초등학교 3,4학년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강렬하게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싫증나지 않고 읽어갈 수 있는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들거든요. 화려한 그림책에 식상한 아이들에 읽어주면 좋을 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