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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의 탄생>은 조수진 기자가 생생하게 겪은 이야기와 실제로 발로 뛰어서 만들어낸 특종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특종이란 어떻게 만들 수 있고,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푹 빠져서 읽은 책이다. 특히 사소해 보이는 것에서 심상찮은 조짐을 감지하고, 치밀하게 파헤쳐서 진상에 도달하는 대목은 극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해서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기자와 검사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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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수진 기자는 1996년 국민일보에 입사해 2004년 동아일보로 자리를 옮겼다. 동아일보 사회부에서 7년 6개월, 정치부에서 12년 6개월을 활동했다. 이어 2018년 1월 논설위원을 거쳐 7월부터 미디어연구소 부장으로 있으며 채널A 정치·사회 분야 해설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로 기자 경력 23년차 베테랑이다.
책머리에서 저자는 "기자는 태어나지 않는다.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여기서 '기자'라는 말 대신 '특종'으로 바꾸어 읽어도 뜻이 통한다. "특종은 태어나지 않는다,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저자가 알려주는 특종의 비법은 무엇일까?
저자 조수진 기자의 캐릭터
두 번째는 취재원과 정보통과의 인간 관계다. 부서와 출입처가 바뀌어도 취재원은 그 자리에 있다. 저자는 한 번 인연을 맺은 취재원들과는 틈틈이 전화를 걸거나 안부를 물으며 인연을 이어간다고 한다. 좋은 기사는 우연히, 그러나 진득하고 변함없는 정성을 들였을 때 나온다는 것. 물론 사적 친분에서 얻어낸 비밀 정보라도 공익을 위해서라면 보도했다. 때로 취재원을 압박하거나 선후배 기자와 맞서 싸우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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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짜야 소금이다!
매일, 매시각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거대한 자본과 조직을 갖춘 신문사와 방송사에서 신문과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 기사를 제공하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개별적 조직들이 직간접적으로 취재한 기사들을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야말로 기사의 시대다. 기사들이 다자에 의해 대량으로 생산되고 인터넷이 제공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에게 직접 제공되는 시대다. 그러다 보니 허위 과장 기사가 넘쳐나고, 중복되어 가치가 없는 기사도 있고, 인위적으로 조작된 '가짜뉴스'도 활개를 친다. 이러한 때에 돋보이는 기사는 진정한 기자에 의해 생산된 '특종 기사'다. 우선 저자 조수진 가자는 1996년 1월 <국민일보>에 입사했고, 2004년 4월 <동아일보>로 옮겨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일했고, 지금은 동아일보 미디어연구소 부장으로 체널A 정치-사회 분야 이슈 해설을 담당하고 있다. 책머리에서 기자의 책무를 밝혔다.
그렇다. 소금은 짜야 소금이다. 달달한 설탕이 될 수도 없으니, 짠맛을 잃은 소금은 쓸데가 없다. 기자는 우리 사회의 소금이다. 소금이 소금답지 못하면 우리 사회의 권력은 부패할 것이다. (8)
이 책은 전체 4부로 구성했다. 제 1부 기자는 탐정이다, 제 2부 공익과 인간관계 사이에서, 제 3부 성실함으로 승부하다, 제 4부 좌충우돌 올챙이 기자 시절. 각 부는 그 제목에 맞는 특종 기사가 생산되는 과정을 소개했다. 가령 3부 '김대중 서거 호외 제작 뒷이야기'에는 '인물 기사의 품질은 흘린 땀에 비례한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 직전 폐렴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자 정치부 민주당 팀장인 저자가 호외를 제작하기 위해 민주당 인사들을 만나 인물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소개되어 있다. 또, 혜안을 지녀야 하는 참된 언론인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장황하게 소개한다. 2014년 10월 28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희호 여사를 청와대에 청와대에 초청했고, 만남 후 늘 하던 대로 '계영배'를 선물로 주었다. 인터넷에 게재된 기사의 내용은 모두 '시종 화기애애', '계영배 선물'이었다.
박근혜는 야당 대표 시절부터 주변 인사들에게 계영배를 선물하거나 그 의미를 설명하곤 했다. 2004년 가을, 기자들을 서울 삼성동 자택의 저녁식사에 초청한 자리에서도 계영배의 구조와 내력을 들려줬다. "계영배는 술을 가득 채우면 잔 밑의 구멍으로 술이 흘러내립니다. 차서 넘치는 것을 경계하는 의미로 우리 조상들이 계영배를 빚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 술잔으로 술을 마시면 취하지도 않고요." 그러나 박근혜는 1952년생, 이희호는 1922년생이다. 이희호는 박근혜의 모친인 육영수(1925년생)보다도 연장자이자, 아흔을 넘긴 사회의 원로였다. 또, '전직 대통령 영부인'인 동시에 '여성 운동가 1세대'였다. 그런 이희호에게 절제의 미덕을 갖추라, 분수를 지키라는 뜻의 계영배를 선물하다니. 청와대 참모들은 왜 만류하지 않았을까?
나는 방송에서 계영배의 뜻과 유래, 부적절한 선물이 된 이유, 청와대 참모들의 문제점 등을 조목조목 짚었다. 방송 후 친박근혜 핵심 의원의 부인이 연락을 해 왔다. "구순 원로에게 계영배 선물이라.... 너무 황당하다. 청와대 참모들 중 누구도 '안 된다'고 말리지 않았는 게 더 충격적이다. 이런 시스템이 유지된다면 비극이 벌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기자는 보도자료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보도자료는 참고자료일 뿐이다. (208~209)
마지막으로 추천의 글 한 편을 소개한다. 기자나 검사가 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검사는 기자와 많이 닮았다. 정의를 좇고 의혹엔 집요하며 상대가 누구든 실체적 진실을 캐내야 한다. 누군가의 치부나 부정을 밝혀낸다는 것은 인간적으로는 괴로운 일이어서 마음이 편치 않을 때도 많다. 조수진 기자는 프로 기질이 투철하다. 업무에 철두철미하지만잘못을 지적하면 거침없이 받아들인다. 이 책은 기자의 호기심, 정의감,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이 때로는 정국의 물굽이를, 때로는 바뀔 것 같지 않던 제도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드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 송광수 (전 검찰총장)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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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017년... 엄청난 특종이 쏟아졌다. TV를 잘 보지 않는 나도 여러 뉴스를 기다리며 시청했고, 매번 놀라고 분노했었다. 그런 큰 특종을 잡고, 주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 그들의 끝없는 취재가 없었다면 감춰지는 진실들이 얼마나 많을지 이제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연이어 보도되는 놀랄만한 뉴스들을 보면서 TV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만 간혹 보이는 드라마화된 기자의 모습이 아닌 실제 기자가 들려주는 소위 '특종'이라 일컬어지는 큰 사건들이 어떻게 기사화가 되는지 궁금했다. 기자의 현실이 궁금했다.
무엇보다 무려 20여 년을 정치·사회부 기자였던 조수진 기자의 특종 취재기라니 현실 기자의 현실 취재! 읽어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조수진 기자의 취재 인사이드 특종의 탄생
차례
'특종의 탄생'은 조수진 기자가 정치·사회부 기자 생활을 해오면서 경험한 사건들을 취재의 시작부터 마무리, 즉 기사화되기까지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취재기이다.
'차례'부분을 살펴보니 지금 들어도 놀랄만한 인물들의 기사라 본문을 읽기도 전부터 흥미진진함이 예상되었다. 기억이 나는 사건도 있고, 가물가물한 사건도 있다. 분명한 것은 잘한 일을 다룬 기사가 아님이 분명할 테니 읽으며 얼마나 기가 막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역시나 기사는 흥미진진했다. 들어본 기사였어도 그 내용을 속속들이 알지는 못했었는데 참...... 가관이었다.
여러 기업들과 관련된 기사들과 현재 수감 중인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여러 정치인들!!! 책에 실린 기사는 극히 일부라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답답해진다.
기자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인맥도 중요하지만 '화법'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하게 되었다. 무턱대고 찾아가 궁금한 것을 직접적으로 물어볼 경우도 있지만 교묘하게 돌려 질문한다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대답으로 유도한다거나 해서 상대방으로부터 착각하게 만들어 원하는 대답을 얻어내는 것도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
기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들이나 인물들에 대한 주를 달아두어 기사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독자들에 대한 배려가 있어 보여 좋았다. 특히나 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자들의 진실에 대한 탐구, 의문, 끈질김, 사명감이 없었다면, 대부분 묻히는 진실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언제든 묻어버릴 수 있다 생각하는 권력층에게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혀 세상에 알리기를 마다 않는 진정한 열혈 기자들이 있어 우리는 감춰질 뻔한 진실을 알게 되고 힘을 모아 싸워나갈 수도 있는 것 같다.
* 이 서평은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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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기자의 <특종의 탄생>을 읽기 전, 내가 특종에 대해 가진 이미지는 대략 이러했다. 특종이란 이런 상황에서 잡게 되는 것이리라고.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운 좋게 근처에 있어서 즉시 취재할 수 있었다거나, 운 좋게 고급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서 빠르게 관련 정보를 넘겨받아서 남들이 모르던 것을 자신이 앞서서 취재할 수 있었다거나, 아니면 무작정 오래 꾸준히 매달리다보면 확률적으로 하나 정도는 특종이 걸리게 되는 것일 거라고.
하지만 아니었다.
<특종의 탄생>이 들려주는 특종 이야기는, 이를테면 땅에서 금맥이나 유전 같은 자원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 무작정 땅을 판다고 금맥이나 유전이 발견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지질을 조사하고, 그런 자원광맥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곳을 탐색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면 성공 확률이 올라가며,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땅을 파기만 해서는 요행을 바라는 것 이상은 되지 못한다. 특종 기사를 쓰는 데 성공한다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는 것보다, 그 더미에서 중요한 내용을 가려 뽑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공할 경우 많은 사람에게 큰 효용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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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좁게는 저자 조수진 기자가 개인적으로 터뜨렸던 특종을 에피소드 모음집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지만, 넓게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화제가 되거나 때로는 사회적인 영향력을 끼쳤던 특종을 정리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전자 측면에서 각개의 특종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구성하고 있어서, 긴박한 활극을 읽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동시에 후자의 측면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관련 사건의 뒷배경이나 사회적, 국가적 의의, 뒷이야기, 관련 인물의 이야기 등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사건 보도 하나만을 접했을 때에는 알기 힘든 관련 내용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좋았다.
<특종의 탄생>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대목은, 다른 사람들은 허투루 지나친 곳에서 특종의 실마리를 잡아서 추적해서 마침내 특종을 잡는 데 성공하는 부분이었다. 이 책이 유명한 사건들과 관련 특종을 다루는만큼, 웬만큼 시사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사건들이 자주 나온다. 그런데 어떤 사건이었는지 결과를 알고 읽어도, 이 책에서 처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실마리를 잡았는지 언급하면, 그 단서라는 것이 워낙 사소하고 대단찮아 보이는 것들이라서, 그런 곳에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추적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지경이다. 겉으로는 별 일 없어 보이거나, 뭔가 어긋난 듯한 느낌을 줘도 아주 사소해서 일부러 신경 쓸 가치도 없어 보이는 것에서 단서를 포착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단서만 포착하는 데 성공하면, 특종이 저절로 완성되는 것일까? 천만에. <특종의 탄생>에서 묘사되는 특종 단계에서, 그것은 시작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무언가 수상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면, 어떤 부분이 수상하게 느껴지는지 정리한다. 그리고 조사할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면 실행에 돌입한다. 운이 좋으면 관련자가 부주의하게 흘린 관련자료를 습득할 수 있지만, 관련자가 정보를 꽁꽁 싸매듯이 숨기거나 기자 취재를 조직적으로 방해할 때가 더 많다. 그러면 자잘하게 흩어진 조각 같은 단서를 여기저기서 끌어모으고, 논리적이고 분석하며 조합하고, 마침내 큰 그림을 완성하고 관련 내용을 드러내는 데 성공한다. 갖가지 어려움을 뚫고 특종을 잡는 데 성공하는 대목은 웬만한 활극을 능가하는 카타르시스와 전율적인 반전의 묘미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나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쉼 없이 뒤집어 봤다. 악착같이 물고 늘어져, 끝까지 시시비비를 밝히려 했다.'-<특종의 탄생> 8페이지
웬만한 사람은 허투루 흘려보내는 대목에서 단서를 포착할 수 있는 눈썰미.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력. 그것을 갖춰야만 비로소 특종을 잡을 수 있게 된다. 특종이란 것은 운 좋게 어쩌다 굴러들어오는 것이 결코 아니다. 무작정 붙들고 있기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 전반을 비롯해 여러 분야를 분석하고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그 안건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고 빠짐없이 다루는 기사로 재구성할 수 있다. 마지막 요소가 빠진다면 기껏해야 가십과 센세이션 이상은 되기 힘들거나, 그마저도 못하기 일쑤이다. 진정한 특종, 사회를 뒤흔드는 특종이란 그렇게 탄생하는 것이다. 사회의 모순을 짚어내고, 숨겨졌던 치부를 찾아내서 고발하는 특종은 그 모든 요소가 갖춰졌을 때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특종의 탄생>은 바로 그런 특종들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서 독자들에게 풀어내고 있다.
다윈이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물 생태가 섬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는 것에 착안하여 진화론을 정립했을 때, 그 신기한 현상에 대해 처음 알아낸 사람은 다윈이 아니라 갈라파고스 섬의 관료였다. 하지만 그 관료는 신기한 현상이라는 생각 이상으로는 나아가지 못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다윈이 연구하면서 진화론을 만들어내게 된 것이다. 그 관료는 관찰을 직관과 성찰로 발전시키지 못했기에, 다윈보다 진화론을 먼저 만들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셈이다. 그리고 상당수의 사람들은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갈라파고스 섬에 갔을 때, 스스로 그런 관찰 결과를 이끌어내지도 못할 것이다.
<특종의 탄생>은 이런 일이 비단 과학에서뿐만 아니라, 언론계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나아가 그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때도 종종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아가 다른 사람과 같은 것을 보면서, 다른 사람이 포착하지 못하는 것을 포착하고, 그걸 규명하기 위해 조사해야 할 곳을 선별하는 감각과 현장에 뛰어다니는 행동력이 합쳐졌을 때, 얼마나 큰 일을 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